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이하 건사)가 꾸준한 이동진료를 실시해 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 ‘2019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소외계층,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봉사 활동을 펼친다.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무료 이동진료에는 치협,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결핵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한국여약사회, 경희궁의봄한의원, 경희한빛한의원, 연세고운미소치과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이동진료는 연간 총 6회 진행될 예정으로 치과, 내과, 한방과, 안과, 기본검사(혈압&혈당), 약 처방조제, 결핵검진까지 폭넓은 진료가 실시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별히 저소득 소외계층(다문화가정·이주근로자)의 결핵 예방과 치료를 위해 대한결핵협회가 함께 이동진료에 나선다.
지난 5월 26일(일) 의정부에서 개최된 세계인이 함께하는 하하 페스티벌 건강캠프에서 치과(31건), 한방과(26건), 기본검사(혈압&혈당)(148건), 결핵검진(80건) 총 87명(286건)의 올해 첫 이동진료를 실시했다. 수혜자에게는 의료봉사자들의 친절한 건강관리법 및 개별맞춤 건강 상담이 진행돼, 매우 큰 만족도를 보였으며,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구강위생용품도 수혜자 전원에게 지급됐다.
앞으로 남은 5회 이동진료 일정은 6월 2일 경기도 화성(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 ▲6월 9일 김포 이웃살이 이주민센터(김포종합사회복지관) ▲9월 1일 인천(인천외국인력지원센터) ▲9월 8일 강북구(번동5단지종합사회복지관) ▲10월 27일 서울(상암동 제9회 한마음 걷기축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수구 이사장은 “앞으로도 저소득 소외계층을 비롯한 한국생활에 다양한 고충을 겪고 있는 이주민의 건강 향상과 권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