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부(회장 이정우)와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정한영)가 지난 2월 5일 인천지부 회관에서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인천시 장애인 의료시스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센터로 지난해 9월 인하대병원을 운영기관으로 지정한 후 지역사회 장애인 진료에 박차를 가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인천시의 경우 장애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5.5%로, 전체 인구 증가에 따라 장애인 인구도 증가하고 있으며,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도서지역으로 인한 낮은 의료접근성으로 장애인을 위한 포괄적인 건강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인천지부는 지난 20여 년 동안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회장 이정민)가 주축이 돼 꾸준히 인천지역 장애인들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매주 토·일요일 무료진료봉사를 하고 있다. 이 같은 지역사회 장애인 진료 확대 필요성과 인천지부의 활동이 맞아떨어져 양 단체는 이번 MOU를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 치과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계,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및 협력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안면통증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지표 역할을 해온 ‘치과 물리치료의 실제(THE PRACTICE OF DENTAL PHYSICAL THERAPY)’ 개정판이 나왔다. 전양현 교수 외 경희대학교 안면통증구강내과학교실 교수진이 집필한 이 책은 치과 물리치료와 관련 자세한 이론과 실제로 호평을 받아왔다. 처음 치의학을 배우는 학생들과 전공의, 대학원생을 위한 기본 교육 자료로 출발한 이 책은 시간이 지나면서 개원한 치과의사의 문의와 요구를 더 많이 받고 있다. 이는 ‘근육과 관절 그리고 안면통증의 진단과 치료’라는 치의학 분야가 이제 더 이상 새롭고 의미 있는 부분이 아니라 기본적이며 필수적인 영역으로 확실히 자리 잡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그 사이 보완된 진단 및 평가, 그리고 국문 색인과 영문 인덱스 등 몇 가지를 새롭게 추가했다. 주요목차는 ▲제1장 물리치료 ▲제2장 물리치료의 역사 ▲제3장 치과 물리치료의 종류 ▲제4장 그 외 적용 가능한 턱관절장애 물리치료 등이다. 책의 저자는 “이 땅에서 치과의사가 물리치료를 시작한 지 어언 3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세계적으로 물리치료를 치과의사가 하는 나라는 거의 없고, 특히 전국민 의료보험이라는 국가
유한양행이 이달부터 NSK의 ‘Surgic Pro+’ 판매를 시작했다. Surgic Pro+ 임플란트 엔진은 90년 이상의 오랜 역사의 세계적인 핸드피스 제조 기술력을 가진 NSK에서 생산하는 제품으로 높은 품질과 안정성을 보여준다. Surgic Pro+는 컴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가 장점으로, 80Ncm의 강력한 파워를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어 임플란트 시술에 큰 편의를 제공한다. 또 넓고 확인하기 쉬운 화면을 갖고 있고, 각 기능의 버튼이 직관적으로 구성돼 있어 사용자 친화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Surgic Pro+의 다른 특징은 AHC(Advanced Handpiece Calibration) 시스템이다. 많은 케이스의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한 경우 화면에 표시되는 토크 값과 실제 토크 값에서 조금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 발생한 토크의 오차 값을 정확하게 보정해 주는 것이 바로 AHC시스템이다. 이 외에 분리가 가능한 것도 큰 특장점 중 하나이다. 핸드피스를 3단으로 분리 가능해 수술 후 핸드피스 내부에 잔존할 수 있는 혈액, 단백질, 기타 오염물질 등의 청소가 용이하고, 이로 인해 사용수명이 길다. 또 모터에 연결됐을 때는 NSK 고
㈜메드파크에서 새로운 개념의 골이식재 ‘S1’을 3월 공식 론칭했다. 지난해 10월 국내 식약처 허가를 득한 S1은 별도의 채혈 없이 스키키본을 만들 수 있는 골이식재로, 메드파크 측은 “수십 년간 이어온 뼈 연구 개발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골이식재 분야 시장 판도를 재편할 혁신적인 소뼈 유래 골이식재를 개발했다. 기존 제품 라인과 차별화 및 고급화를 추구해 독자적인 브랜드명으로 S1이라고 부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S’는 특별함(Special&Supreme)과 안전성(Safe&Stable), 접착성(Sticky) 등 제품 특성을 나타내며 ‘1’은 세계 최초와 혁신성, 차별성을 표현 한다. S1은 Moldable하고 Sticky해 형상 조형이 가능하고, 혈액이나 물에 흩어지지 않아 공간을 유지해 준다. 숙련의 및 비숙련의도 쉽고 완벽하게 다루는데 용이하며, 접착력과 고정성이 뛰어나 맞춤형 골이식이 가능하다. 디지털 접목이 가능하며, 적용부위에 따라 강도 조절이 가능하다. S1은 국내외 유명 연자들을 자문단으로 영입을 추진, 올해 3월부터 다양한 케이스를 갖고 웹세미나 및 심포지엄을 준비하고 있다. 유튜브에 ‘메드파크 S1’을 검색하면 실제
<주제발표> 치협 창립일을 정하는 기준을 놓고 ‘이 땅에 최초의 전국단위 단체’, ‘조선인의 주도적 참여 여부’, ‘광복 후 시점을 기원으로 삼아야 한다’는 등의 의견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치협 창립일에 관한 2차 공청회가 지난 4일 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는 이상훈 협회장과 배광식 치협 협회사편찬위원회(이하 협회사편찬위)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열 협회사편찬위 전문위원, 변웅래 협회사편찬위 지부 편찬위원(강원지부 회장) 등 치협 역사 논쟁의 중심에 있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했다. 장재완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번 공청회에서는 주제발표에 ▲변영남 협회사편찬위 자문위원이 ‘1921년 10월 2일 조선치과의사회 창립일’ ▲권 훈 협회사편찬위 위원이 ‘1925년 6월 9일 한성치과의사회 창립일’ ▲장은식 제주특별자치도치과의사회 회장이 ‘1945년 12월 9일 조선치과의사회 창립일’을 각각 주장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 1921년 10월 2일 조선치과의사회 주제발표 전국단위 최초 치의 단체, 81년 총회 의결 지켜야 한성은 창립기록 없고 회 면모 갖추지 못한 친목 단체 첫 발표에 나선 변영남 자문위원은 현재 치협이 기원
코로나19로 마스크 사용이 일상이 된 요즈음. 치과 내에서나 일상에서 마스크 착용 및 처리에 있어 조금 더 주의하면 자신은 물론, 타인, 나아가 환경까지 배려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치과 내에서 의료진이 사용하는 덴탈마스크(수술용 마스크)는 이어루프(Ear Loop) 형으로, 수술 중 혈액이나 타액으로부터 감염을 막는 비말 차단이 주 목적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은 의료진의 경우 KF94 이상 제품 사용을 권고하고 있지만, 제대로 의약외품으로 허가 받은 수술용 마스크를 착용해도 문제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은 착용 전 후 비누로 손을 닦거나 알코올 손 소독제를 사용해야 하며, 마스크 겉이나 안면을 절대 만지지 않고 귀에 거는 끈만을 잡아 착용해야 한다. 코 부분의 고정심을 안면 모양에 따라 구부려 완전히 밀착 되도록 착용해야 감염예방 효과도 있고, 안경 김서림도 방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일회용 마스크의 권장 착용 시간은 8시간이다. 코로나19 사태 초창기 일상 출·퇴근용으로만 사용할 경우에는 2~3일 착용도 괜찮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가능하면 하루 한 개 원칙을 지키는 것이 좋다. 의료기관 내, 특히 치과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가 신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하 진흥원)에 권순만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권순만 신임 진흥원장은 현 한국보건행정학회 회장으로 한국노년학회 회장, 보건경제정책학회장, 아시아개발은행 보건부문 총괄책임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미래 한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바이오헬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권 원장은 이 분야에 대한 탁월한 식견과 네트워크를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관련 규정에 따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복지부 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복지부는 “권 원장이 코로나19 시대의 위기 극복 등 보건산업계가 당면한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이를 통해 보건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이 경영에서 임플란트 환자 상담, 예방진료 프로토콜에 이르기까지 치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팁을 제공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준비했다. 유한양행 웨비나 사이트인 ‘유메디(www.yumedi.co.kr)’를 통해 3월 9일부터 4월 6일까지 5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이 같이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치과경영, 상담, 예방 등 크게 세 가지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가 나서 원장과 실장이 함께 들으면 유익할 강의를 제공한다. ▲3월 9일에는 이은지 이사(더와이즈치과)가 ‘병원 경영을 위한 경영지표 활용’을 주제로 강의하며 ▲3월 16일에는 진성애 실장(구미드림치과)이 ‘임플란트 상담을 위한 치과 브랜딩’ ▲3월 23일에는 김민희 총괄이사(연세데이치과)가 ‘치과 수익에 직결되는 임플란트 상담’ ▲3월 30일에는 김민정 대표(브레인스펙)가 ‘예방 진료로 치과 차별화 가능?’ ▲4월 6일에는 오미정 교수(대구E28치과)가 ‘우리 동네 예방 전문 치과’를 주제로 강의한다. 유한양행은 이번 웨비나 시리즈가 완료된 후에도 임플란트, 골재생, 디지털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유메디에서 제공하는 웨비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가 한국인 3대 사망원인 질환인 ‘암·심뇌혈관·호흡기 질환’에 특화된 K-의료 빅데이터를 구축, ‘개인 맞춤형 질병예측-진단-치료-사후관리’ 등 전(全) 주기 의료지원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에 대한 첫걸음으로 전체 암환자 데이터의 70%를 차지하는 300만명 규모로 한국인 주요 암 10종에 대해 전국 암 병원의 암 진료데이터(영상 포함)와 건강검진 데이터, 유전체 데이터, 사망통계 등을 연계한 한국형 암(K-Cancer) 통합 빅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K-Cancer 통합 빅데이터 세부 설계를 위한 연구를 2월부터 추진하고 5월까지 K-Cancer 통합 빅데이터 구축 설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K-Cancer 통합 빅데이터는 의료기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청 등 기관별로 흩어진 약 300만 명의 암 환자 데이터를 연계‧결합해 안전한 클라우드 연구환경을 제공하는 국가 암 데이터 도서관으로서, 다양하고 심도 있는 암 연구를 지원한다. 암 발병 이후 데이터가 구축되던 기존과 달리 암 진단 이전의 진료·검진 데이터, 사망데이터 등 암 관련 전주기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암 예방
정부가 개인 주도형 건강정보 활용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해 ‘마이 헬스웨이(의료분야 마이데이터) 도입 방안’을 지난 2월 24일 발표했다. 오는 2022년까지 (가칭)건강정보 고속도로 역할을 하는 ‘마이 헬스웨이(My Healthway)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의료분야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이란 개인 주도로 자신의 건강정보를 한 곳에 모아서 원하는 대상(동의 기반)에게 데이터를 제공하고,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데이터 보유기관에서 본인 또는 데이터 활용기간으로 건강정보가 흘러가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기관이 보유한 개인 건강 관련 정보(의료, 생활습관, 체력, 식이 등)를 한 번에 조회·저장이 가능하다. 정보주체가 저장한 개인 건강정보를 활용기관에 제공해 진료, 건강관리 등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념이다. 이 과정에서 개인의 동의 하에 해당 정보를 조회·저장·제공되도록 하고, 인증·식별체계를 통해 개인 건강정보 유출은 방지한다. 이에 대한 구체적 시행방안으로 공공기관, 의료기관 등 다양한 데이터 제공기관으
치과분야에서 더욱 확대될 ‘Digitally Guided Dental Therapy’에 시야를 넓혀주며, 특히 구강 내 스캐너·CBCT 활용법을 자세히 제시하는 신서가 나왔다. Uematsu Atsuo가 저술하고 한금동·최 진 번역의 ‘최신 디지털 치의학’을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이 책은 저자의 풍부한 임상증례를 바탕으로 검사·진단에서 시작해 구강 내 스캐너와 CBCT의 통합으로 턱관절의 움직임은 물론 교합평면까지도 가상으로 가시화하고, 이를 토대로 계획을 세워 시뮬레이션한 후 치료를 진행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에 덧붙여 가상으로 계획한 치료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도 재평가하는데, 저자는 ‘디지털을 활용한 치과치료가 아날로그에 절대 뒤지지 않고 뛰어나다’고 자신한다. 주요목차는 ▲1. 디지털 치과치료(구강 내 스캐너·CBCT) ▲2. 구강 내 스캐너의 임상 응용 ▲3. CBCT와 구강 내 스캐너의 통합을 이용한 교합재구성 등이다. 책 서평에서는 “디지털의 장점인 데이터를 가져와 자르고 합성해 분석하고 다시 원래대로 되돌려 놓을 수 있기에 임상에서 활용성이 크다. 저자가 보여주는 증례를 통해 과연 디지털 치의학이 어디까지 발전할지를 궁금하게 만든다. 이 책이
치과교정학 분야의 석학 William R. Proffit 교수의 세계적 베스트셀러 ‘최신치과교정학 제6판’을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출간했다. 이 책은 지난 2018년 9월 30일 세상을 떠난 Proffit 교수의 마지막 저서로, 1986년 초판이 출판된 이후 16개국 언어로 번역, 세계 각국에서 치과교정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과 교정치과의사들에게 가장 많이 읽히는 교과서이다. Proffit 교수는 새로운 정보와 술식을 첨가해 2018년에 제6판을 출판했다. 각 장에서는 모든 치과의사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를 먼저 다루고, 이후 치과교정과 전문의들을 위한 더 자세한 정보를 수록했다. 주요내용은 ▲실험 동물이 아닌 인간 배아의 이미지들만으로 구성된 인간 발생학에 관한 최신 내용 ▲3D 영상에 대한 새로운 내용과 치료 결과를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한 3D 중첩의 이용 ▲다양한 교정용 호선의 재료적 특성들을 비교하기 위한 새로운 시각적인 방법 ▲접착술, 브라켓의 발전 및 생역학적 고려사항들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 등이다. 또 ▲최신 성장조절 치료법과 그 결과들에 대한 확장된 논의 ▲골성 고정원으로 사용되는 임시고정원(temporary anchorage device)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