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원 아카데미(원장 오철)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복 미팅’을 열고 수복 치료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아원 아카데미는 오는 9월 2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층 401호에서 ‘오래가는 수복치료의 핵심정리’를 주제로 ‘2018 수복 미팅’을 개최한다. 현장등록에 비해 할인 혜택이 있는 사전등록은 8월 30일까지 진행되므로 참석을 원한다면 사전등록 기간에 등록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이번 수복 미팅의 연자로는 해외 연자 2명, 국내 연자 4명 등 총 6명이 나선다. 오전 세션에서는 2명의 해외 연자가 수복에 대해 발표한다. Michael J Racich 교수(British Columbia 대학)가 ‘Evidence-based Occlusion for Restorative Dentistry & Prosthodontics'를 주제로 수복에 대한 근거 중심의 교합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Jacob Park(Texas 대학) 교수는 ’Clinical Occlusion : Occlusal Adjustment of Pre-restorative Case'를 주제로 강의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오철 원장(파인트리 치과)이 ‘상훈아, 석대야, 합착 말고, 접착 하자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이하 학회)는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3차 인정의 펠로우 고시를 진행했다. 이날 인정의 펠로우 고시는 학회에서 실시한 인정의 교육원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42명(1기 3명, 2기 4명, 3기 35명)이 응시했다. 1차 필기시험과 2차 구술시험으로 진행된 시험에서 41명이 합격했으며, 합격자 발표는 학회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이번 고시에서 수석 합격의 영광은 신세준(사과나무 치과병원) 원장이 차지했다. 학회는 인정의의 가장 상위등급으로 인정의 마스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정의 펠로우 제도는 인정의 마스터를 취득하기 위한 중간 단계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정성국(대구 미르치과병원) 원장은 인정의 교육원(1기) 과정 수료와 인정의 펠로우를 거쳐 영예의 인정의 마스터를 취득했다. 지금까지 인정의 마스터는 총 50명, 인정의 펠로우는 68명이 배출됐으며, 2018년 인정의 자격을 취득한 학회 인정의 마스터와 인정의 펠로우의 증서 수여식은 오는 10월 16일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다.
개원가의 고질적인 문제로 손꼽히는 보조인력난 해소를 위해 특성화고를 활용하는 방안이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조재만 · 이하 수원시회)는 최근 지역 특성화고와 MOU를 체결하고 보조인력난 해결에 적극 나서면서 시도지부에서도 이를 참고할 만 하다. 이정호 치과진료인력개발이사는 “수원시회가 지난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좋은 평가를 얻어 올해 해당 특성화고와 MOU를 맺고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학생들이 실습 단계에서 치과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면 추후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치과에 취업하는데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다른 시도지부나 분회에서도 특성화고에 관심을 가져 부족한 치과 종사인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회에 따르면 지역 특성화고와 업무 협약은 지난 4월 11일 이뤄졌다. 수원시 회는 이날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의료, 보건, 행정 실무에 적합한 인적자원 개발과 이에 해당하는 고용 창출을 위해 협약서에 사인을 했다. 매향여자정보고에는 보건의료와 관련이 있는 과로 보건간호과가 개설돼 있다. 협약서 내용을 살펴보면 수원시회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복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복지 위기가구 발굴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2014년 발표한 ‘복지 사각지대 대책’을 지난 4월 증평 모녀 사건을 계기로 대폭 보완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대책을 통해 지자체와 함께 ‘지역사회를 포괄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현’을 목표로 ‘민간과 공공이 함께하는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새로운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일부 지자체에서 추진해 왔던 주민과 함께 하는 ‘현장 밀착형 위기가구 발굴’ 모범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대상자에 대한 주기적인 안부 확인, 초기 위험 감지, 복지 욕구 조사 등 위기가구를 찾아내 신고쪾지원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정부가 바이오·메디컬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연구의사를 양성하고 병원 중심의 산학연 협력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와 함께 ‘바이오·메디컬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의사 양성 및 병원 혁신전략’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전략에는 병원·의사가 바이오·메디컬 산업분야 혁신 성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연구의사(의사과학자) 양성체계 강화, 산·학·연·병원 간 협력 활성화, 지역 병원의 연구역량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정부는 우선 병원의 연구 활성화와 더불어 연구역량과 의지를 갖춘 병원을 국가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금년 말을 목표로 ‘생명공학육성법’(과기정통부 소관)과 ‘보건의료기술진흥법’(복지부 소관)을 각각 개정해 병원을 혁신적 의료기술의 연구와 사업화의 주체로서 법적 지위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혁신을 이끌 주체인 연구의사 양성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연구역량을 갖춘 병원을 중심으로 ‘수련 전공의 → 신진의사 → 중견의사’에 이르는 경력단계별 임상 연구의사 양성여건을 조성하고, 대학 내에서
인공지능(AI), 3D 프린팅, 로봇 등을 활용한 첨단의료기술의 경우 우선 시장진입을 허용한 후 재평가를 실시하는 등 의료기기에 대한 규제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정부가 밝혔다. 정부는 지난 1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혁신성장 확산을 위한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센터를 방문해 정부의 정책을 알려 의료기기 규제 개편과 의료기기산업 육성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확고히 했다. 정부가 발표한 방안에 따르면 의료기기는 개발 이후 시장에 진입하기까지 여러 규제과정을 거쳐 최대 520일 소요됐던 것을 안전성 우려가 적은 의료기술(의료기기)의 경우 ‘선 진입-후 평가’ 방식(포괄적 네거티브 규제)으로 대폭 개편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체외진단검사 분야의 신의료기술평가는 사전평가에서 사후평가로 전환하고, 체외진단기기의 시장진입에 소요되는 기간을 기존 390일에서 80일 이내로 대폭 단축한다. 인공지능(AI), 3D 프린팅, 로봇 등을 활용한 미래유망 혁신·첨단의료기술이 최소한의 안전성이 확보된 경우 우선 시장진입을 허용한 후, 임상현장에서 3~5년간 사용해 축적된 풍부한 임상 근거를 바탕으
Texas A&M치대 보철과 대학원에서 한국의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방문의사 프로그램을 모집하고 있다. 이에 조석환 주임교수 인터뷰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 및 장점 등을 소개한다. - 진행하시는 프로그램의 정식 이름은 무엇이며,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미국 텍사스 주 달라스에 위치한 Texas A&M치과대학(구 베일러치과 대학) 보철과 대학원에서 매년 7월에 시작되는 1년 과정의 방문의사(Visiting Fellow) 프로그램입니다. 정식 명칭으로는 ‘Non-Employee Clinical Fellowship(NECF) Programs’라고 합니다. 또한 치주과 대학원에서 1년을 연장해 총 2년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해 7월 입학을 위해 그 전해 11월 15일까지 입학 지원을 신청해야 합니다. 그 이후 대학원 주임교수인 저와 Skype 인터뷰를 통해 최대 4명의 방문의사 선생님을 선발하게 됩니다. - 한국에도 수많은 연수회, 세미나, 학술대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번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필요성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한국의 다른 연수회나 세미나와 가장 큰 다른 점은 미국이라는 장소적인 특성입니다. 미국 치과대학
“과도한 진료비 할인 이벤트와 과장광고를 하는 치과는 주의하세요.” 최근 치아교정 관련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는 치과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치협을 비롯한 유관단체와 정부가 나서 홍보자료를 제작, 배포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치협 및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와 치아교정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협업을 강화하기로 하고, 그 일환으로 의료소비자 인식도 제고를 위한 홍보자료를 2만부 제작・배포키로 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홍보자료는 L자형 서류보관 파일로 ▲이런 치과가 좋아요 ▲이런 치과는 주의해요 ▲똑똑한 소비자는 이렇게 해요 등을 안내하면서 치아교정을 위해서는 좋은 치과 선택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해당 자료는 소비자원 홈페이지(www.kca.go.kr),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 대한치과교정학회 홈페이지(www.kao.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원과 보건복지부는 치아교정 관련 소비자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점에 주목, 지난해부터 관련 피해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
세계적인 임플란트 학술행사로 자리매김한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 국제심포지엄이 올해엔 라스베이거스로 찾아간다. 메가젠이 지난해 일본에 이어 올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메가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해가 거듭될수록 국내외 치과의사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메가젠 국제심포지엄은 올해 14회를 맞아 ‘Beyond Technology - Digital & Esthetic Dentistry : A Powerful Combination’이라는 주제 아래 21명의 저명한 연자들로 학술 프로그램이 채워질 예정이다. 3일간 진행되는 심포지엄 중 5일과 6일 오전에는 사전등록자에 한해 30여개의 강의와 핸즈온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참석자간 다양한 임상 노하우와 최신 트렌드를 공유할 계획이다. 6일 오후부터 진행되는 메인 강의에는 박광범 대표, Dr. Soheil Bechara(리투아니아), Prof. Christian Makary(레바논), Dr. Miguel Stanley(포르투갈)가 임플란트의 장기적인 안정성과 향후 임플란트 치의학의 발전 방향에 대한 강의를 펼친다. 이어 세계적인 대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외래진료 횟수는 2016년 기준 17.0회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18’의 주요 지표별 우리나라 및 각 국가의 위치·현황 등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의사에게 외래진료를 받은 횟수는 연간 17.0회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다. 회원국들의 국민 1인당 평균 외래진료 횟수는 7.4회로 우리나라는 평균보다 2.3배 높은 수준이다. 일본은 12.8회로 우리나라에 이어 두 번째로 외래 진료횟수가 많고, 스웨덴(2.8회)과 멕시코(2.9회)가 ‘3회 미만’으로 가장 적었다. 2016년 우리나라 환자 1인당 평균 재원일수는 18.1일로 OECD 중 일본 28.5일 다음으로 길었다.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모든 회원국의 평균 재원일수는 ‘10일 미만’으로 집계됐다. 평균 재원일수는 환자 1인당 입원 허가를 받은 때부터 퇴원할 때까지 병원에 머무르는 일수의 평균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임상의사 수(한의사 포함)는 인구 천 명당 2.3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적은
치협이 사회적으로 문제시 된 T 모 치과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율징계권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자율징계권의 전 단계 성격을 갖는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이 조속히 실시돼야 한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18일 서울역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와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치협의 스탠스를 밝히는 등 치과계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사진>. 이날 간담회에는 치협 측에서 김철수 협회장, 안민호·이종호 부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이성근 치무이사, 조성욱 법제이사, 안형준 수련고시이사가 참석했으며, 보건복지부 측에서는 권준욱 건강정책국장, 임혜성 구강생활건강과장, 이승묵·임영실 사무관이 참석했다. 김 협회장은 “간담회 전날 열린 치협 정기이사회에서도 선량한 회원이 당하는 불이익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보호하지만 국민과 회원들로부터 질타 받는 회원에 대해서는 보호할 명분도 없고 보호해서도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면서 자율징계권 확보와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실시를 보건복지부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T 모 치과 사태는 정부로서도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부적절한 진료행위라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가 지난 8일 광명데이콤 빌딩 세미나실에서 ‘2018년 제2회 턱관절 원데이 어드밴스 실습코스’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사전등록한 26명의 치과의사와 기존 수강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는 예정된 시간을 1시간이나 훌쩍 넘겨 끝났지만 참석자들은 대부분 열띤 학구열로 끝까지 함께 했다. 1교시에는 ▲턱관절장애의 진단 분류 체계(김대중 원장) ▲측두하악장애분석검사법에 대한 실습 강의(박민우 원장) ▲10가지 턱관절장애의 임상증례에 대한 차트 작성법(김욱 회장) 등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연수회 매뉴얼로 제공된 10가지 임상 증례별 의무기록집은 90% 이상의 턱관절장애를 포함하는 표준 의무기록이라는 장점이 있다. 또한 원장님과 동반 참석한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등 치과 스탭들을 대상으로 ‘턱관절장애의 보험청구’에 대한 강의를 펼쳐 실전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 아울러 턱관절 덴탈 콘빔 CT의 판독 및 청구에 대한 강의도 있었는데, 연자가 직접 개발한 간편하고도 신속하게 작성할 수 있는 별도서식의 TMJ CT 판독소견서는 매우 유용하다는 청중의 평가를 받았다. 2교시에는 교합안정장치요법에 대한 실습 강의(문경환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