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치과 개원가의 최대 관심사였던 잠복결핵 검진과 관련 보건 당국이 행정처분을 오는 9월 말까지 3개월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과는 치협에서 최근까지 질병관리청에 잠복결핵 검진에 대한 치과 개원가의 우려를 전달하며, 기간 연장을 비롯한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촉구한 데 따른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치협 등 의료인 단체에 보낸 공문을 통해 “2023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행정처분을 유예하는 계도기간을 부여한다”고 지난 6월 29일 밝혔다. 당초 추석 연휴 등을 고려해 10월 6일 등의 마감 일정이 언급되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3개월로 확정됐다. 이 같은 조치는 잠복결핵검진 미실시자의 검진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잠복결핵감염 검진율을 제고함으로써 결핵 전파 차단을 통한 국민건강증진이라는 입법목적을 보다 충실히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질병청을 설명했다. 지난해 7월 1일 발효된 ‘결핵예방법 시행규칙’에 따라 질병청은 2022년 7월 1일 이전 치과에 채용된 종사자가 생애 1회 받아야 하는 잠복결핵검진을 받지 않았다면 6월 30일까지는 검진을 마치도록 특례를 마련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계도 기간 운영 조치에 따라 미처
치과의사도 보건소장으로 임용될 수 있도록 규정한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늘(29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지역보건법 개정안’을 통합·조정해 가결했다. 해당 개정안은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을 보건소장으로 임용하기 어려운 경우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조산사, 약사 또는 보건소에서 실제로 보건 등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공무원도 임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 지역보건법의 경우 의사를 보건소장으로 우선 임용하도록 하고, 임용하기 어려운 경우 보건직렬 등의 공무원 중 일정 기간 근무 경험이 있는 사람을 임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처럼 기존 의사만을 우선적으로 보건소장에 임용하는 행위와 관련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지난 2006년과 2017년에 보건소장 임용 시 합리적인 이유 없이 특정 직종을 우대하는 것은 차별행위로 판단하고 있으며, 법제처에서도 보건소장 임용자격을 의사면허 소지자로 제한하는 것은 차별조항으로 지적, 불합리한 차별법령 정비 대상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특히 실제로 임용된 전국 보건소장의 직역별 분포(2021년 상반기)에 따르면, 전국 보
치과계의 숙원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관한 국회 차원의 논의가 재점화 되고 있다. 치협은 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됐고, 21대 국회 회기 내에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는 입장인 만큼 차제에 국회 내부 논의 과정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를 위한 법률적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한 2건의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일부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제2법안소위)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6월 28일 예정된 제1차 제2법안소위에서는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과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8월과 올해 5월 각각 대표 발의한 해당 일부개정안의 상정을 예고했다. 안건 심의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지난 2021년 3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관련 사항이 논의된 이후 2년 3개월 여 만에 이뤄진 국회 차원의 공식 논의가 된다. 제21대 국회 들어 현재까지 모두 8개의 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이 발의돼 계류 중이다. 양정숙·전봉민·김상희·이용빈·허은아·홍석준·이명수·이정문 의원(이상 발의 순)이 차례로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상임위
제21대 국회의 마지막 임기를 채울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24인의 국회의원들이 최근 확정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공개한 위원회 및 소위원회 구성 현황에 따르면 신동근·김영주 의원이 새로 위원회에 배정됐으며, 기존 위원이었던 강훈식·최종윤 의원의 경우 타 위원회로 자리를 옮겼다. 특히 재선의 신동근 의원이 국회 본회의를 통해 위원장에 선출됐으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고영인 의원이 기존 강훈식 의원이 맡고 있던 더불어민주당 간사 직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또 야당 간사가 바뀌면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현안을 다룰 제2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도 고영인 의원이 맡게 됐다.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총 24명 정원으로, 이중 더불어민주당이 14명, 국민의힘이 9명, 비교섭단체인 정의당이 1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제21대 국회의원의 임기는 내년 5월 29일까지다.
치협이 치과계의 숙원 중 하나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대국회 설득 작업에 다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6월 26일 오후 신동근 신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에 앞서 6월 23일에는 고영인 신임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와 각각 상견례를 갖고 치과계 민심에 기초한 주요 정책 의제들을 제안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박 협회장은 신동근 보건복지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최근 다시 ‘골든타임’에 접어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현안에 대한 치과계의 입장을 공유하고 관련 자료를 통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면담에는 권긍록 대한치의학회 회장이 자리를 함께 하며 힘을 실었다. 지난 2020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인천 서구을 지역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신동근 의원은 제21대 후반기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로 활동해 오다 지난 6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신임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현재 유일한 치과의사 출신 국회의원이기도 하다. 박 협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우리 치과계가 11년째 추진해 온 숙원 사업 중 하나”라며 “치과용 임플란트 관련 의료기기만 따져도 연간 생산액이 2조 원을 넘어설 정도로 치과 산업이
턱관절 진료의 핵심 노하우를 공유하며 치료 성적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 연수회가 임상가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스타트를 끊었다. 아시아턱관절학회가 주최하고 (사)대한턱관절협회,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 정 훈 턱관절연구소에서 후원하는 ‘아시아턱관절학회 제22기 연수회’(이하 연수회)가 지난 6월 24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한 강연회 및 고민토론회를 시작으로 연수회 일정을 진행 중이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우선 24일 오후 4시부터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 구강악안면외과)가 ‘턱관절장애의 증식치료’, 권태훈 원장(새한세이프치과의원)이 ‘턱관절치료의 보험청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김영균 교수가 연자로 나서 다룬 턱관절장애의 증식치료의 경우 최근 신의료기술로 등재돼 치과계의 차세대 술식으로 주목 받고 있는 만큼 이날 강연에도 많은 임상가들이 관심을 보였다. 강연회에 이어서는 박주영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와 황진혁 교수(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치과)의 증례에 대해 정 훈 원장, 이종호·김영균·류재준·이상화 교수, 권태훈·민경기 원장, 문성용·황진혁·박주영·변수환 교수 등 턱관절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하는 ‘고민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연수회는 7월 1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 콘텐츠 포털 덴올의 최장수 교육 프로그램 수요세미나가 심미치료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오스템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수요세미나는 ‘심미치료의 완성을 위한 다양한 치료접근과 해답’을 대주제로 대한심미치과학회와 함께 진행한다. 7월 6일 장원건 회장의 ‘심미치과 치료의 가치와 책임’을 시작으로 총 24인(대한심미치과학회 회원)의 연자가 심미치료에 대한 최신 이슈를 다양한 관점에서 풀어낼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원건 대한심미치과학회 회장은 “수요세미나를 통해 대한심미치과학회의 학술 연구 결과를 치과계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번 수요세미나가 더 많은 분들이 대한심미치과학회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심미 치료를 주제로 펼쳐지는 3분기 수요세미나는 오는 7월 6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덴올TV 라이브스트리밍을 통해 공개된다. 채팅에 질문을 올린 시청자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요세미나는 2022년부터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대한스포츠치의학회, 대한악안면성형재건
덴탈빈몰이 7월에도 월간 치콩이's Pick, 간식데이, 퀴즈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7월 월간 치콩이‘s Pick은 전인성 원장이 다년간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Universal Kit를 업그레이드한 ’Universal Kit Plus‘가 주축인 패키지 상품이다. 이 패키지는 Universal Kit Plus, Wide Cover Cap, Bone Tack, 온라인 강의 How to Use Universal Kit로 구성돼 있다. 해당 키트는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초기 드릴링과 모든 외과적 술식이 가능한 통합 키트로, 다양한 케이스의 상악동 치조정 거상술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Core Lifter를 사용해 간단하고 안전하게 술식이 가능하며, Stopper 사양 추가로 4~8mm의 잔존치조골의 다양한 케이스도 할 수 있다. 또 Initial Drill, One Shot Drill, Core Lifter에 모두 사용이 가능한 Stopper로 안전하게 술식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Splitter를 이용해 치조골절단과 확장이 가능하며, 차폐막 고정과 제거가 쉽고 간편하며 Bone Tack과 Wide Cover Cap를 구성해 더욱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 포털 덴올이 골프용품 베스트셀러인 ‘스텔스2 드라이버’ 특가 판매와 프로골퍼 레슨 등 알찬 구성의 라이브쇼를 진행한다. 27일 덴올 라이브쇼에서 선보일 드라이버는 테일러메이드의 야심작이라고 불리는 2023년 최신상 스텔스2 드라이버다. 이 모델은 고강도 카본 링(Carbon Reinforced Composite Ring)을 기반으로 전작 대비 두 배에 가까운 카본을 사용해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 역사상 가장 많은 소재 경량화를 이뤘다. 카본은 스틸 소재보다 가벼워 여유 중량을 활용한 관성모멘트(MOI)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관성모멘트가 클수록 임팩트 순간 헤드의 뒤틀림 현상이 감소해 정확성은 높아진다. 스텔스2 드라이버는 효율적인 무게 분배로 폭발적으로 비거리를 높일 수 있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골프 유저들에게 입 소문이 난 제품이다. 덴올 라이브쇼는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공식 정품인 스텔스2 드라이버를 방송을 통해 파격적인 혜택과 함께 특가로 선보인다. 스텔스2 드라이버 남성용 제품 100개와 여성용 제품 50개를 각각 78만원에 온라인 최저가 한정 판매하며, BC카드와 우리카드 무이자 6개월 혜택을 제공한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최근 부산에서 디지털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회사 측은 지난 6월 11일 롯데호텔부산에서 디지털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처음 열린 디지털포럼임에도 많은 치과의사가 모여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는 등 관심도가 높았다는 설명이다. 디지털포럼은 개원가에서 오스템의 디지털 장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 지역에서 양질의 강의와 체험 기회가 필요하다는 니즈를 반영해 진행하는 학술 행사다. 특히 이날 오스템 디지털포럼에는 영남지역 치과의사 2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덴티스트리' 활용 및 치과 디지털화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김기원 부산지부장은 축사를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라며 “오스템 디지털포럼 임상강의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포럼에서는 총 6명의 연자가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주제로 현장에서의 디지털 활용 방안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배정인 원장(서울강남치과)은 진료실에서의 무선스캐너 활용을 주제로 치과의 디지털 전환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지대경 원장(서울메이드교정치과)이 매직얼라인(MagicALign)을 활용한 디지털 투명교정 치료 방안, 허
㈜덴탈빈몰이 6월 한 달간 '월간 치콩이's Pick'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Charmfil Flow 5개 구매 시 Optibond Universal, Charmflex Econo Pack(16카트리지) 구매 시 Retrieve DC Implant Cement를 증정한다. 월간 치콩이‘s Pick의 첫 번째 상품은 Charmfil Flow이다. 이 제품은 나노필러를 함유한 광중합형 흐름성 복합레진이다. 미세한 부위 충전이나 치경, 치아 경계면에 용이해 전치 부위의 심미적 적용 또는 교정용 Bracket 접착에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사양은 압축강도 350Mpa, 굴곡강도 150Mpa, 경도 65Mpa이다. 증정품으로 제공되는 Optibond Universal는 8세대 One Bottle 유니버셜 본딩제로 직접/간접 수복 케이스에 모두 사용 가능하다. 3중 솔벤트 시스템으로 표면 에칭과 덴틴 침투력이 우수하며, 낮은 피막도(5㎛ 이하)로 교합 조정 시 더 나은 마진을 보장한다. 또 다른 프로모션 제품인 Charmflex Econo Pack(16카트리지)는 Light/Regular/Heavy로 각각 구성돼 있다. Hydrophilic Vinyl Polysil
탑플란이 ‘오스템미팅 2023’에서도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와의 공동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회사 측은 오는 6월 24일과 25일까지 양일간 서울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사옥에서 개최되는 오스템미팅 2023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SIDEX 전시회에서 오스템과의 공동부스 운영으로 이목을 끌었던 탑플란은 이번 오스템미팅 전시부스에서도 공동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오스템과 탑플란을 동반 계약 시 판매가 250만원 상당의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 ‘Osstell Beacon’을 무상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번에도 연장 시행한다. 탑플란 관계자에 따르면 SIDEX 전시 현장에서 오스템과 탑플란의 동반계약 이벤트에 많은 치과 관계자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또 오스템미팅 기간 동안 ‘UV Active 임플란트’ 1000만 원 계약 시 UV Activator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탑플란의 UV Active 임플란트는 15초라는 짧은 시간이면 픽스쳐의 UV활성화가 가능하고, 기존 제품 대비 우수한 친수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탑플란 관계자는 “지난 SIDEX에 이어 이번 오스템미팅을 통해 탑플란이 오스템의 두 번째 브랜드로서 오스템과 상호보완적인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