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원장 유경호)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이화의대 치과학교실 및 임상치의학대학원 주관으로 열린 59차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열천학술상을 수상했다. 양병은 교수는 국제학술지(SCIE)등에 게재된 환자 맞춤형 양악수술, 디지털 진단, 모의 수술 등에 대한 높은 학술적 평가를 받았다. 이번 59차 학술대회는 ‘From the Basics to the Cutting Edge’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양 교수는 학술대회에서 환자맞춤형 양악수술과 관련된 장기간의 임상경험에 대해 발표했다. 양 교수는 환자 맞춤형 턱교정수술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현재 한림의대 치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한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장, 한림대학교 교무위원을 겸하고 있다. 또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의료신기술 개발위원장 및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기획이사,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 보건복지부 임상연구급여평가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위원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주)워랜텍 임플란트가 야심차게 준비한 새로운 임플란트 시스템을 선보인다. ‘New horizon in Warantec implant’라는 주제로 오는 28~29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열리는 워랜텍 임플란트 심포지엄에서는 ▲INEX 시스템과 ▲ESP(Easy Screwmentation Positioner) 등 새로운 디지털 보철 시스템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들은 김신구 원장(하얀치과의원)을 주축으로 워랜텍 연구진의 오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임상에서 불편한 부분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된 제품들이다. 28일 첫날 강연에서는 ▲김신구 원장이 ‘워랜텍 최신 보철 시스템, ESP assisted soft tissue level digital prosthesis’를 주제로 강의한다. ESP는 보철물 부착 시 Hole 사이에 생기게 되는 잔여 시멘트를 아주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이다. 또 ▲김경훈 원장(마포 사과나무치과의원)이 ‘INEX를 이용한 임플란트 합병증 극복과 회피’ ▲고영민 원장(서울 고치과의원)이 ‘풀마우스 임플란트 보철에서 INEX 시스템의 활용’ ▲정제교 원장(서울 좋은치과의원)이 ‘디지털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지역가입자 세대에 2019년도 귀속분 소득(국세청) 및 2020년도 재산과표(지방자치단체) 변동자료를 반영해 11월분 보험료부터 적용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는 매년 11월부터 「소득세법」에 의한 소득과 「지방세법」에 의한 재산과표 등 최근 확보한 신규 변동분을 반영해 1년간 보험료에 부과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분리과세 금융소득(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의 합계액이 연 1천만원 초과 ~ 2천만원이하인 소득) 및 분리과세 주택임대소득(총 수입금액의 합계액이 연 2천만원 이하인 주택임대소득)에 대해서도 건강보험료를 부과한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부터 연 수입금액 2,000만 원 이하 주택임대소득 및 금융소득에 건강보험료가 부과된다. 전체 지역가입자 771만 세대 중 ▲전년대비 소득·재산과표의 변동이 없는 367만 세대(47.6%)는 보험료도 변동이 없으며, ▲소득·재산과표가 하락한 146만 세대(18.9%)의 보험료는 내리고, ▲상승한 258만 세대(33.5%)만 보험료가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세소득 및 재산과표 상승으로, 지역가입자의 11월 보험료는 10월 대비 세대 당 평균 8,245원(9.
㈜레이에서 의료진과 환자의 편리성을 높인 3차원 원 샷 페이스 스캐너 ‘RAYFace’를 출시했다. RAYFace는 기존의 스캔방식과는 달리 3개의 카메라가 클릭 할 때마다 동시 촬영하기 때문에 병원 스태프가 전문 촬영기술 없이도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고, 피 촬영자인 환자도 오랜 시간 미소를 지을 필요가 없는 제품이다. 환자가 자연스럽게 웃는 0.5초 이내 찰나의 순간을 여러 장 찍어 고품질 3차원 데이터로 재구성하기 때문에 여러 촬영 씬 중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미소를 선택할 수 있다. 기존의 스캔 타입 스캐너가 10초 이상 오랜 시간 스캔을 해야 하는 데서 오는 한계점을 극복해 움직임을 통제하기 힘든 어린이, 노인, 턱이 불편한 환자에서도 왜곡이 없는 3차원 얼굴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또 RAYFace는 전용 소프트웨어가 같이 구성돼 편리성을 더했다. 소프트웨어에는 촬영 및 3D 페이스 재구성, 스마일 라이브러리를 적용한 환자상담, 디지털모델 데이터(STL)와 페이스 스캔 데이터 정렬기능, Digital Facebow Transfer 등 다양한 기능이 들어가 있다. RAYFace의 임상적 활용범위는 환자와 가장 이상적인 스마일 디자인 라이브러리를 디지
개원가에서 유명한 임플란트 거장들의 임상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신서가 발간됐다. ‘대한민국 7인의 임플란트(7인의 멘토에게 듣는 각양각색의 임플란트 치료 방법들)’를 최근 명문출판사가 펴냈다. 이 책은 임플란트 치료 시 많이 사용되는 골유도재생술, 상악동 골증대술, 발치창 관리, 발치창 보존술 및 임플란트 즉시 식립, 기타 임플란트 수술시 적용할 수 있는 방법과 저자들이 치료에 활용하고 있는 유용한 팁을 소개하고 있다. 또 소수 임플란트를 활용한 임플란트 가철성 보철 치료계획, 임플란트의 길이와 폭 선택법, 디지털 임플란트를 이용한 최소 침습적 치료, 정확한 위치에 정확한 방향으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법, 환자 및 치과의사 모두에게 유용한 보철 치료법 등을 다루고 있다. 구체적인 연자들과 주제들을 살펴보면 ▲1. 내가 하는 GBR 치료법(최동주) ▲2. 내가 하는 Sinus Augmentation(손동석) ▲3. 내가 하는 임플란트 합병증 치료법, 제거할 수 없는 임플란트 주위염 이겨내기(이효정) ▲4. 발치와 관련된 나만의 치료법(황경균) ▲5. 수술과 관련된 나만의 치료법(김영균) ▲7. 임플란트에 최적화된 나만의 치료계획, 소수 임플란트를 활용한 임플
치협이 올해 한 달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국민들에게 ‘매년 1회 건강보험으로 받을 수 있는 스케일링 혜택을 받으라’고 적극 홍보하는 한편, 회원들에게도 환자들에게 적극 홍보할 것을 권장하고 나섰다. 후속 치주질환 치료 없이 전악 치석제거만으로 치료가 종료되는 예방목적의 스케일링 건강보험 적용이 지난 2013년 7월부터 시행돼 많은 국민들이 애용하고 있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 본인부담금 1만5000원 수준으로 건강보험 스케일링을 1회 받을 수 있다. 국민들은 올해가 끝나기 전에 이 같은 혜택을 받고, 새해에는 또 새로 생긴 건강보험 스케일링 혜택을 이용하는 것이 구강건강 관리에 효과적이다. 잇몸건강 상태에 따라 6개월에 한 번 스케일링이 필요한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치석 등이 주 원인인 치주질환의 경우 뇌졸중이나 혈관성 치매, 심혈관계질환, 당뇨병 등 전신질환 위험을 높이는 한편, 당장 치조골 손실, 치은 퇴축 등 일상적인 저작 생활에 지장을 주는 구강질환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다. 치협은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거나 흡연자 등의 경우 더 자주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가 바뀌
“북한에서는 최근 장마당과 같이 자유롭게 의료기구나 재료, 약품 등을 살 수 있는 ‘유상약국’을 승인하고 있습니다. 만약 임플란트를 시술 받고 싶다면 이곳에서 필요한 재료를 사 구강의사(이하 치과의사)를 찾아가 의료인의 개인 시설에서 치료를 받습니다. 변화하고 있는 북한 치과 의료의 모습입니다.” 연세대 통일보건의료센터 치의학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이재훈 교수(연세치대 보철과장)가 최근 통일시대를 대비한 북한 치과의료 지원의 중요성을 얘기하고 싶다며 기자를 불렀다. 미국 대선 후 남북미 관계에 또 다른 변화가 찾아오면 잠시 주춤했던 대북사업이 활기를 찾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이 교수는 변화하고 있는 북한 의료 현장을 얘기하며 북한 치과의사들의 임상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것이 치과의료 분야에 있어 최선의 통일전략이라고 조언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북한의 일선 의료현장에 최근 자유경제의 물결이 스미고 있다. 주민들의 커진 의료수요에 대해 기존과는 다른 유화책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주민들이 자유롭게 의료재료를 살 수 있는 ‘유상약국’을 승인하고, 각 진료과 의사들에게 우리로 치면 사설 1차 의료기관과 같은 진료를 허용하는 추세다. 이 교수는 “유상약국에서는
박재현 교수(애리조나치대 교정과장)가 한인 최초로 ‘National E. H. Angle Society of Orthodontists’ 회장에 당선됐다. 박재현 교수는 지난 6일 열린 ‘Edward H. Angle Northern California Orthodontic Society(NCASO)’정기총회에서 직전 회장인 Ronald Champion 박사의 뒤를 이어 NCASO 회장으로 당선됐다. 치과 교정학의 아버지인 Angle 박사 서거 이후에 1930년에 치과 교정학의 SCI 저널인 The Angle Orthodontist가 창간됐으며, Angle Society가 설립됐다. Angle Society는 현재 북미에 7개의 지부가 있으며, 매 2년 마다 치과 교정과 의사들이 Angle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보수 교육과 친목 도모를 하며 학회를 진행한다. 현재 13%의 Angle Society member는 미국 밖 해외 회원이며, 까다로운 가입 조건 때문에 2003년 해외 회원을 위해 문호를 개방한 후 10%의 회원 증가가 발생했다. Angle Society의 Central Body Director는 Angle Society의 7개 지부를 대표하는 7명의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이사장 김남수·이하 광주전남신협)이 곧 찾아올 동장군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고 나섰다. 광주전남신협은 지난 9일 광주 동구 용산동에 위치한 노숙인 복지시설인 ‘광주희망원’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불 및 위생용품 등이 담긴 어부바박스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광주전남신협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어부바박스에는 덴탈마스크(50매), 각티슈, 손세정제, 비누치약칫솔 세트, 수건, 보온병, 간식 등 약 200만원 상당의 다양한 물품이 담겨져 있다. 이 물품은 광주희망원 입소자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신협사회공헌재단 창립 2주년을 맞아 10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캠페인을 통해 전국 200여 개 신협에서 2400여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 20만장을 비롯해 방한텐트, 단열재 등 방한·난방 용품을 전달하게 된다. 김남수 광주전남신협 이사장은 “우리 조합은 치과진료가 어려운 산간벽지에 사는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매년 무료치과진료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진료봉사 대신 신협사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성근·이하 대노치) 2020년 온라인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24일(화)부터 12월 15일(화)까지 22일 간 웹사이트 ‘클라썸(https://classum.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노인들에게 발생하는 장애, 골다공증 치료 약물 복용환자에 대한 부작용과 대처법, 디지털 기술 활용까지 최근 문제가 되거나 관심이 증가하는 노년 치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주제들이 심도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구체적 강의내용은 ▲김범택 아주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의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노인에서 골다공증 치료 약물의 최근 동향’ ▲이정근 아주대학교치과병원 치과진료센터장의 ‘Current Opinion on MRONJ: Prevention and Treatment’ ▲김동현 단국치대 죽전병원 경기장애인 진료센터장의 ‘노년 장애의 이해’ ▲배정인 원장(서울강남치과의원)의 ‘개인치과에서 디지털의 활용’ ▲박시찬 원장(창원늘푸른치과의원)의 ‘무치악 환자에 대한 디지털 활용’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의원)의 ‘교합이 붕괴된 노인환자의 통합적 접근을 이용한 치료’ ▲여인성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과보철과 교수의 ‘골-임플란트 계면의 3차
예방진료 프로토콜, 보험청구, 환자상담, 직원관리 등 치과경영을 개선시키는 요소를 한 자리에서 소개한 세미나에 많은 개원의들이 만족감을 표했다. 위메진아카데미가 주최한 ‘하나뿐인 치과 시스템’ 세미나가 지난 10월 31일 위메진아카데미(내이처럼치과병원)에서 열렸다. 이 세미나는 치과의 주요 경영요소를 모아 구성한 것으로 우선 ▲송유정 부장(위메진아카데미)이 ‘내일부터 당장 도입할 수 있는 예방시스템’을 주제로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한 치과에서 구강보건교육의 중요성과 진료실에서 효율성 있는 진료 접점별 예방교육에 대해 강의했다. 또 ▲정 미 대표(치과건강보험연구소)가 ‘매출 걱정 없는 치과는 보험시스템이 있다’를 주제로 보험시스템을 만들 때 놓치지 말아야 할 본질, 보험시스템의 운영·점검 노하우에 대해 강의했다. ▲이정숙 부장(사과나무치과)은 ‘저절로 매출이 느는 상담관리시스템’을 주제로 소소한 데이터로 경영진단을 하는 방법, 또 이를 토대로 문제해결, 성과와 연결해 피드백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상담을 개별적 역량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병원 전체를 꿰뚫는 안목을 키우며, 사례를 통해 상담관리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분석을 통한 상담법을 제시해 이
정부와 의약단체가 한데 머리를 모아 코로나19 등 보건의료 현안 문제 해결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구성한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1차 회의가 지난 11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보건의료발전협의체는 코로나19 대응을 포함해 다양한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의약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이상훈 협회장을 비롯해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회장,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보건의료발전협의체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 대응 등을 위한 협력사항 및 보건의료체계 개선방향 ▲국민 신뢰도와 의료 질 제고, 의약인 진료환경 개선 등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 ▲보건의료발전을 위해 논의가 필요하다고 정하는 사항 등을 논의할 계획이며, 세부 의제에 대해서는 각 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매주 또는 격주로 개최할 실무회의에서 정할 방침이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면서 국민 신뢰와 의료 질을 높일 수 있는 발전적인 보건의료미래 상(像)을 제시하는데 지혜를 모으길 기대한다”며 “협의체에서 논의된 내용을 밑거름으로 국민들이 보다 질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