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이하 추계위)를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으로 두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개정안이 최근 국회의 첫 문턱을 넘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월 27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을 병합 심사한 뒤 수정안을 의결했다. 해당 개정안은 보건의료 직역별로 중장기 인력 수급을 계산하는 추계위를 신설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각 추계위는 1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이 중 과반인 8명은 보건의료 직역 단체 또는 의료기관 단체 등 의료공급자 측이 추천하고, 나머지 7명은 소비자·환자 단체 등이 추천하도록 명시했다. 단, 위원장은 학계 추천 전문가 위원 중 호선으로 정한다. 국회 안팎에서는 이번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보건복지위 1소위를 거친 만큼 차기 임시국회 기간 중 보건복지위 전체 회의, 법제사법위원회, 국회 본회의 등에서도 큰 이견 없이 통과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번 추계위 신설이 현재 교착 상태에 빠져 난항을 겪고 있는 의대 정원 문제와 관련해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 받고 있지만, 정부 직속 위원회라는 점에서 의료계의 반발이 큰 상태다. 이번 개정안에는 내년도 의대 정원
수원시치과의사회(이하 수원분회)가 총회를 열어 지난해 회무 성과를 평가하고 새해 회무 방향을 설정했다. 지난 2월 24일 경기지부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수원분회 제72차 정기총회에는 민봉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회원 40여 명, 김영훈 경기지부 부회장, 박인규 경기치과의사신협 이사장, 역대 전임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총회 본회의에서는 성원보고 및 개회선언을 통해 본격적인 부의안건을 심의하며 2024년도 주요 추진사업과 전반적인 회무·회계, 감사보고서 등을 검토 후 원안대로 승인했다. 총회에서는 또 ▲불법마케팅척결위원회 상설화 및 관련 활동 예산책정 촉구의 건 ▲경기지부 학교구강검진 전산화 및 검진비 상에서 전산앱 비용 보전 촉구의 건 ▲학교구강검진 시 파노라마 촬영 의무화로 기준 변경 촉구의 건 등을 경기지부 정기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으로 채택했다. 앞서 총회 1부 순서에서는 안윤표 전 분회장 등 치과 의료계와 분회 발전에 헌신하고,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회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선정해 표창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 지난 2024년 송년의 밤에 열린 명예회원 위촉식에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던 명예회원 이찬영, 김현순, 유경희 회원에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새해 대관업무 및 성공적 국내외 전시사업 이행을 위해 회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치산협이 ‘제40차 정기총회’를 지난 2월 27일 오후 3시 30분부터 LW컨벤션 다이아몬드홀에서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서,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특히 치산협은 ▲대관 업무 및 치과 의료기기산업 홍보 ▲세계·국내 치과 의료기기 산업 시장동향 보고서 발간 ▲KDX 2025 성공개최, 해외 전시사업 지원 강화 ▲KFDA, CE MDR, FDA, MDSAP 등 인증획득을 위한 기술문서 및 품질 시스템 교육, 수입·유통을 위한 교육 마련 ▲회원사 소통 확대 등의 업무를 올해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또 감사 선출에서는 기존 감사인 최병철 덴탈라이프 대표가 연임한 가운데 김완대 성남치과재료상사 대표를 신임 감사로 선임했다. 다만 이날 총회에서는 회원의 종류 및 자격을 명확히 하는 취지의 정관개정안과 지회 지원금을 전제로 한 회비 인상안 등 집행부의 중점 추진 사항이 격론 끝에 상정되지 않아 차기 총회에서 재논의키로 했다. 안제모 치산협 회장은 총회 인사말을 통해 “우리
치의학과 의학의 연결 강화를 표방하는 학술 모임이 최근 결성돼 화제다. 치의통합연구회(Integrated Dental&Medical Research Society·이하 DMRS)가 지난 3일 공식 발족했다. 해당 연구회는 치과학과 의학의 연계를 강화하고,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과 진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회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중석 교수(연세대 치과병원 치주과), 신우영 교수(광명 중앙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안지현 내과 전문의(KMI한국의학연구소 수석상임연구위원)가 메인 보드 멤버로 활동한다. 이외에 여러 전문 과목 전문의들이 세부 분과위원 및 감사로 함께하며, 치과위생사, 간호사 등 병의원 인력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연구회는 발족과 함께 첫 번째 과제로 ‘내가 만나는 일상의 치과 환자: 복합질환 환자의 치과 치료’ 책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또 이와 연계된 세미나를 4월 말 모어덴(Moreden)과 협업해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Flipped Learning(플립러닝) 방식을 도입해 사전 온라인 강의와 현장 오프라인 토론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의 학습 만족도를 극대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올해 첫 ‘성공개원 세미나’가 호평 속 마무리됐다. 입지와 대출은 물론 장비, 인테리어 등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들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오스템은 지난 2월 9일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중앙연구소 사옥에서 2025년 첫 ‘성공개원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100여명이 넘는 치과의사가 모여 다양한 세미나 및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몰입도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세 가지 섹션으로 세분화 해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총 8명의 연자가 개원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첫 섹션에서는 김현종 병원장(서울탑치과병원), 조준철 하나은행 팀장, 임정빈 본부장(오스템 인테리어사업부)이 연자로 나서 개원 입지, 대출, 인테리어 등 개원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인테리어의 경우 2025 치과 트렌드인 ‘스마트 인테리어’를 키워드로 IoT(사물인터넷) 활용법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섹션 종료 후 점심시간에는 3Shape사에서 ‘트리오스5’, ‘트리오스 코어’에 대한 시연과 설명을 갖는 자리도 별도 준비돼 치과의사들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두 번째 섹션
단일기업 기준 국내 최대 치과 학술행사’를 표방한 ‘오스템미팅 2025 서울'(이하 오스템미팅)에 1만 명 이상이 화답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에 따르면 지난 2월 22일과 23일 양일 간 서울 강서구 마곡 중앙 연구소에서 열린 이번 행사의 오프라인 장소에는 모두 1000여 명이 다녀갔다. 아울러 이번 행사의 모든 강연과 세미나, 경품 행사가 덴올TV 및 오스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가운데 온라인으로도 1만여 명 이상의 치과 가족들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해외 시청자수가 전년 대비 31%나 증가함에 따라 전체 시청자 수도 증가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오스템미팅은 오스템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1회씩 진행하는 대규모 치과 학술 행사로, 다양한 치의학 정보 및 신제품, 사업 비전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또 전국 치과의사들이 온·오프라인으로 모여 임상 결과 및 노하우 공유, 라이브 서저리 등을 동시에 진행하는 학술 행사로도 자리 잡고 있다. ‘Comprehensive Digital Dentistry’(디지털 치의학 협진)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행사는 장기간의 임플란트 시술 노하우와 방대한 임상케이스 등 최신 임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생산총괄본부가 소재한 부산을 중심으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을 집중적으로 펼쳐 주목 받고 있다. 다양한 형태와 형식의 참여형 기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자연스레 스며들고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이상적인 기업상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월 19일 부산 해운대구 석대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한 오렌지타워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방문했다. 인근의 청소년 교육복지시설인 ‘희망스쿨 지역아동센터’에서 활동하는 중·고등학생들이 임플란트 생산 공장인 오렌지타워를 찾은 것이다. 이번 방문행사는 교육복지 대상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직업관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한 학생들은 임플란트 생산현장을 견학하고 사내식당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숭고한 노동의 가치를 되새겼다. 또 오스템 내 다양한 직무를 알아보고 미리 제출한 질문지를 토대로 진로 및 취업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오스템 생산총괄본부는 사내 기부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하나 둘 모은 아동·청소년 도서 500여권을 이날 희망스쿨 측에 기증했다. 사내 봉사 동호회인 ‘Osstem 온기나눔’은 ‘미스터 초밥왕’ 만화책 세트를 별도로 전달했다. 청소년들이 만화 주인공의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
한국 치과 의료기기 기업들이 올해도 중동 전시회에서 압도적 성과를 거뒀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는 지난 2월 4일부터 6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된 ‘AEEDC 2025’에서 한국 업체들이 총 4705만9900달러의 계약 추진액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성과(2105만5000달러) 대비 123.5% 증가한 수치로, 한국 치과산업의 중동 시장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됐다는 평가다. 상담액 또한 1억1541만4300달러로, 전년도(4825만9000달러) 대비 139.2%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상담 건수 역시 1016건으로 작년 815건 대비 증가했다. 올해 AEEDC 2025는 177개국에서 3924개사가 참가하고, 총 8만7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전시 면적은 7만927㎡로, 총 15개의 국가관이 운영됐으며, 치과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193명의 연자가 참여, 11개의 포럼이 진행됐다. 올해의 공식 Guest of Honour(귀빈국)은 쿠웨이트로 지정되며, 중동 지역 내 치과 산업의 발전과 네트워킹 기회를 더욱 확대했다.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AEEDC 2025’ 현장에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지난 2월 4일부터 6일까지 Dubai World Trade Center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서 푸르고는 메인 이종골 이식재 제품인 ‘THE Graft’를 비롯해 콜라겐 함유 이종골 이식재 제품 ‘THE Graft Collagen’, 비흡수성 봉합사 제품 ‘Biotex’, 콜라겐 멤브레인 제품 ‘THE Cover’ 등을 선보였으며, 전 제품이 참관객들에게 큰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우수한 제품력 이외에도 세계 50여 개국 수출 허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45편의 SCI급 논문을 포함해 80편이상의 논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딜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Bone과 Membrane에 집중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부스 내에 ‘Purgo Focuses on Bone & Membrane Only’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푸르고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이번 전시에서 푸르고 부스에서는 3일간 주요 딜러들과의 미팅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했을 뿐 아니라 실질적인 비즈니스 논의를 통한 제품 판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참여 기업 중 최다 규모로 ‘BDEX 2025’에 참가한다. 영남지역 치과의사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당사의 제품에 대한 경험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오스템은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부산광역시 BEXCO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BDEX 2025’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통해 영남 지역 치과의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년 대비 부스 규모를 50% 확대함과 동시에 직관적으로 구역을 나누고 라면 케이터링도 진행, 휴식 공간에서도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노출시킬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오스템은 부스를 ▲임플란트 ▲원가이드 ▲유니트체어(K5) ▲CT(T2) ▲디지털 ▲원클릭 ▲OIC/개원 ▲재료 ▲교정(매직얼라인) ▲소장비 ▲탑플란 ▲올소 등으로 구분해 직관성을 높였다. 고객 유입을 원활하게 유지하기 위해 테이블 간격도 넓혀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불편함 없는 최적의 동선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인포데스크 뒤 백월에는 대표 제품인 ▲임플란트 ▲재료 ▲소장비 ▲디지털 ▲교정 등을 배치해 당사의 주력 제품을 부각하는 등 전시장을 찾은 참가자들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BDEX 2025를 찾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
덴올 라이브쇼가 3월 봄을 맞아 특별한 가격으로 찾아온다. 덴올 라이브쇼는 오는 4일 국내 ISQ 측정기 점유율 1위 Osstell사의 Beacon 역대 최저가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ISQ 측정기는 20년 넘는 기간 검증된 제품으로 치과 임상의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날 방송은 할인가 적용은 물론 프로모션과 증정품까지 다양한 혜택으로 역대 최저가로 기획한 특집전이다. 먼저 방송을 통해 Beacon 구매 시 소비자가 300만원 대비 33% 할인된 199만원에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추가 프로모션으로 기종과 상관없이 ISQ 측정기를 반납하면 30만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고장난 제품이어도 상관없이 동일한 프로모션가 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혜택까지 포함하면 총 169만원의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덴올 라이브쇼를 통해 구매한 고객에게는 특별 사은품으로 소비자가 30만원 상당의 스마트팩 20개와 소비자가 13만원 상당의 스마트팩 마운트 3개, 총 43만원가량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이번 방송은 국내 출시 후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Beacon’을 역대급 할인 프로모션가를 적용해 판매하는 만큼 치과의사들의
치과종합포털 덴올의 인테리어 정보프로그램 ‘치과 인테리어 트렌드 Key’(이하 치트키)가 신규 콘텐츠를 공개한다. 인테리어 완성도를 결정짓는 업체 선정 기준에 대해 소개할 예정으로 치과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덴올 치트키는 ‘좋은 인테리어 업체를 선정하는 방법’에 대한 신규 콘텐츠를 오는 3월 6일 업로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편에서는 크게 세 가지 기준으로 주제를 세분하고 구체적인 사례와 정보를 제공한다. 첫 번째 주제로는 ‘전문 면허 확인’이 다뤄진다. 이는 안전한 공사는 물론 사후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문제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내용이다. 실제로 한국표준산업분류에서 ‘실내건축공사업’은 건설업의 소분류(424)에 ‘실내건축 및 건축 마무리 공사업’으로 분류 공사예정금액이 1500만 원 이상일 경우에는 해당 건설업 면허(실내건축공사업종)를 등록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근거조항은 건산법 제9조 제1항, 동법 시행령 제8조 제1항 제2호로 무면허 공사 시 해당업체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별도로 전기 공사는 ‘전기공사’ 면허를 취득한 업체만 공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