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이 1인 1개소법 사수에 대한 굳은 의지를 표출했다. 김 의장은 5일 오전 8시 30분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1개소법 합헌 ▲1인 1개소법 사수를 골자로 한 구호가 담긴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펼쳤다. 이날 1인 시위에는 최치원 치협 부회장과 조성욱 법제이사(1인 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 간사)가 참석해 힘을 보탰다. 김 의장은 “600일이 넘도록 헌법재판소 앞 1인 시위를 주도적으로 이끈 김세영 전 협회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30대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소위 ‘의병’이 ‘관군’과 함께 합류할 수 있게 돼 3만여 회원들이 바라는 1인 1개소법 사수를 위한 힘이 더욱 굳건해졌다. 이렇게 되기까지 적극적으로 대처한 김철수 협회장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1인 1개소법은 진작 합헌 판결을 받았어야 함에도 헌법재판소에 여전히 계류돼 있을 뿐만 아니라 판결이 아직 내려지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며 “1인 1개소법은 치과계뿐만 아니라 의료계를 포함, 더 나아가 변호사, 회계사 등 타 전문가 집단에도 영향을 주는 중요한 법 조항이다. 앞으로 판결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알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해 7만6385명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5월 31일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전체 의료관광객 36만4189명의 21%에 해당하는 수치로, 2위인 경기도(5만5112명), 3위 대구(2만1100명) 보다 월등히 앞서 강남구가 대한민국 의료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강남구에 따르면 이 실적은 지난 5월 23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6년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조사 결과’에 의한 것이다. 강남구는 2015년 메르스 사태 여파와 2016년 중국 한한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베트남 해외설명회 개최, 인도네시아 의료관광 관계자 팸투어 추진, 국내외 국제 박람회 참가 등 의료관광 마케팅을 다각도로 추진해 2015년 5만4540명 대비 40%(2만1000명) 상승했다. 진료 과목별로는 주로 성형·피부(55.5%), 한방(10.4%), 내과(8.6%), 검진(6.9%), 치과(3.6%)진료 목적으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형·피부과가 여전히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강남구를 찾은 의료관광객의 국가별 순위를 살펴보면 중국 3만2182명(42.1%),
내연녀 모친을 앞세우고, 대표의사를 고용하는 등 사무장병원을 상습적으로 운영해온 의사가 적발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이하 국민권익위)는 국세 등 체납처분을 받은 의사 A씨가 충남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사무장병원을 운영하며 요양급여 약 74억 원을 부정 청구해온 사실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으로 적발했다고 지난 5월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4년 사무장병원 운영 및 요양급여 허위청구 등으로 적발된 전력이 있음에도 최근까지 다양한 형태의 사무장병원을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A씨는 B씨가 2014년 10월 충남 지역에 설립해 운영 중이던 C병원을 지난해 8월 이면계약을 통해 불법 인수한 뒤 올해 1월까지 진료비를 허위청구하거나 법인 공금을 횡령하는 수법으로 요양급여 약 9억8400여만원을 부정수급했다. C병원은 이 기간과 B씨가 운영하던 기간을 합쳐 3년여간 총 37억 6000만 원을 부정 수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권익위는 이와는 별도로 A씨가 충남의 다른 지역에 지난 2013년 6월 의료생활협동조합을 설립해 내연녀의 모친을 대표이사로 내세워 병원을 운영하다 2014년 10월 의료법 위반으로 적발되자 이를 폐업하고 같
대구지부(회장 최문철)가 주최하는 ‘DIDEX 2017’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2017년 대구 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를 뜻하는 ‘DIDEX 2017’은 대구광역시에서 개최하는 ‘2017 메디엑스포’ 행사와 함께 동일한 기간에 개최돼 더욱 풍성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4~25일 양일간 진행되는 학술대회에서는 개원의에게 필요한 다양한 임상 강연뿐만 아니라 교양 강좌 및 치과위생사를 위한 강의도 준비해 참석자가 선호하는 강연을 골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임플란트에 대한 디베이트 ▲마이크로 임플란트 ▲최신 임플란트 지견 ▲빠르고 쉬운 자연치 교합면 형성 ▲측두하악장애와 자세 및 운동요법 ▲듣기만 해도 돈이 되는 보험청구 ▲진료실에서 바로 사용하는 교정, 치주, 보철의 응용 ▲예방치과의 득템 아이콘 등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내용의 다채로운 임상 강연이 펼쳐진다. 또 피조, Ni-Ti File, 레진 등을 다루는 다양한 핸즈온 코스가 준비돼 눈길을 끌고 있으며, 보이스 트레이닝과 스피치 훈련법을 주제로 한 교양 강좌와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한 강의도 마련했다. 학술대회 참
경북지부(회장 양성일)는 지난 5월 27~28일 양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춘계 학술대회 및 제33회 가족동반 회원친목대회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약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임상 능력을 향상하는 한편 회원 간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학술대회 첫 날인 5월 27일에는 주상돈 원장(예치과의원)이 ‘치주질환 환자의 치간이개 치료를 위한 접근법’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조상호 원장(수성아트라인 치과의원)이 ‘Practical technique of anterior direct Resin filling’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어 28일에는 장소희 원장(효치과의원)이 ‘Back to basic 청구의 기본 원리 및 응용’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 학술대회와 함께 대구·경북치재산업회 회원사에서 개최한 전시회도 열려 최신 치과기자재를 접할 수 있는 장이 됐다. 송철원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지역사회 발전의 공이 많은 안동 우재선 회원 및 경주 이왕우 회원이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천황금속 최윤영 대표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또 최태호 경북지부 대의원총회 의장이 치과계의 발전을 기원
치협이 치과계 숙원사업 중의 하나로 꼽히는 구강보건 전담부서 부활을 위해 팔을 걷었다. 치협은 오는 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 회관 2층 제2세미나실에서 양승조 더불어민주당과 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를 위한 정책토론회’ 행사를 주관한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올해 두 번째 법정기념일인 ‘제72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열리는 정책토론회다. 정책토론회에서는 정세환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학술이사가 ‘구강보건정책관 설치 필요성 및 정책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이어 ▲이성근 치협 치무이사 ▲배은정 치기협 공보이사 ▲김은재 치위협 법제이사 ▲박용덕 구보협 부회장 ▲임영실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사무관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와 정부, 치협,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구강보건협회,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등 치과계 유관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치협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계기로 보건복지부 조직에 구강보건정책관이 설치돼야 한다는 의견을 다각도로 전달해 나갈 방침이다. # 구강보건의 날 맞아 전국 ‘들썩’ 정책토론회와 함께 구강보건의 중요성
앞으로 소위 ‘설명의무법’이 시행됨에 따라 개원가도 이에 대비해야 한다. 설명의무법이란 의료법 제24조의2 ‘의료행위에 관한 설명’에 대한 조항을 의미한다. 이 법은 지난해 12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12월 20일 공포된 것으로 오는 2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골자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는 수술, 수혈, 전신마취를 하는 환자에게 반드시 설명을 하고, 서면(전자문서 포함)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설명의무 대상이 불명확해 의료계 현장의 혼란이 예상돼 우려를 낳고 있다. 게다가 환자에게 설명을 하지 않거나 서면 동의를 받지 않은 경우, 환자에게 변경 사유와 내용을 서면으로 알리지 않은 경우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는 처벌조항까지 신설돼 ‘명찰 패용 의무법’에 이은 과잉 법안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 설명 및 동의서 의무화 우선 핵심 법안이 되는 의료법 제24조의2 ‘의료행위에 관한 설명’ 법안을 자세히 살펴보자. 제1항에서는 ‘의사·치과의사 또는 한의사는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에 중대한 위해를 발생하게 할 우려가 있는 수술, 수혈, 전신마취를 하는 경우 제2항에 따른 사항을 환자(환자가 의사결정능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임영준)가 ‘디지털이 심미를 만났을 때’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대회장 방민기)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대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연자로는 조경안 원장(OK라인치과의원), 한상봉 원장(FM치과병원), 이수영 원장(오복만세치과의원), 염문섭 원장(서울탑치과의원) 등 4명이 나선다. 이들 연자는 ▲Introduction(심미와 Photo) 카메라로 심미를 쉽게 접근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교정 ▲너무나도 쉬운 디지털 보철 ▲심미를 위한 최소침습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를 주제로 열강을 펼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학회 홈페이지(www.kaed.org)에 접속한 후 등록서류를 작성하고 입금하면 된다. 학술대회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된다. 방민기 학술대회장은 “치과 임상의 디지털화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며 “이에 학회에서는 임플란트, 교정, 보철 각 분야의 디지털 치의학 구루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심미치과에서의 디지털 활용에 관한 최신지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신 디지털 심미치과학의 향연에 많은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5월 23일 키타노 타쿠 대표이사(GC 코리아)의 예방을 받고 치과계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사진>. 이날 김 협회장은 치협의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 설치에 대해 설명하면서 국내외 선진화된 기업의 R&D센터나 연구소를 벤치마킹하는 등 교류의 필요성에 대해 말했다. 이에 GC는 환영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일본과 한국의 치과계가 윈윈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상호 간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또 김 협회장은 APDF 재가입 및 FDI 유치도 검토하고 있음을 알리고, 일본치과의사협회(JDA)와도 힘을 합쳐 국제적인 치과계 교류에도 앞장서 나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김 협회장은 아울러 스포츠치의학의 활성화를 꾀하고자 대한체육회 및 국제올림픽위원회와도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이들 단체와 연계한 교류도 계획하고 있음을 밝혔다. 김 협회장은 “임기 3년 동안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를 위한 대 국민 홍보에도 신경 쓸 것”이라며 “내년에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이를 최대한 활용해 치과계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키타노 타쿠 대표이사는 “1년 반 전에 사옥을 충정로에서 마포
보건복지부 대표단(수석대표 김강립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0차 세계보건총회에 참석했다. 세계보건총회는 지난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지속가능 개발 시대, 더 나은 보건을 위한 시스템 구축(Building Better Systems for health in the Age of Sustainable Development)’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번 총회는 2018~2019년도 예산안, WHO 개혁과제, 항생제 내성 및 치매 대응 등 주요 보건 이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제8대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선거가 열려 전 세계적인 관심이 컸다. 보건복지부 대표단은 총회 기간 동안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 Global Health Security Agenda) 선도그룹 회의(의장 김강립 보건의료정책실장) 개최, 수석대표 연설, 부대행사 공동개최, 주요국 및 주요 기구 면담, 사무총장 선거참석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개발도상국 공무원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복지 분야 선진사례 전수를 위한 연수를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상반기 연수는 지난 5월 22일부터 오는 2일까지 몽골 고용사회보장부 공무원 등 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오는 10월에는 에티오피아, 우간다를 대상으로 2주일간의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연수 프로그램은 복지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는 최초로 행해지는 것으로서, 2016년 몽골, 에티오피아, 우간다 등과 맺은 양해각서(MOU)에 따른 후속조치다.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그간 보건의료분야에 비해 활발하지 못했던 사회복지분야 ODA 사업을 시작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임”을 강조하면서 “개도국들에게 실질적인 협력 지원 사업이 돼 향후 각 국가의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 줄 수 있는 성공적인 ODA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치협을 비롯한 범치과계 단체가 구강보건정책관 설치에 힘을 모은다. 이를 위해 구강보건의 날인 6월 9일에 맞춰 보건복지부 조직에 구강보건정책관 설치 필요성을 설파하기 위한 첫 ‘담금질’인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 정책토론회는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이 주최하며, 치협이 주관한다. 또 국회와 치협 뿐만 아니라 정부, 치기협, 치위협, 구보협,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가 함께 참여해 구강보건정책관 설치에 대한 의견을 피력한다. 치협은 지난 5월 24일 ‘구강보건의 날 준비회의’를 열고 오는 9일 10~12시에 국회의원 회관 2층 제2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정책토론회에 대해 논의했다. 유관단체에서는 김은재 치위협 법제이사, 최병진 치기협 총무이사, 배은정 치기협 공보이사, 박용덕 구보협 부회장이 참석해 토론회에 대해 논의했다. 9일 정책토론회에서는 정세환 강릉원주치대 교수가 ‘구강보건정책관 설치 필요성 및 정책발전 방향’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이어 이성근 치협 치무이사, 김은재 치위협 법제이사, 배은정 치기협 공보이사, 박용덕 구보협 부회장, 임영실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사무관이 토론자로 참석해 토론을 이어간다. 이성근 치무이사는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