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제9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발표했다. 전국 253개 보건소에서 수행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평가해 34개 시·군·구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포상금은 기관별로 600만원~1350만원 수준이다. 성과대회는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의 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일선 현장에서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담당자와 관계자를 격려하고자 매해 개최되고 있다.
명찰 패용 의무화에 관한 고시가 지난 11일 시행되고, 한 달 간 계도기간을 갖게 되면서 치과의사를 비롯한 의료기관 종사자는 명찰 패용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 의료법 제4조 ⑤항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장은 환자와 보호자가 의료행위를 하는 사람의 신분을 알 수 있도록 의료인, 학생, 간호조무사, 의료기사에게 의료기관 내에서 명찰을 달도록 지시·감독해야 한다. 하지만 명찰 패용이 의료인들의 자율적인 지도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벌칙조항까지 마련된 의무화법 하에 강제적으로 시행된다는 점에서 개원가의 반발이 크다. 서울의 A 치과의사는 “명찰 패용이 마치 ‘주홍글씨’처럼 의무적으로 명찰을 부착해야 하고, 부착을 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해 범죄자로 몰아가는 것 같아 불쾌하다”며 “의료인에게 채워지는 ‘족쇄’가 또 하나 늘어난 셈이다. 정부가 강제적으로 제도를 시행해 의료인과 국민과의 관계를 훼손하는 방식은 옳지 않다”고 일침을 가했다. 대전의 B 치과의사는 “가운 등 진료용 유니폼을 세탁하러 보냈다가 실수로 명찰을 딸려 보냈는데 환자와 시비라도 붙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든다. 진료보다 명찰을 먼저 챙겨야 할 판”이라며 “규제를 풀어줘도 모자랄 판에 규제를 더하는 것
GC코리아(대표이사 키타노 타쿠)가 ‘임상의를 위한 Advanced Hands-on Course’를 기획했다. 이번 핸즈온은 제37기 모집으로, 다음달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GC코리아 덴탈칼리지에서 진행된다. 연자로 김덕수 교수(경희대 치전원 보존학교실)와 박정원 교수(연세치대 보존학교실)가 나서 강의와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덕수 교수가 ‘치과용 접착제에 대한 이해와 종류에 따른 올바른 사용법’과 ‘구치부 직접 복합레진 수복 후 문제가 없으려면?’을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한다. 이어 박정원 교수는 ‘전치부 수복 Class Ⅲ, Ⅳ, Ⅴ, Diastema Closure’를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진행한다. # 구치부 임시치아 핸즈온도 GC 코리아는 또 다음달 24일 ‘임상의를 위한 Temporary Solution’ 핸즈온을 진행한다. 시간은 오후 3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GC 코리아 덴탈 칼리지다. 이날 강의와 실습은 이승규 원장(4월 31일 치과의원)이 맡는다. 이승규 원장은 강의와 실습을 통해 ▲구치부 임시치아 제작에 대한 이해 ▲누구나 쉽게 만드는 임시치아 제작 Solution을 주제로 강의한다. 실습으로는 대
대한심미치과학회 대구·경북지부가 오는 27일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이날 학술대회는 오후 4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학술대회는 ‘심미치과 임상의 난제 극복 : 수준 높은 임상을 간편하게’를 주제로 열린다. 연자로는 장희선 원장(아임유치과의원)과 이우철 교수(서울대 치과병원 치과보존과)가 초청돼 열강을 펼칠 예정이다. 이우철 교수는 ‘원파일 근관형성’을 주제로 강의를 하며, 이어 장희선 원장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Diastema 치료 1’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Diastema 치료 2’를 주제로 강의를 한다. 학술대회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과 학회 인정의 취득을 위한 학회 활동 평점 점수 5점이 인정된다. 문의 : 053-753-0153
“국가인권위원회가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을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 의사가 아닌 보건 관련 전문인력 보다 우선적으로 보건소장에 임용하도록 한 ‘지역보건법 시행령’ 제13조 제1항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개정 권고하는 결정을 환영한다.” 치협, 한의협, 간협은 지난 18일 공동으로 성명서를 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히고, 관련 조항을 개정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강력히 요청하고 나섰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8일부로 보건소장에 의사면허 소지자를 우선적으로 임용하는 것은 차별이라고 판단하고, 이에 대한 내용을 규정한 ‘지역보건법 시행령’ 개정을 권고했다. 치협 등 이들 3개 단체는 “새롭게 출범한 정부는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를 추구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약속한 바 있고 반칙과 특권이 없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새 정부의 기조를 따르고자 한다면 보건소장에 의사 우선 임용이라는 특혜 규정을 반드시 폐기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치협 등은 “보건복지부가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을 더 이상 무시하지 않고 관련 조항을 조속히 개정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치협 등은 또 “헌법 제11조 제1항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치협이 행정자치부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가입을 추진한다. 또 ‘새 정부 정책제안 TF'를 구성하고 대정부, 대국회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치과의료정책연구소장에 민경호 전 대구지부 회장이 임명됐다. 이와 함께 치과 공보의를 대상으로 임상 아카데미를 개최하기로 했다. 치협은 지난 16일 회관에서 첫 정기이사회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치협 집행부 구성 후 처음으로 열린 정기이사회로 민경호 소장, 김성욱・구본석・이해송 감사도 참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정자치부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가입 여부에 대해 논의한 결과, 가입하는 것이 회원을 보호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단체 가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자율규제단체의 목적은 민간자율로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을 시행함으로써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 단체에 가입을 하게 되면 자율점검에 참여한 소속 기관에 대해 행정자치부의 개인정보보호 실태조사를 유예하고, 실태조사를 하더라도 그 결과에 따른 행정처분 시 처분유예 또는 처분감경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치협은 자율규제단체 가입으로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규약 제정 ▲규약에 따른 자율점검 및 현장점검 실시 ▲자율점검 시스템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이하 인권위)가 보건소장에 의사면허 소지자를 우선적으로 임용하는 것은 차별이라고 판단하고, 이에 대한 내용을 규정한 ‘지역보건법 시행령’ 개정을 권고했다. 지난 16일 열린 치협 정기이사회에서는 인권위 진정사건 처리결과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안민호 치협 부회장은 “2015년 치협 등이 국가인권위에 의사 면허자를 우선적으로 보건소장에 임용하도록 한 규정에 대해 진정을 냈는데 2년 만인 2017년 5월 8일부로 이에 대한 처리 결과가 나왔다”며 “인권위가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관련법에 대한 개정을 권고했다. 인권위가 주문한 대로 지역보건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의사가 아닌 치과의사 등도 보건소장으로 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보건복지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관련법이 개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권위는 지난 2006년에도 보건소장 자격기준 차별 진정사건에서 특별히 의사 면허를 가진 자를 보건소장으로 우선 임용해야 할 필요성이 적다고 판단, 보건소장의 자격을 ‘의사의 면허를 가진 자 또는 보건 관련 전문지식을 가진 인력 등’으로 개정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이에 치협은 관련 단체
2016년 6월 23일 이전에 이미 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은 갱신 유예기간이 만료되는 6월 22일까지 등록 갱신을 완료해야 한다. 하지만 관계기관의 행정처리 기한을 감안해 오는 26일까지 갱신 신청이 필요하다고 보건복지부는 지난 15일 안내했다. 또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해 반드시 의료사고배상책임보험 또는 의료배상공제조합에 가입해야 한다. 6월 22일까지 등록이 갱신되지 않을 경우 등록 취소 처분 대상이 되며, 등록 취소된 상태로 외국인환자를 유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등록 갱신 신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메디컬코리아 외국인 환자 유치 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medicalkorea.khidi.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등록제도는 외국인환자의 권익과 안전을 보장함으로써 한국의료시스템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궁극적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9년 의료법 개정을 통해 도입됐다. 등록 갱신 제도는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의 등록요건 지속 유지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해외진출법에서 새로 도입됐으며, 모든 유치기관은 3년마다 등록을 갱신해야 한다.
(주)코웰메디가 오는 27일 코웰메디 서울 세미나실에서 ‘rhBMP를 이용한 Complication Case 극복’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연자로는 이대희 원장(이대희서울치과의원)이 나선다. 업체 관계자는 “여전히 BMP 관련 세미나 열기가 한창이다. BMP골이식재가 GBR 테크닉에 있어 어느 정도 대중화되고, 차세대 물질로 각광을 받고 있어 그 만큼 관심이 뜨겁다”며 “국내 최초로 허가받은 ‘코웰 BMP’ 제조 회사인 (주)코웰메디가 주최하는 세미나에 관심을 가져볼 것”을 권했다. 업체 관계자는 또 “현재 BMP를 이용한 GBR은 여러 대학병원과 로컬에서 임상에 적용되고 있고, 학회에서도 세션으로 마련돼 다양한 증례가 소개되고 있다”며 “제품의 안정성은 물론 우수성이 입증돼 세미나를 통해 더욱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BMP의 기전과 이해, 적용 방법 등의 기본적인 개념에서부터 BMP의 실제 임상 적용 및 다양한 테크닉에 대한 증례를 보여줄 예정이다. 문의 : ㈜코웰메디 서울본사(02-3453-5085)
한국포괄치과연구회(회장 변종덕 ·K-IDT)가 교정 스크류와 보톡스 치료법에 대한 학술집담회를 준비했다. 연구회는 7월 1일 오후 5~8시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 1층 제2세미나실에서 ‘Screw 탈락 방지 및 악안면 보톡스 주사요법’을 주제로 ‘제2차 학술집담회’를 연다. 이번 학술집담회의 사전등록은 다음달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연자로는 김욱 원장(TMD 치과의원)과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 치과의원)이 나선다. 김욱 원장은 ‘악안면 영역의 치료 및 미용 보톡스 주사요법’을 주제로 강의를 펼치며, 이어 백운봉 원장이 ‘Screw의 탈락을 줄이는 요소’를 주제로 강의한다. 변종덕 회장은 “이번 학술집담회를 통해 교정용 미니스크류의 탈락을 줄이는 요소와 악안면 영역의 치료 및 미용 보톡스 주사요법에 대해 토론하고자 한다.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환자 중심의 협진 치료로 최상의 치료결과를!’이라는 모토로 2015년 8월 25일 발족했다. 매년 12월 센다이 및 요코하마에서 번갈아 개최되는 일본포괄치과연구회를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지난해 6월에는 일본 및 대만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제적인 학술교류에 힘쓰고 있다.
정부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기관 간 진료정보 교류사업을 본격 확산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지난 4일 분당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 ‘의료기관 간 진료정보교류사업’ 업무 관계자를 격려하고, 참여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6개 거점의료기관 및 사회보장정보원(사업위탁기관)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6개 거점의료기관은 경북대병원, 부산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연세대의료원,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이다. 진료정보 교류사업은 환자의 약물 처방기록이나 검사기록 등 과거 진료기록을 확인하지 못해 발생하는 약물사고 등 오진을 예방하고, 병원을 옮길 때마다 환자가 일일이 종이나 CD로 진료기록을 발급받아 제출했던 불편함 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건복지부는 2017년에 기존 4개 거점에 2개 거점 병원을 추가로 선정했으며, 기존거점의 협력병·의원을 대거 확대하는 등 전국적인 표준기반 정보교류인프라 확산을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19개 거점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9년부터 인근 병·의원과 진료정보 전자적 교류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분당서울대병원 연구결과, 진료정보를 교류한 환자의 진료비가 비교류그룹보다 총 13%의 진료
개원가의 큰 반발을 샀던 명찰패용 의무화에 관한 고시가 11일 시행됐다. 단 보건복지부는 1개월의 계도 기간을 둔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의료인 등의 명찰표시내용 등에 관한 기준 고시 제정령안’을 11일 발령・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정된 명찰 고시는 의료법 및 시행령 개정에 따른 구체적인 내용을 정한 것이다. 의료인 명찰패용 의무화법은 지난해 5월 의료법이 개정돼 올해 3월 1일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치협 등의 반발로 유예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11일까지 관련 고시안의 행정예고 기간을 거쳐 11일 시행됨으로써 개원가에서도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명찰패용 조항을 위반할 경우 1차로 시정명령이 내려지며, 시정명령을 위반한 경우에는 1차 30만원, 2차 45만원, 3차 이상 7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개원가에서는 주의해야 한다. 조성욱 치협 법제이사는 “명찰 패용 의무화는 결국 의료윤리 측면에서 접근해야 할 사안이므로 의료인단체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한데 정부에서 법으로 제정하는 등 강압적으로 밀어붙여 문제”라며 “하지만 법안이 시행됐으므로 회원에게 고지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대비를 하는 한편 강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