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치대 동문들이 마련한 학술대회가 올 가을 최신 치의학의 흐름과 함께 임상가들을 찾아간다. ‘2024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학술대회’가 오는 11월 3일(일) 오전 9시부터 세텍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치과임상 가득한 단아한 학술대회’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12개 강의가 컨벤션홀과 제2강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컨벤션홀에서는 송영균 단국치대 교수가 ‘Denture, 쪼개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강연의 첫 문을 열고 이어 장원건 원장이 ‘교합과 관련하여 그동안 받은 다양한 질문에 대한 대답’, 조상훈 원장이 ‘잃어버린 교합을 찾아서 : Orthognathic Treatment’, 김남윤 원장이 ‘Implant complication의 예방과 처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오후에는 조상호 원장이 ‘Preforrmed matrix band(Signet)을 이용한 빠르고 정확한 전치부 정중이개 레진 충전’, 오상훈 원장이 ‘지르코니아 크라운 프렙시, 고려 사항’, 라성호 원장이 ‘진료실에서 통하는 vital pulp therapy’, 이은택 원장이 ‘최소 침습으로 임플란트 식립하기’에 대해 강연한다. 같은 시각
디지털 덴티스트리 진료를 위한 핵심 노하우를 집중 공유한 학술 행사가 임상가들의 많은 주목 속에서 열렸다.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 제7회 학술대회 및 문화예술제’가 지난 8월 31일 오후 2시부터 한국무역협회 51층에서 열렸다. ‘AI와 디지털 치과학 : 미래 치과진료를 위한 혁신적 접근’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디지털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신 디지털 임상의 핵심 사안들을 연자들의 철학과 경험을 담아 공유했다. 정 훈 고문이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상화 교수(은평성모병원)가 ‘AI입문 : 함께 시작하는 여정’, 이동준 원장(서울이앤이치과의원)이 ‘디지털 변화의 최전선 : 치과 스캐너 총정리’라는 주제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임상 접근법을 소개했다. 이어 허원실 원장이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황종민 원장(올소치과의원)이 ‘3D프린팅 어디까지 왔고 무엇을 할 수 있나?’(양악수술에서 적용), 홍영일 교수(한양대학교 교육학과)가 ‘지금도 진화 중인 Chat GPT 바로알기’라는 주제를 통해 최신 디지털 콘텐츠의 흐름을 각각 알기 쉽게 정리했다. 전성현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 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의료 분야
오스템임플란트가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의 장을 펼친다. 회사 측은 오는 9월 7일과 8일 서울 강서구 마곡 중앙 연구소(본사)에서 ‘오스템미팅 2024 서울’(이하 오스템미팅)을 개최한다. 오스템미팅에서 진행하는 모든 강연과 세미나, 경품 행사는 덴올TV 및 오스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으로 공간에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첫날인 7일에는 ‘디지털 시대, 치과스탭들의 필요한 역량’을 주제로 4층 대강당에서는 오후 3시부터 6시 20분까지 치과 스탭 대상 특강이 4회 열릴 예정이다. 해당 특강에서는 ▲전차차트 ▲원클릭 ▲트리오스 등 디지털 프로그램 및 장비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열린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가 주관하는 치과의사 대상 디지털 연수회도 3층 세미나실에서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 연수회에서는 국내 최고의 연자들과 함께하는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 술식에서 디지털 기술의 적용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본행사인 2일 차에는 오전 9시부터 ‘디지털의 시대, Complication 줄이고 극복하기’를 주제로 4회의 강연(수술강연 2강, 보철강연 2강)과 라이브 서저리 2회, 디스커션 1회,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최근 치과 수술용 기구에 대한 유럽 Medical Device Regulation(이하 MDR) 인증을 받았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 ‘TÜV Rheinland Korea’로부터 치과 수술용 기구에 대한 유럽 MDR 인증을 완료하고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30일 오스템 마곡 중앙 연구소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해성 오스템 대표이사를 포함해 손희권 인허가실 이사, 이홍구 유럽인허가팀장과 Frank Juettner TÜV Rheinland Korea 대표이사, 나하나 의료기기 팀장, 이홍규 의료기기 심사원 등이 참석했다. MDR은 기존의 의료기기 지침 MDD(Medical Device Directive, 93/42/EEC)를 대체하는 법으로 유럽위원회를 통해 지난 2017년 5월 공식 발표됐으며 2021년 5월 26일부터 시행된 법안이다. 기존 MDD와 달리 법적 구속력이 있으며 MDD 인증을 받은 의료기기도 2021년부터 MDR 신규 인증 취득이 요구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기존 MDD 인증을 받았던 ‘122 Taper KIT’, ‘123 Straight KIT’, ‘OneGuide KIT’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GAMEX’에 2년 만에 돌아온다. 푸르고는 ‘GAMEX 2024’에서 신규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할인 혜택 및 현장 이벤트로 부스를 구성할 예정이다. GAMEX 2024 행사 현장에서는 푸르고의 대표 제품인 이종골 이식재 ‘THE Graft’를 비롯해 콜라겐을 함유한 ▲LegoGraft 합성골 이식재 ▲THE BCP ▲멤브레인 THE Cover ▲비흡수성 봉합사 'Biotex 등이 전시되며, 직접 핸즈온도 해볼 수 있다. 부스에서는 또 신규고객을 위한 ‘골라 담기’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푸르고 전 제품 중 20개를 골라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며, 구매 수량에 따라 합성골 이식재 THE BCP를 추가 제공한다. 이 외에도 기존 고객 대상으로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 최대 할인된 패키지 금액으로 구매 가능할 뿐 아니라 구매 금액대별로 푸르고의 주요 제품인 비흡수성 봉합사 Biotex, 이종골 이식재 THE Graft, 콜라겐 함유 이종골 이식재 LegoGraft 등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푸르고 관계자는 “이번 GAMEX는 푸르고가 2년 만에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리뉴메디칼이 대한적십자사에 물품을 기부하며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데 앞장섰다. 회사 측은 지난 8월 19일 대한적십자사에 1000만 원 상당의 현물을 기부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 리뉴메디칼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기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기부 물품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에 힘쓰고 있는 현장에 신속히 배포할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최근 직원들을 위한 가족 초청 행사를 마련했다. 회사 측은 지난 8월 21일 부산 해운대구 석대첨단산업단지에 있는 오렌지타워에서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오렌지타워는 오스템의 임플란트 생산공장으로, 생산총괄본부에 소속된 임직원 6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초청 행사는 오스템이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족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생산총괄본부는 그간 영화나 야구 관람 등의 형식으로 외부에서 패밀리 데이를 진행해왔는데 각종 생산설비가 설치돼있는 오렌지타워로 직원 가족들을 초청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의미가 깊은 행사인 만큼 이번 행사에는 생산총괄본부 소속 직원의 배우자와 자녀, 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렌지타워를 방문한 이들은 가족명찰과 환영선물을 수령하고 가족사진 촬영에 임했다. 이어 레크레이션 게임과 치아 건강 상식 퀴즈 풀이에 도전하고 임플란트 생산 라인과 제품 전시관을 비롯한 다양한 시설을 견학·체험하는 스탬프 투어에 참여했다. 또 마술 공연을 즐긴 후 오렌지타워 내 구내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통해 가족애를 다졌다. 제품검사실에서 일하는 신유성 수석기사는 “바
최근 치과 임상가들의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DR Cementless System’(이하 DR System)이 덴올 라이브쇼를 다시 찾는다. 혜택은 늘리고 경제적 부담은 최소화한 만큼 또 한 번 흥행 돌풍이 일지 주목된다. 덴올 라이브쇼는 오는 9월 3일 DR System 앙코르 특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DR은 Digital Screw Retained의 약자로 치과계 화두인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만든 신개념 디지털 보철 솔루션이다. DR System은 정밀 가공된 커플링 스크류와 DR 링크를 결합해 구조적 변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Cementless로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모든 작업이 어버트먼트 레벨로 가능하도록 편의성에도 집중한 제품이다. Metal to Metal의 결합으로 스크류 루즈닝 역시 최소화했으며 마진부 두께를 높여 치핑 현상도 개선했다. 오스템 정품 ABT로 US를 제외한 모든 라인에 적용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시멘트 접착 과정 후 잔존 시멘트로 발생할 수 있는 임플란트 주위염 지르코니아와 티타늄 이종소재간 약한 결합으로 인한 스크류 루즈닝 등 기존 제품들의 단점을 개선한 만큼 치
의료인의 기본권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내용으로 논란이 된 ‘의료인 면허취소법’의 맹점을 보완하기 위한 법안이 최근 국회에서 발의됐다. 특히 해당 법안은 의료 관련 법령 위반, 성범죄 등으로 의료인 면허 취소의 사유와 범위를 구체적으로 제한하면서 그동안 의료계에서 지적해왔던 기본권 침해 등의 문제 제기를 반영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지난 8월 28일 대표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의 경우 의료인 결격사유 및 면허취소 사유를 기존의 의료 관련 법령을 위반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는 경우 및 특정 강력 범죄·성폭력 범죄를 저질러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종료된 후 5년이 지나지 아니한 경우로 개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해 11월부터 개정 시행된 ‘의료인 면허취소법’의 경우 기존 ‘의료 관계 법령 위반 범죄 행위’에서 ‘모든 법령 위반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 받은 경우’로 적용 대상을 대폭 확대해 의료계의 반발을 산 바 있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직업 특성상 의료인에게 높은 수준의 직업적 윤리와 사회적 책임이
치협이 치과계 현안 제언 및 해결을 위한 대국회 소통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8월 27일 오전 국회를 찾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서구갑)과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을 잇달아 예방하고 치과계 주요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22대 국회 개원 이후 박 협회장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을 공식 면담한 횟수는 이번까지 모두 열 번이다. 이날 방문을 통해 박 협회장은 수가 표기 광고 금지, 의료인 중앙회 가입 의무화 강화 방안 등 치과계 민심에 기초한 주요 정책들을 제안했다. 아울러 치협이 내년에 창립 100주년을 맞게 된다는 사실을 알리고, 각종 기념사업 및 학술대회, 기자재 전시회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우선 장종태 의원과 만난 박 협회장은 의료인 중앙회 가입 의무화와 관련 “의료법 28조에 면허를 취득하면 중앙회 회원이 된다는 규정이 있는데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5000여 명 정도의 치과의사가 협회에 가입을 하지 않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만큼 이는 국민 건강을 저해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며 “의료법을 개정해 중앙회 회원으로 강제할 수 있는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현
치과 방사선 촬영의 피폭선량이 타 검사 분야 촬영에 비해 월등히 낮다는 국민 대상 조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국민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전 국민의 의료방사선 검사건수는 총 3억9800만여 건, 국민 1인당 약 7.7건이었으며, 전 국민의 피폭선량은 총 16만2106man·Sv(맨·시버트), 국민 1인당은 3.13mSv(밀리시버트)였다. 이는 전년인 2022년 대비 검사건수는 13%, 피폭선량은 14.3% 증가한 것으로, 최근 4년간 검사건수는 평균 9%, 피폭선량은 평균 8.3% 수준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분석됐다. 이번에 발표된 자료는 한 해 동안 전 국민이 이용한 의료방사선 검사건수와 의료방사선 검사로 인한 피폭선량을 조사한 결과이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으로부터 의료방사선 검사건수를 수집하고, 질병관리청이 정책연구를 통해 마련한 의료방사선 검사종류별 피폭선량을 적용했다. 특히 검사종류별 이용 현황을 보면 치과촬영의 경우 지난해 촬영 건수가 4644만7237건으로, 전체 촬영 건수 중 11.6%를 차지해 일반촬영(3억782만8755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치과 개원 시장의 양적 성장이 멈춰섰다. 경기 침체와 함께 개원 트렌드의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본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공개 자료 중 ‘요양기관 개폐업 현황’을 인용해 재구성한 내용에 따르면 2023년 치과의원 신규 개원은 총 738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심평원이 해당 데이터를 집계한 지난 2009년(1135건)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심지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던 지난 2019년(818건), 2020년(757건), 2021년(820건)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치과의원 개원 수는 2017년(974건) 1000건 아래로 내려온 뒤 매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여 왔다. 폐원도 감소세다. 지난해 치과의원 폐원은 557건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576건) 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하향 곡선을 분명히 그었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신규 개원 치과 수에서 폐원 치과 수를 뺀 ‘신규-폐원’마진은 2009년 492건이었지만 2023년에는 181건으로 크게 감소했다. 해당 수치가 200건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가 최초였다. 50대 중반에서 60대 중반 사이에서 형성되던 신규 개원 대비 폐원 비율도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