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조봉혜)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경남 산청 한방가족호텔에서 동계 교수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워크숍은 부산대 치전원의 장기발전계획안을 수립하기 위해 교육, 연구, 국제화, 홍보 등의 기획 분야에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또 치전원 교수, 학생, 교직원 뿐 아니라 동문들의 구심력을 모으기 위해 슬로건 만들기 및 교수와 학생들이 대학원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이 분임별 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힘을 합쳐 변화를 시작해 보자는 의미에서 교수들도 과점퍼를 입고 워크숍에 참석, 합심된 힘을 보여줬다. 조봉혜 원장은 “교수, 학생, 교직원, 동문들이 모두 힘을 모을 수 있는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추구해야 할 목표와 함께 고유의 특성을 바탕으로 우리 대학원만의 탁월성을 갖춰야 한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구성원들의 인식이 합치되고 발전적 아이디어가 공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거무효소송 재판 결과에 따라 선거가 무효 결정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회무의 연속성을 이어간다는 치협의 기본 기조가 굳건히 유지되고 있다. 김철수 협회장과 조영식 총무이사는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수석 대변인인 박완주 의원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정의당 의원을 국회의원회관에서 차례로 면담했다. 김 협회장은 면담 전날 선거무효 소송에서 패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일이 있어도 치협의 회무가 중단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소신 아래 평소와 다름없이 국회 다지기에 매진했다. 김 협회장은 “선거무효소송에서 패소했지만 이와는 무관하게 치협의 회무는 계속 이어 나가야 한다”면서 “앞으로 많은 난관이 있겠지만 담담히 받아드리고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국민구강보건 향상 위한 필수기관 이날 박완주 의원 면담에서 김 협회장은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 “의료계, 한의계 등에서는 관련 연구원을 발판 삼아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치의학의 경우 치의학을 연구할 수 있는 연구원이 전무한 실정으로, 하루 빨리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치의학연구원 설립과 더불어
경남 밀양의 세종병원이 ‘사무장병원’으로 운영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사무장병원 적발 건수가 지난 3년간 계속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월 3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무장병원 적발 건수는 2015년 189건, 2016년 246건, 2017년 263건으로 매년 늘었고 3년 동안 총 698건이 발생했다. 이 같이 사무장병원 적발에 따른 해당 병원들의 건강보험공단 진료비 환수결정 금액은 ▲2015년 3647억 2817만원 ▲2016년 3430억7025만원 ▲2017년 5614억9939만원이며 3년간 총 1조 2692억 9782만원에 이른다. 환수결정 금액에 대한 징수율은 2015년 7.10%에서 2016년 9.68%으로 다소 늘었다가 2017년 4.72%로 줄었다. 사무장병원 적발 698건을 병원 종별로 살펴보면 의원이 275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요양병원 147건, 치과의원 99건, 한방의원 94건, 일반병원 45건, 한방병원 34건, 치과병원 3건, 종합병원 1건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36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31건, 부산 69건, 경북 56건, 인천 5
IBS Implant가 운영하는 IBS 인터내셔널 아카데미에서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알제리,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IBS System Basic Course를 진행했다. 이번 코스는 IBS Implant 왕제원 대표와 IBS 국제임상교육원 연자 이영한 원장이 연자로 나서 IBS System의 기본 이론부터 체계적인 내용의 강연과 다양한 실습으로 채워졌다. 첫날인 24일에는 왕제원 대표가 Magic FC의 콘셉트 설명을 시작으로 Magic Fin Thread 소개와 Magic Surgical System인 Magic kit의 Magic Split Tool을 이용한 Bone Quality Checking, Driling, placement까지 단 한 번의 드릴링으로 완전한 원형의 식립구를 형성하며 자가골 채취가 가능한 P.B.R technique 이론 강의를 진행했다. 또 1:1 실습을 통해 잘 알기 쉽게 이해를 도와 만족도를 높였으며, 임상 케이스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이튿날인 25일에는 IBS 국제임상교육원 연자인 이영욱 원장이 대전 덴타피아치과에서 Live Surgery를 진행해 MagiCore를 이용한 즉
서울지부(회장 이상복)가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최미영·이하 중구새일센터)와 지난달 26일 MOU를 체결했다. 중구새일센터에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개설, 유휴 간호조무사 대상 치과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직접적인 치과취업을 연계해 주기 위해서다.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은 4월중 시작될 예정으로, 이론 40시간, 실습 40시간으로 진행된다. 서울지부는 치과취업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지원하고, 중구새일센터는 재취업을 희망하는 간호조무사들에게 치과취업과정을 홍보하고 수강생을 모집해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서울지부는 치과경험이 없는 간호조무사들이 치과에 취업하는 데 부담감을 덜 수 있도록 진료실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강연 커리큘럼을 완성했으며, 강사진을 지원하며 치과와의 거리를 좁혀간다는 계획이다. 중구새일센터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그 동안 구축해 온 탄탄한 홍보망을 통해 수강생 모집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진료스탭 구인구직난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절실한 대안으로 부각되는 것이 유휴인력의 활용 문제로, 현직에 종사하지 않는 대상자들에게 관련 교육을 홍보하고 취업으로 유도하는 것이다. 서울지부와 중구새일센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조봉혜)이 지난달 27일 가상 치의학 실습실을 개소했다. 이번에 개소한 가상치의학실습실(VR Dental Lab)은 가상현실(Virtual Reality)기술과 햅틱(Haptic) 기술을 바탕으로 한 임상 전 단계 실습 시스템을 갖춰 2018학년도 신입생부터 조기·임상 전 단계 실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날 개소식에는 가상현실 실습 장비인 Simodont의 개발과정에 관여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교 치과대학(ACTA)에서 Paul Wesselink 교수와 Marjoke Vervoorn 교수가 특별 초청 강연을 진행했으며, 전국 치과대학(원)의 학(원)장 및 관련 교수들이 참가해 가상현실 실습의 도입에 대한 정보와 기술 발전 단계를 공유했다. 아울러 이날 개소한 실습실에서 해당 장비를 사용한 가상 실습의 체험을 통해 앞으로 교육현장에 도입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관계자는 “디지털 치의학 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발전계획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전공의 폭행과 관련해 수련병원이 가해자 처벌 및 재발방지 대책을 이행하지 않으면 수련전문과목 지정을 취소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3일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수련병원이 전공의 폭행 조사, 가해자 징계 및 형사고발,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 등의 조치를 시행하지 않으면 수련전문과목 지정까지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권 의원은 “최근 전공의 폭행 등 의료기관 내의 비윤리적 갑질 문화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이에 수련전문과목 취소 규정을 신설해 전공의 폭행 등 비윤리적 갑질 문화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제재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의학용어에 대한 표준을 정해 고시하고 의료인 등에 준수할 것을 권고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추진될 전망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전자의무기록을 표준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에서는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의 장은 다른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의 장으로부터 진료기록의 내용 확인이나 진료기록 사본 및 환자의 진료경과에 대한 소견 등을 요청받으면 해당 환자나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송부·전송하도록 해 진료정보 전자교류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진료정보 전자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전자의무기록의 표준화가 필요할 뿐 아니라 현행법상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시설, 장비 및 기록 서식 등의 표준화가 필요하다. 또 시행규칙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하고 있는 의학용어 표준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의료인 등에 그 준수를 권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박 의원은 “질병명, 검사명, 약제명 등 의학용어에 대한 표준을 정해 고시하고 의료인 등에 준수를 권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진료정보 전자교류 체계 구축을 통한 의료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고 보건의료 정보의 활용기반을 조성하려 한다”고 개정안 취지를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20일 웅상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희망 나눔’ 찾아가는 치과 의료봉사를 시행했다<사진>. 이날 의료봉사에는 이준상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외 총 7명이 참석했으며, 21명의 의료취약계층에게 구강검진, 발치, 레진,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의 치과 진료를 제공했다. 신동훈 웅상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웅상 지역의 의료취약계층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 준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의 구강건강을 위해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감사와 기대를 표명했다. 부산대 치과병원 관계자는 “2018년에도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통해 더 많은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이 밝은 미소를 되찾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MBC ‘나혼자산다’ 방송 분 중 사랑니 발치 장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의견서를 통해 지난 12일 방영된 나혼자산다 방송 중 “출연자의 발치를 집도하는 치과의사가 소독포로 환자의 얼굴을 덮지 않은 채 발치를 시행하는 모습과 소독되지 않은 글러브를 소독용제로 몇 번 닦은 후에 환자의 발치에 임하는 장면은 해당 수술을 배우는 교육 내용과 전혀 맞지 않는다”면서 “술후 환자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어 “사랑니 발치는 환자의 감염병 방지를 위해 수술부위의 엄격한 소독을 시행해야 하는 관혈적 치료”라면서 “술후 감염이 발생할 경우, 환자는 감염병에 대한 추가 치료를 받아야 하며, 그 정도가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사랑니 발치 감염예방 필수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사랑니 발치를 하는 치과의사는 멸균된 수술용 글러브를 사용해야 한다”면서 “수술 전 환자의 얼굴 피부 표면 소독을 시행한 후 멸균된 소독포로 환자의 얼굴을 가린 후 수술을 진행해야 하며, 이러한 과정들이 생략될 경우 오염된 환경에서 관혈적인 시술이
PD수첩이 어버이연합과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과의 커넥션에 대해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PD수첩은 지난 16일 ‘국정원과 가짜보수’란 주제로 국정원의 불법 정치공작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결탁한 어버이연합의 실상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내 정치에 개입한 국정원의 구체적인 정치공작 방법은 물론 관제데모 등을 진행한 어버이연합의 역할과 전경련에서 페이퍼컴퍼니 계좌로 흘러온 약 3억원의 지원금을 어버이연합이 사적 용도로 사용하고 돈세탁한 정황들을 포착했다. 심지어 집회 참석 우선권을 빌미로 탈북민들로부터 돈까지 착취하는 등 애국보수를 자임하며 자행한 부끄러운 행보를 공개했다. 또 정부정책에 반하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표적이 돼 고초를 겪은 정치계 인사들과 유관단체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국정원과 어버이연합의 문제점에 대해 고발했다. # “어버이연합 관제데모 집중보도”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013년 12월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의원이 국정원 댓글 공작 사건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어버이연합이 시위를 벌이는 부분과 치협도 함께 표적 압수수색을 당했던 부분을 인터뷰를 통해 공개했다. 그 당시 검찰은 치협이 양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
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지난 18일 (사)광주국제협력단과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관에서 체결했다<사진>. 이날 체결식에는 박창헌 회장을 비롯한 광주지부 임원진과 (사)광주국제협력단의 최동석 이사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외의료봉사, 긴급재난구호, 기타 국내활동에서 상호 협력해 인력 및 기술을 제공키로 했으며, 상호 협력에 기반을 두고 사회공헌활동 및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광주지부는 (사)광주국제협력단과 MOU를 체결하고 광주광역시와 함께 올해 몽골에 제3호 광주진료소인 치과이동진료소를 여는 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박창헌 회장은 “사랑의 손길이 국내뿐만 아니라 네팔과 몽골을 넘어 아시아 곳곳에 닿기를 바란다. 해외 치과의료봉사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봉사를 위한 단체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