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으로 우거진 광주 증심사 일대가 치아사랑의 목소리로 넘쳐 났다. 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지난 17일 오전 9시부터 증심사 지구 관리사무소 인근에서 ‘치아사랑 구강보건 캠페인’을 광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건강의 첫걸음’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치과계와 광주광역시청 산하 5개 자치구 공무원 등 100여명이 함께 구강보건 캠페인에 나섰다. 특히, 광주시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자 ▲구강보건 교육자료 전시 ▲구강검진 및 상담 ▲칫솔질 방법 ▲구취측정 ▲불소도포 ▲큐레이 검사(플라그 검사)와 칫솔을 무료로 배부하고 사용법을 홍보하는 등 구강보건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 “시민과 함께하는 치아사랑” 이번 행사는 광주시민 등 3500여명이 참석할 정도로 호응이 컸으며, 광주지부는 저소득층, 소외 계층과 차상위 계층을 중심으로 구강보건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광주광역시와의 협약을 통해 해마다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결혼이민자 및 새터민 계층 등에 무료구강진료 사업을 펼쳐 지난 1986년
“1인 시위를 1000일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래도록 1인 시위를 이어 간 단체는 드물 것으로 생각되고, 그 만큼 치과계가 1인 1개소법을 사수하겠다는 염원과 열망이 매우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이라 생각합니다.” 최대영 서울지부 부회장이 지난 19일 헌법재판소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서울지부는 현재 1인 1개소법 사수를 위해 최일선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최 부회장은 “1인 시위의 시작은 비록 미약했을지 모르지만 시간이 더해 갈수록 치과계의 결속력을 다지는 하나의 시금석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다만, 아쉬운 점은 치과계에 사무장병원의 폐해를 답습하는 치과의사들이 일부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점은 우리가 다시 한 번 되새겨 봐야 하며, 치과계가 세대를 초월해서 시급히 풀어나가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 부회장은 의료인의 윤리 의식을 더욱 고취시켜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최 부회장은 “1인 시위가 개원가뿐 아니라 일선 치대에서도 윤리교육을 강화하는 촉매제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강조했다.
제73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홍주) 로비에 광주지부가 주최하는 2018년 초·중 치아사랑 공모전에 수상한 입상작품이 전시되고 있다<사진>. 전시된 그림부문 대상은 광주 새별초등학교 정은채, 포스터 부문 대상은 광주 상무초등학교 정원현, 수기 부문 대상은 광주 하백초등학교 이예원, 광주 운남중학교 천연수 학생이 차지했다.
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보건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한단계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구강보건상 시상식 및 작은 음악회’가 지난 11일 광주지부 회원을 비롯한 광주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301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구강보건상 시상식에서는 치과의사 유공자와 지난 4월부터 1달 동안 광주시내 초·중학교에서 구강검진으로 선발된 건치인을 대상으로 5월 24일 건치인 최종심사를 통해 입상한 건치학생(초등학교, 중학교) 10명, 건치모자 3조, 건치어르신 1명을 선발해 함께 시상했다. 또 초·중학생들에게 구강보건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4월부터 5월까지 한 달간 2018년 초·중 치아사랑 공모전을 개최해 시상했다. 수상작품은 5월 31일부터 6월 18일까지 조선대학교 치과병원과 전남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전시되고 있다. 아울러 구강보건상 시상식과 함께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작은 음악회’를 함께 개최해 다양한 음악공연도 선보이는 한편 기념품을 전달했다. 박창헌 회장은 “6월 9일 법정기념일인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통해 치과의사와 광주시민이 한층 성숙된 구강보건의식을
서울지부(회장 이상복)가 지난 11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현 교육감)와 간담회를 갖고, 학생 및 아동 구강보건 증진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사진>. 이번 간담회에서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활성화 ▲어린이 구강보건 교육과 시설 투자 ▲학교 불소용액 양치사업 확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치과의료 지원 등의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져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은 “서울시청과 함께 추진해온 ‘학생 및 아동 치과주치의사업’은 학생 및 학부모의 만족도는 물론 사업의 효과가 지대하다”면서 “현재 초등학교 4학년생의 75%까지 대상자가 확대됐으나 100% 실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학교 양치시설 확대, 불소용액 양치사업을 시행해 아동기부터 구강보건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여러 사유로 학교교육을 받지 않는 청소년들의 구강건강이 방치되고 있다”면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치과의료 지원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치과는 금연교육과 바로 연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서울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구강보건사업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
서울지부(회장 이상복)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후원한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함께하는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가 지난 6월 8일과 9일 양일간에 걸쳐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이하 DDP)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서울지부는 지난 201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고, 1천만 서울시민의 구강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기념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민청에 이어 올해 행사는 유동인구가 많은 DDP에서 개최, 시민들의 높은 참여로 대성황을 이뤘다. 구강보건의 날 전날인 6월 8일에는 치과인과 서울시민이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전야제가 마련됐다. 이날 서울지부 소속 회원 동호회인 덴탈 코러스, 덴탈 씨어터 뿐만 아니라 치과의사 밴드 ‘몰라스포에버’, 서울치대 동아리 ‘덴댄’, ‘오토리플렉스’ 등의 다양한 공연이 진행돼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구강보건의 날 당일인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건치아동, 치아사랑 UCC 공모전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서울지부 구강보건의 날 행사 준비위원회 위원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직접 진행한 후 개인 구강상태에 적합
압구정 T치과발 투명교정 치료 중단사태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투명교정 진료를 하는 개원가에서도 T치과 사태 후폭풍을 제대로 맞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투명교정 진료를 선택했던 환자들은 브라켓을 부착하는 교정진료로 치료 변경을 요구하는 등 투명교정 시장까지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T치과 투명교정 치료중단이후 해당 의료진이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자 현재 환자들은 집단 의료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관할 경찰서에 따르면 T치과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피해 환자들만 해도 수백명이 넘은 상태로, 치료비를 선납하고도 치료가 되지 않고 있으며, 부정교합 등 각종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고소장을 제출한 피해자는 점차 늘고 있으며, 금융감독원과 소비자원에 피해를 호소한 민원도 각각 30여건과 1000여건이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 투명교정 심층적 연구·환자 소통 중요 이 같은 환자들의 불신이 T치과에만 국한되지 않고 투명교정을 진료하는 일선 개원가까지 불똥이 튀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에서 개원하고 있는 A원장은 “투명교정 치료를 받겠다고 약속한 환자들 중 T치과 사태를 방송으로 본 후 전통적인 와이어
해마다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올해도 시민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계몽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광주지부는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2018년 초·중 치아사랑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를 5월 31일부터 6월 11일까지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로비와 6월 12일부터 6월 18일까지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로비에서 전시하고 있다<사진>. 수상작품 전시회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해 응모한 100여 작품 중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잘 표현한 그림, 포스터, 글짓기 중 20여점을 선정, 치과병원을 방문하는 광주시민들과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한편 광주지부는 지난 5월 31일 수상작품 전시회 오프닝을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로비에서 유관단체 내외귀빈들과 광주지부 회원 및 수상자 가족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서는 수상작품 심사를 맡은 광주시립미술관 임종영 심사위원장의 안내로 전시 그림을 감상하면서 심사평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임종영 심사위원장은 “대상 작품은 건치공주 구출작전이라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창의성과 색감이 훌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정돈영·이하 열치) 해외봉사위원회가 지난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필리핀 판디지역에서 제24차 해외진료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열치는 앞서 인도네시아에서 총 23차례에 걸쳐 해외진료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이번 일정은 필리핀으로 진료지역을 옮겨 처음으로 실시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정돈영 회장, 신덕재 고문, 송덕한 이사, 이용기 기공사, 김순미 치과위생사가 참여했으며, 봉사단은 60명이 넘는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사, 스케일링, 발치 처방 등을 진행했다. 신덕재 고문은 “이번 해외진료봉사활동은 현지답사와 진료가 주목적이었던 만큼, 판디지역의 전반적인 환경 파악에도 적지 않게 신경을 썼다”면서 “오는 9월 23~26일 진행될 예정인 제25차 해외진료봉사(필리핀)에 도움이 될 만한 장비와 재료, 기구부터 진료장소와 의료진 숙박지역까지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 고문는 “판디지역 주민의 구강상태는 매우 좋지 않았다”면서 “15~20세 주민 상당수는 절반 이상의 치아가 없거나, 있어도 심각할 정도로 상해 앞으로 브릿지 외에도 추가적인 진료를 해야 할 환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열치 관계자는 “그동
올해 최저임금 대폭 인상에도 불구하고 의원급 근무 간호조무사 10명 중 4명은 여전히 최저임금 이하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실(정의당)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는 지난달 29일 공동으로 조사한 ‘의원급 간호조무사 최저임금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간무협이 노무법인 상상에 의뢰해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의원급 의료기관 근무 간호조무사 49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8년 현재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월 임금액이 인상된 경우는 38.2%(1555명)에 불과했고, 61.8%(2515명)는 동결 또는 인하된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 대상자가 근무하고 있는 의료기관으로는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안과, 산부인과, 피부과, 비뇨기과, 신경정신과, 성형외과, 가정의학과, 신경정신과, 재활의학과, 기타 등의 순으로 치과의 경우 기타로 분류해 따로 통계를 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2018년 최저임금 금액 주 40시간 기준 월급은 세전 1,573,770원이며,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중 38.7%인 1898명이 올해 최저임금 인상 이후 임금 인상을 최소화하
지난 5월 18일과 19일 양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대한치과보존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전남대치과병원(원장 박홍주) 치과보존과 최성현 전공의가 ‘Regenerative endodontic treatment of immature necrotic tooth using platelet-rich fibrin (PRF)’을 주제로 구연 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제73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2018년 건치인(초·중학생, 모자, 가족, 어르신) 선발을 위한 최종 심사를 지난 5월 24일 전남대학교 치전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사진>. 건치인 최종 심사는 어린이 치아건강 관리가 평생을 좌우한다는 구강보건 교육의 일환으로 어린이와 학생들 그리고 부모들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광주시내 초·중학교 출장구강검진을 통한 1차 예심을 거쳐 선발된 70여명의 건치 학생 후보 가운데 치과의사 심사위원 6명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최우수상, 우수상, 모범상 등 각각 5명을 최종 선발했다. 또 어머니와 자녀가 함께 치아가 좋은 건치모자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 중에 치아가 좋은 건치 어르신도 함께 선발했다. 최우수 건치인은 치아의 예방 진료 상태, 치주 상태, 치열 상태 검진과 함께 간단한 일반 치과 상식 테스트 결과를 더해 선발했다. 박창헌 회장은 “건치인 선발은 250여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4월부터 시작된 구강검진을 통해 선발된다”면서 “혹시 탈락되더라도 오늘 여기에 참석한 것 자체가 치아관리가 매우 우수하다는 증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