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사탕을 활용해 구강암을 진단하는 연구가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구강암 진단에는 조직 검사와 비강 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 하지만 해당 절차는 침습적이며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또 이러한 검사 방법은 환자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 이에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은 구강암 진단을 위해 스마트 하이드로겔을 활용한 막대사탕을 개발 중에 있다. 하이드로겔은 단백질과 수분을 흡수하는데 하이드로겔에 옮겨진 침을 분석, 이를 활용해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시제품을 만든다는 것이다. 특히 해당 막대사탕은 루치 굽타 박사(버밍엄대)가 과거 개발한 스마트 하이드로겔을 활용해 만들어질 예정이다. 영국에서 매년 1만2400명이 두경부암 진단을 받는 것을 감안하면 조속한 연구·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 3월 대학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영국 암 연구소(Cancer Research UK)와 영국 공학 및 물리 과학 연구 위원회(EPSRC)가 이번 연구를 위해 3년간 약 35만 파운드(한화 약 5억9000여만 원)를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안 폴크스 박사(영국 암 연구소)는 “이 프로젝트는 구강암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는 완전히 새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대상자들이 이용하는 전국의 보훈위탁병원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신규 지정됐다. 이에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3일 고령의 보훈대상자가 거주지 인근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훈위탁병원을 176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년도 기준 역대 최대 규모 확대인 셈이다. 보훈위탁병원은 보훈병원(전국 6개소)과 원거리 지역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의 진료 편의를 위해 민간 의료기관을 활용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진료비·약제비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곳이다. 국가보훈부는 현재 730개소인 위탁병원을 연말까지 920개소로 늘려 전국 시·군·구 평균 4개소 이상의 위탁병원이 지정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지역별 위탁병원 수급 현황 및 보훈의료 대상자 규모와 의료 이용 빈도, 지방(지)청별 배정 희망 지역 등 수요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확대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보훈대상자의 의료접근성 제고 방안은 과거부터 논의돼왔던 것으로 국가보훈부는 지난 2020년부터 위탁병원 확대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이에 매년 100개 안팎의 의료기관을 위탁병원으로 신규 지정해 왔으며
120여 명의 치과 신규 공보의들이 각 근무지에 대한 정보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이하 대공치협)가 주관한 ‘2024 공중보건치과의사 신규 공청회’가 지난 7일 치협 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각 도별 TO(세부 근무지) 최종 발표 및 설명회 ▲배치 모의 지원 서비스(총 3회, 오프라인) ▲대공치협 소개 ▲공중보건의사 생활 및 협의회 가입 혜택 안내 등 공보의가 알아야 할 전반적인 내용에 관해 소개하는 자리로 펼쳐졌다. 특히 전남을 시작으로 제주까지 각 시도별 대표자들이 나와 근무지 교통, 인프라, 근무 환경 등 생활 전반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아울러 올해 신규 편입된 공보의 분야별 인원은 의과 255명, 치과 185명, 한의과 276명 등 총 716명이다. 올해 3년 차 복무 만료자 1018명 대비 2024년 신규 편입 공보의는 총 302명 감소했으며 치과는 43명 감소했다. 전년도 기준(249명)으로 따져보면 64명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이날 현장에서는 치협 회원 가입 역시 함께 진행됐으며 대공치협과 제휴된 결혼 정보 회사 ‘듀오’의 현장 부스도 함께 진
치과계 대표 화가 주상돈 원장이 제40회 무등미술대전에서 특선을 받았다. 사단법인 광주전남벌전협의회에서 주최한 제40회 무등미술대전 심사가 지난 4일 광주비엔날레관에서 실시됐다. 심사위원장은 김종경 조선대 교수가 맡았으며 이번 공모에는 총 181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주 원장은 이중 서양화 부문에서 특선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지난 39회 무등미술대전에서도 특선을 받은 바 있으며 전국 규모 공모에서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모에 그가 출품한 작품은 ‘진입금지’다. 특히 주 원장이 치과의사이자 화가인 만큼 치과를 소재로한 요소가 그림 곳곳에 숨어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주상돈 원장은 “올해 첫 공모전에서 입상하게 돼 기쁘다. 설 연휴 때 열심히 그림을 그린 보람을 느낀다. 올해도 여러 공모전에 도전해서 좋은 성적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진료와 같이 작업을 병행하다보니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한 감이 있지만, 매일 조금씩이라도 하고 있다. 작품이 완성 돼가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쁘듯하다. 이런 느낌은 치과 진료와는 또 다른 느낌인데 힘 닿는 데로 좋은 작품을 남기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향후 목표를 내비쳤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성공 개원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네오는 오는 21일 치과 개원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담은 ‘올인원 개원 솔루션’ 세미나를 청담 GAO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네오의 개원 세미나는 매년 개최되며 신규 및 예비 개원의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노하우를 제공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주봉 네오 팀장의 ‘올인원 토탈 개원 솔루션’ ▲정기륭 원장(서울연세감성치과)의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의 ‘덤핑 말고 치과경영’ ▲조은아 노무사(세종파트너즈)의 ‘개원을 위한 노른자 인사노무’ ▲엄수빈 세무사(텍스홈앤아웃)의 ‘성공 개원, 세무로 시작’ ▲강익제 원장(NY 치과)의 ‘직원 친절 교육’ 등 개원 준비에 필요한 최신 정보들과 병원 경영 노하우를 다루게 된다. 또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질의응답 및 상담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예비 개원의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오 관계자는 “네오의 올인원 개원 솔루션은 입지 분석 및 행정업무 서비스, 마케팅, 인테리어 등 치과 개원에 필요한 모든 정보들이 접목된 서비스”라며 “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의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가 올해 론칭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누적 식립 90만 홀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8월 80만 홀을 돌파한 이후 약 8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회사 측은 ‘디오나비(DIOnavi.)’가 10년간 유저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를 뛰어난 식립 정확성과 수술 안정성, 시술 편의성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디오가 80만 홀을 기념해 국내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당시 설문에 참여헸던 치과의사들은 ‘디오나비(DIOnavi.)’의 대표적인 장점으로 ▲식립 정확도 ▲시술 편의성 ▲다양한 적응증을 꼽은 바 있다. # 첫 드릴링부터 흔들림 방지 특장점 실제로 식립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선 첫 드릴링이 중요하다. 디오나비(DIOnavi.)는 첫 드릴링부터 흔들림을 완벽하게 잡아내기 위해 드릴 튜브와 메탈 슬리브를 적용해 드릴의 흔들림을 최소화했다는 특징이 있다. 또 가이드 홀과 드릴의 접촉 면적을 넓히게 되면 드릴링 시 마찰이 발생해 불필요한 레진 가루를 발생시킬 수 있는데, 디오는 메탈 슬리브를 통해 ‘Guide Chipping’ 현상을 방지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된다. 네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 중증 지적장애인 5명으로 구성된 장애인 예술단을 창단, 직접 고용하는 형태로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장애인고용공단 강원지사와의 협업을 통해 창단된 강원도 최초 사례인 만큼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예술단은 다양한 공연과 작품 전시를 통해 장애인 고용 환경과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무료 급식소, 경로당, 도서관 등을 찾아 공연을 펼치며 활발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원주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센터 이용자를 위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네오 네오 네오 하세요~”라는 네오의 로고송으로 시작된 공연은 표거연 단원의 바이올린 연주를 비롯해 플룻과 첼로 연주, 합창이 어우러져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장애인 예술단은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오는 5월 말에는 ‘우리가 바라는 건 연민이 아니라 기회입니다’를 주제로 연극을 준비하고 있다. 네오는 “앞으로도 장애인 예술단 지원을 통해 모든 사회 구성원이 자신의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다양성과 포용성이 인정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지난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BDEX 2024’에 참가, 자사 제품을 소개해 인기를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디오는 시멘트리스 보철시스템의 핵심 ‘DIO UV+ Abutment’를 중심으로 구강 스캐너, 보철디자인 소프트웨어 ‘DIO ECO CAD’, 보철 최적화 3D 프린터 ‘DIO PROBO Z’ 등 시멘트리스 보철시스템을 위한 풀라인업을 소개했다. 특히 손현락 원장(뉴튼치과병원)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담아낸 ‘DIO UV+ Abutment’ 임상케이스는 많은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 ‘디오나비(DIOnavi.)’, 디지털 무치악 임플란트 솔루션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 VUV 임플란트 솔루션 ‘UV Activator2’, 디오 디지털 투명교정장치 ‘DIO Ortho navi.’ 등 디오를 대표하는 제품들을 함께 선보였다. 이창민 디오 마케팅본부 이사는 “‘DIO UV+ Abutment’를 중심으로 구축된 시멘트리스 보철시스템의 독보적인 기술력에 국내외 치과의사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며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제18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1차 시험이 오는 2025년 1월 23일, 2차 시험이 2월 13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치협 수련고시위원회는 지난 3월 28일 세종대에서 ‘2024년도 제1회 수련고시위원회 회의’를 열고 주요 논의 사항을 토의했다. 먼저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1월 예정된 제18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일정(안)을 점검했다. 해당 일정(안)을 살펴보면 1차 시험은 2025년 1월 23일이며 2차 시험은 설 연휴를 고려해 2월 13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2월 18일이다. 논의된 일정(안)은 복지부의 최종 승인 후 확정되며, 확정 시 공지될 계획이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이의신청 절차 마련의 건 ▲‘2025년도 치과의사전공의 및 수련치과병원 관리지침’ 개정의 건 ▲치과의사전공의 모집 관련의 건 등 전문의 시험 제도와 전공의 수련 환경 제고를 위한 안건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이의신청의 건과 관련 현재 이의신청 절차가 부재한 전문의 시험에 있어 공식적인 이의신청 창구를 마련한다는 목적이다. 단, 이의신청을 위해 문제 공개 등 고려해야 할 사안들이 다수 있는 만큼 이를 보완해 재논의키로 했다. 또 치과의
제20회 치과의사 예비시험 1차가 오는 6월 30일 치러진다. 2차는 7월 13일이다. 현행 의료법에 따르면 해외 학교(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인정기준에 해당하는 학교)를 졸업하고 치의 국시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예비시험을 치러야 한다. 이번 제20회 예비시험 일정을 살펴보면 1차 필기 시험 시험장 공고일은 오는 5월 30일,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17~20일까지다. 1차 시험은 6월 30일이며 합격자는 7월 4일에 발표한다. 2차 실기시험 시험장 공고일은 오는 6월 11일이며 응시원서 접수는 7월 5, 8일이다. 시험일은 7월 13일이며 합격자는 7월 19일 발표한다. 실기시험의 경우 1차 합격자만 응시할 수 있다. 특히 직전 시험 1차 합격자는 이번 시험 1차에 한해 면제되는 만큼 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또 접수는 방문 접수(국시원 별관)만 가능한 점을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1차 시험은 컴퓨터로 진행된다. 필기시험 과목과 실기 평가내용 등 기타 자세한 안내 사항은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내 공지 사항-2024년도 제20회 의사 및 치과의사 예비시험 시행계획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새 집행부를 출범시키고 대의원총회 의장 및 감사를 선출했다. 한의협은 지난 3월 31일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68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주요 현안들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회무 경과 및 감사 보고와 함께 다양한 안건들에 대해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윤성찬 회장 당선인과 정유옹 수석부회장 당선인이 총회 직후부터 본격 회무에 돌입하는 인사말을 통해 의지를 다졌다. 윤성찬 회장 당선인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45대 임기를 시작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 대의원들의 표정에서 한의계가 얼마나 현실적으로 어려운지, 얼마나 새로운 임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인지 실감하며 책임감이 든다”며 “45대 임원들은 정말로 최선을 다해 3년 동안 일하겠다. 임원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지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정유옹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윤성찬 회장을 잘 보필해서 45대 한의협이 성공리에 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서 열심히 하겠다”며 “한의협은 앞으로 내부 단결이 중요하다. 45대 한의협은 앞으로가 한의약 발전의 원년이 되도록 발전의 기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밝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치과교정학교실(이하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이 성장기 아동과 수면 문제에 대해 집중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이 주관하고 치과교정학교실 동문회가 후원하는 ‘제6회 International Scientific Orthodontic Forum-Sleep-Friendly Pediatric Orthodontics(이하 ISOF)’가 지난 3월 2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성훈 주임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해왔었던 ISOF를 강연장에서 이렇게 많은 참석자와 함께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며 “성장기 아동의 호흡과 수면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민호 아너스치과교정과 원장, 백승학 서울대학교 교수, 이기준 연세대학교 교수가 각각 골격성 2급, 3급, 횡적 문제가 동반된 구호흡 소아 환자의 조기 치료에 대해 강연했다. 또 경희치대 교정과에 내원한 여러 성장기 환자의 케이스를 함께 보며 어떻게 치료하고 개입할지에 대한 패널 디스커션 역시 이뤄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두 번째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