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급 부정교합 환자의 성장을 이용한 비발치 교정치료
송효경 원장 ·부산대학교 치과교정과 수련 ·부산 구서바른이치과교정과 치과의원 원장 하악 후퇴가 크고, 심피개 교합을 보이는 II급 환자를 치료함에 있어서, 잔여성장 여부는 교정치료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잔여성장이 없는 성인의 경우, 작은 하악에 맞추어 전 치열의 후방 이동이 시행되어야 하므로 발치 가능성이 높아지고, 정출된 하악 전치 역시 순수한 압하로 하악 Spee 만곡이 개선되어야 치료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잔여성장, 특히 하악의 적극적인 성장을 유도할 수 있는 성장기 환자의 경우, 하악의 전후방적, 수직적 성장 유도를 통해 치료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환아는 만 12세 남자로, 덧니를 가지런히 하고 싶다는 것을 주소로 내원하였습니다. 초1때 상악 정중 과잉치 발치, 초5때 하악 우측 소구치 과잉치 발치 기왕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골격분석상 상악 전돌, 하악 후퇴를 보이는 골격성 II급 환자 였습니다. High mandibular plane angle을 보였으나, 상하악 전치의 설측 경사 및 정출로 인해 심피개 교합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횡적인 분석상 상악 폭경이 하악에 비해 4mm 좁은
- 송효경 부산 구서바른이치과교정과 치과의원 원장
- 2021-01-27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