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협회장이 정부 관계자와 보건의료단체가 함께 모인 논의의 장에서 의료인 전체가 반대하는 비급여 보고의무 시행에 대한 정부 측의 재고를 요구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 6개 의약단체장이 모두 참여한 보건의료발전협의체(이하 협의체) 제12차 회의가 12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의약단체 측에서는 이상훈 협회장과 협의체에 처음 들어오는 이필수 의협 회장, 정영호 병협 회장, 홍주의 한의협 회장, 김대업 약사회 회장, 신경림 간호협 회장 등이 참석했다. 복지부 측에서는 강도태 제2차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김현준 의료보장심의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과장, 변효순 구강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12차 회의에서는 ▲비급여 보고의무 시행계획안 ▲대체조제 관련 약사법 개정안 ▲간호법 제정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에 앞서 이상훈 협회장은 “협의체는 우리나라 전체 국민을 위해 의료분야의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는데, 여러 안건 중 비급여 보고의무 시행과 관련 의료인의 대부분, 거의 전원이 반대하고 있다”며 “그러나 정책 추진이나 시행, 논의과정에서 의료인들의 현장 목소리가 전혀 반영되지 않고 너무 일방적으로 추진돼 왔다.
“양악수술이 치과 고유의 분야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하는데 힘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우선 보톡스와 윤곽 쪽이 치과영역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동료 치과의사들에게 관련 교육을 힘쓰며 대한양악수술학회(이하 양악수술학회)의 역할을 확대해 갈 계획입니다.” 백운봉 신임 양악수술학회 회장(스마일위드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치협 분과학회 인준 후 첫 학회장으로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교정과 전문의로 구성된 양악수술학회는 2009년 ‘대한턱교정연구회’로 출발, 2011년 일반 국민들의 이해와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한양악수술학회로 개칭했으며, 지난 3월 세부학회로 치협 인준을 받았다. 이어 지난 3월 27일 학회 정기총회에서 백운봉 원장을 제7대 회장으로 선출, 지난 4월부터 새로운 집행부가 2년 임기에 들어갔다. 백운봉 신임 회장은 “12년 역사를 가진 양악수술학회는 기존에 없던 학회로서, 교정과 수술적 지식이 함께 가야 하는 부분에 집중해 구강악안면외과와 교정과 양과에서 하나의 주제를 갖고 토론하며 발전해 왔다”며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앞선 학회장 등 많은 회원들의 노력으로 치협 인준을 받았다. 이제는 양악수술이라는 영역에 대한
김영삼 원장(강남 레옹치과의원)이 이번엔 개원가에 쉽고 재미있는 임플란트 시술 노하우 강의에 나선다. 덴탈스쿨이 진행하는 ‘김영삼 원장의 임플란트 달인되기’ 세미나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레옹치과 옆 강의실(강남대로415 대동빌딩 4층)에서 열린다. 이번 강의에서는 임플란트 형태에 대한 최신 경향 소개에서부터 임플란트의 길이, 직경, 식립 위치와 깊이, 어버트먼트 모양 등 필수내용들을 자세하게 다룬다. 또 멤브레인과 골이식재에 대한 핵심정리, 임플란트 실패에 대한 고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첫날 강의에서는 ▲History of Dental implants & Current trends ▲Fundamentals of dental implant ▲ESSE successful factors of implants 등을 주제로 다룬다. 둘째 날에는 ▲Soft tissue management ▲Membrane & Bone graft ▲Implant failure ▲Computer guided implant surgery 등을 주제로 다룬다. 한편, 6월 19일과 20일 양일 같은 장소에서 ‘임플란트 달인되기 임상편’ 세미나가 예정돼 있다.
치협이 오는 6월 30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1인1개소법 보완입법을 앞두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과 해당 불법행위를 하는 의료기관 적발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재성 치협 법제이사와 권인영 상근변호사가 지난 7일 원주 건보공단 본부 의료기관지원실(실장 김문수)을 찾아 사무장치과 및 1인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 척결을 위한 업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문수 실장과 정해숙 행정조사부 부장 등을 비롯해 사무장병원 관련 행정조사 실무진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김재성 법제이사와 권인영 변호사는 건보공단 측과 1인1개소법 보완입법 시행과 관련해 협력해야 할 행정절차를 살펴보고, 구체적 사례 발생 시 즉각적인 공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실무진 간 연결채널을 확인했다. 또 김재성 법제이사는 사무장치과 및 1인1개소법 위반과 관련한 회원 제보 및 민원사항을 건보공단 측에 전달하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를 당부했다. 이날 건보공단 의료기관지원실 측은 빠른 신고절차와 문제 의료기관을 입증하기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설명했다. 또 건보공단이 현재 사활을 걸고 추진 중인 ‘특사경 제도 도입’에 대한 치협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앞
(주)덴탈큐브가 공급하는 8세대 유니버셜 본딩재 ‘ZIPBOND UNIVERSAL(제조원 SDI/호주)’이 모든 수복물에 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일정한 본딩 강도로 개원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ZIPBOND UNIVERSAL은 Total etch, Self etch, Selective etch 등 모든 테크닉으로 사용 가능한 유니버셜 본딩 시스템이다. MDP 모노머를 포함한 ZIPBOND UNIVERSAL은 다양한 치아 구조와 컴포지트 레진, 세라믹, 지르코니아, 포세린, 메탈 등 여러 종류의 수복물에서 술자에게 신뢰 할 수 있는 강한 본딩력을 제공한다. 특히 Total etch 및 Self etch 등 모든 테크닉에 있어 덴틴과 에나멜에 대해 높고 일관성 있는 결합 강도를 가지고 있어서 어떠한 적용 케이스에서도 항상 안정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또 ZIPBOND UNIVERSAL은 셀프큐어 레진, 듀얼큐어 레진에 적용 시 별도의 액티베이터가 필요 없어 더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다. 특히, MDP 모노머를 함유하고 있어서 덴틴, 에나멜, 간접 수복물에 접착이 효과적이며, 지르코니아 프라이머 대신 사용 할 수도 있다. 또한 MDP 모노머 외에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이 2021년 치과 근관치료 적정성 평가를 실시한다. 이에 치협은 관련 세부사항을 전국 시도지부를 통해 공지하고 치과의료기관에서 해당 제도에 대한 이해 및 청구 시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근관치료 적정성 평가는 고령화 사회로 인해 치과 근관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해당 치료에 대한 진단·치료 적정성을 평가해 근관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제도이다. 평가 대상기관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치과병원, 치과의원 이다. 평가는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진료분(치과외래)으로 한다. 대상환자는 치과 외래 근관치료 환자(건강보험, 의료급여, 보훈)로 대상기간 내 동일 요양기관에서 근관치료를 시작해 근관충전을 완료한 18세 이상 환자다. 평가기준은 평가지표 4개, 모니터링지표 1개 등 총 5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평가지표는 ▲근관치료 전 방사선 검사 시행률(과정) ▲근관세척 5회 미만 시행률(과정) ▲근관충전 후 방사선 검사 시행률(과정) ▲재근관치료율(결과) 등이다. 여기에 모니터링지표로 ▲무균 시술을 위한 필수요소 ‘러버댐 장
본격적인 5월 요양급여비용 협상을 앞두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과 공급자단체들이 만나 치열한 줄다리기를 예고했다. 치협을 비롯한 공급자단체들은 코로나19 방역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인들에 대한 지원을 늘려달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이하 수가) 계약 관련 의약단체장 간담회가 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공급자단체 측에서 이상훈 협회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회장,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 김옥경 대한조산협회 회장 등 6개 의약단체장이 참석했다. 건보공단 측에서는 김용익 이사장과 이상일 급여상임이사, 김남훈 급여보장선임실장, 박종헌 빅데이터운영실장 등이 참석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작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 예방과 신속한 치료를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인해 가입자는 경제‧고용위기를 겪고 있으며, 공급자는 의료이용량 감소로 경영여건이 악화됐다. 올해 수가협상은 그 어떤 해보다 쉽지 않을 것이다. 안정적 재정운영과 차질 없는 보장성 확대, 적정수가
치과 보철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전반적으로 피로도와 우울감이 높고, 이로 인해 수면의 질도 많이 떨어져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한치과보철학회지 최신호에 실린 ‘치과보철치료를 요하는 환자에서의 수면질과 스트레스 반응 평가(저 전혜미, 김소연 외 4인)’논문에서는 부산대학교병원 치과진료센터 보철과에 신환으로 접수한 환자 236명에 대해 구강상태 및 심리상태, 이로 인한 수면의 질 등을 조사 분석했다. 분석결과 보철과를 처음 찾은 환자들은 피로감을 심하게 느끼고 있는 경우가 많았고, 우울과 분노, 좌절감 같은 심리적 특징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무치악이나 20개 미만 잔존치아를 가진 경우 긴장, 피로, 우울 등의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환자들의 11.4%가 임상적으로 불면증에 해당했는데, 전반적으로 치아 상태가 안 좋아 보철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수면의 질이 좋지 않았고,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잠을 자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환자들의 치아 상태에 따라 치료계획을 세울 때도 이를 반영한 결과가 나왔는데, 가철성 보철물로 치료 계획을 세운 환자들의 경우 고정성 보철물로 치료계획을 세운 환자들에 비해 우울과 피로도가 더 높게 측정됐다. 일반
치과를 내원하는 환자들의 74%가 예방진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예방 차원의 구강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지 최신호에 실린 ‘일부 치과병원의 예방진료에 대한 내원 환자의 인식 및 요구도 파악을 위한 탐색적 연구(저 박현주 외 2인)’ 논문에서는 부산지역 치과병원 내원환자 319명을 대상으로 예방진료 필요성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 및 호응도를 조사 분석했다. 조사결과 예방진료에 대해 ‘매우 필요하다’는 응답이 31.7%, ‘필요하다’는 응답이 42.9%로 전체 응답자의 74.6%가 예방진료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또 환자들의 연령이 높을수록 예방진료 상담에 응하는 비율이 높았다. 50대 이상에서 76.1%의 상담률을 보였으며, 20대가 32.8%로 낮은 상담률을 보였다. 또 치과진료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클수록 예방진료상담을 받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환자가 예방진료 상담을 받은 경우 실제 예방진료로 이어지는 경우는 66.3%에 달했는데, 예방진료에 동의한 이유는 ‘치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가 72.9%로 가장 많았고, ‘더 이상 아픈 치료를 받지 않기 위해’ 17.6%,
전국의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들이 나서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의무화 정책’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냈다. 비급여 진료비용 정보 취합 단계부터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는 것이다.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강원·충북·전북·전남·경남·제주 등 13개 지부가 지난 4월 28일 ‘비급여 국가통제를 위한 보고 의무화법을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을 내며 정부의 정책 강행에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여기에는 지역 의사회와 한의사회가 함께 참여해 한목소리를 냈다. #8월 18일 심평원 통해 공개 보건복지부는 비급여 관리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대상을 기존 병원급에서 올해부터 의원급 이상으로 확대하며, 이와 관련 지난 3월 29일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 고시 개정을 통해 해당 의료기관들로 하여금 4~6월 중 비급여 진료비용 정보를 정부에 보고토록 하고 있다. 이렇게 집계된 정보를 오는 8월 18일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들에게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정부 정책 강행에 치협·의협·한의협 등은 즉각 반발하며 공동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그 일환으로 전국의 의사회들이 연합해 행동에 나선 것이다.
박재현 교수(애리조나치과대학 교정과장)가 지난 4월 25일 미국치과교정학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최종 투표를 거쳐 미국치과교정학회지(이하 AJO-DO) Deputy Editor로 임명됐다. AJO-DO는 교정학회지 중에서 Citation index(impact factor: 1.960 and 5-year impact factor: 2.405)가 가장 높은 학술지로, 지난해 1300편 이상의 논문이 투고 됐으며, Case Reports 섹션은 인기가 많아 현재 원고가 채택된 후에 출판까지 2~3년 기다려야 할 정도다. 박재현 교수는 AJO-DO의 부편집장(Associate Editor for Case Reports)으로 일하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AJO-DO의 새로운 임상 저널을 학회지 편집장인 Dr. Rolf Behrents와 함께 구상했으며, 마침내 새로운 AJO-DO의 임상 저널인 ‘미국임상치과교정학회지(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 Clinical Companion·이하 AJO-DO CC)’ 창간호를 오는 6월 출판할 예정이다. 새로운 학회지는 격월로 출판되며, 앞
김영삼 원장(강남 레옹치과의원·치협 공보이사)이 모교 전북치대 후배들에게 2000만원 상당의 야구점퍼 500벌을 최근 기증했다. 박근용 전북치대 본과 4학년 과대표를 비롯한 후배들이 지난 4월 23일 서울 강남의 김영삼 원장의 치과를 찾아 담소도 나누고 기증품도 전달받는 기념식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원장은 후배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손수 마련한 야구점퍼를 전달했다. 박근용 과대표는 “선배님이 졸업하신지도 오래됐고 개원도 서울에서 해서 후배들을 챙기기 쉽지 않은데 모교에서 강의도 해주시고 후배들을 많이 생각해 주신다. 이번 야구점퍼 후원도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삼 원장은 “학창 시절 모교에서 받은 것들을 돌려주고 재학생 후배들의 애교심을 고취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특히 학생들의 피부에 와 닿는 지원이 무엇일지 고민한 끝에 야구점퍼를 선택하게 됐다. 후배들이 애교심과 재학생 간 유대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특히 신입생들이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기대하던 캠퍼스 생활을 마음껏 누리지 못해 더욱 아쉬움이 클 것이다.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고 모교에 대한 소속감을 높여 주고가 하는 마음도 컸다. 빨리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