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부담금을 면제·할인해 환자를 유인하는 행위에 대해 치과 개원가가 강력히 성토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진행된 국정감사에서도 같은 우려와 질타가 쏟아졌다. 치협이 경찰 고발 등 법적 조치와 더불어 정부의 현실적인 대책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차원에서도 공식적으로 문제제기가 나온 만큼 이후 대처 방향과 수위에 새로운 변곡점이 될지 주목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비례대표)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국정감사 관련 서면 질의를 통해 임플란트, 노인틀니 건강보험 적용 환자를 상대로 본인부담 면제 및 할인을 통해 유인하는 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조사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공단 측은 “최근 ○○치과의원이 65세 이상 환자에 대한 임플란트 및 틀니 급여화를 이용, 본인부담금 할인 및 면제방식으로 유인하며 치료도 제대로 하지 않고 사단법인 A와 연관돼 있는 것으로 수사 중”이라며 “해당 사단법인은 노인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곳곳에 홍보 배너를 세우고 환자를 모집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돼 의료광고법 위반으로 고발된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공단은 “부당청구 조사과정에서 환자 유인·알선행위 등 불법 행위가 발견되는 경우 복
단국치대 동문들이 마련한 학술대회가 올 가을 최신 치의학의 흐름을 제시하며 많은 임상가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2024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학술대회’가 지난 3일 오전 9시부터 세텍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특히 ‘치과임상 가득한 단아한 학술대회’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150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사전 및 현장 등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하루 학술대회장과 전시장 모두 몰려든 단국치대 동문 및 임상가들로 북적였다. 단국치대 학술대회는 주로 모교에서 진행됐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인 지난해부터 세텍에서 행사를 개최하며, 질적·양적으로 성공적이라는 학술대회를 치러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컨벤션홀과 제2세미나실에서 진행된 15개 강의에서는 치과계를 대표하는 저명 연자들이 대거 나선 가운데 ▲덴처 ▲교합 ▲임플란트 합병증 ▲보존 ▲미용 술식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들이 참석한 임상가들을 맞았다. 아울러 강의실과 인접한 1층과 2층 전시관에서는 주요 업체들이 참가한 50여 부스의 치과 기자재 전시가 진행됐으며, 3층의 와인클럽 시음회, 편의·휴식 공간과 영상강의실 마련 등도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학술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주최 측이
리뉴메디칼이 치과 기기 시장에서 핸드피스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자동 오일주유기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블루 버전과 프리미엄 블랙 버전 두 가지로 구성돼 사용자의 취향과 예산에 맞춘 선택이 가능하다. 블루 버전은 120만 원, 프리미엄 블랙 버전은 150만 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두 모델 모두 최신 기술이 적용돼 치과의 필수 기기인 핸드피스의 관리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리뉴메디칼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동 오일주유기 구매 시 하이스피드 핸드피스 2대, 로우스피드 핸드피스 1대, 핸드피스 오일 1통, 그리고 세신 핸드피스 커플링 2개를 한정 기간 동안 증정한다. 치과 기기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는 임상가들에게는 매력적인 추가 혜택이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만약 구매를 원할 경우 서둘러 문의해야 한다. 리뉴메디칼 관계자는 “이번 자동 오일주유기는 사용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된 제품으로 각각의 모델이 치과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며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핸드피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만큼 치과 병·의원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1588-
탑플란이 치과 원장, 치과 스탭 등 국내 치과 고객 대상으로 ‘2025년 탑플란 탁상달력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달력 나눔 이벤트’는 탑플란이 매년 연말 진행하는 고객 사은 행사로, 올해 네 번째를 맞이했다. 탑플란 측은 “탁상달력은 치과 고객들이 업무 상 꼭 필요한 치과 비품 중 하나로, 매년 이벤트 참가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진료 스케줄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날짜 칸을 넓게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탑플란 2025년 달력에는 탑플란 제품에 대한 설명도 포함돼 있다. 탑플란은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달력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탑플란 카카오채널이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 접속해 이벤트 공지에 따라 간단한 신청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월 9일까지고, 당첨자 발표는 11월13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탑플란은 이벤트 신청자가 많을 경우를 고려해 추가 접수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영환 탑플란 대표는 “올해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주신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작은 보답을 하는 차원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치과의사들의 진료 준비에 당사 달력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의료기기 허가 변경 간소화 대상을 확대하고 이 같은 사례를 담은 안내서를 최근 펴냈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허가(신고)를 받은 업체의 경미한 변경 보고, 세부 절차·사례 등을 담은 ‘의료기기 경미한 변경 보고 민원인 안내서’를 개정·발간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경미한 변경 보고’는 신고·인증·허가된 의료기기의 변경되는 사항이 제품의 성능 및 안전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 변경으로 식약처장이 정하는 경미한 사항에 대해 단순 보고만으로 변경허가 또는 변경인증·신고 절차를 갈음할 수 있는 간소화 제도를 의미한다. 이번 안내서의 주요 개정 내용은 ▲보고대상 확대 등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사항 반영 ▲민원 신청화면 구성 변경 등 의료기기 전자민원시스템 개편 사항 반영 ▲다빈도 오류 보고 사례 등 추가이다. 특히 라벨 디자인, 구성품의 외형 디자인 변경 등을 경미한 변경대상으로 확대하고, 변경 대상 판단흐름도 구체화 했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 같은 조치와 관련 “이번 개정 안내서가 의료기기 경미한 변경 보고에 대한 민원인의 이해도를 높이고 제품의 효율적인 변경·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종합포털 덴올의 라이브쇼가 ivoclar 광중합기 ‘Bluephase N G4’ 특집 방송을 11월 5일 편성했다. 국내 론칭 3주년을 맞아 역대 최다 혜택으로 구성한 만큼 많은 시청자가 몰릴 것으로 덴올 측은 기대하고 있다. 5일 방송하는 ivoclar 광중합기 Bluephase N G4는 폴리웨이브 LED로, 4개의 LED를 탑재해 모든 광중합 재료를 중합할 수 있어 임상가들로부터 사랑받는 제품이다. 특히 사전중합 프로그램을 탑재해 과잉 시멘트의 편리한 제거가 가능해 보다 효율적으로 진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일반적인 레진, 시멘트 등에 활용하는 파란색 파장에 점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하얗고 밝은 미백 쉐이드를 중합 가능한 보라색 파장을 추가해 시판 중이 모든 치과용 광중합 재료를 중합할 수 있다. 사전 중합(950㎽/cm²), 하이(1200㎽/cm²), 터보(2000㎽/㎠) 등 세 가지 모드를 통해 프로토콜에 맞게 선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사전 중합 모드의 경우 2초의 광조사로 잉여 시멘트 제거 시 편리하게 살짝 굳혀주며, 터보 모드는 강력한 빛을 조사해 지르코니아 수복물 시멘테이션에 탁
치협이 국정감사 이후 치과계 현안 제언 및 해결을 위한 대국회 소통 행보를 다시 이어나가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0월 25일과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과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을 각각 예방해 상견례를 갖고 치과계 주요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22대 국회 개원 이후 박 협회장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을 공식 면담한 횟수는 이번까지 모두 열두 번이다. 이번 국회 방문을 통해 박 협회장은 치과의사 과학자 양성, 수가 표기 광고 금지 등 치과계 현안에 기초한 주요 정책들을 제안했다. 아울러 치협이 내년에 역사적인 창립 100주년을 맞게 된다는 사실을 알리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먼저 25일 오전 국회를 찾아 한지아 의원과 만난 박 협회장은 융합형 치과의사 과학자 양성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협회장은 “지난해 국립치의학연구원 법안이 통과된 것도 사실은 전체 의료기기 생산실적액 중 치과 의료기기가 4조 원을 넘어서는 등 치과 산업 자체가 급성장한 배경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향후 5년 내로 10조 원의 생산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체계적인 국가 지원 및 인력 양성의
부산지부가 시민들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지부는 지난 10월 15일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에서 부산시민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산광역시회, 사회복지연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부산경남지부와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부산 시민 구강건강 증진과 구강건강 불평등을 주제로 관련 정책과 사업편성에 대해 중지를 모았다. 해당 토론회는 100세 시대로 접어들면서 시민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 사각지대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포함해 부산시의 바람직한 구강보건사업 계획 수립 및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부구협 10년의 활동 ▲지난 10년 부산광역시 구강보건사업 ▲장애인 치과주치의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장애인의 치과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제언 ▲요양시설 등 구강건강돌봄사업 ▲맹학교 구강보건실의 성과 등의 주제가 발표됐다. 또 경·중증 장애인의 전신마취, 수면마취 등 치과진료를 위한 장애인 구강진료센터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부산광역시 장애인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가 러시아치과교정연구회(The Russian Orthodontic Research Institute·이하 RORI)와의 남다른 인연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양측은 지난 10월 8일 KORI 본회에서 교육지원 사업을 위한 협약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장순희 전 회장 등 KORI 임원들이 러시아 모스크바로 RORI를 방문해 협약한 교육지원 사업의 연장을 위한 것이다. Khvan Tatiana RORI 회장은 지난 2011년 12월 모스크바에서 Tweed-Merrifield Philosophy를 기본 바탕으로 하는 치과교정 교육과정을 개설한 이래 현재까지 동생인 Khvan Ekaterina 박사와 함께 교육과정을 이끌어오고 있다. Khvan 회장과 KORI의 인연은 Khvan 회장이 모스크바치과대학에서 공부하던 시절 동 대학을 방문한 KORI 설립자 고 김일봉 박사를 만나면서부터 시작된다. 고 김일봉 박사는 Khvan 회장 자매를 여러 차례 한국에 초청, 서울 KORI Standard Edgewise Typodont Course 등에서의 교육과 다양한 학회에 참석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이들 자매가 모스
유형석 교수(연세치대 교정과)가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치과 관련 주제들을 알기 쉽게 풀어내는 공익적 영상 채널에 등장한다. 유 교수는 최근 검증된 유력 전문가들이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에 대한 검증된 정보를 전달하는 채널인 ‘덴탈피디아 마에스터편’에 출연했다. 지난 10월 27일 작업한 영상을 통해 유 교수는 수십 년 임상 현장에서의 체험을 기반으로 환자 눈높이에 맞춘 교정 진료 이야기를 상세히 풀어냈다. 이번 영상에서는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의 기간과 어떤 방법으로 교정을 진행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비교적 상세한 내용들을 다룬다. 현재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위원장 및 수석부회장이기도 한 유 교수는 교정 치료는 오랜 기간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교정과 전문의의 상담과 진료가 중요하다는 점을 우선 강조했다. 아울러 유 교수는 ‘교정으로 뭐든 고칠 수 있다’는 식의 교정 만능 주의나 ‘지금 당장 무조건 해야만 한다’는 지나친 공포 소구는 정보소비자들도 걸러서 볼 수 있어야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특히 소아 교정의 경우는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해 선택할 사항들이 많아 보호자들이 더욱 혼란스러워 하는데, 최근에는 영구치가 없는 경우가 많아 소아시기에 교정과 전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 종합포털 덴올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수요세미나가 올해 마지막 강연을 대한턱관절교합학회(이하 교합학회)와 함께 한다. 임상 교합과 관련한 내용을 연자가 쉽게 풀어 전달하는 형태로 시청자들과 소통을 통해 콘텐츠를 구성할 예정이다. ‘Bridging the gap between TMD and Clinical Occlusion’를 대주제로 진행될 이번 수요세미는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총 14개의 흥미로운 강연을 이어간다. 참여 연자는 박 찬 교수(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보철학교실), 송주현 교수(조선대 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김소연 교수(경북대 치과병원 치과보철과), 이선기 교수(원광대 대전치과병원 치과보철과), 서재민 교수(전북대 치과병원 치과보철과), 송영균 교수(단국치대 치과보철학교실), 홍성진 교수(경희대 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김재영 교수(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 공현준 교수(원광대 치과병원 치과보철과), 최영윤 교수(수원과학대 치위생과), 김기서 원장(연세김치과의원), 명양호 원장(바른명치과의원), 박형욱 원장(연세이도치과의원), 박근정 진료지원실장(국군수도치과병원) 등이다. 특히 ▲11월
리뉴메디칼이 코드리스 구강세정기인 ‘워터테라픽 코드리스’를 리뉴얼해 선보였다. 이번 리뉴얼 제품은 깔끔한 디자인에 강력한 성능을 더하고, 고성능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의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회사 측은 이번 리뉴얼로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구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 구강 건강관리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터테라픽 코드리스는 C타입 충전 방식을 적용해 어디서나 손쉽게 충전이 가능하며, 코드가 필요 없어 자유로운 구강 세정이 가능하다. 또 300mL 대용량 물통을 탑재해 중간에 물을 다시 채우지 않고도 여러 번 세정이 가능하다. 아울러 3단계 수압 조절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에 맞게 수압을 조절할 수 있어 잇몸이 민감한 환자들도 사용이 가능하며, 고압 물 스트림을 통해 치아와 잇몸 사이의 찌꺼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리뉴메디칼 관계자는 “리뉴얼된 워터테라픽 코드리스는 잇몸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한 제품”이라며 “고압의 물 스트림으로 치아와 잇몸 사이의 찌꺼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 1588-4694(리뉴메디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