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탁 연구원(경북치대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이 APDC에서 국내 치의학의 위상을 드높였다. 경북치대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제44회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 연맹 총회(이하 APDC 2023)에서 손영탁 연구원이 포스터 부문 2nd Runner-up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는 포스터 부문 수상자 14명 중 2등이다. 해당 총회는 세계치과의사연맹(FDI)의 산하 지역 기구 APDF에 소속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24개 국가가 모여 치르는 행사로 세계 구강 보건과 일반보건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지는 자리다. 손영탁 연구원은 이번 총회에서 ‘고정성 보철물을 위한 지대치의 치은 연하 깊이에 따른 구강 스캐너의 정확도(Trueness of Intraoral Sacnner According to Subgingival Depth of Abutment For Fixed Prosthesis)’라는 연구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해당 연구는 치은 연하 변연의 깊이에 따른 구강 스캐너의 정확도에 대해 규명하고 치은 변위 코드를 사용하면 스캔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이연희 경희치대 교수(구강내과학교실)가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학술상 대상을 받아 주목된다. 경희치대는 지난 6월 17일 개최된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이하 측두하악장애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이연희 경희치대 교수가 학회 학술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 교수의 수상에는 국제 저널 ‘Scientific Reports’에 실린 ‘Advantages of deep learning with convolutional neural network in detecting disc displacement of the temporomandibular joint in magnetic resonance imaging’과 측두하악장애학회지에 실린 ‘Depression in TMD patient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등이 성과로 인정됐다. 이 교수는 해당 논문들을 통해 턱관절장애의 관절 장애 중 관절원판전방변위의 자동적 진단을 돕는 합성곱신경망(convolutional neural network)을 이용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제안했고, 개발된 앙상블 모델의 진단 정확도를 입증해 주목받았다. 또 코로나19 기간 만성 턱관절장애 환자들
허영구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끈다. 네오는 지난 20일 상암동 중소기업 DMC 타워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3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허영구 대표가 모범 중소기업인 제조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대회는 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 수출 확대, 사회 공헌 등 국가와 사회 발전에 공헌한 중소·벤처기업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행사다. 이날 허영구 대표는 임플란트 및 주요 시술 제품의 혁신적인 개발을 통해 임플란트 시술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국가 경제와 복지사회 구축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허영구 대표는 SCRP 제품을 시작으로, 상악동 술식에 필요한 SCA Kit와 SLA Kit, 임플란트 및 스크류 제거를 위한 FR Kit, SR Kit, 신개념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인 ‘바로가이드’를 개발한 바 있으며 최근 신개념 보철 시스템 ‘YK Link System’을 개발·출시해 임플란트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나눔과 봉사의 경영 방침 아래 지역사회 및 저소득층 기부 활동, 치과대학 장학금 전달 등 사회 공헌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하 스포츠치의학회)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스포츠 선수들의 구강 치료 및 관리에 관한 강연을 펼쳐 주목된다. 스포츠치의학회는 지난 6월 17일 서울 송파 레이디지털아카데미 세마나실에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연수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스포츠 분야 치과 치료에 있어 숙지해야 할 주의사항을 전하고 스포츠 선수들의 구강 건강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현종 교수가 ‘마우스가드의 필요성’을 주제로 ▲심규조 교수가 ‘악안면 부위 외상’을 주제로 ▲이수영 원장이 ‘도핑 방지 규정 & 운동선수에 대한 처방 시 치과의사의 주의 사항’을 주제로 ▲권태훈 원장이 ‘교합안정장치의 제작 및 교합조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 밖에 참석자들은 스포츠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치료 상황을 공유하고 나아가 스포츠치의학의 발전을 도모할 해법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기도 했다. 스포츠치의학회 관계자는 “성황리에 연수회를 잘 마칠 수 있었다. 참석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금연 치료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치과계 의료기관에도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건보공단이 펼치고 있는 금연 치료 지원 사업은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 및 사망의 위험을 줄이고자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사업이다. 하지만 전체 의료기관 중 약 5%만이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더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실정이다. 해당 사업은 금연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에 내원해 참여를 등록한 국민을 대상으로 펼쳐지며 8~12주 동안 6회 이내의 의사 진료 상담과 금연 치료 의약품(보조제 포함) 구매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년에 3번(차수)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기관은 진료 환자 중 흡연자에게 흡연 여부를 문진하고, 당일 금연 진료 역시 가능하다. 참여 절차는 홈페이지(http://www.no-smoking.co.kr)를 통해 ‘금연 치료 의료인 온라인 교육’을 필수로 이수하고 ‘요양기관정보마당’에서 참여 등록을 신청하면 된다. 금연 진료·상담료는 최초 1회 2만2830원이며 이후 2~6회는 1만4290원이다. 청구 절차는 ‘요양기관정보마당’에서 금연치료-금연참여자관리 항목을 통해
디오가 아시아 지역 치과의사들을 상대로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소개하는 자리를 개최한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는 오는 9월 3일 일본 도쿄 라이프 사이언스 빌딩에서 Asia-Pacific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오 디지털 솔루션’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강연은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치과의사들에게 디지털 치과 진료에 관해 소개하고 나아가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선도하는 디오의 솔루션을 전달할 계획이다. 디오 측은 이번 심포지엄에 ▲강재석 원장을 비롯해 ▲Prof. Takahiro Ogawa(UCLA Dentistry) ▲Dr. Akiyoshi Funato(Nagisa Dental Office) ▲Dr. Saif Hayek(IHPAA) ▲Prof. Kuo Ning Ho(Just Beauty Dental Clinic) 등 각국을 대표하는 연자들을 초청해 아시아 심포지엄의 수준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재석 원장은 ‘DIO VUV Implant’와 ‘New Dr. SOS+ Kit’를 활용해 극복한 난케이스 임상 증례들을 소개한다. 이어 Prof. Kuo Ning Ho가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를 이용한 임플
디오가 디지털 덴티스트리 발전을 위해 국제적 입지를 다지고 나섰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는 지난 6월 10일 스페인 이비자(Ibiza) 토레 델 마르 호텔에서 유럽 심포지엄 ‘2nd DIO European Symposium’을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지난 2022년 포르투갈에서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당시에도 디오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유럽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한 바 있다. 올해 스페인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은 포르투갈을 비롯, 스페인, 체코, 벨기에, 몰도바 등 유럽 치과의사 150여 명이 강연장을 찾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Dr. Pedro Moura(포르투갈) ▲Dr. Dumitru Rusnac(몰도바) ▲Prof. Salomão Rocha(포르투갈) ▲Dr. Gonçalo Dias(포르투갈) 등 유럽의 유명 연자들이 강연자로 나서며 치과 진료의 트렌드로 떠오른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선보였다. 특히 ▲미래를 위한 새로운 치과 진료 방법 ‘디지털 덴티스트리’ ▲심미적 영역에서의 복잡한 구강재건술 ▲임플란트 식립 치조골 흡수 예방법과 효과 ▲상악 위축 시 해결 방법 등 디오의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 성공
스포츠 현장에서 치과의사의 역할을 알아보고 더 나은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한 방법들을 공유하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하 스포츠치의학회)는 오는 7월 2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제21회 스포츠치의학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현장에서 치과의사로 두 배 즐기기’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선수촌 팀닥터 심화 교육은 물론 치아 및 구강악안면부 손상의 처치, 스포츠를 통한 치과의사의 삶과 역할 등 다양하고 유익한 세션으로 나눠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선수촌 팀탁터 심화교육 세션에서는 이의석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이상민 도핑방지위원회 부장이 ‘사례로 알아보는 도핑방지 활동’을 주제로 ▲윤홍철 베스트덴치과의원 원장이 ‘스포츠 선수를 대상으로 한 큐레이와 링크덴스의 적절한 이용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후 제21회 스포츠치의학회 정기총회가 개최된다. 이어 치아 및 구강악안면부 손상의 처치 세션에서는 류재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며 ▲손영애 부산치대 치과 보존과 교수가 ‘스포츠의 관점에서 치아균열 이해하기’를 주제로 ▲권태훈 새한세이프치과의원 원장이 ‘턱관절 외상의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문성용
최초부터 최고까지,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DIDEX 2023에 참가한다. 디오는 이번 DIDEX 2023에서 출시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DIO ECO CAD’를 비롯,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DIO ECO CAD’는 ‘세상 쉬운 보철 디자인’, ‘세상 빠른 원데이 보철’, ‘세상 편한 시멘트 없는 보철’이라는 슬로건으로 최적의 보철을 쉽고 편리하면서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보철 디자인 캐드 소프트웨어다. 국내 임플란트 기업 최초로 독자적으로 개발, 보철 진료의 새로운 진화를 이뤄낸 ‘DIO ECO CAD’를 지난 SIDEX 2023에 이어 이번 DIDEX 2023에서 다시 한번 선보인다는 소식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인레이, 온레이, 싱글 크라운, 브릿지 크라운 등 다양한 보철 디자인은 물론 Cementless 보철 디자인까지 모두 가능한 만큼 구강스캔, 보철 디자인, 3D 프린팅, Cementless 보철 제작과 재진 관리로 이어지는 Cementless Prosthetics Workflo
국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10명 중 8명은 점심 식사 후 칫솔질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최근‘학교에서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을 공개했다. 해당 자료는 국내 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최근 7일 동안 학교에서 점심 식사 후 칫솔질을 ‘항상’ 또는 ‘대부분’ 하는 사람을 조사해 작성된 통계 자료다. 발표된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 2022년 기준(조사 기간 8월 2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전체 조사 대상 학생 5만1850명 중 18.1%만이 점심 식사 후 칫솔질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학교의 경우 2만8015명 중 8.3%만이, 고등학교의 경우 2만3835명 중 28.6%만이 점심 식사 후 칫솔질을 하는 걸로 조사됐다. 이를 남학생과 여학생으로 나눠 살펴보면 중학교에 다니는 남학생의 경우 7.6%, 고등학교에 다니는 남학생의 경우 23.7%의 실천율을 보였으며, 중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의 경우 9.1%, 고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의 경우 33.8%의 실천율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본 결과 상대적으로 남학생보다 여학생의 칫솔질 실천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전체적으
장애인 건강검진 대상자 중 약 43.8%에 달하는 인원이 당장 치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최근 ‘장애인 구강검진 종합소견 현황’을 공개했다. 구강검진 항목은 ‘정상 A’, ‘정상 B’, ‘주의’, ‘치료필요’ 등 수검자의 구강 건강 상태를 총 4가지 항목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중 ‘정상 A’는 ‘검진 결과 구강 건강이 양호한 자’, ‘정상 B’는 ‘검진 결과 구강 건강에 이상이 없으나 식이습관 상담, 전문가 구강위생관리 및 치주관리 등이 필요한 자’, ‘주의’는 ‘검진 결과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추가 검사나 치과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자’, ‘치료필요’는 ‘명확한 우식치아가 있거나 치주질환으로 인해 당장 치료가 필요한 경우’를 의미한다. 공개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장애인 구강검진 수검자 중 남성은 13만7218명, 여성은 6만7939명이었으며, 전체 수검자 중 8만9877명이 당장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치료필요’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인원 중 약 43.8%에 달하는 수치며 같은 연도 약 35% 수준을 보였던 일반 수검자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치료필
제76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이하 치의 국시) 실기시험 접수가 오는 7월 24일부터 시작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최근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제76회 치의 국시 실기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응시원서 접수 방법 등을 안내했다. 발표된 일정에 따르면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24일부터 28일까지며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다. 우편 또는 방문 접수는 불가하며 접수 마감일 오후 6시까지 응시 수수료를 결제해야 접수가 완료된다. 특히 치의 국시 실기시험은 결과평가와 과정평가로 나눠 진행됨에 따라 해당 일정을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결과평가 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9월 2일(토)에 지정대학 실습실에서 시행되며 과정평가의 경우 오는 11월 16일(목)부터 12월 1일(금)까지 국시원 실기시험 센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응시표 출력은 오는 8월 11일,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 22일이다. 이밖에 치의 국시 실기시험 접수와 관련된 문의 사항은 국시원 고객상담센터(1544-424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