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함이 많은 제가 학장직을 수행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많지는 않지만 본부와 학회에서 수행한 행정 경험을 토대로 능력을 백분 발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민호 교수(전북치대 치과생체재료학교실)가 전북치대 신임 학장으로 지난 10일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 1월 9일까지 2년간이다. 이 학장은 전북치대가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그동안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새 시대를 열어갈 것임을 피력했다. 전북치대는 인류애와 열정, 성실과 책임, 탁월함과 타인에 대한 존중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으며, 이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교직원과 학생, 동창회가 힘을 모아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 학장은 “이런 노력의 결과 전북치대가 치의학교육 인증평가에서 우수한 치의학교육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기초연구실 지원사업과 BK 21 플러스 등 국책사업에 선정돼 성실히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편 최근 4년간 치과의사국가시험에서 100% 합격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이러한 튼튼한 기본바탕 하에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일본, 중국 등 외국의 우수한 치과대학과 결연관계를 맺고 학술교류, 학생파견교육 및 동창회
범 치과계 보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문재인 케어를 포함한 장기적인 건강보험 보장성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치협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마경화)는 지난 22일 서울역 만복림에서 첫 회의를 열고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정책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8월 9일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대해 공유하고, 그 동안의 경과 및 활동에 대해 보고했다. 또한 문케어에 맞닥뜨린 치협의 로드맵을 공개하고,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마경화 위원장은 ‘쓰리트랙 +α’ 루트에 대해 설명하면서 세 가지 방향의 주요 전략을 설명했다. 우선 첫 번째로 정부의 3800개 비급여항목의 추진방향에 대해 예의 주시하면서 치과 분야의 등재비급여와 기준비급여인 196개 항목을 분석해 급여화 필요성이 있는 항목에 대해 급여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 루트는 기존에 정부가 발표한 ‘2014~2018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에 포함돼 있으며, 문재인 케어 초기에 발표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항목인 광중합형복합레진충전 등에 대한 로드맵을 만들어 대처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기존에 건강보험으로 편입돼 본인부담금
대구지부(회장 최문철)가 개원가의 보조인력 구인난을 타개하고자 대구경북 소재 대학 14곳과 소통했다. 최문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지난 11일 치위생과 학과장과 간담회를 열었다<사진>. 이원혁 치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 후 최문철 회장의 인사말과 김영선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부회장(대구보건대 치위생과 학과장)의 인사가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학균 기획이사가 일선 개원가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한 대구지부의 활동을 소개했다. 대구지부는 지난해 10월 영남이공대학교와 대구과학대학교에서 2018년도 치위생과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을 줬다. 또한 대구지부 홈페이지에 구인구직게시판을 마련해 구인을 희망하는 치과 정보를 게시하고 있다. 이는 취업설명회에 참석한 학생 대상 설문조사와 2016년 학과장과 간담회 결과 치과는 구인난으로 힘든 반면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정작 치과위생사를 구하는 치과에 대한 정보가 없다는 의견을 수렴해 구직자와 구인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최문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많은 동네 치과들이 구인을 위해 벼룩시장과 교차로, 인터넷 구인 사이트 등에
윤정호 교수(전북치대 치주과학교실)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 국제교류협력사업에 선정돼 1~2월 사이 1개월간 도쿄여자의과대학(TWMU : Tokyo Women’s Medical University) 및 TWIns 연구소(Tokyo Women’s Medical University-Waseda University Joint Institution for Advanced Biomedical Sciences)에서 방문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도쿄여자의과대학은 세포시트 연구 및 임상적용으로 세포치료 분야 연구를 세계적으로 리딩하는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윤정호 교수는 타카노리 이와타(Takanori Iwata) 도쿄여자의과대학 교수와 함께 ‘치주인대줄기세포 기반 세포시트 공학기술’ 관련 주제로 한일 협력연구 및 공동세미나를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관련 연구기술을 습득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과 일본학술진흥회(JSPS) 지원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이번 방문연구는 ‘3차원적 적층형 하이브리드 줄기세포시트를 이용한 기능적 치주조직 재생’이라는 주제로 TWIns의 CSTEC(Cell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내에 의료보장심의관, 예비급여과, 의료보장관리과가 신설된다. 또한 높은 자살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살예방정책과를 신설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지난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통한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한시조직으로 건강보험정책국에 의료보장심의관, 예비급여과 및 의료보장관리과를 신설하고 이에 필요한 한시정원 15명을 증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시조직 존속기간은 2020년 12월 31일까지다. 또한 높은 자살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시조직으로 건강정책국에 자살예방정책과를 신설하고, 이에 필요한 한시정원 6명을 증원한다. 이 과는 2019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아동수당 도입에 따른 담당인력 4명을 각각 증원하며, 정보통신기술기반 의료정책 업무와 보건의료 빅데이터 전략 수립 업무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보건의료정책실 소관이던 의료정보정책 기능을 보건산업정책국으로 소관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가 사무장병원 등 의료분야 부패를 근절하기 위한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이하 권익위)는 오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3개월간 사무장병원, 보험사기 등 의료분야 부패 및 공익침해에 대한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권익위는 과잉진료나 속칭 ‘나이롱환자’ 등 의료분야 부패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을 저해하는 등 부정적 영향이 심각하다고 판단,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각종 부패행위를 적발하고 제도를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고대상은 사무장병원, 보험사기, 의약품 리베이트 등 의료 분야 부패·공익침해행위로 방문·우편, 인터넷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우편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통일로 87 NH농협생명빌딩 동관 1층 ‘부정부패신고센터’로 송부하면 된다. 인터넷으로는 국민권익위 홈페이지(www.acrc.go.kr),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또한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정부대표 민원전화 ‘국민콜’(110) 또는 부패·공익신고전화(1398)를 통한 신고상담도 가능하다. 접수된 신고는 권익위의 사실 확인 후 경찰청, 복지부, 지자체,
'치과계 미래, 치과의사 적정 수급에 달렸다’ 치협 치과의료 인력수급 조정위원회(위원장 주동현·이하 위원회)는 지난 15일 서울역 인근에서 회의를 열고 치과의사 인력 과잉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성근 간사(치무이사)가 상기 기술한 주제를 놓고 치과의사 적정수급 방향에 대해 발표하면서 치대 입학정원 감축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성근 간사는 치과의사 과잉 배출로 인해 ▲생존경쟁에 따른 개원가 피해 심각 ▲좁은 취업 문과 높은 개업 문턱 ▲높은 의료분쟁조정·중재 현황 ▲치의학전문대학원 미달 등의 피해가 야기되고 있음을 실질적인 지표로 제시하고, 수가나 개원환경 개선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치대(치전원) 입학정원 조정이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5월 발표한 ‘2017년 주요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전망’에 따르면 치과의사의 경우 2030년에는 3000명이 과잉이라고 전망했으며, 보건복지부도 이 같은 연구 결과에 따라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성근 간사는 “치과의사가 과잉 공급이라는 여러 가지 근거 자료가 나온 만큼 이에 대한 정책적 변화가 시급히 필요한 상황이다. 신규 치과의사가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가 ‘턱관절 원데이 세미나’와 ‘투데이 어드밴스 실습 코스’를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내용으로 준비하고 참석자를 모집한다. 턱관절 원데이 세미나는 다음달 4일(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 1층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투데이 어드밴스 실습 코스는 다음달 24(토)~25일(일) 양일간 광명데이콤빌딩 1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김욱 회장(TMJ 치과의원)이 진행하는 턱관절 세미나는 개원 23년차 구강내과 개원의가 핵심 노하우를 전수하는 만큼 지난 한 해 동안 연속 만원을 기록하면서 선착순 마감되는 등 흥행몰이를 해왔다. 올해는 최첨단 교육 시설을 갖춘 세미나 장소를 선정해 참석자들의 편의를 도울 뿐만 아니라 보다 알찬 내용을 첨가해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된 내용과 형식으로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2월 4일 열리는 턱관절 원데이 세미나는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교합안정장치요법 ▲보험청구 ▲악안면 영역의 보톡스 주사요법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세미나를 이수한 참석자에게는 ▲표준화된 측두하악장애분석검사지 제공 ▲별도서식 TMJ CBCT 판독소견서 제공 ▲심평원 측두하악관절자극
치협이 그동안 중점 추진해온 보건복지부 내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를 위해 올해도 가일층 매진한다. 보건복지부도 치협과 힘을 모아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11일 “올해 정부조직의 정기직제개편 시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를 정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수시직제개편에서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를 요구, 행정안전부 심사를 거쳐 설치가 거의 확정적인 분위기였지만 기획재정부 예산에 최종적으로 반영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의 직제관리는 매년 정기적인 기구, 인력 소요 심사를 통해 다음연도 기구 및 정원 증감 규모를 결정하는 정기직제 개편과 당해연도 중 긴급히 기구와 정원을 조정할 필요가 있는 경우 수시직제개정을 통해 기구개편, 인력조정을 할 수 있다. 즉 수시직제개정은 국정과제 시행을 위해 시급하게 필요한 사안을 다루는 것으로 이번 보건복지부 조직개편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과 관련이 있는자살예방과 등이 통과됐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는 타당성이 있는 요구인데다 보건복지부 장관의 말씀도 있었기 때문에 절차에 따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수시가 아니라 정기직
2016년 기준으로 면허 치과의사 수는 2만950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남성 치과의사가 2만1554명, 여성 치과의사가 794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에서 ‘면허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파악한 자료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최근 건강, 의료인력, 보건산업 등 총 9개 부문에 대한 318개의 지표를 수록한 ‘2017 보건복지통계연보’를 발간했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6년 면허 치과의사 수는 2만9503명으로 2005년 2만1581명에 비해 7922명이 늘었다. 남성 치과의사의 경우 2016년 면허자 수는 2만1554명으로 2005년 1만6623명에 비해 4931명이 늘었다. 여성 치과의사는 2016년 7949명으로 2005년 4958명에 비해 2991명이 늘었다. 종합병원, 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등 병원급에 종사하는 치과의사 수는 3522명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치과기공사는 491명, 치과위생사는 4603명이 종사하고 있다. 2016년 기준 치과의원에 종사하는 의료인력 수는 6만855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치과의사 수는 2만208명, 간호사 419명, 간호조무사 1만8050명, 치과기공사 2088명, 치과
<복지부 인사> <국장급> ▲김상희 인구정책실 보육정책관 ▲고득영 파견근무(미국, Suzanne Dworak-Peck School of Social Work,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 교육훈련 2018년 12월 30일까지) <과장급> ▲맹호영 OECD 대한민국정책센터 파견근무 ▲임근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파견근무 ▲남복현 기획조정실 통상협력담당관 ▲방석배 사회복지정책실 자립지원과장 ▲신지명 사회복지정책실 복지정보기획과장 ▲우경미 사회보장위원회사무국 사회보장조정과장 ▲이능교 질병관리본부 국립포항검역소장 ▲김덕곤 OECD 대한민국정책센터 파견근무(이상 12월 31일자)
세밑 끝자락에서도 치협의 회무 의지가 빛을 발했다. 치협 치과종사인력개발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만·이하 특위)는 지난 12월 30일 서울역 인근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개원가의 고질적인 보조인력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다. 특위는 치과계 보조인력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30대 집행부에서 신설한 위원회로 간사는 이정호 치과진료인력개발이사가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김영만 부회장은 클 틀에서 앞으로 나아갈 3가지 방향의 정책을 제시했다. 이는 치과위생사의 지속적인 증원, 치과전문 간호조무사제도 법제화, 보조인력 업무범위 조정이다. 김 부회장은 “개원가에서 관심 있는 핵심 분야 중의 하나가 보조인력”이라며 “이들 세 가지 정책을 관철시키기 위해 위원들의 고언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특위는 앞으로 세밀하고 전략적인 논의를 위해 소위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와 국회 및 유관단체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치협이 보조인력 구인난 해소를 위해 펼친 사업들과 시도지부의 사업을 공유하면서 효율적인 방안들에 대해 모색해 나갔다. 치협은 그동안 치과위생사 증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19학년도에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