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을 아세요?
요즘 시중에는 꿈에 대한 서적이나 자기계발서가 다양하게 나와 있다. 나는 삶이 게을러지거나 무료하고 무언가 자극이 필요할 때 나를 다독이고 채찍질 해줄 수 있는 이러한 종류의 책들을 읽어보곤 한다. 자기계발서들을 읽을 때는 “그래~ 이거야~” 하면서 나를 다잡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게을러진 나를 발견하곤 한다. 하지만 반복적인 일상에 나를 깨워줄 만한 것도 이만한 것이 없다. 많은 책들 중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은 연금술사이다. 대학교 2학년 때인가? 처음으로 연금술사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끌리지 않는 책 제목에 과학관련 도서인 줄 알았다. 그러던 중 친구가 읽어보고 재밌다는 한마디에 바로 이 책과의 인연을 맺게 되었다. 연금술사에는 산티아고라는 소년이 등장한다. 양치기인 산티아고는 매일 자신이 피라미드에 가서 보물을 찾게 되는 꿈을 꾼다. 그 꿈을 계기로 산티아고는 연금술사가 말한 “자아의 신화”를 찾기 위해 아프리카도 가고 이집트도 가게 되면서 많은 어려움과 고비가 있지만 결국은 자아를 이루고 보물도 찾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책에 나오는 주인공 산티아고는 꿈을 꾸고 있고 하루하루 꿈을 향해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