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rre Fauchard Academy 국제치학회 한국회(회장 김현철, 이하 PFA 한국회)가 오는 6일 오후 4시부터 밀레니엄 힐튼호텔 토파즈룸에서 2021년 제1차 학술회의 및 신입회원 입회식을 진행한다. ‘기능통합치의학’을 주제로 개최하는 올해 첫 번째 회의로, 예방의학과전문의이며 대한항노화학회 학술이사인 손정일 원장(나라의원)이 ‘치과영역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영양수액치료 소개’를 주제로 정맥영양치료의 시작 노하우와 주의사항, 정맥영양치료 제재의 이해와 임상프로토콜, 그리고 치과수술 후 통증에 대한 수액적용에 대해 자세히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회원발표로 김현철 회장(리빙웰치과병원)이 치과환자를 위한 비타민D의 근육주사, 경구투여를 통한 바른 임상적 적용에 대해 2014년부터 치과임상에 적용한 프로토콜을 공유하며 마그네슘과 비타민K2에 대한 최신의 경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이날 8명의 신입회원이 입회식을 가질 예정이다. PFA 한국회는 1980년 5월 3일 창립 인준식과 동시에 창립총회를 가진 학회로, 치의학과 문화의 국제적 교류와 유대, 치과의사의 상부상조와 공존공영에 동참, 양질의 치과의료 봉사, 숭고한 인간성으로 복지사회에 공헌을 통한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감염병‧화재 등으로 인한 재난 상황에서 전공의의 겸직을 허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지난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전문의가 되기 위해 수련 중인 전공의는 수련병원 외 다른 의료기관에서 근무할 수 없으나, 감염병‧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는 타 의료기관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예외를 인정하는 것이다. 개정된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전공의가 감염병·화재 등으로 인한 재난상황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긴급하게 의료인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기관에 근무하는 경우는 겸직을 허용한다는 단서를 추가(안 제14조)’하는 것이다. 김현숙 의료인력정책과장은 “이번 대통령령 개정으로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의료인력이 긴급히 필요한 경우 수련병원 이외의 기관에서도 전공의가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음으로써 국민건강 보호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치협 협회사편찬위원회(위원장 배광식·이하 협회사편찬위)가 ‘치협 창립일’과 관련한 세 가지 안을 만들어 오는 3월 4일 예정된 공청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세 안은 ▲A안, 1921년 10월 2일(조선치과의사회 설립일) ▲B안, 1925년 6월 9일(한성치과의사회 설립일) ▲C안, 1945년 12월 9일(조선치과의사회 설립일) 등으로 공청회 등을 통해 관련 논의를 충분히 한 후 오는 4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할 최종안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협회사편차위원회가 지난 2월 18일 줌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세 가지 안은 치협 창립 역사의 주요 변곡점으로 회에 주체적으로 조선인이 참여했는지 여부가 가름 기준이다. 이와 관련 이날 회의에서는 각 안에 대한 근거 및 주요 역사적 내용에 대해 정리하는 작업을 거쳤으며, 총회 전 공청회, 추가 회의 등을 거쳐 최종 상정안을 성안할 계획이다. 이 같은 총회 상정안 성안 작업은 지난해 12월 15일 열린 치협 정기이사회를 통해 협회사편찬위에 위임키로 의결한 바 있다. 또 이 같은 논의와 관련 오는 3월 4일 오후 7시, 치협회관 대강당에서 치협 창립일에 관한 2차 공청회가 개최된다. 이날 회
전국지부장협의회(회장 박현수·이하 지부장협의회)가 의료인의 면허 취소사유를 확대하고 재교부를 금지하는 내용의 일부 의료법 법률개정안 추진에 대해 ‘개인의 자유와 기본권을 과도하게 제한할 수 있다’며 강한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지부장협의회가 지난 2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하고, 앞서 지난 2월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의견을 밝혔다. 지부장협의회 측은 “해당 법안에서 의료행위와 무관한 모든 형사처벌을 결격사유로 규정한 것은 헌법상 의료인의 평등권, 직업적 자유 등을 심각히 침해하고, 기본권 제한의 기본원칙인 과잉금지 원칙에 반하는 것이기에 전면 재검토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의료인이 의료관계법령을 위반해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 등에 한해 그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하고, 면허가 취소되더라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재교부할 수 있도록 하는’ 기존 법안을 수정·보완해 효율적 의료인 면허 관리를 할 수 있음에도 타 전문직과 형평성의 이유로 추진된 이 개정안은 사실상 의사 직종에 대한 징벌적 규제 법안이라는 것이다. 또 지부장협의회 측은 개정안에 따라 의료인 결격사유에 ‘건강보험법’이 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이 2월 2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현재시각 2월 22일) 개원가의 치과의사 등 1차 의료기관 종사자는 2분기 접종대상으로 5월이 돼서야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국내 위탁생산업체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약 75만명분(150만회분)이 2월 24일부터 출고돼 5일간 순차적으로 물류센터로 공급되며,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의 보건소 및 요양병원으로 운송된다. 이번 백신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원환자 및 종사자가 우선 대상으로 방문접종을 실시하는 계약의사 소속 의료기관은 위탁 의료기관 계약체결을 완료하고, 사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각 지자체는 관내 요양병원, 요양시설 접종 위탁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요양병원과 보건소는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수립해 방문접종과 보건소 내소 접종, 요양병원 내 자체 접종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렇게 3월까지 요양기관 입소자, 고위험 의료기관 근무 보건의료인,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백신 예방접종을 우선 시행하고, 2분기부터 65세 이상 노인을 비롯해 1분기 대상 외 의료
‘치의학도 교육에 있어 인성·인문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교육은 평가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가르치는 것, 학생들에게 모든 사람을 우러러 보도록 교육하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상훈 협회장이 지난 2월 17일 치협회관 근처에서 치과계 원로 석학인 최상묵 서울치대 명예교수(치주과)를 만나 치과계 현안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최상묵 교수는 “교수시절 내내 학생들에게 지식을 가르치는 데 열중하고 환자를 치료대상으로만 보다 퇴임을 5년 즈음 남긴 시점부터 인간, 인성교육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얘기하기 시작했다”며 “60세가 돼서야 인간이 보이기 시작하더라. 직업의 고하를 떠나 주변의 모든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실제 귀하게 대해야 한다는 것을 학창시절부터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이 협회장에게 치과의사의 인성, 인문학과 관련한 의제를 치의신보 등 기관지를 통해 이슈화 하고, 일부 문제를 일으키는 회원들을 대하는 데 있어서도 가능한 대화로 풀어갈 것을 당부했다. 또 치협의 정책 추진과 관련해서는 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근거 연구에 힘쓰라고 조언했다. 최 교수는 “치협은 회원뿐 아니라 국민을 향해야 한다. 국민이 치과의사를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이 ‘될 때까지’ 지도하는 핸즈온 세미나가 개원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창동욱 원장의 GBR Hands-on, ‘될 때까지 한다’ 세미나가 지난 21일 대웅제약 신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2명의 정원을 다 채운 가운데 진행됐다. ㈜홍익메덴과 ㈜시지바이오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지난해 진행한 1회차, 2회차에 이어 올해 3회차 역시 모두 만석으로 개최됐다. 이 강좌는 ‘Mission it possible’이란 부제답게 창동욱 원장의 오전 이론 강의를 바탕으로 오후에는 참가자 개별 수준에 맞춘 일대일 핸즈온 강의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오전에는 ‘성공적인 GBR을 위한 필수 고려사항’을 주제로 절개부터 봉합까지 핵심정리 강의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임플란트 식립 핸즈온, 골이식재와 차폐막의 적절한 선택을 주제로 한 강의와 GBR Hands-on(Pig Jaw) 등이 진행됐다. 이 강의는 참가자들이 ‘될 때까지’ 종료시간을 정하지 않은 채 실습위주로 진행, 실전 적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임상테크닉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강의가 진행된다. 임플란트 식립 횟수, GBR 횟수에 따라 4명의 Faculty 안상호 원장, 박병규 원장, 김
선거권 확대, 선거인명부 공개, 선거공영제 도입 등 치협 협회장 선거 개선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가능한 많은 회원들의 선거 참여를 이끌며, 선거인 및 피선거인의 선거 관련 정보 접근성 확대, 기탁금에 대한 부담 완화가 올바른 제도 개선 방향이라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치협 선거제도 개선’을 주제로 한 제2차 치과계 제도개혁 토론회가 지난 19일 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참석자를 최소화 하며 치의신보TV 생중계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이상훈 협회장과 장재완·김홍석 부회장, 최형수 치협 치과계제도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제도개혁특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선거제도 개선방향 주제발표에는 김성헌 제도개혁특위 위원과 이재호 경기지부 선관위 위원이 나서 각각 발표했다. ■ 패널토론 (주제발표) #선거권은 의무 다한 회원 권리 득표율 따라 기탁금 반환액 조정해야 김성헌 위원은 ‘현 선거일 당해 연도 회기까지 입회비, 연회비 및 기타 부담금 미납 내역이 3회 이상인 회원의 선거권 및 피선거권을 제한’하고 있는 원칙을 고수해야하며, 온라인 투표일을 현재 1일에서 2~3일로 연장해 투표의 편의성과 투표율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장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지난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데 대해 치협이 강한 유감을 표하며 해당 법률개정안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치협은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하고 의료인에 대해 과도한 규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국회에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해당 법률개정안은 ‘업무상 과실치사를 제외한 모든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하고, 형 집행종료부터 5년간, 집행유예기간 종료부터 2년간 면허재교부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치협은 이에 대해 “코로나19란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헌신해 온 의료인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모는 동시에, 의료인들에게 가혹한 처벌규정을 두는 것으로 형평에 반하는 부당하고 과도한 규제이다.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치협은 의료행위와 무관한 모든 형사처벌을 결격사유로 규정한 것은 과잉금지원칙을 위반해 헌법상 기본권인 직업수행의 자유 침해, 적정성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2017년 법제처는 변호사, 공인회계사, 법무사 등 윤리성 또는 공정성의 확보가 긴요한 직업이나 자격의 경우 범죄 종류와 관계없이 일정
건강보험 거짓청구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거짓청구금액비율이 20% 이상일 경우 정부가 해당의료기관을 공표하고 있어, 망신을 당하지 않으려면 요양기관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가 지난 10일부터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보건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 공표했다. 이번에 거짓청구로 공표된 요양기관은 14개 기관으로 요양병원 1개, 의원 7개, 한의원 5개, 약국 1개소이다. 2020년 하반기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확정한 7개 기관과 공표처분에 대한 행정쟁송 결과 공표처분이 확정된 7개 기관이다. 공표내용은 요양기관 명칭·주소·종별, 대표자 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성별·면허번호, 위반행위, 행정처분내용이다. 이번에 공표된 거짓청구 요양기관들의 사례를 보면 ▲실제 수진자가 내원하지 않아 진료 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내원해 진료받은 것으로 하고, 구입한 사실이 없는 의약품을 처치한 것으로 하는 등 1억7000여만 원을 요양급여비용으로 거짓청구한 경우 ▲비급여대상인 체질개선 및 해독주사 요법 등을 실시하고 해당 비용을 수진자에게 징수했음에도 진찰료 등의 명목으로 1억800여만 원을
치협이 정부에 1인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 및 사무장병원에 대한 관리 강화, 의료인 안전 확보책 마련을 지속 요구하고 있다. 지난 17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의약단체 간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5차 실무회의에서 홍수연 치협 부회장이 이 같은 치협의 건의사항을 정부에 적극 건의했다. 회의에는 복지부에서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유정민 보건의료혁신TF 팀장, 백영하 간호정책TF 팀장이 참석했으며, 의약단체에서는 홍수연 부회장, 송재찬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이진호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김동근 대한약사회 부회장, 곽월희 대한간호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홍수연 부회장은 “협의체 회의에서 1인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이나 사무장병원에 대한 요양급여 환수 등에 정부의 적극적 역할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의료인 폭행 피해 사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 이번 실무회의에서는 2월 국회 의료법 개정안 상정내용인 ‘의료인 면허 취소사유 확대’, ‘행정처분 정보공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안전관리 책임 강화’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코로나19 병동 중증도별 간호인력 기준 신설 등 코로나19
(주)레이(대표 이상철)가 지난 5일 3D구강스캐너, 치과용 밀링머신 및 치과용 CAD/CAM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주)디디에스를 인수했다. 이 같은 투자는 미래 성장 산업인 디지털 덴티스트리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포석이다. 디디에스는 수년간 치과용 3D구강스캐너를 개발해 왔으며, 지난 2020년 CE 인증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3D구강스캐너 시장에 진입, 공격적으로 시장을 선점해 나가기 위해 양사는 생산부터 판매까지 각 사의 장점을 활용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디디에스의 기술력에 레이의 연구개발, 품질관리, 원가절감, 생산능력 등이 더해지면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미 세계 주요국가에 세일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레이의 판매망을 활용하면 빠르게 세계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레이는 3D CBCT, CAD, 3D프린터 등 디지털 진단 시스템부터 디지털 치료 솔루션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레이는 이번 디디에스 인수를 통해 3D구강스캐너 및 치과용 밀링머신까지 확보하면서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상철 대표는 “지금 치과 산업은 다른 산업보다 그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