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총동문회가 자랑스러운 선배 방문 행사의 일환으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을 예방했다. 경희치대 총동문회는 지난 6월 28일 경희치대 4기인 김춘진 aT 사장을 예방하고 모교 현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정 진 경희치대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양성현·김정현 부회장, 고미자 재무이사, 이학연 총무간사가 참석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제17·18·19대 국회에서 활동한 3선 의원 출신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제안하고 기후 위기 대응 운동을 펼쳤으며, 해외에 K-푸드의 장점을 홍보함으로써 오는 7월 26일 개최되는 파리올림픽에 김치 납품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이번 간담회에 대해 정 진 경희치대 총동창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모교를 챙기는 선배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참석한 임원들 모두 자랑스러운 선배님의 여정에 큰 박수로 화답했다”고 밝혔다.
구강외과와 보철·치주 영역을 아우르는 임상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치과진료부는 오는 7월 20일과 8월 24일 총 2회에 걸쳐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 내 임상치의학대학원 강의실에서 ‘이화 치과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구강악안면외과, 보철과, 치주과 등 각 분과의 임상 최신 견해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7월 20일 첫 강연은 김선종 교수(이대목동병원)가 ‘상악동 골이식술 기본술식과 합병증 예방치료’를 연제로 골이식술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합병증에 대한 치료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어 핸즈온 코스가 진행된다. 박정현·김헌영 교수(이대목동병원)는 ‘상악동 골이식술(상악동 모델)’, 박은진 교수(이대목동병원)는 ‘Implant digital impression(Trios 5 intraoral scanner)’을 주제로 실습을 병행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핸즈온 실습을 진행한다. 8월 24일에는 치주과 방은경 교수의 강연과 핸즈온이 준비된다. 먼저 방 교수는 ’언제나 성공하는 GBR & ARP’를 주제로 다양한 증례를 바탕으로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전달한다. 이어 ‘Guid
“MINIWINGS-1은 어떤 낙후지역에서도 장시간 자유롭게 치과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뛰어난 휴대용 장비라고 자부합니다.” 강양수 인제(INJE) 대표는 세계 각지의 의료낙후지역에 치과 의료를 확산하고자 휴대용 치과 치료 장비 MINIWINGS-1을 개발했다. MINIWINGS-1은 여행용 캐리어 형태의 이동 치과 진료 장비다. 18㎏의 경량으로 기내에 탑재할 수 있으며, 3-Way 시린지, 핸드피스모터, 치석제거기, 석션기 등 기본적 치과 진료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담았다. 또 낙후지역의 열악한 전력 공급 상황을 고려해, 300W의 저전력 모터를 사용한다. 아울러 400ml 석션 통은 외부 물탱크와도 연결 가능해, 치료 도중 물 공급 중단 걱정 없이 장시간 수술도 가능하다. 예컨대 치과 진료실 하나를 모두 담으려 노력한 셈이다. 강 대표가 MINIWINGS-1 개발에 나선 건 지난 2016년이다. 당시 강 대표는 치과 의료봉사 단체인 ‘꿈이 있는 사람들’과 세계 각지의 낙후지역으로 치과의료봉사를 떠나곤 했다. 공윤수 원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꿈이 있는 사람들’은 개발도상국(개도국)을 순회하는 치과의료봉사단체다. 강 대표는 이곳에서 이사로 활동
치과 자동차보험(이하 자보) 규모가 해마다 감소해, 최근 5년 새 7% 하락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최근 2023년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 지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자보 전체 진료비는 2조561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9년 대비 15.68% 증가한 기록이다. 이처럼 전체 자보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치과병‧의원 내 자보는 오히려 축소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자보 청구 치과병‧의원 수는 전국 408개소였다. 이 가운데 치과병원은 239개소 중 19.67%인 47개소, 치과의원은 1만9032개소 중 불과 1.9%인 361개소에 그쳤다. 이는 타 의료기관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비중이다. 타 의료기관의 자보 청구 비율은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100%를 기록했으며, 이 밖에 ▲종합병원 96.98% ▲한방병원 95.53% ▲한의원 78.04% ▲병원 74.7% 등 각 의료기관의 절반 이상이 자보를 청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치과 진료비 규모도 적었다. 지난해 치과병의원의 자보 진료비는 71억 원이었다. 이는 전년도 대비 4억 원 증가한 기록이나, 지난 2019년과 비교하면 오히려 6억 원가량 감소한
지난해 치과의원의 평균 수명이 14년 4개월로 5개월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최근 국세통계포털(TASIS)을 통해 치과의원을 포함한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의 현황을 분석한 데이터 통계자료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치과의원의 평균 존속 연수는 14년 4개월로 나타났다. 직전연도인 2022년에는 13년 9개월이었다. 즉, 1년 새 평균이 5개월가량 늘어난 셈이다. 그만큼 연수별 존속 평균도 높아졌다. 특히 3년 이상 존속 비율은 2022년 86.46%에서 2023년 95.82%로 9.36% 껑충 뛰었다. 이 밖에 연수별 존속 비율(증감율)은 ▲5년 이상 79.4%(1.1%) ▲10년 이상 52.93%(1.23%) ▲20년 이상 29.1%(1.04%) ▲30년 이상 11.64%(1.82%) 등의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치과의원은 13개 진료과와 비교 순위에서 4위를 기록했다. 반면 평균 존속 연수가 가장 긴 진료과는 이비인후과의원으로 15년 6개월이었다. 이어 내과‧소아과의원(15년 3개월), 안과의원(14년 9개월) 등의 순이었다. 사업자 수 증감율 추이도 눈에 띈다. 특히 치과의원의 사업자 수는 지난 2019년 1만8252명에서 202
미국소아치과학회(AAPD)의 소아 환자 안전 정책을 참고한 새로운 소아치과치료 안전 가이드라인이 제안돼 눈길을 끈다. ‘소아 치과 진료에서 환자 안전 보장’(저 이대우)을 제호로 한 이번 연구는 대한소아치과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먼저 연구팀은 안전 관리 미흡 요인과 이에 따른 주요 문제 사례를 전했다. 특히 화학물질 오용, 단순 부주의, 미생물 감염 등이 치명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 아산화질소, 국소마취제 등 화학물질 오용 시에는 안구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실명한 사례까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치과 유니트체어 수관 감염 관리 미흡으로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에 감염돼 폐렴 증상을 보인 사례도 보고됐다. 이 밖에 수술 중 안구 손상, 피하 폐기종 발생, 화재 등 다양한 잠재적 위험 요인이 공유됐다. 연구팀은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자 미국소아치과학회의 치과 진료 안전 예방법을 소개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국내 소아치과 현장의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특히 연구팀은 미국소아치과학회의 원내 안전 문화 조성과 교육 프로그램에 주목했다. 원내 안전 문화를 조성하려면 원활한 보고 및 신고가 이뤄
대한민국 치과기공계 최대 축제 ‘KDTEX 2024’가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는 오는 7월 26~28일 KDTEX 2024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치기협은 3년 주기로 전국 시도지부와 함께 KDTEX를 열고 있다. 이에 앞서 치기협은 지난 6월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프로그램 및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미래를 향한 도전 : 유행 그리고 통찰(Challenge for the future : Trends and Insight)’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는 광주광역시 치과기공사회가 주관한다. 또 치과기자재전시는 치기협이 맡았다. 이 밖에도 보건복지부, 광주광역시, 광주관광공사가 후원에 나섰다. 학술대회에는 치과기공계 국내외 연자 30여 명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해외 저명 연자의 참여가 돋보인다. 스위스 치과기공사 Matheus Boxhoorn은 ‘From BPS to the Ivotion Denture System 2 solutions for high quality complete dentures’를 주제로 BPS를 활용한 총의치 솔루션의 최신 지견을 전한다. 일본 악안면 분
투명교정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오디에스는 오는 9월 29일부터 매달 1회씩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김부섭홀에서 다이렉트 투명교정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투명교정 장치 ‘AlignMiracle’을 대주제로 진행되며, 저명 연자 7인의 강연과 핸즈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세미나는 박성원 교수(중앙대 광명병원)의 ‘AlignMiracle Intro’ 강연으로 미래 교정의 서막을 알리며 시작된다. 이어 채화성 교수(중앙대 광명병원)는 ‘AlignMiracle 특징 비교와 원리·장점·치료사례’, 안장훈 교수(중앙대 광명병원)는 ‘Data acquisition and analysis’를 주제로 그동안 임상에서 쌓은 노하우를 참가자들과 공유한다. 또 심미영 교수(중앙대 광명병원)는 ‘임상증례’를 주제로 AlignMiracle을 적용한 실제 사례들을 선보인다. 계속해서 심 교수는 DPA 제작을 위한 구강스캐닝 시 주의점과 성공적인 DPA 치료의 첫 단계를 살펴보는 ‘I.O.S’ 강연으로 오전 강연을 이끈다. 오후 세미나는 이효연 원장(문치과 교정원장)의 ‘DPA 진단과 치료계획의 이해’와 ‘DPA 투명교정치료 의뢰하
드림메디칼의 신제품 치과용 현미경 ‘Acuvision-x’가 치과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드림메디칼은 지난 7~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24’에 참가해 신제품 ‘Acuvision-x’를 선보였다. ‘Acuvision-x’는 다중모드 증강 시각화 LED 조명을 탑재한 치과 전용 현미경이다. 증강 시각화는 관찰 대상을 더 명확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조명의 크기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2.6배, 3.9배, 6.3배, 9.8배, 15.7배, 23.5배의 다양한 배율 비율 사용이 가능해 정확한 진단에 도움을 준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구조도 눈길을 끈다. 0~210도 조절이 가능한 쌍안경 튜브는 작업 시 편안한 시야각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1600mm 현미경 암과 12.5배율 접안렌즈는 190~460mm의 우수한 작업 거리를 확보한다. 더불어 카메라 및 비디오 버튼이 통합된 양방향 디커브드 스트롱 에르고 핸들은 사용자의 치료 편리성을 높여준다. 또한 중앙에 LCD를 통해 필터, 밝기, 카메라 출력 전압을 직접 확인이 가능해 치료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추가로 통합 조명 조절
호국보훈의 달 6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공훈을 기리고 현역 군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달이다. 하지만 정작 전국 치과의료소외지역에서 국민 구강건강을 수호하는 공중보건 치과의사들의 처우는 여전히 제자리를 답보해 적극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더욱이 치과 공보의는 일반 사병보다 처우 개선 속도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급여 부분에서 격차는 더욱 심각하다. 지난해 12월 국방부는 오는 2025년까지 병장 월 급여를 150만 원까지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12만6000원과 비교하면 무려 1090%가 상승한 금액이다. 반면, 치과 공보의의 급여 인상률은 같은 기간 127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58% 인상에 그쳤다. 18배 이상의 격차가 벌어진 셈이다. 급여뿐 아니라, 각종 수당 지급에서도 치과 공보의는 불합리함을 겪고 있다. 지난 3월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이하 대공치협)가 보건복지부와 간담회에서 밝힌 설문조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 복무 중인 치과 공보의 10명 중 1명이 ‘출장비 등 기타 수당을 지급받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권인 ‘의식주’에서도 치과 공보의는
“‘불소 트라이앵글’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강건강 평등 사회를 이룩합시다.” 수불사업 등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 해결책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열렸다. 건강형평성 확보를 위한 치아건강 시민연대(이하 치아건강 시민연대)는 최근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종민 치아건강 시민연대 공동 대표를 비롯한 내빈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먼저 기념식에서 치아건강 시민연대는 ‘장애인의 치아를 지키는 불소 트라이앵글’을 슬로건으로 대국민 제안문을 밝혔다. 불소 트라이앵글이란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수불사업) ▲불소도포 ▲불소치약의 3가지를 이용해 치아를 지키는 방법론을 말한다. 이 가운데 특히 치아건강 시민연대는 수불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불소가 첨가된 수돗물을 마시면 충치가 35~65%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 장애인들의 구강건강관리의 필수 사업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불소 농도 1500ppm 치약 사용, 장애인 치과주치의 제도를 활용한 불소 도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종민 치아건강 시민연대 공동대표는 “지난 2016년 구강보건법에 의해 치과인들의 생일이라는 6.9제가 구강보건의 날로 불리게 됐다.
국내 구강악안면외과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구강암 극복과 기능 회복 방안을 조망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지난 15일 ‘2024년 구강암 극복하기 심포지엄’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 개최했다. ‘구강암 극복하기: 구강암생존자의 기능회복’을 대주제로 진행한 이번 심포지엄은 구강암 생존자들의 일상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불편감 해소에 초점을 둠으로써 차별화된 강연을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연자 6인이 나섰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권도현 교수(삼성서울병원)가 ‘구강암 수술 수 구강 건강관리’를 연제로 구강암 수술 후에 환자들이 겪는 구강 내 어려움과 그 해결방안을 다뤘다. 또 김진욱 교수(경북대 치과병원)는 ‘구강암 환자의 구내염 치료 프로토콜’을 주제로 구내염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전했다. 두 번째 세션에는 정승곤 교수(전남대 치과병원)와 김용덕 교수(부산대 치과병원)이 나섰다. 두 사람은 각각 ‘구강암 환자의 개구장애와 재활운동’, ‘방사선 골괴사의 예방과 치료’를 연제로 오랜 경험을 바탕에 둔 임상 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은 정승현 교수(국립암센터 재활의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