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관리 전문기업 ㈜엠디세이프(대표이사 전현재)가 지난 4월 16일 미추홀병원(병원장 배근환)과 감염관리 교육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추홀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제1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수준 높은 의료진들과 시설로 글로벌시대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이다. 전문재활치료사, 인지재활치료사, 언어치료사, 소아재활치료사, 재활간호사 등 재활의료에 필요한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미추홀병원은 병원의 탄생시점부터 철저한 손위생관리, 의료환경 표면관리, 실내공기 질관리 등 안전한 의료환경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오고 있는 의료기관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의료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미추홀병원 측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한감염관리 철학’을 실천하며 보다 철저하고 체계적인 감염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엠디세이프와의 업무협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엠디세이프는 감염관리 교육을 통해 요양보호사, 간병인 등 원내 근무자의 감염관리 역량강화 및 감염관리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감염관리 모니터링 및 데이터 측정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의료환경 구축, 재활의료기관에 대한 감염관리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배근환 병원장은 “재활의 길은 환자 본인은 물론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가 지난 4월 24일 오후 인천지역 간호조무사의 치과취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인천광역시간호조무사회(회장 구현실·이하 조무사회)와 함께 하는 사업으로, 조무사회가 모집한 수강생 21명이 한명도 빠짐없이 참석해 취업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강의는 얼마 전 서울시치과의사회에서 실시했던 치과취업과정의 자료를 도움 받아 1교시 구강외과 강연에 곽현종 자재이사, 2교시 보철과 강연에 서정민 정보통신이사, 3교시 치주과 강연에 김강우 보건이사, 4교시 보존과 강연에 송창규 보험이사가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내용은 대부분 치과에서 간호조무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강의해 교육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추후 치과병·의원과의 취업 연계는 교육을 이수한 간호조무사들이 근무하기 원하는 지역을 신청 받아 해당 지역에 취업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진두지휘한 강정호 수석부회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간호조무사들이 치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치과의 문턱이 높지 않음을 앎으로써 보다 많은 인력이 치과에 유입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구현실 조무사회 회장은 “교육을 준비해주신 이
“인천시치과의사회(이하 인천지부)가 비대면 국제 온라인 학술대회라는 또 한번의 새로운 시도를 합니다. 인천광역시가 ‘K바이오 랩센트럴’ 사업을 송도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발 맞춰 미래 블루오션이 될 BIO 강연과 최신의 임상강좌를 준비했습니다.” 인천지부가 첫 국제 온라인 학술대회(1st Incheon Bio & Dental International Symposium·이하 SCIDA 2021)를 5월 12~18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한다. 이와 관련 이번 학술대회 준비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광유 인천지부 학술기획이사에게 행사의 특·장점을 들어봤다. 김광유 이사는 “인천지부는 인천시가 K바이오 랩센트럴을 송도에 유치하는데 협력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런 시에 협력해 인천 치의학의 위상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미얀마 등 평소 인천지부와 협력관계에 있는 국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실제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치과의사들을 위한 알찬 강의도 마련했다. 미래 블루오션이 될 BIO강연부터 임상의 기본이 될 수 있는 연조직 질환, 마취 및 각종 진단법, 임상에 직접 도움이 되는
지부 보수교육 이수를 의무화 하고 면허신고도 소속지부를 통해 하도록 하는 등 회원의무를 다하지 않는 회원들에 대한 관리 및 제재 강화를 요구하는 지부들의 목소리가 컸다. 지난 4월 24일 열린 제70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일반의안 심의에서 인천‧경남‧부산‧전북‧경기 등 5개 지부가 상정한 ‘지부보수교육 4점 이수 의무화 요구안’이 출석대의원 167명 중 132명(79%) 찬성으로 통과됐다. 반대는 22명(13.2%), 기권은 13명(7.8%)이였다. 이 안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보수교육 확대 등으로 각 지부별 협회비 미납 회원에 대한 관리가 더 쉽지 않은 상황에서, 지부 보수교육 이수 의무를 협회 내부규정으로 정해달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허민석 치협 학술이사는 “규정은 만들 수 있겠지만 이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을지는 다른 얘기다. 보수교육은 의료인 전체의 의무사항이다. 여기에 조건을 걸어 협회비 미납회원에게 의무를 부여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 문제와 관련 정부와 논의 중이다. 이번 의안이 관철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답했다. 또 인천·서울·경북·경남·경기·부산·충북 등 7개 지부가 상정한 ‘면허신고 시 회원 및 비회원 간 차등안’도 표결에 부쳐
지난 4월 24일 열린 제70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개원가 민의를 반영하는 일반의안들이 촉구안으로 일괄 처리됐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을 위한 한시적인 협회비 감면 및 지원금 지급, 전문직종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대상 포함 요구 등이 있었다. 고질적인 보조인력난 해결을 요구하는 안도 다수였다. 치과위생사와 조무사 간 역할 재정립과 현실적인 업무범위 확대, 방송통신대에 치위생과 신설, 청년내일채움공제 제도 개선 등의 요구가 있었다. 치과 건강보험과 관련해선 노인 임플란트 건보적용 범위에서 완전무치악 환자 오버덴처용 임플란트와 지르코니아 보철 보험 적용, 스크류 파절 유지보수 항목 신설 등의 요구가 있었다. 또 타액검사, 치과 감염관리 수가신설 등도 촉구됐다. 촉구안에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추진 재촉구, 치과의사가 요양병원 개설 가능토록 법 개정, 자율징계권 확보 노력, 건강검진에 파노라마 추가, 치대 정원 축소 등 치과계 주요 현안들도 있었다. 경기와 전남지부가 상정한 ‘(가칭)대한치과의료감정원 설립안’도 눈에 띄었다. 이 외에 법정의무교육에 대한 일원적 관리방안 마련,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안전관리 책임자 교육비 지원 등 일선 회원의 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지난 22일 2022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에 앞서 현안공유 및 환산지수 연구 방향성 논의 등을 위해 제3기 제도발전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제도발전협의체는 가입자, 공급자, 전문가와 정부, 공단이 함께 참여해 수가계약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2018년 9월 제1기를 시작으로 정례적으로 운영돼 왔다. 금년에는 제11기 재정운영위원회 출범(3.24.)과 의협·한의협 집행부 교체에 따라 제3기 협의체를 새롭게 구성했다. 이 날 회의에는 공급자 측에서 마경화 치협 상근보험부회장, 이상운 의협 인수위 위원장, 김동석 대개협 회장, 유인상 병협 보험위원장, 이진호 한의협 부회장, 박인춘 약사회 상근부회장, 김순선 조산협 보험이사가 참석했으며, 전문가는 연세대 김태현 교수, 심평원 신현웅 기획상임이사, 보사연 정영호 명예연구위원이 참석했다. 건보공단 측에서는 강청희 급여상임이사, 김남훈 급여보장선임실장, 박종헌 빅데이터운영실장, 임민경 건강보험연구원 센터장이 참석했고, 복지부에서는 김헌주 건강보험정책국장과 진영주 보험정책과장이 참석했다. 가입자는 제11기 재정운영위원회 윤석준 위원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최미영 상임부위원장
현재 치협 기원으로 하고 있는 ‘1921년 10월 2일, 조선치과의사회 창립일’을 폐기하고, 내년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새 치협 창립일을 재논의 한다. 내년 총회에서는 ‘한국인 치과의사들이 주도적으로 회를 구성한 시점’을 기준으로 치협 창립일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24일 열린 제70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일반의안 심의에서 인천‧제주‧강원‧광주‧서울 등 5개 지부가 상정한 치협 창립기원 변경안이 찬‧반 투표에 붙여져, 출석대의원 167명 중 106명(63.5%)이 변경에 찬성해 해당 의안이 최종 의결됐다. 반대는 39명(23.4%), 기권은 22명(13.2%)이었다. 치협 창립기원 논쟁은 기존 창립일 유지 시 올해가 100주년이 된다는 점에서 매듭을 짓고 넘어가야 할 뜨거운 감자였다. 지난 1981년 치협 제30차 총회에서 의결, 현재 치협 기원으로 삼고 있는 조선치과의사회 창립일은 이 모임이 일본인이 주도한 회였다는 점에서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를 폐기하고 ‘1925년 6월 9일, 한성치과의사회 창립일’ 또는 ‘1945년 12월 9일, 조선치과의사회 창립일’을 치협의 새로운 기원으로 삼자는 것이 논쟁의 요지다. 이와 관련 세 가지 안 각
정부가 의원급 의료기관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를 강행하며 이달 27일부터 개별 의원들로부터 비급여 진료비용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것과 관련, 치협이 회원들에게 당분간 자료제출을 유보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치협과 의협, 병협, 한의협 등 4개 단체가 정부의 정책 강행에 대해 공동대응 예정이니, 회원들에게 상황을 지켜봐 달라는 것이다. 치협은 이 같은 내용의 대회원 문자 메시지를 지난 23일 발송하고, 타 의료인단체들과 연대하며 정부에 공동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는 ‘비급여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 고시 개정에 따라 비급여 진료비용 등 현황을 오는 8월 18일부터 심평원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의원급 의료기관은 4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은 5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비급여 진료비용 관련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상훈 협회장은 지난 19일 치협을 방문한 이필수 제41대 의협회장 당선인에게 공동대응을 제안했으며, 이에 이 당선인은 “의협과 치협 모두 비급여 강제관리 문제나 의료인 권한 침해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고 한목소리로 반대하고 있다. 의협, 치협, 한의협, 병협 등 의료
치협이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 및 6월 1일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여·야에 제안할 치과계 정책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치협은 지난 20일 치협회관 대강당에서 2020 회계연도 제12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치협 2022 대통령 및 지자체 선거 정책제안 기획단’ 구성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31대 치협 집행부 핵심 추진정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국민구강검진제도 개선’, ‘노인 임플란트 보험확대’ 등 치과의료 발전방향을 새로 출범하는 정부의 국정 운영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기획단장은 김영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장, 집필위원장은 정재호 정책이사가 맡았으며, 자문위원은 강철흔 제주지부 총무이사 외 학회 및 지부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기획단은 5월부터 ▲대국민 서비스 확대 ▲치과의사 및 치과 종사인력 개발 ▲관련 제도 개선 등 각 파트별 핵심 주제 선정 및 정리 작업에 들어가고, 8월 초까지 정책제안서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대선이 본격화 될 8월 중 이상훈 협회장이 직접 대선 출마 후보군과 면담을 통해 정책제안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이사회에서는 김홍석 부회장을 위원장, 김용식 치무이사를 간사로 하는 ‘치과의사 요양병원 개설 T
권형조 원장(인천 정원치과의원)이 치과 스탭들의 성장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네 번째 ‘정원치과 업무일지’를 발간했다. 또 정원치과만의 표준화된 운영 매뉴얼도 발간했다. 정원치과는 ‘행복한 치과 만들기 모임, 위더스’의 회원치과로 신입 스탭들이 들어오면 임상 및 치과생활에 있어 어려운 점을 원장에게 일지를 통해 묻고, 원장은 이에 대해 꼼꼼한 답변을 달아주는 업무일지를 작성하고 있다. 신입 스탭들이 1년간 매일 진료하면서 배운 점, 느낀 점 등을 정리하고 원장이 피드백하는 과정을 통해, 권형조 원장은 직원과 소통하고 또 서로 이해하면서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발간된 업무일지에서는 조민지, 공예영 두 명의 신입 치과위생사들이 2020년~2021년에 걸친 생활을 담았으며, 권 원장은 이를 책으로 출간해 스탭들에게 선물했다. 또 정원치과 매뉴얼을 ‘시스템·치주·보존·TMD’, ‘보철·디지털’, ‘교정’ 파트 등 3권으로 정리해 출판했다. 이 매뉴얼에는 권형조 원장이 스탭들과 소통하며 만든 정원치과만의 표준화된 진료 시스템이 잘 녹아들어 있다. 권형조 원장은 “작년 후반부터 올해 초에 걸쳐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작은 성과”라며 “26년 진
치협 협회사편찬위원회(위원장 배광식·이하 협회사편찬위)가 각 위원들의 협회사 집필 범위 업무분장을 하며 실무 작업에 들어갔다. 협회사편찬위는 지난 15일 줌을 활용해 온라인 비대면 회의를 열고, 협회사 주요목차별 집필위원 확인 및 세부내용을 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배광식 위원장과 김종열 전문위원을 비롯해 변웅래 지부 편찬위원, 이해준·권 훈·이주연·김준혁·조현재 위원 등이 참석했다. 협회사에는 해방 전 한국 치의학의 역사, 1945년 이후 치협의 발전사, 치협의 주요 정책 등이 담긴다. 또 진료영역분쟁, 1인1개소법, 구강정책과 신설 등 최근 치과계의 이슈들도 자세히 실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회사에는 전국시도지부의 역사도 자세히 실릴 계획이다. 배광식 위원장은 “각 위원들의 전문성을 고려해 집필 파트를 분배했다. 치과계의 역사를 담는다는 마음으로 성심을 다해 집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환경보존을 생각하지 않고 변화하지 않으면 우리 인류도 공룡과 같이 살아남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한순간에 팬데믹에 휩싸여 절규하는 인류를 지금 보고 있지 않습니까? 치과의료기관들이 먼저 ESG 경영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 최근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공공의료기관 중 선도적으로 ESG 경영을 선포하고 나섰다. 구영 병원장은 “지금의 코로나 사태는 자원의 오남용, 이기주의 등 인간의 끝없는 탐욕에 대한 자연의 경고 메시지”라며 “이러한 팬데믹 시대의 경고에 대해 국가중앙치과병원이 나가야 할 길에 대한 고민이 많았고, ESG 경영에 주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의료계에는 다소 생소하게 다가오는 ESG란 ‘Environmental · Social · Governance’의 약자로 공공기관이나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 윤리적 경영에 더 가치를 두는 경영철학을 말한다. 팬데믹 시대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ESG 경영을 화두로 탄소중립 실천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기업들에 우선 투자하며 사회 공공선 실현을 위해 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사회 공공선 추구에 있어 중요하게 떠오를 분야가 공중보건이라고 구영 병원장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