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년치의학회(이하 대노치)가 창립된 지 만 17년이 됐습니다. 앞으로 노인치의학 분야는 공공의료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우리 학회는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며 관련 정책을 연구하고 실제적인 실행 로드맵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고홍섭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구강내과)가 이달부터 제13대 대노치 집행부 회장으로서 2년 임기를 시작했다. 고홍섭 신임 대노치 회장은 “노인환자를 위한 정책과 회원들을 위한 학술활동 강화에 진력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고 회장에 따르면 ‘노인치의학’은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 아니라 ‘의료기관에 방문하지 못하는 노쇠하고 의존적(Frail dependent)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다. 그는 “대노치는 노인치의학의 주요 대상인 의료기관에 방문하지 못하는 노인 환자의 치과의료에 관심을 갖고 관련 연구, 정책 추진에 매진할 것”이라며 “관련 정책의 중요성을 치과계 뿐 아니라 일반 국민에 알리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노치는 지난 2016년 시행된 ‘요양기관 내 치과촉탁의 제도’를 뿌리내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최근 독일과 일본의 관련 정보를 수집·연구했으며, ‘한국커
유한양행이 오는 6월 5~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 2021에 참가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한양행의 모든 제품군을 한 자리에서 살펴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한양행은 이번 SIDEX 전시회에서 덴츠플라이시로나의 프리미엄 임플란트 ‘Astra, XiVe, ANKYLOS’ 3종과 함께 2017년 전략적 지분 투자한 워랜텍 임플란트 4종 둥 총 7종의 임플란트 시스템을 자세히 살벼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행사기간 임플란트 특별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더불어 덴츠플라이시로나사와 파트너십 체결로 Endo File, 수복재료, 프라임스캔을 포함한 디지털장비, 체어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특히 옴니캠 제품을 특별 파격 할인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 예방진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개원가 추세에 맞춰 전문가구강용품 ‘유한 덴탈케어 프로페셔널’과 5분 안에 7 가지 항목을 검사 하고 측정값을 출력 할 수 있는 ‘타액측정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유한양행부스에서는 ‘임플란트, 장비, 재료, 예방’ 등 4가시 부스에서 각각 제품 데모 체험 후 꽝 없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수요증가에 따라 국민편의 증진과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4대 사회보험료 ‘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자동이체와 전자고지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4대 사회보험 자동이체와 전자고지 신청방법은 지역가입자의 경우 포스터에 나와 있는 QR코드를 통해 공단의 모바일앱인 The건강보험 신청서로 연결되며 공동인증서나 금융인증서로 로그인 후 바로 신청가능하다. 사업장은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si4n.nhis.or.kr)이나 EDI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건보공단 홈페이지, 관할지사, 우편,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는 계좌 또는 신용카드로 신청가능하며, 보험료 납부기한을 놓쳐 발생하는 연체금 부담을 없애주고 200원에서 250원의 보험료 감액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자동이체일은 ‘매월 말일’과 ‘10일’(보험료 납부마감일)로 지정할 수 있으며, 말일에 잔고부족으로 보험료가 일부출금 또는 미출금 되더라도 익월 10일(보험료 납부마감일)에 재출금을 시도해 연체금 없이 납기 내에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 직접 레진 수복 테크닉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신서가 나왔다. 신주섭 원장(전주 미치과의원)이 저술한 ‘Analogue Dentistry - 심미적이고 기능적인 직접 레진 수복’을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직접 레진 수복은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이다. 신서는 간접법으로는 얻을 수 없는 많은 장점을 지닌 직접 레진 수복법을 1300여 컷의 섬세한 증례 사진과 함께 실전적으로 설명한다. 복잡한 이론 내용을 담기보다 임상가가 레진 수복을 진행하면서 실질적으로 고민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시술 과정의 흐름에 맞게 서술했다. 다양한 임상 상황에 레진 수복을 어떻게 응용할 수 있는지와 함께 기구의 적절한 사용법과 레진이라는 재료를 다루는 방법을 가능한 한 상세하게 설명한다. 신주섭 원장은 “좋은 레진 수복을 하기 위해서는 접착 술식에 대한 높은 이해와 함께 기능적이고 심미적인 형태를 술자가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레진이라는 재료를 잘 다루기 위한 훈련과 함께 치아 형태에 대해 더 잘 이해할수록 좋은 레진수복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치아 형태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는 석고카빙이나 왁스업 등의 과정이 도움이 될 수
고령화 시대, 건강하게 잘 늙기 위해 건강관리에도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사람들은 예방적 구강관리법에 전반적으로 관심이 높으며, 나이가 들수록 구강건강과 전신질환과의 연관성에 관심을 갖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최근호에 실린 ‘성인의 생애주기별 구강보건 지식과 교육 요구도에 관한 연구(저 김설희 외 4인)’에서는 온라인·전화 설문을 통해 330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관련 요구도를 조사했다. 설문 분석 결과 전체 설문 참가자들은 대체적으로 구강보건지식과 관련해 구강질환 예방법과 증상에 관심이 많았으며, 특히 젊은층은 구강질환의 원인, 중년층은 치료법, 장년층과 노년층은 구강건강과 전신질환의 관련성을 궁금해 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또 구체적으로 관심 있는 구강질환으로는 시린이(17.2%), 구취(16.5%), 치주질환(14.9%), 치아변색(12.6%)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구강보건교육을 받고 싶은 희망기관은 인터넷(26.8%), 치과·의료기관(24.8%), 보건소(20.6%), 대중매체(13.9%) 순으로 나타났으며, 교육방법은 강의·체험(34.8%), 동영상(30.0%), 전문가 강의(22.3%) 순으로 나
호남권 치과계의 최대 축제, HODEX 2021의 성공 개최를 위한 돛이 올랐다. HODEX 2021 조직위원회(위원장 조형수) 발대식이 지난 11일 광주시치과의사회관에서 열렸다. 오는 10월 2일과 3일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HODEX 2021’은 호남권을 대표하는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로 광주지부(회장 형민우)와 전남지부(회장 최용진), 전북지부(회장 정찬)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지부가 주관해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광주지부는 지난해 HODEX 2020을 개최하기 위해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행사를 추진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결국 개최하지 못하고 연기한 바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광주지부 조직위원들의 각오와 그 동안 학술위원들의 논의사항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원활한 행사진행과 많은 회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올해 HODEX 2021은 ‘뉴노멀 시대의 치과 진료’라는 대주제 아래 ‘새기준의 시대, 알아보자 디지털(new normal, know digital)’이란 슬로건으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치과분야의
변수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2021년도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변수환 교수는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맞춤형 골이식재, 악안면재건, 턱관절질환, 생체 마그네슘에 관한 연구 등이 높은 학술적 평가를 받아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선도연구자상은 구강악안면외과학 관련 연구 및 학술활동 장려를 위해 탁월한 연구 업적으로 구강악안면외과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최근 3년간 발행된 SCIE급 국제학술지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변수환 교수는 “지난해 정부로부터 3D프린팅 환자맞춤형 골이식재 임상실증 과제 등을 수주해 수행 중”이며 “골이식이 요구되는 환자를 위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 중으로 주목할만한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수환 교수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치과임상시험센터장을 맡아 임플란트, 악안면재건, 탁관절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2021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인천지부(회장 이정우)가 지난 7일 지부 세미나실에서 인천치과계 주요 인사를 초청해 ‘제1회 Incheon Bio & Dental International Symposium’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정우 회장을 비롯해 김건일·정충근·이상호 고문, 박관호 의장, 김의수 부의장, 김인숙 인천여자치과의사회장, 신병철 인천 신협 이사장, 박상일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수석부회장, 송민호 방송통신위원장 등 여러 내외빈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현재 인천 송도 국제도시는 한국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으며, 인천광역시는 ‘K-Bio Innovation Lab(K-바이오 랩 센트럴)’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인천지부는 이달 12~18일까지 첫 국제 온라인 학술대회를 진행하며, 치과계 바이오산업에 대한 학술발표를 통해 치과질환을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 진단시스템 등을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횟수로 제14회를 맞는 인천치과종합학술대회로서의 의미도 있다. 김건일 고문은 “오랜 역사를 가진 인천지부가 항상 새롭게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격려한다”고 말했다. 정충근 고문과 이상호 고문도 인천지부
치과분야 신의료기술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가 급여로 신설됐다. 오는 6월 1일 진료분부터 정량광형광기를 사용해 검진 시 환자 당 2880원의 수가를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일부개정안을 지난 11일 고시했다. 치과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및 급여기준 중 ‘치아검사’ 항목의 하나로 ‘나-905(코드E9050),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1구강당)’ 항목이 신설됐다. 해당 상대가치점수는 32.47점으로, 환산지수 88.7을 곱하면 환자 당 2880원의 수가를 받을 수 있다.(종별가산 별도) 급여대상은 5세 이상 12세 이하 아동이며, 산정횟수는 구강 당 6개월 간격으로 연 2회 인정한다. 단, 치아우식증 검사를 목적으로 치근단, 교익, 파노라마 촬영을 한 경우 주된 1종의 검사만 산정한다. 이번 급여 등재는 개별 치과에서는 치아우식을 위한 검진에 있어 급여인정을 받을 수 있는 항목이 늘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기존 비슷한 항목에 준용해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항목으로 등재돼 치과 건보 재정의 순증 효과가 있다. 정
2021년 피에르 포샤르 아카데미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현철·이하 PFA)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회의가 오는 6월 5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주니어볼룸(LL)에서 열린다. PFA는 지난해 김현철 회장이 회장을 맡으면서 기능통합치의학 영역을 연구하며 강의와 핸즈온을 통해 임상 가이드라인을 정립하고 있다. 이번 춘계학술회의에서도 기능통합치의학을 주제로 2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윤경 교수(CHA의과학대학교 가정의학과)가 ‘천연 스테로이드 & 스테로이드의 처방과 면역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스테로이드의 효과는 올리고 부작용은 줄이는 영양 처방과 바로 처방 가능한 면역치료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 김현철 회장(리빙웰치과병원)이 ‘치과에서의 면역치료와 비타민K2의 임상적 이해와 영양처방’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기능통합치의학은 질병을 중심으로 건강 상태를 나누었던 것과 달리 개인의 건강 상태에 관여하는 다양한 인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개념의 학문이다. 예를 들어 해당 학문에서 다루는 영양치료는 질병을 치료,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강력한 임상적 도구이다. 식사요법과 비타민, 미네랄 및 필수지방산 등을 이용한 영양치료를 기능통합 치의
치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에 유형별 요양급여비용 협상(이하 수가협상) 과정에서 치과 진료의 경우 시급성이 의과와 달라 급여화 시행 이후 해당 진료 환자가 급증하는 특성을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는 특정 항목의 급여화 시행 이후 해당 진료비가 증가해 수가인상률에 불이익을 받는 악순환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마경화 치협 부회장(수가협상단장)이 지난 12일 건보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린 2022년도 수가협상을 위한 건보공단과의 상견례 및 1차 협상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치협 수가협상단으로 마경화 부회장, 김성훈 보험이사, 강호덕 서울지부 보험이사, 김수진 전 보험이사가 참석했으며, 건보공단 측에서는 이상일 급여상임이사, 김남훈 급여보장선임실장, 박종헌 빅데이터운영실장, 윤유경 수가계약부장 등이 참석했다. 마경화 부회장은 “유형별 협상을 15번째 하고 있는데, 치과 유형의 특성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상태로 계약을 하고, SGR에 의해 유형끼리 줄 세우기식 순위 매기기가 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치과 유형의 경우 보장성 확대를 통해 진료비가 짧은 시간 많이 증가해 유형별 협상에서 상대적으로 큰 불이익을 받고 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월까지 국민의 70%에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해 11월 집단면역 달성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6월 말까지 1300만 명 이상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고, 9월 말까지 접종 대상 국민 전원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쳐, 11월 집단 면역 달성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367만여 명, 1차 목표를 위해서 앞으로 50여 일간 932만여 명이 더 접종을 해야 한다. 이달 6일부터 70~74세 어르신 예방접종 예약이 시작됐으며, 10일부터는 65세 이상 예방접종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9월까지 국민의 70%, 3600만여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끝내기 위해선 앞으로 석 달 동안 2300만여 명이 더 백신을 맞아야 하는데, 현재 들어오고 있는 백신 물량을 고려하면 가능한 목표라고 전망했다. 문 대통령은 “3차 접종 가능성과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대비, 미성년자 등 접종대상 확대를 고려해 내년에 필요한 백신 물량까지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갈 것”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