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의 보건복지 분야 수뇌부들이 한국을 방문, 치의학 정책을 비롯한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심층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양국의 교류를 더욱 강화키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 주최로 이뤄진 이번 방한에서 김영만 부회장과 박현수 충남지부 회장, 김승택 심평원 원장, 류종수 심평원 국제협력단장, 충남 4개 보건의료 단체장 등도 방문단을 함께 맞았다. 양승조 위원장은 “이번 바레인 보건복지 방문단 방한을 한국과 바레인 양국의 보건복지 분야 교류를 활성화 하는 시발점으로 삼았으면 좋겠다”면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 국민들이 보다 안락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건복지 분야를 발전시키자”고 당부했다. 이에 샤이크 모하메드 빈 알둘라 칼라파 의장(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 의장), 파에카 빈트 사예드 알 살레 보건부 장관을 비롯한 바레인 방문단 일행은 “극진한 환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양승조 위원장을 비롯한 한국의 보건복지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부분을 배우고 돌아간다. 앞으로도 양국의 보건복지 분야 교류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함께 김영만 부회장과 박현수 충남지부 회장은 한국 치과계를 소개하는
서울지부(회장 이상복)가 오는 10월 25일(수)부터 치과의사회관에서 ‘2017 여성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지부 신임 집행부의 공약사항인 ‘회원의 기쁨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개최되는 2017 여성아카데미는 ‘여성치과의사가 행복한 치과 만들기’란 주제로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지부 여성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017 여성아카데미는 가수 이적의 어머니로 유명한 여성학자 박혜란 선생을 초빙했으며, 지난 2016 치과경영사관학교에서 수강생 만족도가 높았던 안병민 대표, 김소언 대표를 비롯해 서울지부 고문노무사와 고문세무사가 연자로 나선다. 박혜란 선생의 강연은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란 주제로 진행되며 ▲안병민 대표는 환자경험을 리셋하라 ▲김소언 대표는 직원 스트레스와 업무개선점 동시에 해결하기 ▲서울지부 고문노무사인 진병욱 노무사는 개원의를 위한 노무관리 꿀팁 ▲서울지부 고문세무사인 안병선 세무사는 2017 사업과 부동산 관련 세제 어떻게 바뀌는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4주차에 걸친 강의는 여성치과의사의 편의성을 고려해 격주로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1주차(입학식)는 10월 25일(수), 2주차는 11월 8일(수),
기획위원회(위원장 정영복·이하 기획위)가 초도 회의를 열고 치협의 주요 정책이 반영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8일 기획위가 김영만 부회장, 정영복 위원장을 비롯한 기획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도회의를 서울역 인근 모 식당에서 개최했다. 기획위는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설립과 보건복지부 내 구강보건전담부서 설치 및 구강정책관 신설 등 주요현안을 추진하고 있는 핵심 위원회 중 하나로, 이날 초도 회의를 통해 현안이 관철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유됐다<사진>. 이날 회의에서 김영만 부회장과 정영복 위원장은 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구강보건전담부서 설치, 정책관 신설 등에 대한 주요 경과를 보고 했으며, 앞으로 기획위가 나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진지한 논의도 함께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신임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이 수여됐다. 위원들은 “개원가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문제점에 대해 기획위에서 가감 없이 의견을 개진하고, 개원가의 어려움이 실제로 정책에 반영돼,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치과계 전 세대 아우르는 “의견 청취” 특히 기획위는 치과계
김철수 협회장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치과의사 정원 감축을 위해 국회에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사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는 대학 입학정원 등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다루는 위원회로, 치협은 치과의사 정원 감축 현안 해결을 위해 교문위 소속 국회의원들과의 컨택 포인트를 조율해 왔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14일 안민석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오는 2030년 치과의사 3000명이 과잉 공급될 것으로 추계되는 등 치과의사 인력 과잉이 곧 현실이 된다”면서 “치과의사가 과잉으로 배출되게 되면 과당경쟁, 의료의 질 하락으로 이어져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으로 되돌아가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치과의사의 적정수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 의원은 “치과의사가 곧 과잉 배출이 된다는 점을 김 협회장님의 말씀을 통해 인지 한 만큼, 여러 통로를 통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김 협회장은 치과계 현안이 담긴 정책 제안서를 안 의원실에 전달하는 등 꾸준한 국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간호조무사의 열악한 근로환경이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계는 근본적인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적정수가 보장 등 정부의 확고한 의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정의당 의원실이 지난 13일 ‘2017년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홍옥녀 회장을 비롯한 간무협 관계자들과 국회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사진>. 이날 토론회에서 홍정민 노무사(노무법인 상상)는 ‘2017 간호조무사 임금·근로조건 실태조사’를 주제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홍 노무사는 전국의 간호조무사 86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구체적인 설문 조사항목으로는 근무형태를 비롯해 근무시간 및 경력기간, 근로조건 일반분석, 임금조건, 성평등 및 모성보호 등으로 요약된다. # 보건의료계 근무환경 개선위해 “노력” 특히 패널로 나선 보건의료계에서는 일선 의료기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근로환경 처우 개선을 위해서는 정부가 나서 재정 및 정책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정호 치협 치과진료인력개발이사는 “치협
빠르게 증가하는 노령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방안이 국회에서 강구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건강을 위해 보건복지부 내 정책관 수준의 구강전담부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이하 건사)가 주관하는 ‘100세 시대 노인 건강의 전망과 과제’ 정책토론회가 김철수 협회장, 이수구 건사 이사장과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사진>. 이날 주제발표에서 조경환 대한노인병학회 회장은 “고령사회의 노인문제는 보건의료체계의 개선만으로 해결 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국민적인 동의를 바탕으로 연금, 보험, 건강증진 사회 운동, 예방적 보건의료 서비스 정부조직과 제도개편 등 모든 가능한 방안을 탐구하고 동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구강상태는 노인건강의 척도 2부 지정토론에 나선 이성근 대한노년치의학회 차기회장(치협 치무이사)는 ‘구강건강은 노인건강의 감초’를 주제로 구강건강과 노인 건강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강조했다. 이 차기회장은 “일본 카가와 현의 조사 결과 잔존 치아 수가 많을수록 의과의 의
대한구강악안면외학회(이사장 김철환·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오스템 임플란트 자회사인 오스템 바이오파마와 악골 괴사증 치료 및 예방, 약품 개발사업 상호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사진>. 지난 9일 경희대 치과대학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으로, 악골 괴사증에 대한 활발한 치료제 개발은 물론 얼굴, 턱, 뼈에 관한 약물 개발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물을 골다공증 치료제로 사용하면서 약물성 골괴사증의 확산이 치과계에 난제로 대두하고 있으며, 다양한 약물이 치조골 및 악골 괴사증 유발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철환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과 오스템 임플란트 엄태관 사장을 대신해 강두원 상무이사가 참석했다. 김철환 이사장은 “약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함께 뼈, 피부, 안면미용, 전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하고 연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산학협력을 적극 추진했다”면서 “적극적인 연구 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철수 협회장이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와 치과보조인력 업무범위 및 보조 인력난 해결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은 지난 11일 치협을 방문, 김 협회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최근 대한치과위생사협회(문경숙·이하 치위협)가 의료법 개정을 통해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간무협도 치과간호조무사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 100만인 대국민 서명운동을 벌리고 있다고 밝혔다<사진>. 홍 회장은 “의료인, 의료기사, 간호조무사 등 보건의료 전체직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것은 몰라도 치과위생사만 의료법 개정을 통해 의료인화 하는 것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홍 회장은 “치과위생사를 의료인화 하면 간호인력 업무, 특히 진료보조 업무 등이 중복될 가능성이 크며, 종국적으로는 치과위생사의 보조인력으로 전락해 치과 간호조무사의 역할 및 입지가 대폭 축소될 것이다. 치과에 종사하고 있는 1만8000여명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 협회장은 “치위협의 의료인화와 관련해 치협은 어떤 입장도 정하지 않았다”면서 “다만, 치과위생사 의료인화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구강암연구소(소장 최성원 · 이하 연구소)가 고령 환자의 구강암 치료를 위한 맞춤 치료전략을 제시했다. 연구소가 ‘고령화 시대의 증가하는 노령 구강암 환자의 치료’를 주제로 2017년 구강암 테마연수회를 지난 9일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희치대 부속치과병원 지하 1층에서 개최했다<사진>. 이번 테마연수회는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구강암 환자의 진단 연령대도 고령화 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고령 환자의 구강암 치료를 보다 전문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노년내과, 구강악안면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종양혈액내과 뿐 아니라 정신건강의학과, 완화의료의 호스피스 치료, 연명의료결정 등 다학제간의 정보공유를 통한 학습으로, 더욱 고도화하고 전문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김철환 구강악안면외과 이사장은 “노령화 시대에 맞는 맞춤 구강암치료를 다학제 접근법으로 준비하고 노인의학과 접목한 치료법을 연구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는 각 과별 연구 성과를 볼 수 있고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성원 구강암연구소 소장도 “노령 구강암 환자들의 삶의 질, 기대수
제12회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Asian Pacific Society of Periodontology이하 APSP) 서울대회 및 제57회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이하 KAP) 학술대회가 오는 9월 22일~24일 공동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전반적인 준비를 마친 KAP는 대회 진행에 따른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국내외 치과의사 1000여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AP 측은 역대 최대의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양일간의 학술대회에서는 치주질환의 병인, 진단, 예방 및 조직재생,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선보일 예정이며, 15명의 해외연자와 4명의 국내연자들의 명품 강연과 총 166편의 포스터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최성호 KAP 회장과 학술대회와 관련된 일문일답 인터뷰를 진행했다. ■KAP 학술대회 및 APSP를 공동 개최하게 된 소감은? APSP는 지난 1993년 설립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의 치주학회 모임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 간 치주과학 관련 지식을 교환하고, 발전하기 위한 모임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KAP의 발전된 모습을 널리 알리고, 국내 치과산업의 경쟁력을 역내에 적극 홍
서울지부(회장 이상복)가 지난 5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제6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펼쳐질 다양한 사업을 점검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그 동안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운영하고 있던 대회원 알림공지 시스템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그 동안 이용했던 문자 시스템은 휴대전화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으며, 포스터나 각종 자료도 링크로만 제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도입되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는 PC에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고용량을 첨부할 수 있어 보다 즉각적이고 정확한 정보 전달이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서울지부는 카카오톡 친구를 맺은 회원에게는 카카오톡을 통해 전송하고 카카오톡을 설치하지 않은 회원이나 아직 친구추가를 맺지 않은 회원에게는 기존처럼 문자로 정보를 전달해 소통 창구 변경 시기에도 소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대회원 알림공지 시스템을 변경함에 있어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테스트를 거쳐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회원들의 서울지부 카카오톡 아이디 친구추가가 중요한 만큼, 전환 전 충분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경오 정보통신이사는 “회원과 보다 손쉽게 소통할 수 있으며
육아를 이유로 퇴직 후 경력이 단절된 남성 및 여성을 재고용한 중소중견대기업에 대해 재고용자 인건비의 20%를 세액공제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서 제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인숙 바른정당 의원이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육아의 사유로 퇴직 후 경력이 단절된 남성 및 여성을 재고용한 기업에 대해 해당 재고용자 인건비의 20%를 세액 공제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했다. 또 경력단절의 요건을 ‘3년 이상’에서 ‘1년 이상’으로 완화하고, 세액공제 일몰기한을 오는 2020년 12월까지 3년간 연장하는 등 경력단절 요건을 완화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현행법에는 재취업 지원대상을 여성으로 한정해 재고용한 중소기업에 인건비의 10%만 세액을 공제하고 있으며, 이 규정 또한 올해 말 효력이 정지된다. 박인숙 의원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남성의 육아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 법안이 통과되면 육아퇴직에 따라 경력단절이 된 아빠들의 재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