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지난 2일 건강보험 거짓청구 요양기관을 공표한 가운데 치과 병·의원은 단 한 곳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일부터 7월 1일까지 6개월 동안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 37곳의 명단을 공표한다. 이번에 공표된 요양기관은 의원 21개, 한의원 13개, 병원 3개소 등 총 37곳이며, 공표내용은 요양기관 명칭, 주소, 대표자 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 위반행위 등이다. 거짓 공표 요양기관 명단은 보건복지부(www.mohw.go.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www.nhis.or.kr), 관할 특별시ㆍ광역시ㆍ도ㆍ특별자치도와 시ㆍ군ㆍ자치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는 <알림 - 명단공표 - 건강보험 거짓청구 요양기관 명단공표> 콘텐츠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공표 대상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도 진료한 것처럼 속이는 방법 등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한 기관 중,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 원 이상이거나 거짓청구 금액 비율이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20%
한국포괄치과연구회(변종덕 회장・K-IDT)가 일본포괄치과학회(회장 후시마・J-IDT)를 친선방문하고 초청 특강을 하는 등 학문적인 교류를 공고히 했다. K-IDT는 지난 12월 23일 일본 요코하마시 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된 제6회 J-IDT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한국측 방문단에는 변종덕 회장, 백운봉 상임위원장, 장원건 국제이사 등이 포함됐다. 또한 김윤지 교수(고대 안암병원 교정과)와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의원)이 초청특강을 했다. 김윤지 교수는 ‘디지털 교정학에서 스마일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강의하면서 인비절라인, 인코그니토, 인시그니아 등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사용해 탁월한 결과를 보여준 교정, 수술교정 증례를 다수 발표해 한국 교정계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드높였다. 교정전문의는 아니지만 구강내과 전공자로서 초청받은 김욱 원장은 ‘수면 이갈이 환자의 보툴리눔 독소 주사요법’에 대해 강의했다. 김 원장은 이갈이, 턱관절장애, 근막통증, 두통 등 치료목적, 안면주름개선 등 미용목적의 다양한 보툴리눔 독소 시술 증례를 소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상악의 치조골 및 잇몸 노출이 심한 환자에게서 간단한 1회의 주사만으로도 탁월한 심미적 개선을 보인 증
임플란트 즉시 식립을 ‘완전정복’할 수 있는 가이드북이 발간됐다. 도서출판 웰은 ‘개원의를 위한 임플란트 즉시 식립 완전정복’이라는 제목의 신간을 지난 12월 28일 발행했다. 이 신간의 저자는 조영준 원장(대구 맥치과병원)이다. 책의 구성은 총 10챕터로 돼 있으며, 부록으로 ‘Implant surface 완전정복’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각 챕터의 내용은 ▲1. 임플란트 식립 타이밍과 Immediate implant placement가필요한 이유 ▲2. Immediate implant placement를 위해 꼭 알아야 할 기초 지식들 ▲3. Decision making(Saving teeth vs. Implant) ▲4. Indication(Immediate vs. Early vs. Late implant placement) ▲5. Buccal bone과 Gap(HDD) ▲6. 적절한 임플란트의 위치와 각도 ▲7. Flapless surgery로 Immediate implant placement를식립하는 것이 유리한가? ▲8. 감염된 발치와(Extraction socket)에서 Immediate implant placement는 가능한가? ▲9. Imme
“9년. 등단한 지 강산이 바뀐다는 세월만큼 흘렀다. 65세. 지공도사라는 별칭을 들을 나이가 됐다. 언제나 갈등과 두려움이 겹치면서 세 번째 작품집을 출간한다. 흐른 세월만큼 나의 삶은 여물지 않는 듯하다. 삶은 단단해야 한다고 깨달을 뿐이다. 이제야 겨우 문학의 껍질을 인지할 정도가 된 듯하다.” <작가의 말 중에서> 치과의사면서 소설가로 알려진 허 택 원장(평화치과의원)이 소설집 ‘대사증후군’을 출간했다. 이번 소설집에는 표제작을 포함해 ‘살인미수자들’, ‘몸속 바람들’, ‘어깨를 내리다’, ‘발가락 내 발가락’, ‘오늘의 추상화’, ‘여보! 여보!’, ‘매일 포장마차에 출근하다’, ‘달빛 같은 은빛 물결’ 등 9편의 중·단편소설이 실렸다. 정홍수 문학평론가는 작품 해설을 통해 “허 택 소설이 몸의 상상력에 특별히 민감한 지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번 소설집에 이르러 그 상상력은 사회적이고 역사적인 지평과 만나는 가운데 좀 더 실존적 차원의 복합적 두께를 얻고 있는 듯 보인다”며 “허 택 소설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 깊어지고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 택 원장은 “글쓰기에, 글쓰기를 통해 여러 가지 삶의 모습을
우리나라가 지난 8월 공식적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이에 대비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 수는 725만7288명이며, 이는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4%를 넘은 셈이다. UN(국제연합)은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이 기준에 의해 우리나라는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있어 늙어가는 대한민국에 대비해 노인의 치과 건강보험 보장성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 ‘노인 임플란트·틀니 건강보험급여 보장성 강화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한 논문에서는 노인질환 관련 치과 의료비의 점진적이고 부분적인 급여보장 확대를 주장했다. 최영은 씨(건양대학교 경영사회복지대학원 의료관광마케팅학과)는 이 논문에서 고령사회라는 달라진 환경에 맞는 치과 급여 정책을 언급하면서 노인구강질환 예방에 대한 급여화 확대를 피력했다. 연구자는 노인의 치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으로 5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노인구강위생관리를 개인에게만 책임을 둬 관리하는 것을 지양하고, 예방적
환자가 원하면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 영상정보와 약물·투약·검사기록 등을 병원 간 전자적으로 보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환자의 진료정보교류 참여 동의 정보, 교류에 필요한 진료정보를 보관하고 있는 의료기관의 위치 정보를 관리하는 진료기록전송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지난 12월 20일 밝혔다. 진료정보교류 참여 의료기관은 연세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고신대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부산백병원, 충남대병원, 전남대병원 및 각 협력 병·의원 등 1322개 의료기관이다. 이 시스템에 의하면 환자 방문 시 교류에 참여하는 상급종합병원 ↔ 상급종합병원 간, 상급종합병원 ↔ 병·의원 간, 병·의원 ↔ 병·의원 간 이전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조회할 수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이 진료정보교류 내용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진료정보교류포털(www.mychart.kr)을 지난 12월 21일 개통했다. 진료정보교류포털을 통해 진료정보교류사업에 대해 좀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거주지 인근의 진료정보교류사업 참여 의료기관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지난 12월 22일 세종 청사에서 송년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헌혈에 동참한 국민들에 대한 감사를 전함과 동시에 동절기에는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임을 고려, 송년 헌혈을 통해 혈액 수급의 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지난 7월 ‘여름휴가 전 헌혈하기’ 행사에서는 146명의 직원이 헌혈에 참여한 바 있다. 복지부는 헌혈에 참여한 직원에게는 상시학습(4시간) 인정, 헌혈 후 공가를 적극 활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박능후 장관은 “2017년 한해 동안 헌혈에 참여해 주신 151만여 명(12월19일 기준)의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송년 헌혈 행사와 같은 계기를 통해 직장인들도 헌혈에 많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만성질환관리 수가 시범사업’의 성과를 동네의원 중심의 포괄적 만성질환관리 모델로 개선해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1월부터 재난적 의료비 지원 시범사업이 실시돼 질환 구분 없이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월 26일 제2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권덕철·이하 건정심)를 개최하고, 만성질환관리 수가 시범사업 및 재난적의료비 지원 시범사업 추진계획과 장애인 보장구 급여 확대 계획 등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만성질환 관리 수가 시범사업 관련 지난 2016년 9월부터 약 1년간 추진한 결과, 사업 참여에 따른 혈압혈당 조절률 개선 및 참여수준별 지속관리율 증가, 높은 만족도 등 효과를 확인했다. 이런 결과를 토대로 건정심에서는 만성질환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 만성질환관리 서비스의 장점을 살리는 ‘동네의원 중심의 포괄적 만성질환관리’ 모형으로의 개선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일차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대면 서비스와 연간 관리 계획수립,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교육·상담 등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성질환관리 모델로서 향후 구체적 이행방안 및 수가모형 등에 대해 관련 전문가 논의를 거쳐 현장에
올해 독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읽힌 본지 기사는 무엇일까? 송년을 맞아 지난 1월부터 12월 22일까지 치의신보 온라인판인 데일리덴탈에서 독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기사(클릭률 기준)를 분석했다. 그 결과 1위는 ‘스케일링 받았더니 갑자기 크랙?’이라는 제목의 기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사는 스케일링 환자가 최근 몇 년간 부쩍 늘면서 이와 관련한 분쟁 역시 급증하고 있어 개원가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다뤘다. 이어 독자들이 두 번째로 많이 본 기사는 ‘치과의사의 용감함 대형사고 막았다’는 미담 기사다. 이 기사는 이재호 원장(전 경기지부 치무이사)이 고속버스 운전기사가 운전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위험한 상황에서 운전대를 대신 잡는 기지를 발휘해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는 내용이다. 이 원장은 이 일 때문에 큰 수술을 받아야 했지만 정부로부터 의상자로 인정받게 됐다. 세 번째로 클릭이 많은 기사는 ‘치과보조인력 로봇시대 열렸다’는 제목의 기사다. 이 기사는 곽호정 원장(테라스치과)이 석션 로봇 ‘T Dental Bot’를 개발한 소식을 담아 화제가 됐다. 치과계가 극심한 보조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진료보조 일손을 덜어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는 지난 17일 서울역앞 광명데이콤 세미나실에서 ‘제3회 턱관절 원데이 어드밴스 실습코스’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사전등록한 30명의 치과의사와 기존 제1,2회를 수강했던 10명의 청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15명의 임상지도의가 1대1 맞춤형으로 책임 지도해 임상 실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왔다. 1교시에는 턱관절장애의 진단(임상지도의 김성헌 원장), 측두하악장애분석검사법(박민우 원장), 10가지 턱관절장애 차트작성법(연자 김욱 원장)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연수회 매뉴얼로 제공된 10가지 임상 증례별 의무기록집은 90% 이상의 턱관절장애를 포함하는 표준 의무기록이라는 장점이 있다. 2교시에는 교합안정장치요법에 대한 실습 강의(문경환 원장) 후에 전문 기공소에서 사전 제작한 수강생 본인의 상악 교합안정장치를 2인 1조로 짝지어 장착 및 조정을 하는 실습을 진행했다.(오정규, 오재탁, 김형일 원장 등) 이어 3교시에는 초음파, 전기, 적외선, 저출력 레이저 등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에 대한 실습 강의(김주식 원장) 후에 실제 사용되는 장비를 운용하는 시연뿐만 아니라 수강생 본인이 직접 장비의 효과를 체험하는 실습(김재홍 원장)을 진행했
본지가 주최하는 ‘2017년 올해의 치과인상’에 강동완 조선대 총장과 박영국 경희치대 학장이 공동으로 선정됐다. 치협은 지난 19일 ‘제8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지난 11일 가진 ‘2017 올해의 치과인상 선정위원회’ 회의 결과를 원안대로 의결해 강동완 총장과 박영국 학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다음달 4일 엘타워에서 열리는 ‘2018년 신년교례회 및 2017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강동완 총장은 1980년 조선치대를 졸업하고, 조선대 치과병원병원장, 조선치대학장, 대한턱관절교합학회 및 대한스포츠치의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 지식경제부 RIC 치과 정밀장비 및 부품기술혁신센터 센터장, (사)생명존중지구촌연대 상임대표 등 요직을 역임하며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지대한 공헌을 해 왔다. 박영국 학장은 1981년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경희대 치과병원장, 대한치과교정학회 및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을역임했으며, 한국치의학교육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8월열린 세계치과의사연맹(FDI) 마드리드 총회에서 FDI 교육이사로 당선돼 대한민국 치과계의 위상을 한 단계 드높였다. 또 내년부터 치협이 주최하는 정기대의원총회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을 단독가구 기준 2017년 119만원에서 2018년 13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고시 개정안을 마련하고 행정예고했다. 부부가구의 선정기준액은 2017년 190만4000원에서 208만원으로 높아진다. 이 같은 내용은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 기준연금액 및 소득인정액 산정 세부 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에 담겼다.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65세 이상자 중 기초연금 수급자가 70% 수준이 되도록 설정한 소득인정액으로 전체 노인의 소득·재산 분포 및 임금, 지가, 물가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행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수렴한 후 고시 개정안을 확정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