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대부분을 서서 일하는 치과위생사들이 느끼는 건강상 문제는 어깨, 등, 목 등의 동통이며, 대부분 이를 참고 업무를 견디는 ‘프리젠티즘’ 상황에 놓여있다는 분석이다. 프리젠티즘이란 출석하다라는 뜻의 ‘Present’에서 파생된 용어로 회사에 출근은 했지만 일시적인 질병이나 통증,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컨디션이 정상적이지 못할 때 업무성과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전문가들은 근로자의 프리젠티즘이 지속될 경우 차라리 결근을 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보다 업무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지 최신호에 실린 ‘임상 치과위생사의 프리젠티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저 민경혜, 민희홍)’ 논문에서는 현직 치과위생사 210명의 프리젠티즘 정도를 조사 분석했다. 분석결과 임상 치과위생사의 프리젠티즘 정도는 간호사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연구대상자에게서 나타난 건강상 문제는 어깨, 등, 목 등에 나타나는 동통이 61.4%로 가장 높았고, 두통 42.4%, 안구건조 38.1%, 다리피곤과 부종 35.2%, 불면증 21.9%, 피부문제 20.0% 순이었다. 임상경력은 3년 미만 보다 3~6년, 7년 이상인 경우 프리젠티즘의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임상에서 필요한 주사법을 실습을 통해 확실히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삐에르 포샤르 아카데미 한국회(회장 김현철·이하 PFA)가 진행하는 ‘정맥천자’ 임상실전핸즈온이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마곡 오스템본사 연구동B동 3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핸즈온 코스는 PFA 회원만 참석 가능한 코스다. 최근 고령환자가 증가해 전신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도 다양하다.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당뇨병, 치과공포증을 가진 환자, 그리고 건강인에서도 임플란트와 사랑니, 치주염 등에 대한 외과 치료를 수행한 경우 수술의 전신적인 반응을 관리하면서 시술하는 것이 이상적인 경우가 많다. 치과치료를 위한 정맥주사는 환자치료를 위해 항생제, 진통제, 항산화제, 수액제, 비경구 영양제투여 및 의식하 진정을 위한 진정제의 투입 등 다양한 약물을 투여할 수 있으며 사용 약물 작용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춘다면 술 후 불편감 및 합병증을 줄이고 환자의 치료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그러나 부적절한 시행은 감염, 혈종, 공기색전. 일시적 신경마비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PFA는 임상의들이 능숙하게 정맥주사를 치과치료에 활용 수 있도록 교육하기 위해 핸즈온 코스를 준
휴온스그룹이 판교 신사옥에서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의 비상을 꿈꾼다. 휴온스그룹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건립한 그룹 통합 신사옥 입주를 완료하고 본격 업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지난 7월 26일 밝혔다. 휴온스그룹 판교 신사옥은 지상 10층, 지하 5층, 연면적 38,489㎡ 규모로 제약회사에서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는 휴온스그룹의 비전을 실현하고, 계열사간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제2의 도약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내부는 크게 사무공간, 휴게공간, 전시공간으로 구성됐다. 사무공간과 휴게공간은 임직원 니즈를 반영해 보다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스마트한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폰부스, 비지정석, 다양한 형태의 회의공간과 라운지도 마련됐다. 사옥 곳곳에는 ‘치유’를 소재로 활동하는 권두현 작가의 회화와 사진 60여점을 전시해 업무 중 편안함과 안락함,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했고, 실내에서 발생하는 냄새, 분진, 세균 등을 제거해주는 대전미립자중성화장치와 공기정화 식물을 배치해 쾌적한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일반인에게도 공개되는 지하 1층 전시공간 ‘동행관’은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22년 1월부터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금액이 한 자녀를 임신한 경우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다자녀를 임신한 경우 100만 원에서 140만 원으로 인상된다고 20일 밝혔다.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제도는 2008년부터 출산률 제고 및 건강한 분만 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됐으며, 요양기관에서 임신·출산 관련 진료비 지불에 사용할 수 있도록 60만원(다태아 100만원)을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급하는 건강보험의 부가급여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사용기간도 현행 출산(유산‧사산)일 이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되며, 지원항목도 임신‧출산과 관련된 진료비 및 약제‧치료재료 구입비에서 모든 진료비 및 약제·치료재료 구입비로 확대된다. 아울러, 영유아의 진료비와 약제·치료재료 구입비에도 쓸 수 있는 임신·출산 진료비는 기존 1세 미만까지 사용이 가능했으나, 이 또한 2세 미만까지 사용이 가능해진다.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확대는 2022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내년 1월 1일 이후 신청한 사람부터 적용된다. 임신·출산 진료비 신청방법은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급 신청서’에 산부인과 전문의 확인을 받거나, 요양
코로나19 탓일까 더위 탓일까. 부쩍 예민한 환자가 늘었다고 느낀다면 치과 진료에 앞서 아주 조금 짬을 내 마음진료를 하면 환자의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다. 1차 의료에서 환자 스트레스 관리법에 대해 연구한 여러 자료를 살펴보면 질환을 불문하고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증상들이 있다. 피로감과 두통, 어지럼증, 수면장애 등을 흔하게 호소하며, 표현은 안 하지만 우울감이나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환자 스트레스 증상의 특징을 이해해 치과진료 전, 또는 상담과정에서 진료 외적인 부분에 대한 건강을 체크해 주면 환자들의 민감도를 낮출 수 있다고 전문가는 조언한다. 유난히 불안해 보이거나 히스테릭하게 반응하는 환자가 있다면 본격적인 치과진료에 들어가기에 앞서 환자의 컨디션이나 스트레스 정도를 묻는 것이 좋다. 이때 질문은 최근 느끼는 신체·정신적 증상과 함께 ‘당신에게 최근 어떤 문제가 있었나요?’와 같이 스트레스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포괄적인 질문을 하는 것이 좋다. 환자의 대답에 구체적인 조언을 해 주지 못하더라도 환자에게 스스로 스트레스 상황, 그 원인을 생각해 보게 하는 것만으로 환자가 의료진을 대하는 태도, 신뢰도 등이
인터넷에서 무분별하게 판매되고 있는 셀프 초음파 치석제거 스케일러, 가글액 등이 검증되지 않은 기능과 효과로 소비자들을 기만하고 있다.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국내 구강위생용품 시장의 일부 허위·과장광고 실태 보고(저 전세정)’ 논문에서는 거래량이 많은 온라인 쇼핑몰에 구강위생용품, 구취, 입냄새, 가글액, 치석 등의 키워드를 넣어 검색해 나오는 셀프 초음파 치석제거기, 구강 양치액 등의 광고실태를 분석했다. 셀프 초음파 치석제거기의 경우 상당수의 무허가 의료기기 제품이 간이통관절차를 이용해 해외구매 대행의 형태로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판매되고 있었다. 이는 개인 화물로 반입될 경우 별다른 확인 절차 없이 통관되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특히, 제품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는데 전자파적합인증을 받지 못한 제품들이 대다수였고, 진동 주파수나 진폭이 표기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또 진동 주파수가 표기돼 있더라도 제품에 표기된 전압과 전류를 계산해 추측해 보면 보통 0.74W(와트)의 낮은 출력으로, 구강 내 치석을 제거하기에는 터무니없이 부족할 것으로 추측됐다. 임상현장의 스케일러의 경우 최소 5와트에서 수십 와트에 달하며, 초당 진동수가 2만5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이 2021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자료를 기한내 미제출한 기관에 대해 7월 23일(금) ‘자료제출 재요청 안내문’을 등기우편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치협은 해당 내용을 전국 시도지부에 안내했다. 이번 자료제출 기한은 8월 17일(화)까지다.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항목은 총 616항목으로 치과 처치·수술료 20항목, 치과 보철료 14항목 등이 포함돼 있다. 심평원 측은 기한 내 제출되지 않을 경우 의료법 제92조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심평원 홈페이지에 미제출기관으로 공개된다고 공지했다. 비급여 진료비용은 오는 9월 29일 심평원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심평원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자료제출 기한을 6월 1일에서 7월 13일로, 병원급 의료기관은 6월 7일에서 7월 19일로 한차례 연장한 바 있다.
원광대학교 치과병원(원장 피성희)이 1차와 2차 총 5일 간에 걸친 심사를 거쳐 지난 7월 15일 치과대학 치과병원 최초 ‘ISO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 했다. ISO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관련 고수준의 국제인증이다. 이번 인증을 위한 원광대학교 치과병원의 노력은 지역사회의 구강보건 발전과 전문 의료인 인재양성기관으로 더욱 우뚝 서기 위한 실천의지를 보여준 것이며, ISO 인증 취득으로 병원은 환자가 대우받는 환경 조성과 병원 감염과 멸균 예방 전문병원으로서 시설을 갖춰 환자와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중시하는 치과병원 건립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피성희 병원장은 “이번 ISO45001 인증으로 코로나19 시대에 치과병원의 감염과 멸균 예방 등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으로 환자와 종사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병원으로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학교 치과병원은 환자진료에 강한 새 치과병원 건립을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신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2022년 상반기 중 치과병원 인증평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라북도 도민의 구강보건 향상과 병원 설립 이념인 ‘제생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이 2021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자료를 기한내 미제출한 기관에 대해 7월 23일(금) ‘자료제출 재요청 안내문’을 등기우편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치협은 해당 내용을 전국 시도지부에 안내했다. 이번 자료제출 기한은 8월 17일(화)까지다.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항목은 총 616항목으로 치과 처치·수술료 20항목, 치과 보철료 14항목 등이 포함돼 있다. 심평원 측은 기한 내 제출되지 않을 경우 의료법 제92조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심평원 홈페이지에 미제출기관으로 공개된다고 공지했다. 비급여진료비용은 오는 9월 29일 심평원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심평원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자료제출 기한을 6월 1일에서 7월 13일로, 병원급 의료기관은 6월 7일에서 7월 19일로 한차례 연장한 바 있다.
<대한노년치의학회> 구강악안면의 ‘노쇠(frailty)’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도구 개발이 성과를 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고홍섭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대한노년치의학회 회장)가 김남희 교수(연세대 치위생학과)와 ‘구강악안면 노쇠 지수 개발 연구’란 주제의 공동연구를 통해 구강악안면 영역의 기능저하를 대표할 수 있는 설문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신뢰도 및 타당도를 제시함으로써 향후 구강악안면 노쇠의 평가에 활용될 수 있는 스크리닝 도구를 제안하고 있다. 해당 논문은 ‘Journal of Oral Rehabilitation’지 2020년 2월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저작 시 어려움 정도’, ‘마른 음식을 먹을 때 물이 필요한 정도’, ‘턱과 혀 움직임 조절이 어려운 정도’, ‘말하거나 발음이 어려운 정도’ 및 ‘얼굴 표정을 짓는 것이 어려운 정도’로 구성된 5개 설문을 통해 노쇠 지수를 평가하는 도구를 개발했으며, 이는 노인 인구에서 구강악안면 노쇠를 평가하는 유용한 스크리닝 도구로 제시하고 있다. 노쇠는 생리적 기능의 감소로 인해 장애 발생 가능성이 증가된 상태로 노인 인구의 약 10~20%에서 발견된다. 노쇠의 조기
㈜하스에서 오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Global Webinar 2021_3 days journey to esthetic dentistry with HASS Ambassadors’란 주제로 온라인 글로벌 웨비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독일, 스페인, 한국, 브라질, 그리스, 미국, 멕시코 등 16개국 30여 명의 연자들이 참여하는 웨비나로 영어 강의 8개, 스페인어 강의 13개, 한국어 3개, 포르투갈어 4개, 프랑스어 1개, 독일어 1개 등 총 30개의 다채로운 주제와 언어로 하스의 글라스 세라믹 제품Rosetta, Amber 등에 대한 사전 녹화 강의가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한국연자로는 김영수 소장(CEO of Zeros28 Dental Solution & Zeros dental lab), 이승섭 소장(솔라움덴탈랩 대표), 장원필 실장(이희경덴탈아트치과 기공실장) 등이 나서 하스 세라믹 제품의 장점에 대해 자세히 강의한다. 웨비나 강의가 특정 날짜와 시간대에 제공되는 경우 시차로 인해 강의 참석이 어려운 부분이 있는 점을 고려해 3일간 웨비나 플랫폼 내에서 티켓을 구매해 원하는 강의를 원하는 시간에 시청할 수 있는 on-deman
전치부 심미보철을 위한 임상사진 촬영 시 꼭 필요한 최신 정보들을 정리한 신서가 나왔다. 김경헌 원장이 저술한 ‘Tooth Color Communication’을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들을 바탕으로 전치부 심미보철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지식을 정리했다. 전치부의 특징, 보철에 사용하는 재료, 디지털카메라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촬영법과 촬영에 필요한 지식, 도구 그리고 치과기공소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요령까지 꼭 필요한 최신 지식들을 이 책 한 권에 담았다. 책의 주요목차는 ▲Tooth color and shape ▲임상 가치가 높은 사진 촬영 방법 ▲Shade guide ▲치아색을 결정하는 4요소 ▲스마트폰을 활용한 치과 임상 사진 촬영 ▲디지털카메라를 활용한 치과 임상 사진 촬영 ▲Tooth color(One restoration) ▲Width/Length ratio(Two restorations) ▲Golden proportions(Four restorations) 등이다. 저자는 “스스로의 직업을 즐길 수 있는 취미가 되게 하려면 합당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치과 보철 진료는 ‘the art of 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