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추석 한가위 명절을 맞아 지난 9월 26일 경기도 군포시에 소재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양지의 집’을 방문했다. 박 장관은 장애인들이 거주하는 공간을 둘러보며 생활하는데 불편하거나 안전상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세심하게 살폈다. 박 장관은 중증장애인이 24시간 생활하는 장애인시설은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매우 높으므로,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또 박 장관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거주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돌보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반용석 전 경북지부 회장이 1억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반용석 전 회장이 경산 6호, 경북 73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반 전 회장은 지난 9월 18일 반치과에서 5년 내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올해 기부액 3000여만 원은 지역 장애인단체에 차량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반 전 회장은 회장 시절 ‘행복한 금니 모아 캠페인’을 펼쳐 1700여만원의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또 지난 2008년부터 경북치대 동창회 임원 출신으로 구성된 ‘백광회’ 회원과 매주 한 차례씩 장애인 진료 봉사를 펼쳐 왔으며, 2013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산청도지사와 ‘다문화 한부모가정 의료지원 협약’을 맺고 다문화가정에 무료 진료를 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해왔다. 반 전 회장은 “20여년 간 개원하면서 받은 사랑을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에게 되돌려주고 싶다”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게 돼 영광스럽다. 이로 인해 개인 고액기부문화가 더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치협이 ▲치과의사의 적정한 인력 수급 ▲국가구강검진에 파노라마 검사 항목 추가 ▲치과종사인력 확대 등에 가일층 매진해 나간다. 치협 치무위원회(위원장 이성근·이정호)는 지난 9월 26일 서울역 만복림에서 첫 회의를 열고 이들 3대 중점 추진사업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치과의사 인력 수급과 관련 치협이 치과의료 인력수급 조정위원회(위원장 주동현)를 구성했음을 알리고, 향후 ▲적정 치과의사 수급 관련 연구용역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워크숍 ▲대국민, 정부, 시민사회단체 설득 방안 모색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2030년에는 치과의사가 3000명이나 과잉이라는 정부 발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치과계 내부가 단합된 모습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치과의사 인력 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한편으로는 인력을 적정하게 조절하는 전략을 구사하면서 다른 한편에서는 보건소 진출, 국립 의료기관 근무, 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 진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유관기관 근무 등 다양한 일자리 진출에도 아이디어를 모으는 등 ‘투트랙 전략’을 펴나가기로 했다. 또 일본의 치과의사 인력수급 변천사를 조사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한양대 병원 치과(과장 박창주)가11월 4일 한양대 서울캠퍼스 HIT관 대회의실에서 종합학술대회를 연다. ‘제6회 한양치의학심포지엄’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진행돼 총 4개의 연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학술대회 후에는 우수 포스터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지르코니아 보철, 초음파, 골재생, 색상 원리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룬다. 이두형 교수(경북대 치전원 치과보철과)가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전악 고정성 보철과 표면 조정 방법’을 주제로 강의의 포문을 연다. 이어 팽준영 교수(경북대 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진료실에서의 진단용 초음파의 활용’을 주제로 강의하며, 송인석 교수(고려대 안암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가 ‘자가치아이식재를 이용한 성공적인 골재생’을 주제로 강의한다. 마지막 강연은 안진수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생체재료과)가 나선다. 안 교수는 ‘치의학에서 색상의 기본원리’를 주제로 강의를 풀어간다. 주최측은 학술대회에 참여할 포스터 접수도 진행하고 있다. 포스터 참여 희망자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이메일(hyudental@naver.com)로 이름, 소속, 연락처, 포스터 제목, 초록을 보내면 된다
치과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운영자 심수영)가 국내 임플란트 제조사에 대한 호감도와 주로 사용하는 임플란트 제조사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1~19일 치과의사 4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호감도 조사 결과, 오스템 32.25%, 덴티움 29.55%, 네오바이오텍 9.83%, 메가젠 4.70%, 디오 4.10%, 덴티스 3.58%, IBS 임플란트 1.6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로 사용하는 임플란트는 오스템 36.75%, 덴티움 24.87%, 네오바이오텍 15.69%, 디오 6.10%, 메가젠 5.05%, 덴티스 4.13% 등의 순이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9월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협력해 국가치매연구개발 10개년 투자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국가치매연구개발위원회’(이하 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는 지난 9월 18일 발표한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고 연구개발을 통해 치매 극복의 가시적인 성과는 물론, 근본적인 방안을 찾기 위한 후속조치다. 위원회는 국내 치매연구개발의 최고 권위자, 업계대표 및 정부위원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원인규명 및 예방분과 ▲혁신형 진단분과 ▲맞춤형 치료분과 ▲체감형 돌봄분과 등 4개의 분과위원회가 구성된다. 위원회가 마련할 10개년 치매연구개발 계획은 단기적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고,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돌봄기술개발과 치매 발병을 줄이기 위한 예방에 무게를 둘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혈액검사 등을 통한 조기진단과 원인규명을 통한 치매 치료제 개발 등 치매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계획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 활동은 올해 12월 국가치매연구개발 10개년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마무리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65세 이상 노인 틀니 및 18세 이하 아동 치아홈메우기 본인 부담비용 인하를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지난 9월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또 65세 이상 노인 틀니비용 및 18세 이하 아동의 치아홈메우기 본인 부담비용 인하를 담은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도 지난 9월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보건복지부는 알렸다. 65세 이상 노인 틀니 건강보험의 경우 11월부터 본인부담률이 기존 50%에서 30%로 낮아진다. 또 18세 이하 아동의 치아홈메우기 진료비용도 경감돼 10월부터 본인부담금이 30~60%에서 10%로 인하된다.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 중 65세 이상 노인 틀니에 대해 의료급여를 실시하는 경우, 종전에는 본인부담률이 20%였으나 11월부터 5%로 낮아진다. 또 2종 수급권자의 경우 본인부담률이 30%에서 15%로 낮아진다. 18세 이하 치아홈메우기 의료급여의 경우 2종 수급권자 중 16세 이상 18세 이하 환자가 입원진료 중 받는 치아홈메우기에 대해서는 5%의 본인부담률만 부담하면 된다. 또 2종 수급권자 중 18세 이하 환자가 병원급 이상 외래진료로 받는 치아홈메우기에 대해서도
치과병·의원에서도 근로자들이 직장생활과 임신·출산·육아 등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의 제도에 대해 알고,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치과병·의원의 경우 여성들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지난 9월 22일 센터포인트광화문빌딩에서 유연근무제 및 시간선택제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유연근무제란 근로자가 개인 여건에 따라 근무 시간과 형태를 조절할 수 있는 제도이다. 주5일 전일제 근무 대신 시차출퇴근제, 선택근무제, 재량근무제, 재택근무제, 원격근무제 등을 도입해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다. 정부는 유연근무제를 새롭게 도입하거나 확대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사업주를 지원하고 있다. 근로자 1인당 간접노무비로 연 최대 520만원을 지원하고, 원격근무 인프라 구축 지원에는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며, 융자금으로 1% 이율,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의료기관 예로는 다인이비인후과와 해운대 나눔과행복병원이 소개됐다. 다인이비인후과의 경우 78명의 근로자가 근무를 하고 있으며, 연구직에는 시차출퇴근제를, 건강보험 청구 전담 심사직에는 재택근무제를 도입했다. 2
김강립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공석이던 기획조정실장에 임명됐다. 또 강도태 보건의료정책관이 보건의료정책실장에 임명됐다. 청와대는 25일자로 보건복지부 실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김강립 실장은 강원 철원 출생으로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보건의료정책과장, 보건산업정책국장, 사회서비스정책관, 연금정책관, 보건의료정책관을 거쳐 지난해 12월 5일부터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맡았으며, 공석인 기획조정실장 업무를 대행해왔다. 강도태 실장은 경남 진주 출생으로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 출신이다. 그동안 인구여성정책팀장, 복지정책과장, 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 복지행정지원관, 건강보험정책국장 등을 거쳐 보건의료정책관을 맡아왔다. 보건복지부는 또 9월 26일자로 다음과 같이 국장급에 대한 인사발령을 했다. ▲이형훈 대변인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 보건의료정책관 ▲권준욱 건강정책국장 ▲김현준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 ▲이창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파견근무
일반진단서 수수료 상한금액이 당초 행정예고안보다 1만원 높은 2만원으로 책정돼 시행된다. 이에 따라 일선 치과병·의원에서는 일반진단서 발급 수수료로 최소 0원부터 최대 2만원까지 범위 내에서 비용을 정해 환자에게 고지하면 된다. 또 영문일반진단서 상한금액은 2만원, 진료확인서 상한금액은 3000원, 진료기록사본의 경우 1~5매는 1000원이나 6매 이상부터는 1매당 100원, 제증명서 사본은 1000원으로 상한금액이 정해졌다<표 참조>.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의료기관에서 많이 발급되는 진단서, 진료기록사본 등 제증명서 30종의 항목 및 금액 기준을 내용으로 하는 ‘의료기관의 제증명수수료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 고시를 지난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는 개정 의료법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이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현황조사 분석결과를 고려해 제증명수수료의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을 마련했다. 당초 보건복지부는 이번 고시 제정안을 마련하고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21일까지 25일간 행정예고를 진행했으나 의료인들의 큰 반발에 부딪쳤다. 치협도 고시안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하고 과도한 통제행위임을 지적한 바 있다. 이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임영준)가 지난 14~16일 3일간 ‘제10회 World Congress of International Federation of Esthetic Dentisry(IFED)’에 참석해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쳤다. 이번 IFED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심미치과분야의 세계적인 연자들이 일본의 작은 도시, 도야마에 모였으며, 국제적인 규모인 만큼 도야마국제회의장과 아나크라운프라자호텔 두 메인세션장에서 진행됐다. 대한심미치과학회는 미국심미치과학회, 일본심미치과학회와 3개국 인정의 제도를 설명하는 시스터십세션에서 강정경 이사(중앙보훈병원)를 연단에 세워 차별화된 인정의 제도를 보여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김종화 이사(미시간치과)는 같은 세션의 좌장을 맡아 2007년 일본심미치과학회, 2011년 미국심미치과학회와의 자매결연으로 맺어진 대한심미치과학회의 위치를 재확인했다. 아울러 장원건(마일스톤즈 치과), 이동운(중앙보훈병원), 김현동(서울스마트치과) 이사도 포스터세션에서 연구와 증례를 발표했다. 임영준 회장은 세계적 심미치과학회 관련 대표들과 적극적인 관계를 위해 노력했으며, 김명진 고문도 과거로부터 이어온 심미치과학회의 가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김영호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아주대 치과병원장)은 지난 14일 Paul H. Krebsbach 미국 UCLA 치과대학 학장을 방문해 환담했다. 2016년 6월 UCLA 치과대학 학장으로 임명된 Paul H. Krebsbach은 치주과 전문의이자 의생명 공학 분야의 저명한 연구자로서 미국 내 최상위에 속하는 임상 교육 커리큘럼과 연구 능력을 보유한 UCLA 치과대학을 이끌고 있다. 이번 방문은 아주대와 UCLA 교정과의 교육 프로그램 협약에 따라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생, 치과병원 전공의의 UCLA 교육 커리큘럼 참가와 함께 이뤄졌다. UCLA Paul H. Krebsbach 학장은 환영 인사와 함께 아주대와 실질적이고 발전적인 교류를 희망했으며, 김영호 대학원장은 대학원생과 치과병원 전공의의 정기적인 교육 커리큘럼 참가를 시작으로 UCLA 교수진과 연구 과제의 공동 진행, UCLA 전공의의 아주대 방문과 학술대회 참가를 제안했다. 김영호 대학원장은 “UCLA 학장과의 면담은 아주대-UCLA 교류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아주대 대학원생과 치과병원 전공의에게는 세계를 리드하는 대학인 UCLA 방문과 커리큘럼 참여, 교수진과의 대화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