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음에 따라 온라인 보수교육 운영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한다. 치협은 지난 15일 제8회 정기이사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이 같이 의결했다. 지난 6월 치협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온라인 보수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의결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자수가 더욱 증가하는 현 상황에 따라 온라인 보수교육 운영을 내년 6월까지 연장키로 했다. 단, 내년 6월까지 4점까지만 온라인을 통한 보수교육 점수 취득을 인정하고, 추이를 지켜봐 이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치협 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보수교육도 한시적으로 4점까지 인정했으나, 내년 1월 1일부터는 기존대로 회원 1인당 2점까지만 인정한다. 또 치협 보수교육센터 온라인 교육비 간접비 부과 기준을 조정해, 내년 1월부터 치협 온라인 보수교육 수강 시 등록 회원은 1점짜리 한 과목 당 5000원, 미등록 회원은 과목 당 20000원의 수강료를 내도록 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의무를 다한 회원에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2021년부터 보수교육시행·평가제 시법사업을 운영하는 안도 통과됐다. 보수교육 질 향상을 위한 조치로 중앙회 차원의 현장 점검
치협이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대응해 대회원 유의사항 안내 및 회관 내부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치협 코로나19 비생대책본부는 지난 14일 대회원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치과 방역지침’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치협은 코로나19 대확산 위기상황에서 병원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환자진료 시 KF94 마스크, 글러브, 페이스 쉴드나 고글을 반드시 착용하고,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치과의료기관 감염예방관리’를 숙지해 환자진료에 만전을 기할 것을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의료기관 행동지침’은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 초기화면 상단 우측 분홍색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종합안내’로 들어간 후 하단부분의 관련 공지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나 휴원 시 정부 지원금 안내는 ‘치협 홈페이지-KDA 뉴스-공지사항-코로나19 피해 정부 지원금 안내(자가격리, 휴원 등)(2020.6.24일 등록)’를 참고하면 된다. 또 치협은 자체적으로 정부의 방역지침보다 강화된 수준의 방역을 준수하며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 치협회관은 지난 8월 20일부터 10일에 한 번씩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두 번에 걸
이상훈 협회장이 광주지부 임원들을 만나 치협의 주요 정책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지부의 요청사항도 귀담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광주지부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1인 1개소법 보완입법에 대한 축하와 함께 치과 보조인력 업무범위 조정, 무분별한 수가 광고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 협회장과 광주지부와의 간담회가 지난 10일 광주시내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주지부의 형민우 회장을 비롯해 조형수·정병초·홍성수 부회장, 안성호 총무이사, 권 훈·양혜령·정찬길·서영훈 구회장, 현종오 치협 홍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 협회장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1인 1개소법 보완입법 후속과제로 실질적인 기업형 불법 네트워크 치과 및 사무장병원 척결작업에 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히는 한편 다음 국회 입법 추진 과제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이 협회장은 덴탈 어시스턴트(DA)제도와 관련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해 간호조무사 제도 운영에 있어 치과 전문 조무사제도가 없는 불합리한 부분을 민원 접수, 정부와 관련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관련 연구용역, 전 회원 설문조사 등을 통해 DA제도 도입에 대한
내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이하 복지부) 주요 연구개발(R&D) 지원 예산이 7,878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예산 5,278억 원 대비 49.3%(2,600억 원) 늘어난 수준이다. 복지부는 15일 열린 제2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은 R&D 투자 방향을 담은 ‘2021년도 복지부 R&D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시행계획 대상 사업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임상지원, 치매극복연구개발, 재생의료기술개발, 국가신약개발 등 총 61개 사업으로, 신규과제 1,425억 원, 계속과제 6,45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공익적 R&D 투자 강화로 국민 보건의료 문제 해결 및 첨단유망기술 육성을 통한 국가주력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 강화 ▲바이오헬스 첨단 유망기술 육성 ▲공익적 R&D 투자 강화 ▲의료현장 연계 R&D 지원 등을 4대 추진전략으로 정하고 2021년 주요 R&D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 강화와 관련해선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과 임상시험 성공률 제고를 위해 임상·비임상단계의 연구지원 강화하고(’20년
감염관리 전문기업 (주)엠디세이프(대표 전현재)가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위현철)와 손잡고 “시민들이 치과를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치과의사회와 엠디세이프 업무협약식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지난 10일 수원시치과의사회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수원시치과의사회와 엠디세이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한 교육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관련 포스터 제작 및 제공, 온·오프라인 감염관리교육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엠디세이프는 그동안 감염관리에 취약했거나 어려움을 겪었던 수원시치과의사회 회원 병원들이 현장에서 쉽게 감염관리를 할 수 있도록 통일된 감염관리매뉴얼 및 별도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원시에 있는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치과치료를 받게 하는 것이 목표다. 위현철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감염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의료환경 구축이 필수”라며 “수원시치과의사회는 엠디세이프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과 솔루션지원을 받아 수원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현재 대표는 “수원뿐 아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가 지난 12일 인천계양구 소재 장애인복지시설 ‘예원’에서 인천광역시치과기공사회(회장 김오봉), 인천광역시치과위생사회(회장 오진숙)와 함께 김장 구입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인천지부는 매년 장애인복지시설의 장애인들을 위해 김장 봉사를 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해 다수가 모여 하는 봉사를 진행할 수 없었다. 예원 장애인복지시설에서는 매년 두 세개 봉사단체에서 김장 담그기 봉사를 해줘, 시설 장애인들이 겨울나기에 문제가 없었으나, 올해는 2.5단계의 엄중한 코로나19 대응으로 봉사모임이 이뤄질 수 없어 겨울 김장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었다. 이에 인천지부는 김장 가격이 조금 더 안정적일 때 구입할 수 있는 성금을 전달키로 했다. 이정우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김장봉사를 할 수 없어 직접 구입해서 전달하려했는데,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적당한시기에 구입하는 게 더 많은 양을 구입할 수 있다고 제안을 해 줬다. 더 많은 김치로 풍족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다하니 더없이 기쁘다”며 “인천치과기공사회, 인천치과위생사회가 뜻을 같이해 더욱 의미가 깊다. 3개 단체가 정례적인 모임을 통해 치과계 문제를 논
악관절장애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Okeson 교수의 명저 ‘악관절장애와 교합의 치료’ 제8판이 나왔다. Okeson 교수의 ‘Management of Temporomandibular Disorders and Occlusion’이 1991년 ‘악관절장애와 교합’으로 번역, 출간된 지 벌써 29년이 됐다. 그동안 수차례의 증보를 거쳐 이번 최신의 연구 결과들을 포함시킨 제8판이 나오게 됐다. 많은 임상 사례가 일반적인 악관절장애 치료법을 익힐 수 있는 방향과 세부 사항을 제시하며, 모든 페이지에 컬러로 들어간 임상사진과 일러스트레이션이 생생한 자료로 이해를 돕는다. 증거 기반 치료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환자의 삶을 개선하고 고통을 덜어 줄 수 있는 임상 술식을 임상에 적용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이번 제8판은 통증과 유전자, 보톡스, CT 등에 대해 새롭게 보완되거나 추가됐다. 주요 목차는 ▲제1부 기능해부학 ▲제2부 저작계 기능장애의 원인과 인지 ▲제3부 저작계 기능장애의 치료 ▲제4부 교합치료 등이다. 악관절장애의 원인에 대해 어떤 학자들은 기능적 혹은 심리적 측면을 강조하고, 또 다른 학자들은 기계적 혹은 교합측면을 강조한다.
임플란트 오버덴처(IOD)의 기본개념과 임상 팁, 향후 이 시술의 전망을 자세히 다룬 역서가 나왔다. 가메다 유키오가 저술하고 허중보 교수가 번역한 ‘임플란트 오버덴처’를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이 책에서는 무치악 환자의 하악에 2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한 ‘2-임플란트 오버덴처’에 대해 설명한다. 이때 임플란트를 주요한 요소가 아닌 의치 치료 자체를 기반으로 생각하는 관점으로 접근해 어태치먼트의 선택기준이나 의치 제작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임플란트 오버덴처 교과서들 중에는 단순히 증례를 보여주거나 교과서적인 나열식 서술이 많은데, 이 책은 원리를 정확히 설명하고 독자를 이해시키고자 노력한다. 주요 목차는 ▲제1장. 국제표준 2-임플란트 오버덴처 ▲제2장. 적은 개수의 임플란트에 의한 의치치료 기반의 IOD ▲제3장. 의치치료를 기본으로 한 어태치먼트의 선택 ▲제4장. 의치치료의 과거와 미래 ▲제5장. 2-IOD의 새로운 컨센서스 ▲제6장. IOD의 의치상 형태와 교합 ▲제7장. 무치악 환자의 상악 IOD ▲제8장. 유리단 결손의 임플란트 지지 국소의치 등이다. 이 외에도 부록으로 ‘미니 임플란트를 사용한 증례’, ‘OHIP-14 일본어판: OHI
행복한 치과 만들기 경영연구모임 ‘위더스’가 코로나19로 인해 화상 세미나를 통해 회원 치과의 경영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더스는 지난 9월 16일 줌을 통해 각 회원 치과들의 상반기 결산 발표와 함께 전자차트 덴트웹 활용법을 자세히 다뤘다. 각 치과 실장들이 사용하고 있는 덴트웹 사용법을 정리해 공유하며, 각 치과가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부분을 살펴봤다. 또 11월 25일에는 각 치과별 스탭이 나서 다양한 주제로 치과생활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정원치과의 박진서 스탭이 ‘2년차 브이로그(기공물 관리)’ ▲용치과의 박형수 스탭이 ‘남자 치과위생사의 10개월 간의 스토리’ ▲알프스치과의 이수현 스탭이 ‘치과의 계단, 데스크는 돌아오는 거야’ ▲박선희치과의 이지윤 스탭이 ‘Mission Possible Park’s protocol’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선희 원장은 “각 치과의 시스템이 정비되고 인재가 성장하면서 전반적인 내용 구성이나 발표능력이 아주 많이 향상됐다. 서로가 앞서가는 부분을 수용하고 벤치마킹해서 선진적인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는 기회였다. 위더스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새로운 강의 시스템으로 꾸준히 내부 결속력을 다지며
(주)엠디세이프(대표 전현재)가 독일의 치과위생 전문회사 ‘뒤르덴탈(Dürr Dental)’과 함께 치과에서의 코로나19 방역 솔루션을 제공하는 감염관리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엠디세이프는 지난 9일 권영선 원장(미소아름치과의원)을 연자로 내세우고 ‘Hygiene saves lives-치과전용 소독제의 올바른 이해와 선택, 그리고 감염관리’를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 강의에는 100여명이 참여해 치과 감염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권영선 원장은 석션 등 치과 내에 세척·살균이 필요한 곳들을 지적하며 구체적 감염관리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뒤르덴탈의 FD322 등 소독제품을 소개하면서 올바른 표면소독법을 제시했다. 권 원장은 강의 중간 중간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실제 임상현장의 궁금증을 해결해 줬다. 권영선 원장은 “코로나19로 감염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제 환자들이 병원을 선택할 때 감염관리를 잘하고 있는지 여부도 따져본다. 의료진은 감염관리를 일상화해야 자신과 환자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고 말했다. 전현재 대표는 “요양병원, 이비인후과 등 원내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이하 광주시)가 치협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 추진에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밝히며, 향후 해당 법안의 국회 통과 시 연구원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상훈 협회장과 형민우 광주지부 회장, 김형룡 국립치의학연구원설립 추진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위원장 등은 지난 10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병국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장, 황호길 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장, 박홍주 전남대학교치과병원장, 손미경 조선대학교치과병원장, 현종오 치협 홍보이사, 안성호 광주지부 총무이사, 손경종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치의학산업은 유망하고 미래지향적인 분야다. 4차 산업시대에 인공지능과 더불어 융복합적인 연구가 이뤄진다면 관련 산업분야의 외연이 매우 넓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선 근거법안이 만들어져야 한다. 관련 법안 추진 과정에 할 수 있는 역할이 주어진다면 열심히 협력해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설립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12년 11월 19대
“당신이 지금 우울하다는 것은 외부에서 내면으로 초점을 옮기겠다는 몸의 생존 메커니즘입니다. 그래서 우울할 때는 외부 사람을 적게 만나고 외부의 문제를 내면으로 가져와서 다른 차원에서 생각할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우울증을 빠져나오지 않으면 큰 일 나는 사건이 아니라, 외부와 연결을 끊고 내부와 연결을 강화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우울한 마음이 당신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입니다.” 닥터 옥수수, 옥용주 원장(내이처럼치과병원)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말이다. 평소 사람들의 치아 건강뿐 아니라 마음 건강에도 관심이 많은 옥 원장이 ‘부와 성공 행운을 끌어당기는 단 하나의 법칙’을 담은 자기계발서 ‘THE ONE(Starlight 출판)’을 최근 출간했다. 책의 제목처럼 옥 원장이 얘기하는 ‘더 원’이란 ‘너와 나로 분리돼 보이는 의식이라는 것도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모든 것이 하나’라는 개념이다. 자신과 타자가 분리된 것이 아니라 서로의 의식과 무의식이 끊임없이 영향을 미치며 의식과 생각의 방식, 마음가짐에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과 이에 분출되는 행동의 본질을 정확히 인지하고, ‘너와 나’가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