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올소㈜가 치과 재료업계와 협업으로 ‘MyLign(마이라인)과 함께’라는 모임을 만들었다. 지난 2일 성수동 소재 스타치과기공소 세미나실에서 열린 첫 모임에는 10여명의 재료업계 종사자들이 참여해 간접접착술식이 교정치료에서 갖는 의미를 공유하고, 마이라인의 실제 시연을 직접 보는 기회를 가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를 통해 교정분야에서 새로운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시도가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서 서로 공감하고 의미를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마이라인은 간접접착술식(IdB) 셋업을 20분 내 구현하는 소프트웨어이다. 예스올소㈜는 마이라인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시도로 ‘찾아가는 마이라인: 가마’와 ‘찾아오는 마이라인: 오마’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를더 효율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시도로써 ‘마이라인과 함께’라는 모임을 만들었다. 이는 치과의사들이 자주, 직접 만나는 치과재료업계 종사자들의 도움을 받아서 마이라인을 더 쉽고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의를 갖고 있다. 이효연 예스올소 대표는 “마이라인은 다가오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지향하는 소프트웨어로서 치과의사들이 쉽고 편하게 사용해 진료에서 많은 기쁨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이 지난 11월 30일 학술지 ‘HIRA Research’ 제1권 2호를 발간했다. HIRA Research는 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한 학술적 정보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금년 5월에 창간했으며, 연 2회 발행한다. 이번 호에는 ▲차기 정부에 바라는 보건의료정책 ▲보건의료의 질 향상 ▲빅데이터 활용전략 등 다양한 주제의 논문 총 11편이 게재됐고, 학술지 홈페이지(www.hira-research.or.kr)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심평원은 HIRA Research의 KCI(한국학술지인용색인) 등재를 추진해 전문학술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편집위원장을 맡은 이진용 심사평가연구소장은 “창간호에는 공급자 단체, 이번호에는 의료계와 학계의 목소리를 반영했다”며 “HIRA Research가 앞으로 정부와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담아 더욱 치열한 공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2020년 본부 인증취득에 이어 올해 6개 지역본부와 인재개발원까지 범위를 확대해 지난 11월 26일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ISO 45001은 다양한 위험요인과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조직의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표준 인증제도이다. 건보공단은 안전경영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을 수립해 안전관리 전담조직 강화 및 전문인력 채용을 통해 위험성평가, 안전교육, 4·4·4 안전점검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안전경영 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산업재해 발생을 꾸준히 감소시켜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공단의 안전보건 업무가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통해 검증됐고, 국제표준에 따라 체계적이고 공정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인정받게 됐다. 김용익 이사장은 “건보공단은 국민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고 있는 기관으로서 이번 국제표준화 기구의 객관적 검증을 통해 안전 최우선 경영을 대외적으로 공인받았다”며 “내년 1월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공단을 이용하는 국민들과 모든 직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치의신보 창간 특집 - 치과계 현안해결 지부가 답하다④ 치과계는 현재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대응,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풀어나가야 할 현안 과제가 산적해 있다. 이에 본지는 전국 시도지부 수장들이 어떤 회무 철학으로 현안에 대처하고 있는지, 특히 향후 직면한 난제들을 어떻게 치협과 협력해 풀어나가야 할지에 대한 다양한 제언들을 들어봤다.<편집자주> Q. 취임 후 중점 추진한 지부 회무 중 회원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A. 먼저 인천경찰청과의 업무협약이다. 치과의사들은 성희롱예방교육, 개인정보호교육 등을 매년 의무교육 받아야 한다. 그러나 환자들로부터 받은 희롱, 폭언, 폭행 등은 웬만하면 참고 지내며 시커멓게 타버린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이에 ‘치과의료진 폭행, 진료방해는 범죄입니다’라는 캠페인을 벌였다. 환자들의 무분별한 희롱, 폭언, 폭행 등에 치과의사들이 무방비상태로 노출되어있다는 현실을 검찰청, 경찰청, 보건소 등 관계 기관에 꾸준히 알려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다음으로는 구인난 해결 노력이다. 인천지부는 인천보건고등학교, 인천간호조무사회 등과 협약을 맺고 취업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양병은 한국임상치의학대학원교육협의회(이하 임치원협의회) 회장(한림대 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이 의과와 최일선에서 경쟁하는 의대병원 치과들의 진료·수련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치협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양병은 임치원협의회 회장이 지난 11월 30일 박태근 협회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국내 5개 임치원을 비롯한 의대병원 치과들의 현안을 설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송인석·변수환 이사가 동행 했다. 양병은 회장은 ‘의과대학생의 치과학 교육 제도화·표준화·법제화’에 치협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또 상급종합병원 치과환자가 경증환자로 처리돼 이들 병원에서 치과 존립이 위협받고 있으며, 응급의료수가에도 치과 항목이 안 들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 회장은 “의대병원 치과 활성화 및 수련기관 확대를 위해 레지던트 수련기관 필수과목을 현행 5개 과목에서 3개 과목으로 줄이는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의대병원 치과들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통합치의학과 단과 수련기관 제도화 ▲의학과 일반대학원 '치과학'석박사 과정생 기간 보수교육 유예 ▲신규 전문과목 도입 시 임치원 교육연수기관 역할 부여 ▲전국
“환자들에게 임플란트 시술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싶었습니다. 진료실에서 이 책을 보여주며 설명하면 훨씬 쉽게 환자들의 이해를 도울 것 같습니다. 책을 쓰는 과정에서 치과의사인 아내, 딸에게 도움을 받다보니 가족들끼리 더 화목하고 행복해 질 수 있는 기회도 된 것 같습니다.” 최근 ‘환자에게 유용한 알기 쉬운 임플란트 이야기(명문출판사)’를 펴낸 정성길 원장(전북 익산 미주치과의원)이 지난 11월 27일 익산의 한 웨딩컨벤션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 시장,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익산시갑) 등 지역 귀빈들을 비롯해 국윤아 교수(강남성모병원 교정과), 이승룡 원장(뿌리샘치과의원) 등 정 원장의 오랜 벗들이 참석했다. 정성길 원장은 이날 발간사에서 “영어로 된 임플란트 용어를 환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한글로 바꾸느라 많은 고민을 했다. 책을 위해 불평 없이 촬영에 임해준 환자들, 원고를 함께 저술한 큰 딸, 원고수정을 도와준 아내, 병원 식구들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환자들이 이 책을 통해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플란트 기본개념에서 체크해야 할 전신질환까지 ‘환자에게 유용한 알기 쉬운
교정치료 시 중요한 고려 요소인 교합의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기준을 세우기 위해 기본 이론을 살피고, 교정치과의사와 일반 치과의사의 관점에서 각각 교합론을 다룬 역서가 나왔다. Sachiko Maeda, Kyosuke Oki 등이 저술하고 한금동, 최진 번역의 ‘교합과 교정치료’를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이 책은 교정과 교합에 관해 오랫동안 연구하고 실천해 온 여러 임상가의 주장이 교정전문의와 일반 임상의의 입장으로 나눠 소개돼 있다. 교정치료만으로 환자의 교합 상태를 안정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 때도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다양한 분야(치주, 보존, 근관, 보철, 임플란트 등)의 협진으로 마무리해야 하는 증례들도 있다. 책의 주요목차는 ▲치과 교정치료와 교합에 대한 Q&A ▲턱관절질환과 연관하여 치과 교정치료와 교합에 관해 생각하다 ▲중도 턱관절질환 증례에 교정치료 및 교합치료를 시행한 증례 ▲하악위의 안정을 도모하다-교합치료에서 하악위의 중요성 ▲치과 교정치료와 Interdisciplinary ▲교합 재구성에 포괄적 치료를 융합한 교합론 ▲과두위를 고려한 치과 교정치료에서 교합 재구성을 생각하다 등이다. 책의 서문에서는 “최적 교합에 대한 정적
고령자 구강질환 문제의 해법을 모색한 자리에 많은 치과의사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 지난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덴올 사이트를 통해 진행한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홍섭·이하 대노치) 2021년 온라인 추계학술대회가 총 902명이 등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For better life quality in SENIOR’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사회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늘어나고 있는 노인 환자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치과적인 문제들에 대한 다양한 해결법을 제시했다. 강의에서는 김대균 교수(인천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가정의학과)가 ‘고령자의 구강문제(치매 노인 및 생애말기 노인을 중심으로)’, 정회인 교수(연세치대 예방치과학)가 ‘노인 입원 환자의 전문가 구강위생관리’를 주제로 다뤘다. 또 박찬진 교수(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과보철과)가 ‘지속적인 의치 관리-의치 재이장을 중심으로’, 이동환 교수(삼성서울병원 치과보철과)가 ‘지속적 교합 변화에 따른 관리와 대응-Implant Maintenance in Senior’에 대해 강의했다. 이 밖에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Covid19 백신과 치과 치료’, 김문
신개념 디지털 간접접착술식(Indirect bonding) ‘셋업’ 시스템 ‘MyLign(마이라인)’의 사용법을 개발자로부터 직접 들어보는 시간이 진행된다. 이효연 예스올소㈜ 대표가 직접 나서 진행하는 ‘3차 MyLign 라이브 세미나’가 오는 9일(목) 오후 7시부터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앞서 이 대표는 1, 2차 MyLign 세미나를 통해 해당 소프트웨어의 특장점과 사용법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번 강의에서도 구체적인 사용례를 바탕으로 마이라인 활용법을 강의한다. MyLign은 디지털 Idb 셋업을 20분 이내 완료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3D CAD 기술을 적용해 정상 치열 배열(Set-Up), 치료 과정 시뮬레이션, 환자 맞춤형 교정 장치 장착용 운반체(Jig)의 디자인과 제작까지 한 번에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 예스올소 측은 지속적인 온라인 강의 외에도 제품 설명과 시연을 원하는 원장들을 위해 찾아가는 설명·시연을 하고 있으며, 매월 2회 서울 성동구 소재 스타치과기공소 세미나실에서 대면 강연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면강연회는 12월 9일(일) 오후 2시, 내년 1월 6일(목) 오후 7시30분 예정돼 있다.
송호택 치협 자재·표준이사가 비급여 진료비 통제로 최저가 진료비 비교만을 부추기는 정부 정책에 반대하며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송 이사는 30일 헌재 앞에서 ‘비급여 진료 관련 개정의료법 위법 판결’을 촉구하는 치협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송호택 이사는 “벌써 정부가 공개한 자료를 토대로 최저가 진료비만이 부각되는 의료정보 앱 등 다양한 부작용이 야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의료시장의 왜곡을 가져오는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강력히 반대하며 끝까지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치과위생사는 치과의사가 치료한 환자가 다시 질병상태로 돌아가지 않도록 관리하고 교육하는 전문가입니다” SOOD Technique Founder 박창진 원장의 철학을 담은 2021 SOOD Technique Open 세미나가 ‘치과위생사, 개인구강위생관리의 전문가’라는 대주제로 지난 11월 21일 부산 마리안느호텔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SOOD Technique을 대학교육 및 치과위생사 교육에 적용하고 있는 치위생(학)과 교수 ‘SOOD KOL’에서 주관하고 큐라덴 코리아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유튜브 라이브로도 생중계 됐다. 김지영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산광역시지회 회장의 축사로 시작된 행사에는 진주보건대 치위생과 장계원 교수가 특강 연자로 참여해 후배 치과위생사들을 격려한 자리도 마련됐다. 환자를 건강하게 만드는 교육자이자 임상가인 치과위생사의 역할에 중점을 둔 이 번 강연은 개인구강위생관리에 필요한 SOOD technique의 기본과 소아환자의 구강위생관리, 집단구강보건교육에서의 SOOD Technique의 활용, 치간관리의 중요성과 불소치약 선택과 임상적 사용이라는 세부 주제들로 짜임새 있게 진행됐다. SOOD Technique은 박창진 원
통신·미디어의 발달로 개인정보가 한번 유출되면 감염병처럼 옮겨 다니며 언제, 어디서, 어떻게 악용될지 모르는 세상이다. 특히, 치과의사라는 직업이 특정된 개인정보는 활용도가 높아 이용될 소지가 더 크다. 이에 개원가 원장들이 자신의 개인정보 유출로 겪고 있는 상황과 이에 대한 불만, 관련 유의사항을 짚어봤다. <편집자주> <상> 하루에도 수십통, 끊이지 않는 스팸문자 곤혹 <하> “원장님 개인정보 안전?” 치과계 명암 C원장은 지난 8월 임의의 번호, 임의의 단체로부터 현 치과계 최대 현안인 정부의 비급여 수가 통제 정책에 대한 입장을 담은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메시지는 현 치협의 대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담고 있었는데, 메시지에는 해당 단체가 언제, 어떤 목적으로, 누가 주축이 돼 구성됐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 그리고 지난 11월 9일, 같은 단체로부터 또 비슷한 문자메시지가 왔다. 이번에는 단체의 대표자명까지는 명시돼 있었다. C원장은 이 단체에 자신의 전화번호를 제공한 적도, 단체가 발송하는 메시지를 받겠다고 동의한 적도 없다. C원장은 “개인정보 관리에 더 주의를 기울이고 관리 책임을 져야 하는 위치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