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본 치과진료 협조 인력의 역할
몽골의 전통 여름 축제인 나담축제가 시작되는 7월 초, 러시아풍의 고급 레스토랑 서울에는 200여명의 몽골 치과의사들과 일부 치위생사들, 치과진료조무사 등 치과계 식구들과 몽골정부 보건부 차관을 비롯한 의료제도 분야, 구강보건관련 관리들, 한국의 치과의사회 부회장과 간호조무사협회장 및 임원들, 그리고 이날 행사를 주도한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몽골치과의사협회 인사들이 참여하여 향후 몽골의 치과협조인력들에 대한 바람직한 활용(Dental Auxiliary Utilization)이란 주제로 대 토론회를 가졌다.지난 수 십 년 간 몽골은 정치, 사회, 문화 체제가 구 소련의 영향을 받아 공산주의 방식을 많이 따랐으며 30년전 까지만 해도 모든 학교(초,중,고가 함께 존재하여 1학년부터 11학년까지)에는 필히 학교치과진료실(School dental clinic)이 설치 운영되고 있었다. 물론 치과대학 교육도 변변치 않아 그 중 똑똑한 친구들은 모스코바에 유학가서 치과대학을 나왔지만, 대다수가 의과대학 치과학교실을 졸업하고는 정부가 지정한 보건소나 학교치과진료실을 담당하는 공공 치과의사로 근무하게 된다.그런데 1980년대 후 부터 몽골 세상이 바뀌었다. 자본주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