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새해 들어 첫 지부장회의를 열어 보수교육비 차등 적용을 비롯한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해 중지를 모았다. 치협 임원진과 의장단, 감사단, 시도지부장들이 참여하는 ‘지부장회의’가 지난 18일 오후 5시 치협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지부장회의에서는 의결사항으로 ▲대의원총회 회무보고서 PDF 파일 대체의 건, 토의사항으로 ▲장기요양 기관 평가기준 관련 구강관리항목 포함의 건 ▲건치어르신 선발대회 ▲회비 납부 관련 각 지부 요청사항 ▲보수교육 등록비 완납회원, 미납회원 차등화 방안 등이 각각 상정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 이중 최근 치과계의 관심이 가장 집중되고 있는 보수교육 등록비 차등화와 관련 발언에 나선 박태근 협회장은 “올해로 5년차 협회장을 하면서 치협의 존립을 걱정해야 하는 심각한 문제로 인식해 제안을 드리게 된 것”이라며 “특히 최근의 회비 납부율 통계를 분석해 보면 회비를 내다가 안 내는 회원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우려했다. 박 협회장에 따르면 2021∼2023년 면허신고인 숫자가 2만7000여 명이고, 이에 3년 동안 신규 면허를 취득한 2100여 명을 합친 2만9000명가량을 현재 활동 치과의사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회비
마약류 취급 의료기관에 대한 관리 강화 차원에서 관리자를 의무 배치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 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일부개정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마약류취급의료업자가 4명 이상 의료에 종사하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만 마약류관리자를 두도록 규정하고 있어 3명 이하의 마약류취급의료업자가 종사하는 의료기관은 마약류관리자를 별도로 두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이번 일부개정안은 마약류를 취급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은 마약류관리자를 반드시 배치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이더라도 총리령으로 정하는 기준 이상의 마약류를 투약처방하려는 경우 마약류관리자를 배치하도록 하며, 향정신성의약품만을 취급하는 경우에도 예외 없이 마약류관리자를 배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윤 의원은 “마약류관리자의 배치기준을 강화하고, 마약류관리자의 업무를 명확히 하며, 필요한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장으로 하여금 마약류관리자의 변경을 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의료기관에서 사용·처방되는 마약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한 보건의약계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보건복지 현안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했다.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이하 보건복지포럼)’이 주최한 ‘제43차 CEO 조찬포럼’이 지난 15일 오전 7시 30분부터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연자로 나서 ‘미래를 위한 상생의 연금’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최근 사회적 의제로 떠오른 연금 개혁 문제의 현황을 짚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한 보건의약계 단체장과 전혜숙 전 의원을 비롯해 서삼석 의원, 주요 의약업체 CEO, 유관단체 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 참석한 박태근 협회장은 참석한 국회의원 및 단체장들과 인사를 나누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박 협회장은 행사 초반 인사말을 통해 “2025년 올해는 치협 창립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인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며 “지금은 여러모로 엄중한 시기이지만 우리 민족은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새해 덕담을 건넸다. 지구촌의 보건, 복지, 의료 분야의 현안을 탐구하고 사회 현상과 문제 등 각 이슈에
부산지부가 지부 현안 해결을 위해 중지를 모았다. 지부는 지난 11일 지부 회관에서 심층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층토론회는 지부 제31대 집행부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들과 앞으로 새롭게 시작할 사업들에 대해 보고하고 이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을 주고받기 위해 마련됐다. 제31대 집행부는 2024년 한 해 동안 BDEX 2024 국제학술대회를 시작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활동, 보험청구 비기너 코스, 회원 대상 문화이벤트, 부산시민 구강증진 토론회, 공익광고 제작, 구인구직 플랫폼 제작 등 많은 사업들을 진행했다. 올해 2025년을 맞이해 새롭게 시작하는 여러 사업들로는 장애인치과 주치의 사업, 불법의료광고 규제방안 연구, 보험청구 심화코스, 보험청구 대행서비스 확대 운영방안, 부치신문 온라인 서비스, 취약계층 노인 임플란트 지원 사업 연구, 한국·대만·일본 3개국 치과의사회 국제회의 등이 보고됐다. 김기원 부산지부장은 “이번 심층토론회를 통해 차기 사업들에 대한 많은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덕분에 심도 있는 추진력을 모을 수 있게 됐다. 우리 지부는 이 넘쳐나는 아이디어들과 능력들을 BDEX 2025에서 모두 쏟아 부을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의 기본부터 심화과정까지 배우며 임플란트를 마스터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이 열린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는 오는 2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24회로 구성된 ‘2025년 2월 MASTER COURSE’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임세웅 원장(더와이즈치과병원), 양승민 교수(성균관대 의과대학), 고정우 원장(서울플러스치과의원) 등이 연자로 참여하는 만큼 교육의 질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이번 MASTER COURSE는 다양한 임상케이스의 이론 강의 후 실습을 통해 바로 익히며 수술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주기적으로 개정되는 교재를 바탕으로 최근 트렌드에 맞는 교육으로 채워진다. 세부적으로는 각 연자별로 ▲베이직 ▲수술 ▲보철 등 크게 세 가지 과정으로 나눠 심층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우선 2월 15일부터 4월 2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베이직 코스는 임세웅 원장이 연자로 참여한다. 해당 코스는 환자와 만남부터 수술 계획 준비, 수술 시 고려사항, simple surgery 과정을 다루며 임플란트 기본 과정을 이론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고정우 원장(서울플러스치과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DENTEX 2025’행사에 참여해 많은 관심 속에서 부스 운영을 마쳤다. 푸르고는 이번 전시회에서 개원의 대상 PICK 프로모션과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부스를 다채롭게 구성해 주목을 받았다. 메인 제품인 이종골 이식재 'THE Graft'를 비롯해 멤브레인, 봉합사 등 푸르고의 제품군을 전시, 쏟아진 관심을 상담으로 연결했다. 지난해 12월 론칭한 동종골 이식재 ‘THE Allo’의 경우 직접 핸즈온을 진행해 볼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THE Allo는 초임계 유체 기술로 만들어 무독성, 무극성, 불연성으로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부스 방문자들 및 프로모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럭키드로우와 돼지 모양 굿즈는 현장에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굿즈의 경우 메인 제품에 국내산 돼지 뼈를 사용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푸르고 관계자는 "DENTEX 2025 행사는 어려운 시기에 개최됐지만 많은 분들이 푸르고 부스를 방문해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수많은 임상으로 증명된 푸르고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선보일
오스템임플란트 자회사 오스템파마가 구강케어 일반의약품 2종을 출시하고 약국 입점을 완료했다. 새롭게 선보인 ‘제로미아’와 ‘오스템 클로르헥시딘액 15ml’는 우수한 성능은 물론 휴대성도 겸비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로미아는 구강 건조증 치료제로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CMC)를 이용해 뛰어난 보습 기능을 갖추고 있다. CMC는 자연 타액과 유사한 점탄성을 제공하며 구강 점막에 균일하게 분포해 젖음성을 높이고 보습 효과도 우수하다. 실제로 CMC 기반 인공 타액은 자연 타액보다 구강 점막과 치아 법랑질에서 더 우수한 습윤성을 보여 구강 건조증 완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한다는 골자의 논문도 다수 등재돼 있다. 새롭게 출시한 오스템파마의 제로미아는 간편한 스프레이 타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휴대 가능하며 사용이 용이하다. 사용법은 입안이 건조할 때 스프레이를 고르게 분사한 후 삼키지 않고 잠시 머금어 점막에 흡수되도록 하는 방식으로 간단하다. 은은한 복숭아 향을 사용해 분사 시 느낄 수 있는 거부감도 줄였다. 오스템 클로르헥시딘액 15ml는 휴대성을 강조한 구강 소독제로 지난 2020년 출시한 100ml, 500ml의 추가 라인업이다. 해당 제품은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을사년 첫 박람회인 ‘DENTEX 2025’(2025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컨퍼런스)에서 호평 속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오스템은 참여 기업 중 공동 최다인 30부스를 운영하고 예비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개원 집중 상담존’을 부각했다. 또 오스템 대표 마스코트 ‘레오거’를 부스 전반적으로 배치해 신선함을 더 했다는 평가다. 특히 전반적인 동선을 자연스럽게 상담 부스 투어가 가능하도록 기획했으며 ▲개원 5개 ▲입지 2개 ▲세무 1개 ▲대출 2개 등 총 10개의 테이블을 통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개원 관련 상담으로는 개원, 인테리어, 체어/CBCT, 소장비, 재료 등의 내용을 들을 수 있도록 했으며 영업사원은 임플란트 및 디지털 장비 등 어려운 제품 기능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개원 시 필수적인 인테리어와 관련한 상담과 강연도 호평을 받았다. 인테리어존에서는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제작된 ‘오스템임플란트 모바일 카트’를 전면에 내세워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2025 치과 트렌드 스마트 인테리어'를 주제로 발표한 임정빈 오스템 인테리어사업본부장 강연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몰렸다.
리뉴메디칼이 의료 현장의 세척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리뉴 초음파 세척기를 출시하고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크기, 소음, 가격까지 세심하게 고려해 의료진의 작업 환경에 완벽히 어울리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리뉴 초음파 세척기는 3L 용량과 35kHz 초음파 주파수를 적용해, 세척력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기구의 틈새까지 초음파 에너지가 고르게 전달돼 오염 물질을 완벽히 제거, 정밀한 세척이 필요한 기구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6단계 타이머 기능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세척 시간을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있어 더욱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며, 3단 온도 설정 기능으로 다양한 세척 조건에 대응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이 높다. 또 배수장치 내장으로 사용 후 남은 물을 손쉽게 배출할 수 있어 유지 관리가 간편하다. 콤팩트한 크기와 저소음 설계로 작업 환경에 부담을 줄였다. 의료진이 사용하는 공간의 제약을 최소화하면서도 강력한 세척 성능을 제공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출시를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가격은 49만 원으로, 구매 고객에게는 1초 광중합기를 증정한다. 리뉴메디칼 관계자는 “이번 리뉴 초음파 세척기
덴올 라이브쇼가 ‘설 특집 2탄’으로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KS System 특집을 방송한다. 이번 KS System 특집 방송은 고객들의 부담을 낮추고 혜택은 높이기 위해 최대 555만원 상당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실제로 방송을 통해 PKG 계약 시 금액 상관없이 모든 고객에게는 소비자가 100만원 상당인 하이스피드 핸드피스(KAVO E680L, NSK H311L 중 택1)를 증정한다. ▲1000패키지 계약 시에는 소비자가 150만원인 e-Driver plus를 추가 혜택으로 준비했으며 ▲2000패키지를 계약하면 e-Driver plus에 추가로 소비자가 300만원인 Beacon까지 받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기존 패키지 혜택인 할증률 20%와 KIT 2대, Bio-Oss 7개 제공은 그대로 적용된다. 패키지가 커지면 혜택 역시 더 풍성해지도록 구성해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다. 이날 덴올 라이브쇼는 즉시 구매가 아닌 상담 예약을 남기는 형태로 성함, 연락처, 지역, 치과명을 기재하면 추후 상담원과 통화 후 희망하는 패키지를 결정할 수 있다. KS System은 뛰어난 보철 편의성과 피로 강도를 대폭 강화해 치과의사들에게 호평 받는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이하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최신 치과 의료기기의 흐름을 공유하고 참석자들에게는 역대급 혜택을 제공할 전망이다. 오는 4월 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이번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의 전시회는 치산협과 공동으로 운영한다. 총 200개 업체, 820부스를 목표로 치과 의료기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추진하되 되도록이면 많은 치과 업체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구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치산협 자체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140여 개 업체, 680부스가 확정돼 당초 목표 중 85%가량이 마무리됐다. 이후 설 연휴 전까지는 750부스가 채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부스 완판도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특히 치협과 100주년 행사를 위해 MOU를 체결한 HODEX(호남권)·YESDEX(영남권)·CDC(중부권)·eDEX(재경연합)·INDEX(인천) 등 5개 지방권역별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가 올해는 자체 행사를 개최하지 않는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처럼 업체들의 지방 전시회 참여 역량을 이번 치협 100주년 전시회에 결집시킬 수 있게 된 만큼 전
최근 들어 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치과 병의원에서도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건조한 날씨가 많은 1, 2월에는 치과 안팎을 할퀴는 ‘화마’들이 더욱 기세를 올린다. 지난 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한 복합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당 건물의 치과 등을 찾은 환자와 시민 300여 명이 대피했다. 또 지난 8일에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환자 200여 명이 대피했다. ‘병원 1층 기공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된 후 소방차가 출동하는 소동이 이어졌지만 화재가 초기에 진압돼 큰 피해는 없었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공개한 ‘의료기관 화재 안전 매뉴얼’자료에 따르면 의료시설 화재는 지난 2022년 148건, 2023년 152건, 2024년 10월 현재 110건 등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치과는 가전제품은 물론 의료기기, 재료 등이 혼재돼 있는 공간인 만큼 항상 화재 위험이 내재돼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소방방재 전문가들은 내부 구성원들의 취급 부주의를 화재 원인 중 첫 손에 꼽는다. 평소 전기 콘센트를 잘 단속하고 인화물질을 관리하는 등 안전 매뉴얼을 구성원들이 습관처럼 인지하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