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 교수진들이 리더십 강화를 위해 마음을 다잡는 시간을 보냈다. 경희치대는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제주 덴티움 R&D 센터에서 ‘2023학년도 상반기 전체 교수 리더십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신승윤 교무부학장의 ’2023년 자체평가보고서 보고’, 권용대 연구부학장의 ‘연구환경과 발전을 위한 제언’, 김대준 치협 공공·군무 이사의 ‘치과의사의 사회적 진로 확대에 대한 공공부문의 역할’, 류태경 덴티움 팀장의 ‘치의학 산학협동의 전망’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보고가 있었으며 리더십 제고를 위한 방안들을 공유했다. 또 참석자 간의 단합을 다지고 협력하는 의미에서 다양한 부대 행사가 치러졌으며, 저녁 만찬 시간을 가지며 친목을 도모하기도 했다. 정종혁 학장은 “바쁘신 가운데 토요일, 일요일 이틀 동안 시간을 내서 리더십 역량 강화 워크숍에 참석해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 코로나19 때문에 한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화합의 시간을 이번에 가지게 됐다”며 “특히 거의 십 년 만에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기뻤다. 이번 역량 강화 워크숍이 교수님들에게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연구
7시간 미만 자는 사람은 7시간 이상 자는 사람보다 충치가 더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압둘라 알라와디 박사(쿠에이트 보건부)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를 담은 ‘Association between sleep duration and dental caries in a nationally representative U.S. population’를 ‘BMC Oral Health’에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먼저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국민 건강 및 영양 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을 진행했다. 해당 자료에는 치과 검사와 설문지를 작성한 16세 이상 환자 5205명이 포함돼 있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평균 수면 시간이 7시간 이상이라고 보고한 사람들은 7시간 미만이라고 보고한 사람들에 비해 치아 우식 발병률이 낮았다. 또 평균 수면 시간이 1시간 증가하면 우식 발병 역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대상자 중 7시간 미만 수면을 취한다고 답한 이들은 1167명이었으며 이들 중 92.5%가 치아 우식증을 경험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한다고 말한 이들은 4038명이었으며 이들 중 87.9%만이 치아 우식을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의 제품이 중국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디오는 지난 18일, 중국 광저우 JW MARRIOTT HOTEL TIANHE에서 ‘2023년 DIO Digital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번 광저우 심포지엄에는 디오의 디지털 솔루션을 보고, 체험하기 위해 100여 명 이상의 임상의들이 참가했으며 수준급의 강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먼저 정동근 원장(세계로치과병원)이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와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 시스템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심포지엄의 포문을 열었다. 정 원장은 ‘디오나비(DIOnavi.)’를 이용한 디지털 임플란트 수술 방법과 가이드 수술 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과 해결법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중국 현지의 시 빈 교수(무한대학구강의원)가 ‘DIOnavi. Full Arch의 A to Z’를 주제로 풀 디지털 무치악 솔루션에 대한 임상 지견을 펼쳤다. 또 왕리핑 교수(광저우의과대학부속구강학원)는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의 합병증 예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고, 마지막으로 이근우 원장(천진 씨씨치과)이 ‘DIO Sinus Mast
술자의 정확한 수술을 도와주는 수술용 무영등이 있어 개원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고연색 LED 빛으로 정확한 수술을 가능하게 하는 DAE BO사의 수술용 무영등 ‘DB LED B6’와 ‘DB LED FOCUS B8’을 론칭했다. ‘DB LED Series’는 외과 수술 환경에 맞춘 뛰어난 연색성을 구현한 제품으로 4300~4800K의 자유로운 색온도 설정을 통해 최적의 상태에서 시술을 진행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콤팩트한 헤드 사이즈로 공간 제약 없이 수술실 환경에 맞춰 설치할 수 있으며 포커스 조절이 가능해 빛을 모아보거나 넓게 보기를 통해 쾌적한 시야를 제공한다. 특히 ‘DB LED FOCUS B8(고급형)’은 8개의 LED 렌즈만으로 최대 14만 lux까지 조도 설정이 가능한 제품으로 발열을 최소화하고 술자의 시야 확보를 통한 정확한 터치로 주변 조직의 손상을 방지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또 하이브리드 광학계가 무영 효과를 구현하기 때문에 그림자가 최소화돼 술자의 시력을 보호해 피로감 없이 수술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편리한 전원 버튼과 단계별 조도 컨트롤을 통해 직관적이고 편리한 조작이 가능하며, 수술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가 치위생계의 지난날을 돌아보고 미래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개최했다. 치위협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과 아셈볼룸에서 ‘협회 창립 제46주년 기념 제45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22회 치과위생사의 날’을 열었다. ‘Dental Hygienists, the Center of Oral Health’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치위생계 내외빈 및 유관 단체 관계자, 정부 인사를 포함 1200여 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문화·세계화·신기술·협력화’라는 키워드 아래 치위생계의 과거와 미래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36개의 강연이 펼쳐졌으며 각종 기자재를 체험해볼 수 있는 17개 업체 41개 전시 부스 역시 선보여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제22회 치과위생사의 날 행사를 통해 회원 단합과 미래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 밖에 지난 15일 열린 개막식 및 개회식에서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테이프 커팅식과 구강 보건 향상과 치위협 발전에 앞장선 이들을 대상으로 시상이 펼쳐지기도 했다. 김현순·윤정은·주금미 회원이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 받
울산광역시 학생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치과주치의제의 실효성 있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성우 울산시의회 의원(교육위원회)은 지난 4일 치과주치의제와 관련, 이를 개선해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울산시 교육청에 전달했다. 특히 홍 의원은 ▲교육청에서 의료기관을 선정·추진하는 방안 ▲지자체 및 유관 단체와의 협력 체계 강화 방안 ▲치과주치의제의 발전을 위한 입법 추진 ▲울산시 교육청이 시행하고 있는 학생 구강 건강 관리 계획 등을 질의했으며 이와 관련된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홍 의원은 “울산시 교육청은 성장기 학생들의 평생 구강기 마련을 위해 2019년부터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하지만 시행한 지 5년 차에 접어든 현재 울산시 교육청의 치과주치의제 운영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는 사뭇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료 항목이 확대되긴 했으나 여전히 부족하고 형식적인 진료에 신뢰도가 낮다고 말한다”며 “또 통합관리시스템 부재로 학생 치아 관리의 연속성과 체계성이 부족하고, 학교별 검진 기관 선정에 따른 학교 업무 부담 가중과 계약된 검진 기관만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인해 학부모의 편의성과 자율성이 미흡해 개선이
주상돈 원장(대구예스타치과의원)이 제42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특선을 받았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이하 미술협회)는 지난 7일 ‘제42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구상 부문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은 미술협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미술 공모 중 가장 규모가 큰 대회다. 신인 작가의 등용과 미술계 성장을 돕는다는 취지로 지난 1982년부터 개최됐으며 올해 42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 공모전에서는 치과의사이자 화가로 활동 중인 주상돈 원장이 서양화 부문 특선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주 원장은 이번 미술대전에 ‘혼돈 속의 질서’라는 작품을 출품했다. 해당 작품은 역동적인 표현 방식과 구도가 눈에 띄는 작품으로 무엇보다 그림 속 인물들의 표정과 원근감을 통해 실제 치과 치료 현장에서의 생동감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주 원장은 올해 공모뿐만 아니라 지난해 열린 동 공모전에서도 같은 분야 특선을 차지한 바 있다. 또 신라 미술 대전, 대구 미술 대전, 치의미전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화가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주 원장은 “상반되는 개념이라도 공존하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제주지부가 제주도 내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지부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는 지난 10일 제주지부 회관에서 ‘2023년 취약계층 치과 치료비 지원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지부는 소속 회원들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치료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공동모금회는 사업 전반을 맡아 진행하는 것은 물론,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2023년 취약계층 치과 치료비 지원사업’은 구강질환 및 치아 결손 등으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경제적인 사정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도내 저소득층에게 치과 치료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읍면동 주민센터와 도내 복지관을 통해 신청한 만 65세 미만의 개인을 대상으로, 제주지부의 심사를 통해 70명의 대상자를 선정 틀니, 임플란트, 크라운 등 총 3억 원의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도내 저소득가정 823명에게 치과 치료비 28억9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장은식 제주지부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임플란트를 포함, 적절한 보철치료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
새로운 보철 시스템을 탐구하고 비교하는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ICOI KOREA)는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2023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Cement 문제 free 임플란트 보철물 톺아보기’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저명 연자 4인의 특색 있는 강연이 펼쳐져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구체적으로 ▲이성복 교수가 ‘Innovative retainer system and Implant-Fixed Prosthodontic Treatment with Top-Down Concept’을 주제로 ▲허중보 교수가 ‘임플란트 위치가 좋지 못할 때 적용 가능한, 자유 착탈 zirconia 보철 치료’를 주제로 ▲장호열 원장이 ‘Peri-implant tissue management with cementless implant prosthesis’를 주제로 ▲엄상호 원장이 ‘나사유지형 지르코니아 보철로 손도 마음도 편안한 진료’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는 ICOI KOREA가 치협 인준학회로 승인받은 후 처음 개최한 학술대회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학회 측은 양질의 강연을 선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부산 본사에서 태국 치과의사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오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부산 센텀 본사에서 태국 치과의사 대상으로 NYU DDA를 개최했다. 지난 2018년 처음 개최된 디오의 NYU DDA는 뉴욕치대(NYU)와 공동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DIOnavi. 이론 ▲영상교육 ▲Hands-on ▲Live Surgery 참관 등 다양하고 퀄리티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해 매년 1000여 명의 디지털 치의학 전문가를 배출하는 프로그램이다. 태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이틀간 진행된 이번 NYU DDA는 ‘디오나비(DIOnavi.)’와 함께 디지털 무치악 임플란트 솔루션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최병호 명예교수(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가 ‘디오나비’를 이용한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과 가이드 수술 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및 해결 방법을 공유했다. 특히 ‘Digital Guided Full Arch Treatment’를 주제로 한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 강연은 전 세계에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디오 디지털 무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새로운 디지털 보철 시스템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디오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인천국제바이오치의학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INDEX 2023)’에 참가해 성공적인 부스 운영을 끝마쳤다고 밝혔다. 디오는 이번 INDEX 2023에서 현재 국내외 전시회에서 독보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DIO Cementless Prosthetics System’을 소개하며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로 정확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한 뒤 보철 디자인 소프트웨어 ‘DIO ECO CAD’로 보철물을 손쉽게 디자인, 3D Printer와 Milling Machine으로 원내에서 바로 출력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Screw-retained Type 보철을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보철 워크플로우를 선보여 경인 지역 치과의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 5세대에 걸쳐 완성된 TRIOS 5부터 빠르고 정밀한 디지털 보철 출력 3D프린터 ‘DIO PROBO Z’ 등 디지털 치과를 만드는 데 필요한 제품을 보기 위해 많은 참관객이 몰리기도 했다고 밝혔
“국내 치과계가 이제는 세계 치과계를 선도하는 위치에 이르게 된 것 같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연맹총회(이하 APDC 2023) 대표단은 이번 총회에서 K-Dentistry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치협 APDC 2023 평가회가 지난 5일 서울 반포 인근에서 열렸다. 이번 평가회에는 박태근 협회장, 허봉천 국제이사, 박영국 FDI 상임이사, 나승목 APDF 부회장, 김현종 APDF 치과공중보건위원장이 참석해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국제 업무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총회 기간 개최된 ‘NDA Forum’에서 박태근 협회장이 국내 치과계 현안들을 발표해 많은 국가의 관심을 받은 것과 관련 이를 뜻깊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박 협회장은 포럼에서 ▲개인정보 보호 문제 ▲플랫폼 업체의 난립과 불법 광고 및 비대면 진료 플랫폼 문제 ▲빅데이터와 AI ▲치과 보조 인력 부족 문제 등 국내 현안을 설명하고 치협의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이에 각국을 대표해 참석한 치과계 수장들은 치협의 정책 추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국내 정부와의 소통 방식, 수가 협상 방식 등과 관련해 구체적인 질의를 이어가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평가단은 이 같은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