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953년부터 2014년까지 발간한 정부간행물 원문 17만권을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게 됐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상진)은 각급 기관으로부터 이관 받아 소장하고 있는 정부간행물 23만 5천권의 목록정보와 원문 17만권을 지난 3일부터 누리집(www.archives.go.kr)을 통해 온라인 서비스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그동안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발간한 치과 관련 내용도 볼 수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간한 ‘치과용 포터블 엑스선 촬영장치의 안전한 사용에 관한 가이드라인’, 서울시에서 발행한 ‘학생 및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현황 및 발전방안’ 등이 검색가능하다. 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국가기록원 누리집(www.archives.go.kr)-오른쪽 추천콘텐츠-정부간행물’을 클릭하면 된다.
서울 홍릉에 병원과 기업, 연구소가 집결된 ‘한국형 메디클러스터’를 조성해 연구개발의 실용화를 촉진하고, 보건의료 분야 창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염민섭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은 ‘나라경제’ 11월호에서 산·학·연·병이 융합하는 보건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정부 계획을 밝히면서 의료인 등이 창업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의료창업 지원체계를 확충하고, 연구중심의 병원으로 서울 홍릉 등에 ‘한국형 메디클러스터’를 조성해 연구개발의 실용화를 촉진하는 한편 보건의료 분야 창업을 집중지원 할 계획임을 알렸다. 한국형 메디클러스터는 하버드대 의대 부속병원을 중심으로 550여 개 보건의료 관련 기업과 창업투자회사가 몰려 있는 미국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홍릉에는 고려대, 경희대 등 우수 병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종합연구소가 위치해 있어 우수한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CDC어린이치과(대표원장 이재천·이하 CDC)가 오는 27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CDC오픈세미나를 연다. 올해로 12회째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Let’s talk about Pulp’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연자로는 국내 치수치료 분야에서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이 초청돼 열띤 강의를 펼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재천 원장이 ‘CDC, 치수치료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정일영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보존과)가 ‘근관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 재생 근관치료’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유준상 원장(유치과병원)이 ‘MTA의 bioactivity 와 Vital pulp therapy’에 대해, 송제선 교수(연세대학교 소아치과)가 ‘유치 치수치료에 사용되는 최신재료와 근거’를 주제로 강연을 마무리 한다. 이재천 원장은 “치수치료 대해 탁월한 임상 경험과 지식을 가진 연자분들을 모시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특히 임상에서 부딪치는 실제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연자와 청중 참가자들 간의 활발한 상호 토론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의 사전등록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 CDC홍보팀(070-8275-4738)
정기검사도 챙겨야 하고, 안전관리 책임자도 선임해야 하고, 처음 사용할 땐 관련 서류를 챙기는 일도 복잡하다. 이 같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이하 방사선)에 대한 안전관리, 일선에서는 어떻게 되고 있을까?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도는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인식도에 비해 실천도는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방사선 안전관리 지침서 개발의 필요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내용은 ‘일부지역 치과위생사의 방사선 안전관리 실태 및 지침서 개발의 필요성’을 제목으로 한 논문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원광대학교 보건·보완의학대학원 구강보건학과 황소라 씨가 연구한 내용이다. 논문에 따르면 방사선 방어시설 정도에서 ‘잘 돼 있는 편이다’라는 응답이 66.0%로 높았으며, ‘잘 돼 있지 않다’는 응답은 24.7%로 나타났다. 또 방사선 안전관리 관련 교육 경험이 ‘없다’는 응답이 68.4%로 나타나 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방사선 안전관리 인식도는 5점 만점에 4.44점으로 치과위생사의 방사선 안전관리 인식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방사선 안전관리 실천도는 전반적으로 낮은 결과를 보였다. 또 방사선 안전관리
국세청이 근로자 각자에 맞는 절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지난 10월 20일 가동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올해 9월까지 신용카드 등의 사용액을 미리 알려줘 12월까지 어떤 결제 수단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 지 알 수 있다. 또 자동으로 채워준 지난해 공제액을 참고해 올해 공제 예상액을 입력하면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미리 계산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최근 3년간의 연말정산 추세와 항목별 공제 한도, 절세 팁, 유의 사항도 안내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 미리보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국세청 홈택스에서 공인인증서로 접속한 후 ‘연말정산 미리보기’를 클릭해 이용 가능하다. 국세청은 또 올해 처음으로 홈택스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연말정산 관련 정보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의 경우 국세청 홈택스 앱을 다운로드한 후 공인인증서로 접속하고, 바로가기 아이콘 ‘연말정산 3개년 신고 내역’을 클릭하면 3개년의 연말정산 신고 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연말정산 절세 주머니’를 클릭하면 근로자의 절세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는 절세 팁 100개와 유의 팁 100개를 안내받을 수 있다.
병·의원의 2015년 현금영수증 발급금액은 6조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지난 10월 27일 국세통계 63개를 2차로 조기 공개했다. 국세청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15년 현금영수증 발급금액은 96조5464억원으로, 이중 병·의원이 발급한 현금영수증 금액은 6조3000억 원이었다. 업종별로는 소매업의 현금영수증 발급금액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비스업, 음식업, 병·의원 순으로 많았다. 병·의원의 현금영수증 발급 현황은 점차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5조6000억, 2014년 6조1000억, 2015년 6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건수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2013년 1억1800건, 2014년 1억1400건, 2015년 1억600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부가 내년 첫 직선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선거일은 2월말이나 3월초가 유력하다. 또 주요 쟁점이 됐던 투표 방식과 관련해서는 기표소 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병행키로 했다. 아울러 온라인 투표 12시~14시 금지와 전단형 선거공보 1종 1매 제한 등에 대해서는 좀 더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지부(회장 권태호)는 지난 25일 선거관리규정 설명회를 열고 규정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공개된 규정은 선거관리규정제정위원회(위원장 정관서)가 6차례의 회의를 거쳐 마련한 안으로 지난 4일 이사회 의결을 거쳤다. 규정에 따르면 정기 회장단 선거일은 회장임기 만료일 전 20일까지 실시하되, 선관위가 정한 날에 실시한다고 명시돼 있다. 전용찬 총무이사는 규정에 따라 선거일은 2월 말 또는 늦어도 3월 초에는 치를 예정임을 밝혔다. 후보자 등록은 선거일 15일 전부터 1일간 신청하며, 등록접수 마감일에 등록번호를 정한다. 선거기간은 후보자 등록과 동시에 시작해 선거전일 자정까지로 하며, 선거운동은 선거기간 개시일부터 선거일 전일까지에 한해 할 수 있다. 투표방법은 기표소 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병행하는 방법으로 하며, 선거인명부 열람기간 내에 투표방법을 선
앞으로 사무장병원을 개설해 운영하다 적발되면 징역형을 받는다. 정부는 지난 21일 ‘제3차 사회보험 재정 건전화 정책협의회’를 열고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해 처벌조항을 강화하는 등 고강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협의회는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건보공단 등 7대 사회보험 이사장과 복지부 등 관계부처 1급 실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사무장병원 근절 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사전예방-징수강화-사후관리’ 전과정에 걸쳐 사무장병원 근절 노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우선 불법 의료기관 개설 시 처벌수준 상향을 검토, 지금은 면허를 빌려준 의사와 사무장 병원을 차린 사람에 대해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의료법에 규정돼 있다. 하지만 앞으로 타인 명의를 빌려 의료기관을 개설한 의료인에 대한 처벌 규정을 신설하고, 현행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형’의 처벌규정에서 벌금형을 삭제해 처벌수준을 징역형에 처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사무장병원에 대한 처벌규정을 강화해 사무장병원 설립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로, 법률 개정 필요사항에 대해서는 복지부 등 관계 기관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서봉직)가 ‘임상의를 위한 근육통증의 기전과 치료’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임상에서 접할 수 있는 근육통증에 대한 최신지견과 임상경험을 공유했다. 학술대회는 지난 15일 전북대 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 새만금홀에서 250여명이 등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1부 전공의 증례발표회는 이경은 교수(전북대 치전원)의 좌장으로 총 13명의 전공의들의 임상증례발표가 있었다. 학술대회 후 증례발표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돼 최우수상은 ‘약물에 의한 치은 과증식’ 증례를 발표한 박연정 연세대 전공의가 수상했다. 또 우수상으로 ‘크론병의 구강소견’에 대해 발표한 이주희 연세대 전공의와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서 발생한 개구제한 : 증례보고’에 대해 발표한 채화석 경북대 전공의가 수상했다. 2부는 ‘구강내과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졌다. 유지원 조선치대 교수는 ‘Mechanism of chronic neuropathic pain’을 주제로, 박문수 강릉원주치대 교수는 ‘Salivary Diagnostics’를 주제로 강의했다. 3부는 ‘임상의를 위한 근육통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4개의 강연이 펼쳐졌다. 강수경 경희대 치전
GC코리아(대표이사 키타노 타쿠)가 ‘임상의를 위한 Advanced Hands-on Course’ 35기를 모집하고 있다. 이 과정은 다음달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GC코리아 덴탈칼리지에서 진행된다. 치과용 접착제와 구치부 및 전치부 수복을 마스터하고 싶다면 이번 핸즈온 코스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참석자에게는 70만원 상당의 레진 제품을 실습재료로 제공한다. |연자로 최경규 교수(경희대 치전원 보존학교실)와 박정원 교수(연세치대 보존학교실)가 나서 강의와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경규 교수가 ‘치과용 접착제에 대한 이해와 종류에 따른 올바른 사용법’과 ‘구치부 직접 복합레진 수복 후 문제가 없으려면?’을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한다. 이어 박정원 교수는 ‘전치부 수복 Class Ⅲ, Ⅳ, Ⅴ, Diastema Closure’를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진행한다. 문의 : 02-313-2272
앞으로 사무장병원을 개설해 운영하다 적발되면 징역형을 받는다. 정부는 지난 21일 ‘제3차 사회보험 재정 건전화 정책협의회’를 열고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해 처벌조항을 강화하는 등 고강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협의회는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건보공단 등 7대 사회보험 이사장과 복지부 등 관계부처 1급 실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사무장병원 근절 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사전예방-징수강화-사후관리’ 전과정에 걸쳐 사무장병원 근절 노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우선 불법 의료기관 개설 시 처벌수준 상향을 검토, 지금은 면허를 빌려준 의사와 사무장 병원을 차린 사람에 대해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의료법에 규정돼 있다. 하지만 앞으로 타인 명의를 빌려 의료기관을 개설한 의료인에 대한 처벌 규정을 신설하고, 현행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형’의 처벌규정에서 벌금형을 삭제해 처벌수준을 징역형에 처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사무장병원에 대한 처벌규정을 강화해 사무장병원 설립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것으로, 법률 개정 필요사항에 대해서는 복지부 등 관계 기관 간 추가
공중보건치과의사(이하 공보의)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핵심 키는 뭘까? 공보의는 업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봉급 인상을 가장 많이 꼽았다. 또 절반이 넘는 공보의들이 부당한 대우를 경험한 바 있어 이에 대한 개선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용훈 씨가 연구한 ‘공중보건치과의사의 업무 수행과 만족도에 관한 조사 연구’ 논문(부산대 대학원 치의학과)에는 2015년 1월 기준 전체 412명의 공보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이중 15.5%인 64부를 분석한 결과가 실렸다. 설문조사 결과, 현재 업무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불만족과 매우불만족이 각각 23.4%, 7.8%인 것으로 나타나 업무에 대한 불만족은 31.2%인 것으로 조사된 반면 만족은 26.6%로 나타나 불만족이 다소 높았다. 업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는 봉급 인상이 39.1%로 가장 높았으며, 진료 범위 확충(23.4%), 업무자율성 강화(12.5%), 진료장비 개선(10.9%), 규제완화(10.9%), 보조 인력 확충(3.1%)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공보의 처우와 관련, 응답자의 54.7%가 공무원과 비교해 부당한 대우를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