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지난 15일 충남 천안 포스코 A&C 모듈러공장에서 이동형 병원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구축된 이동형 병원은 재난 현장에서 외상환자의 수술 및 중증환자 모니터링이 가능한 최대 100병상 규모로서,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입원실, 외래, 진단검사실, CT실, 식당 및 숙소 등 일반적인 병원의 주요 시설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기능별 모듈 방식으로 제작돼 가장 신속히 출동할 수 있는 응급실 중심의 소규모 형태에서부터 대규모 혹은 장기 재난 시 수술, 중환자 감시, 입원실 운영 등의 기능을 갖춘 최대 규모 형태까지 재난 상황에 따른 맞춤형 운영이 가능하다.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에 도입한 이동형 병원은 타 선진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우수한 시설·장비 인프라를 갖췄으며, 대규모 국가 재난 시 현장응급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경북지부(회장 양성일)는 지난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지역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11월 2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이동진료봉사를 진행했다. 경북지부 회장단 및 임원, 회원들은 치협에서 지원한 이동진료버스를 이용,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진료에 임해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이 무너진 이재민들에게 응급 치과진료와 구강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재민들이 분산 수용돼 있는 흥해실내체육관, 흥해공고, 기쁨의 교회, 포스코 월포수련관, 독도 체험관 등에서 진행된 이동진료를 통해 300여명을 진료하고 구호물품 및 구강용품을 전달 했으며, 치협·경북지부·포항분회는 1000만 원의 구호성금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양성일 경북지부 회장은 “빠른 시일 내에 피해가 복구되고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며 경북지부의 노력이 적은 힘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양 회장은 또 “피해지역을 직접 방문하고 진료버스를 지원한 김철수 협회장과 임원, 포항분회, 진료인력을 지원한 대구경북치과위생사회, 포항대 치위생과, 영남외국어대 치위생과, 3일 동안 진료를 지원한 조선대 치과병원에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18일 동안 진료에 공백이 없
“GC코리아 학술강연회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토요일 오후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좋은 강연을 마련해 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번 강연이 진료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고 연구하도록 하겠습니다.” GC코리아(대표이사 키타노 타쿠)는 지난 9일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401호에서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350여명이 등록해 GC코리아의 30주년을 축하하고, 임상 능력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연자로는 권긍록 교수(경희치대 보철과), 박수민 소장(SM Dental Art LAB), 코이치 카지무라(Koichi Kajimura) 원장(Yours Dental Group) 등 3명이 참석해 총의치, Optiglaze, 심미수복과 관련된 최신 지견과 임상 노하우를 강의했다. 권긍록 교수는 ‘총의치 치료! 피할 수 없다면, 한 번 잘 해보자’를 주제로 ▲총의치 치료 : 왜 필요한가? ▲총의치 인상 : 접착과 흡착의 이해 ▲악간관계 설정 및 교합 : 하악기준 배열과 Neutral Zone의 이해 ▲총의치의 심미 : 할 수 있다면 해보자 등에 대한 내용을 강연했다.
2019학년도에 치위생(학)과 입학정원을 160명 증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렇게 되면 현재 대학 및 전문대학의 치위생(학)과 입학정원 5055명에서 2019학년도에는 5215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증원 정원인 160명 중 대학 치위생학과에 40명, 전문대학 치위생과에 120명 증원이 배정됐다. 현재 전국 치위생(학)과 현황은 대학 28개교에 입학정원 1207명, 전문대학 54개교에 입학정원 3848명으로 총 82개 대학 및 전문대학이 수용하는 입학정원은 5055명이다. 160명이 증원되면 대학 입학정원이 1247명으로, 전문대학 입학정원이 3968명으로 늘어 총 5215명이 된다<표 참조>.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개원가에서 보조인력 수급 문제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교육부에 2019학년도 치위생(학)과 입학정원 160명 증원을 요청했고, 교육부에서는 각 대학 및 전문대학별로 정원 신청을 받아 160명 증원하는 것으로 업무 추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최근 ‘2019학년도 대학 및 전문대학의 보건·의료계열 학생정원 조정계획’을 각 대학 및 전문대학에 배포하고 정원 조정계획 제출을 요구했다. 배정방향은 개설 중인 대학에 우선적으로 배
박상원 전남대 치과병원 교수, 김영균 분당 서울대병원 교수, 김선종 이화여대 목동병원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이 지난 13일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렸다. 올해 제16회를 맞이하는 유공자 정부포상은 보건의료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가 있는 상으로, 우리나라 보건의료 분야에 탁월한 성과가 있는 연구자 및 보건산업 육성·진흥에 공적이 있는 사람들을 발굴해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박상원 교수(전남대 미래형생체부품소재 RIS 사업단 단장)는 우수개발부문에서, 김영균 교수와 김선종 교수는 우수연구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상원 교수는 ▲Colored ceramic 신기술 개발 및 기술이전 ▲지르코니아 임플란트 및 보철물 관련 특허 등록을 통한 원천기술 확보 ▲디지털 방식 틀니 제조 관련 임상 신기술 개발 ▲지역기업지원 사업을 통한 생체소재 및 치과산업육성 등의 공적을 쌓았다. 박 교수는 “그동안 풀타임 대학원생들과 함께 했던 연구들이 보건의료기술분야의 우수개발 표창으로 돌아온 것 같아 기쁘다”며 “응용분야를 주로 연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 욱)는 지난 10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지하 1층 제1세미나실에서 ‘턱관절 원데이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강연은 다섯 번째 열린 앙코르 세미나로 폭설로 인한 교통대란, 경희대 입시 면접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일요일 아침 10시부터 사전 등록한 1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운집해 강연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 전양현 경희치대 구강내과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했으며, 연자로는 김 욱 회장(TMD치과의원)이 나서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교합안정장치요법 ▲보험청구 ▲최신 이갈이의 진단 및 치료 ▲악안면 영역의 보톡스 주사요법 등 각 주제별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예정된 강의 마감시간인 오후 5시를 넘겼음에도 즉석에서 수강생 및 연자를 대상으로 한 보톡스 주사요법 시연이 6시까지 진행돼 연자와 참석자들의 열의가 가득 찬 세미나로 마무리됐다. 김욱 회장은 22년차 구강내과 전공 개원의로서 그동안 축적된 임상 노하우를 공개함으로써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들이 많이 포함됐다는 청중의 호평을 받았다. 배포된 자료집에는 ▲표준화된 측두하악장애 분석검사지 ▲턱관절장애, 두통, 이갈이에 대한 설문지 ▲간이인성검사 ▲교합안정장치 ▲
박우성 원장(수성치과의원)이 영남미술대전에서 서양화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영남미술대전은 전국적인 공모전이다. 이번에 입상한 박 원장의 작품은 ‘사계절의 풍미’라는 제목으로 크기는 캔버스 30호, 재료는 아크릴을 사용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금수강산의 사계절에 담긴 독특한 멋과 맛의 풍류를 표현했다. 이번 입상작은 다음달 9일부터 14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6 전시실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다음달 9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 원장은 미술 작가로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시인으로 등단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국치대 미술부인 ‘가시광선’에서 활동하면서 미술에 대한 애정을 보여 온 박 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작가 선정(월간 미술세계), 개인전 및 다수의 단체전 참가, 다수의 공모전 입상 등 전문 미술가에 버금가는 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유화, 서양화, 비구상, 입체구성, JUNK ART, POP ART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왔다. 또 문학에도 조예가 깊어 지난 9월에는 ‘비원(悲怨)’이라는 제목의 시로 (사)창작문화
2018년에는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선진시장 진출과 수출국 다변화 등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의료기기의 경우 중국, 브라질, 베트남 등 신흥국 의료시장 확대, 초음파 영상 진단장치와 치과용 임플란트 등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2018년 수출액은 2017년 대비 10.1% 증가한 35억 달러, 수입액은 7.0% 증가한 36억 달러로 전망됐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산업 분야의 올해 3분기 실적과 2018년 전망치를 지난 7일 발표했다. 2018년 보건산업은 선진시장 진출 등 질적 성장을 이어나가 수출액은 2017년 117억 원에서 16.0% 증가한 약 136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는 약 24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보건산업 수출은 2016년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하고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된 데 이어 2017년에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무역수지 흑자 전환의 가장 큰 요소는 화장품 분야의 선전이다. 화장품 수출액은 북미, 유럽 등 수출국 다변화와 중국 당국의 규제 완화 조치로 올해 대비 2018년에는 22.0% 증가한 59억 달러, 수입액은 4.9% 증가한 16억 달러 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항목이 현행 107개에서 207개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24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 보건복지부는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현황조사·분석 및 그 결과를 공개하는 항목을 현행 107항목에서 다빈도, 고비용 비급여 항목 등을 추가해 국민들의 비급여 진료비용에 대한 알권리 및 의료기관 선택권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치과 진료 중에는 현재 광중합형 복합레진충전, 골드크라운, 치과임플란트 등이 포함돼 진료비용이 공개되고 있다. 추가되는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항목은 도수치료, 난임시술 등이며 초음파,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는 적용 부위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공개항목은 현재 행위 77항목, 제증명수수료 30항목 등 총 107개 항목에서 향후 행위 176항목, 제증명수수료 31항목 등 207개 항목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서봉직)가 지난 3일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1층 제1세미나실에서 학술집담회를 열었다. 턱관절・구강내과 인정의 필수보수교육을 겸해 개최된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140여명의 학회 회원들이 사전등록을 했으며, 비회원도 학술집담회에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측두하악장애, 구강안면통증, 전신질환과 관련된 치의학, 구강연조직질환과 타액선 관련 질환, 법치의학 등 구강내과 전문 임상가들이 다루는 전반적 내용을 총망라함으로써 턱관절・구강내과 인정의 취득・유지를 위해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때문에 많은 참가자들이 깊은 관심을 보인 강연장은 빈 좌석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가득 차 참가자들의 열의가 돋보였다. 세션1에서는 ‘측두하악장애의 진단’과 ‘측두하악장애 치료’에 대한 강연이 있었으며, 이어 열린 세션2에서는 ‘법치의학’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점심식사 후 이어진 세션3과 세션4에서는 ▲구강안면통증 ▲전신질환과 치의학 ▲구강점막질환 ▲타액선질환 및 구강건조증, 구취, 미각장애를 주제로 한 강의가 발표됐다. 서봉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정의 자격을 취득하고 유지하기 위해 꾸준한 보수교육을 받는 것이 최신 연구
'12월의 핫 학술강연회’로 자리매김한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가 올해 역대급 등록인원인 1900명을 기록하면서 성황을 이뤘다.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주임교수 국윤아)은 지난 3일 가톨릭대 성의회관 마리아홀 및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학술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학술강연회에는 지난해 등록인원인 1100명보다 무려 800명이 증가한 1900명을 기록함으로써 ‘12월 학술행사=가톨릭대 학술강연회’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특히 대학이라는 단일기관으로서 기록하기 어려운 성과라는 평이다.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은 학술강연회 중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술대회에 대해 브리핑했다. 기자간담회에는 국윤아 주임교수를 비롯 박준범・양성은・이원섭 교수가 참석했다. 국윤아 교수는 “지난해에도 많은 인원이 등록해 성대하고 활발한 강연회가 이뤄졌는데 오늘 강연회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을 해 감사드린다. 큰 책임감을 느끼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된 학술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술대회의 성공 요인으로 ▲동문의 적극적인 참석 ▲12월 학술대회 자리매김 ▲학문분야 간 유기적인 도움으로 양질의 강연 구성 ▲고정 매니아층 확보 등을 꼽았다. 주최측은 “여러 학문 분야가
보건복지부 2018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가 63조1554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당초 정부안(64조2000억 원)보다 1조1000억 원이 축소된 금액이다. 또 올해 본예산과 비교했을 때 57조6628억 원 대비 5조4927억 원(9.5%)이 증가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국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 예산을 발표했다. 정부안 대비 59개 세부사업에서 4266억 원이 증액됐고, 19개 사업에서 1조5128억 원이 감액됐다. 보건의료분야의 주요 증액사업은 중증외상센터 의료진 처우개선(+192억 원), 응급의료 종사자 대상 외상 전문 처치술 교육 지원(+5억 원), 외상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3억 원) 등 중증외상전문진료체계 구축 예산이 400억 원에서 601억 원으로 201억 원 늘었다. 또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 1대를 신규 배치하는데 11억 원이 증액됐다. 자살예방 및 지역정신보건 등 자살예방 강화를 위해 58억 원이 증액됐으며, 통합의료연구지원(R&D) 예산이 7억 원 증액됐다. 반면 문재인 정부의 공약인 치매국가책임제 예산은 874억 원 감액됐다. 또 건보재정 일반회계 국고 지원 규모는 5조4201억 원에서 5조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