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협회장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치과의사 정원 감축을 위해 국회에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사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는 대학 입학정원 등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다루는 위원회로, 치협은 치과의사 정원 감축 현안 해결을 위해 교문위 소속 국회의원들과의 컨택 포인트를 조율해 왔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14일 안민석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오는 2030년 치과의사 3000명이 과잉 공급될 것으로 추계되는 등 치과의사 인력 과잉이 곧 현실이 된다”면서 “치과의사가 과잉으로 배출되게 되면 과당경쟁, 의료의 질 하락으로 이어져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으로 되돌아가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치과의사의 적정수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 의원은 “치과의사가 곧 과잉 배출이 된다는 점을 김 협회장님의 말씀을 통해 인지 한 만큼, 여러 통로를 통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김 협회장은 치과계 현안이 담긴 정책 제안서를 안 의원실에 전달하는 등 꾸준한 국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