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튼이 오는 13일~1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0 YESDEX에서 환자 맞춤형 구강관리 솔루션 ‘제니부스’를 선보이며, 부스 방문자들에게 칫솔·치약 세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니부스는 환자가 치과에서 손쉽게 구강위생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으로 어린이 및 성인용 칫솔과 치약, 치실, 치간칫솔, 구강세정기, 음파전동칫솔 등으로 구비돼 있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교정, 임플란트, 틀니전용 칫솔 등 특수한 용도의 구강위생용품들도 마련돼 있어 온라인 주문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환자에게 인기다.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환자에게 직접 구강위생용품을 안내하고, 올바른 제품 사용법을 안내할 수 있어 예방 교육 시스템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아울러 화사하게 제작된 전용 가판대로 인테리어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부수적인 수익도 거둘 수 있다. 제니튼 관계자는 “제니부스를 도입하면 초기 설치비용 없이 25~60%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며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개원환경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시대로 어수선한 시대. 치과감염관리의 핵심인 멸균기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갖추는 것만으로도 방역의 한축을 든든히 할 수 있다. 멸균이란 물리적, 화학적 과정을 통해 모든 미생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파괴시키는 것을 말한다. 멸균방법에 따라 고압증기멸균법, 건열멸균법, 가스멸균법, 과산화수소가스 플라즈마멸균법 등이 있다. 치과기구는 조직이나 혈관에 직접 닿는 고위험기구, 점막에 직접 닿은 준위험기구가 상당수고, 치료과정에서 환자의 체액 및 호흡기 분비물에 빈번하게 노출돼 소독보다는 멸균이 권고된다. 우선 치과의 99%가 구비하고 있다는 감염관리 필수장비 ‘고압증기멸균기(오토클레이브)’의 종류와 특징을 정확히 파악하고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일반 치과에서의 기구멸균은 충분하다고 전문가는 말한다. 고압증기멸균기는 건도 97%, 121℃~132℃ 이상의 뜨거운 포화증기가 전달하는 열에너지로 미생물의 단백질을 변형시켜 멸균하는 장비다. 멸균물의 모든 표면에 스팀이 직접 닿아야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치과에서는 60L 이하 소형고압증기멸균기가 사용되며 용도에 따라 B-Class/S-Class/N-Class 등급으로 나뉜다. ▲B-Class는 ‘포장된 혹은 포장되지
‘차상위 자격불일치’로 반송처리 된 요양급여비용 청구내역을 확인해 보완청구에 신경 써야겠다. 반송된 사실을 모르거나 절차의 불편 등을 이유로 보완청구를 하지 않는 요양기관이 상당수라 당연히 받아야할 요양급여비용을 놓치고 있는 기관이 많다.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이하 수진자)가 요양급여를 받는 경우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19조(비용의 본인부담)에 따라 경감된 본인부담금을 요양기관에 납부하고, 본인부담차액은 국고로 지원된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7년 11월 1일 지급차수부터 수진자의 본인부담경감 누락, 건강보험재정 및 국고누수 방지를 위해 요양급여비용 지급 전 사전점검과정에서 청구명세서 자격이 수진자의 자격(차상위, 건강보험)과 다른 경우 ‘차상위 자격불일치’로 반송처리하고 있다. 이 같은 ‘차상위 자격불일치’ 반송건을 놓치고 있는 요양기관은 절차에 따라 보완청구를 하면 된다. 반송내역 확인방법은 ‘요양기관 정보마당(https://medicare.nhis.or.kr)▸요양급여비용 지급▸차상위 자격불일치 내역 조회(신설)’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또는 ‘요양기관 정보마당▸요양급여비용 지급▸지급내역▸상세보기란의 Ⓧ표시를 클릭’ 하면 반송내역이 보인다.
제스퍼에서 최근 발매한 치과전용 1회용 마스크 케이스 ‘제스퍼 마스크킵’이 치과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스퍼 마스크킵은 롤지에 고열로 후가공코팅(PE) 처리한 위생적인 제품으로, 치과 진료 시 잠시 마스크를 보관하고 진료 후 버리는 1회용이다. 제스퍼 마스크킵을 사용 중인 은평구 연세바른치과, 강남구 서울치과 등에서는 “치과 진료 시 환자들이 마스크를 잠시 보관할 때 마땅히 둘 곳이 없었는데 제스퍼 마스크킵을 유니트체어 옆에 둬 간단히 마스크를 보관할 수 있게 돼 편의성 부분에서 만족한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는 사용소감을 전했다. 특히, 제스퍼 측은 기존 200매 대용량에서 치과에 맞게 50매 소규격을 발매하면서 치과에 한해 샘플을 제공하는 론칭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박병주 제스퍼 총괄본부장은 “전국 치과에서 샘플 요청과 구매 요청이 많아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며 “치과진료 중 잠시 마스크를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을 때 유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스퍼는 천연미네랄 물질의 분무식 살균제 ‘제스퍼 클린존’을 치과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 최초 코로나19 바이러스에 99.9% 불활화능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주성분은 은이온, 이산화티타늄, 소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이 10월 26일(월)부터 요양기관업무포털시스템(https://biz.hira.or.kr)에서 제공하던 ‘미청구자료조회’ 서비스의 조회기간을 대폭 늘려 정보를 제공한다. 미청구자료조회 서비스는 진료월 청구누락과 반송 또는 심사불능 된 청구·명세서를 재청구할 수 있도록 내역을 찾아주는 검색 서비스로 요양기관 권리를 구제하기 위해 2016년부터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약 50억 건에 달하는 3년간 누적된 진료비 데이터가 한꺼번에 검색되는 방식으로, 방대한 자료가 일시에 검색됨에 따라 시스템에 과부하가 발생해 그동안 조회 기간을 3개월로 제한했었다. 이로 인해 요양기관이 3년 치 진료분을 검색하려면 12번을 조회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진료월 청구누락과 반송은 3년 ▲심사불능은 6개월까지 원클릭 조회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영곤 심평원 정보통신실장은 “이번 미청구자료조회 서비스 개선으로 요양기관의 진료비 청구권을 보장하고 서비스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국민과 요양기관 입장에서 고객 눈높이에 맞는 정보시스템 구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로 지급된 치과 진료비가 전년대비 1284억원, 5%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코로나19 전후 의료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진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3만명(-3.4%p) 감소했고, 진료비는 전년 동기 대비 3,721억원(-0.8%p) 감소했으며, 1인당 입내원일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일(-9.6%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치과 진료비는 ’19년 상반기 2조5768억원(전체 진료비 46조4593억원 중 5.5%) 대비 ’20년 상반기 2조4484억원(전체 진료비 46조873억원 중 5.3%)으로, 1284억원(-5%p) 감소했다. 세부 진료과별 진료비 현황을 살펴보면 치과는 ’19년 상반기 2조4241억원에서 ’20년 상반기 2조3092억원으로, 1149억원(-4.7%p)이 줄었다. 또 전년 동기 대비 ▲소아청소년과가 3266억원(-22.4%p) ▲이비인후과가 1714억원(-15.5%p) ▲응급의학과가 628억원(-9.9%p) 감소하는 등 진료비 감소폭이 상대적으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은 나 정상인가요?”, “매일 출근하는 치과... 출근길이 무겁기만 하다면?”, “말 한마디 때문에 화가 치밀지만... 그래도 잘 지내고 싶다면?” 코로나 블루 탓인지 원래 매일같이 환자에 시달리는 탓인지, 어쨌든 치과업무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스탭들을 위한 세미나가 마련됐다.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황성연)이 마련한 ‘잘가(Bye) 스트레스, 안녕 내 마음(Happy)’ 세미나가 오는 14일 오후 5시부터 교육원(사당역 7번 출구, 창정빌딩 3층)에서 진행된다. 이혜경 총괄실장(대화사과나무치과 총괄실장)이 나서 진행하는 이 강연은 치과 근무 1년 이상 된 스탭 중 ‘자신과 직원을 위해 현재 치과에서의 스트레스 요인을 알고, 이를 해결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마음 다스리기 법을 제공한다. 강의에서는 직무·관계·근무환경 등 스트레스 사례에 대한 분석과 함께 스트레스 관리 대처와 전략에 대한 자신만의 계획을 짜는 법을 다룬다. 특히,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 활용 가능한 제도 등을 강의하는 것이 눈에 띈다. 교육원 관계자는 “슬기롭게 치과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강의”라며 “몸 건강
환자상담과 보험청구, 직원관리, 여기에 더해 예방진료 프로토콜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경영세미나가 마련됐다. 위메진아카데미가 잘 나가는 치과의 시스템을 모아서 구성한 ‘하나뿐인 치과 시스템’ 세미나가 오는 31일(토) 위메진아카데미(4,7호선 이수역 내이처럼치과병원)에서 진행된다. 이 세미나는 치과경력이 꽉 찬 베테랑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유튜버가 모여 하나의 팀을 이뤄 진행하는 것으로 치과경영의 필수요소인 보험, 상담, 직원관리와 더불어 최근 개원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예방시스템까지 아우르는 강의내용을 마련했다. 강의에서는 ▲송유정 부장(위메진아카데미)이 ‘내일부터 당장 도입할 수 있는 예방시스템’을 주제로 예방환자 관리 프로토콜을 제시한다. 이어 ▲정 미 대표(치과건강보험연구소)가 ‘매출 걱정 없는 치과는 보험시스템이 있다’를 주제로 치과 보험청구에서 정확히 알고 활용해야 할 부분을 짚어준다. 또 이정숙 부장(사과나무치과)이 ‘저절로 매출이 느는 상담관리시스템’을 주제로 강의하며, ▲옥용주 원장(내이처럼치과병원)이 ‘직원과 오래 공존하기 위한 성과측정시스템’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이 세미나는 치과의사와 치과실장 각각 10명이 정원이며, 치과의사와
A원장은 지난 10월 초 ‘KCA 한국소비자평가’라는 기관으로부터 ‘2020 KCA 우리지역 친절한 주치의 캠페인’ 참여를 안내하는 공문을 받았다. 치과와 의과, 한방 등 참여 기관을 모집해 의료소비자의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꾀한다는 취지였다. 대한소비자협의회라는 공신력 있어 보이는 단체가 함께 하고 있고, 캠페인에 참여하면 병원 홍보 포스터와 현판, 메달, 증서, 배너 등을 제작해 준다는 말에 순간 마음이 혹했다. 그러나 참가 접수비가 49만5000원이라는 얘기에 공문을 구겨버렸다. A원장은 “병원 마케팅에 고민하는 의사들을 이용하는 상술로 보였다. 개원가의 과당경쟁 분위기에 편승해 얄팍한 광고영업을 하는 것 같아 씁쓸했다”고 말했다. 해당 캠페인은 ‘KCA 한국소비자평가’라는 사설 기관이 임의적으로 의료기관 홍보 캠페인을 기획한 것으로, 지난 9월부터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의 치과·의과·한방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총 28개 진료과목별로 선착순 5개 기관씩 접수를 받아 10월 한 달 언론에 캠페인 참여 의료기관을 홍보하고 있다. 참여 기관들은 ‘환자를 내 가족처럼’, ‘환자 말 경청, 친절한 설명’, ‘검사를 충실히 하되
2,384개 요양기관이 508억원의 건보료를 체납했지만 2조3,044억 원에 이르는 급여비는 그대로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서울도봉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요양기관의 건강보험료 체납액(이하 체납액)과 요양급여비(이하 급여비)를 상계하도록 하고 있는 제도로 인해, 체납액은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에서 급여비만 지급되는 재정누수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요양기관의 경우 일반 직장 사업장과 달리 건강보험료 납부 의무와 함께 의료서비스 제공에 따른 급여비 청구권한이 있다. 또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르면 요양기관의 체납액과 급여비는 상계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상계란 채권자와 채무자가 같은 종류의 채권·채무를 갖고 있는 경우, 그 채권과 채무를 같은 금액에서 소멸시키는 의사표시를 말한다. 예를 들어 요양기관이 50만원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해야 하고, 공단으로부터 지급받을 급여비가 50만원인 경우 상계를 통해 동시에 채무가 소멸될 수 있다. 문제는 ‘상계처리 할 수 없는 경우(이하 상계제외)’가 발생하면 공단은 요양기관의 체납액이 있어도 급여비를 원래대로 지급해줘야
지난 2015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진료비 확인서비스를 통해 환자가 과다 지불한 진료비용을 환불받은 건수는 3만8,275건이었으며, 환불금액만 106억509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경기부천시정)이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의료기관 종별 환불금액을 보면, 전체 환불금액 중 상급종합병원의 환불금액이 41억2,927만원으로 38.9%를 차지해 가장 높았으며, 특히 이 가운데 소위 ‘빅5 병원’의 환불금액은 13억8,015만원으로 전체 의료기관의 13%를 차지했다. 이어 종합병원 24억2,205만원(22.8%), 병원급 22억5,330만원(21.2%) 순으로 나타나 상급 의료기관일 수록 진료비를 과다청구 했다 환불한 금액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환불사유별로는 처치, 일반검사, CT, MRI, 의약품, 치료재료 등 급여대상 진료비가 59억7489만원으로 전체의 56.3%를 차지했고, 이어 별도산정불가항목 비급여 처리 30억5745만원(28.8%), 신의료기술 등 임의비급여 5억4140만원(5.1%) 순이었다. 서영석 의원은 “2003년부터 시
종이 의료급여증을 원하는 경우에만 발급토록 하고, 자격 양도·대여 시 부당이득금을 징수토록 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급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의료급여증 발급업무 정비 및 자격 양도・대여 방지를 위한 법적 장치를 마련하는 한편, 수급권 보호를 위해 현금으로 입금되는 의료급여(요양비, 장애인 보조기기 구입비, 건강생활유지비 사용 잔액 등)에 대한 압류방지 전용통장을 도입하는 등 현행 제도 운영상의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고자 하는 것이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종이 의료급여증을 수급권자가 신청하는 경우에만 발급토록 하고 ▲수급권자가 거짓 보고・증명으로 의료급여가 실시된 경우 의료급여를 받은 사람과 수급권자가 연대해 부당이득금을 납부하도록 제제 규정을 마련했다. 또 현금으로 지급되는 의료급여에 대한 압류방지 전용통장을 도입하고, 시·도지사의 의료급여를 받은 사람에 대한 보고 및 질문, 국가·지방자치단체·의료급여기관 또는 그 밖의 공공단체 등에 대한 자료 요청 권한을 신설한다. 이 밖에 속임수나 부당한 방법으로 급여비용을 받은 의료급여기관 뿐 아니라 급여비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