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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새 집행부 출항 “한의약 육성 매진”

윤성찬 회장·정유옹 수석부회장 당선인 회무 돌입
석화준 의장, 조현모·최문석·장준혁 감사 선출도
대한한의사협회 제68회 정기대의원총회 성료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새 집행부를 출범시키고 대의원총회 의장 및 감사를 선출했다.


한의협은 지난 3월 31일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68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주요 현안들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회무 경과 및 감사 보고와 함께 다양한 안건들에 대해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윤성찬 회장 당선인과 정유옹 수석부회장 당선인이 총회 직후부터 본격 회무에 돌입하는 인사말을 통해 의지를 다졌다.

 

윤성찬 회장 당선인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45대 임기를 시작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 대의원들의 표정에서 한의계가 얼마나 현실적으로 어려운지, 얼마나 새로운 임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인지 실감하며 책임감이 든다”며 “45대 임원들은 정말로 최선을 다해 3년 동안 일하겠다. 임원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지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정유옹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윤성찬 회장을 잘 보필해서 45대 한의협이 성공리에 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서 열심히 하겠다”며 “한의협은 앞으로 내부 단결이 중요하다. 45대 한의협은 앞으로가 한의약 발전의 원년이 되도록 발전의 기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의장 보궐선거의 건 ▲임명직 부회장 및 임명직 이사 인준의 건 ▲감사 선출의 건을 포함한 16개 안건과 기타 안건들이 논의됐다.


이를 통해 석화준 신임 대의원총회 의장이, 조현모·최문석·장준혁 감사가 선출됐으며 2024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예산 113억2806만 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복지부장관 표창, 심평원장 감사패 수여, 한의협 감사패 수여 등이 이뤄지기도 했다.

 

이날 임기를 마친 홍주의 합의협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현대의료기기 사용 등 도구의 확장뿐 아니라 법률 정비를 통한 영토 확장까지 한의계 미래를 바꿀 성과를 냈다”며 “지난 3년 동안 회원 여러분들의 성원과 격려, 질책 덕에 44대 집행부가 무사히 임기를 마치게 됐다. 앞으로 회원 여러분들과 대의원 여러분들께서 45대 집행부를 중신으로 한의약 발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임기가 끝나는 홍주의 회장께서 그동안 역사에 남을 만한 업적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의료단체장으로서 함께 활동하게 된 걸 영광으로 생각한다. 윤성찬 당선자께도 치협·한의협의 혈맹의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하고 싶다”며 “또 내년이 치협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다. 한의협 회원들께서도 치협 100주년을 함께 관심 갖고 응원해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