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시행되는 치과의사 국시 실기시험과 관련 치협이 치과진료교육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지원을 요청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훈 협회장이 지난 15일 원광치대를 방문, 이흥수 학장의 이 같은 요청사항에 귀 기울였다. 이 자리에서 이 학장은 대학의 발전 뿐 아니라 치과계 발전을 위해 메모해놨던 요청사항을 열거하며 치협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최근 여러 대학을 돌며 예비 치과의사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이 협회장이 이번에는 원광치대를 찾았다. 이흥수 학장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국시 실기시험과 관련 사립대의 경우 임상술기센터 건립 등 관련 시설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다. 치협이 복지부에 이와 관련된 지원을 요청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 원내생 실습 환자 부족 문제가 심각한 것과 관련 치협 차원에서 관련 재단을 만들어 소외계층 진료 형식으로 실습 환자를 확보하는 등 대학 실습교육에 대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학장은 질병관리청 내 ‘(가칭)구강질환관리과’를 신설해 보다 체계적인 관련 연구 등이 실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전국적으로 전면 중단된 수돗물 불소화 사업의 재개 노력과 함께 고령화
치협 100년 역사의 출발점에 대한 치열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1921년 조선치과의사회 창립일과 1925년 한성치과의사회 창립일 중 어디에 정통성이 있느냐에 대한 토론부터, 실제 역사학자의 의견까지 다양한 역사관을 들어볼 수 있다. 치협 창립일에 관한 공청회가 오는 30일 저녁 7시 치협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는 치의신보 TV가 유투브를 통해 생중계 예정이며, 유투브 댓글을 통해 활발한 의견개진이 가능하다. 장재완 부회장(치협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공청회에서는 ▲변영남 전 치협 협회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이 나서 ‘1921년 10월 2일 조선치과의사회 창립일’을 치협의 시작으로 보는 관점을 발표하며 ▲권 훈 치협 협회사편찬위원이 나서 ‘1925년 6월 9일 한성치과의사회 창립일’을 치협의 뿌리로 봐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한다. 또 명망 있는 역사학자를 섭외해 단체의 기원과 역사를 정리하는데 어떠한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각 패널의 발표 후에는 토론 및 질의시간을 통해 치협의 역사를 재정립하는 데 대한 방향성을 모색해 볼 예정이다. 치협 창립일에 대한 논란은 ‘치협 100주년
치협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건보공단 특사경 제도 도입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1인1개소법(의료법 제33조 제8항) 보완입법에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상훈 협회장과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 간담회가 지난 16일 오후 3시 건보공단 이사장 여의도 집무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건보공단 측 강청희 급여상임이사, 정해민 급여보장실장, 김문수 의료기관지원실장 등이 함께 했다. 이날 건보공단 측은 치협에 특사경 제도 도입과 관련 의약계 유관단체를 비롯해 적극적인 국회 설득을 당부했다. # 정치권 특사경 제도 찬성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정치권에서도 건보공단이 특사경을 가져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를 이루고 있고, 검찰도 찬성하는 입장이다. 제도가 도입되면 불법의료기관 문제의 상당한 개선이 기대된다. 치협 차원에서도 유관단체들과 여야의원들을 적극 설득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훈 협회장은 “국회에 특사경 제도 도입과 관련 적극 찬성의 답변을 보냈다. 치협은 의료영리화와 사무장병원 등에 대해 선량한 의료인 보호 차원에서 단호한 입장이다. 건보공단의 전문성을 가진 인원이 특사경에 들어가 의료기관 내부를 둘러보는 것이 적극 필요하다
Pierre Fauchard Academy(PFA) 국제치학회 한국회(회장 김현철·이하 PFA 한국회)가 지난 17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호텔 2층 메이플룸에서 2020년 추계학술회를 개최했다. ‘기능통합치의학’을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신경외과 전문의인 한국영양의학회 김동환 회장이 나서 ‘고용량 비타민C를 활용한 항산화 요법 & 수술/시술 후 회복을 돕는 영양치료’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 김현철 회장이 직접 나서 ‘전신질환을 예방하는 구강프로바이오틱스의 임상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김현철 회장은 “기능통합치의학이란 구강의 기능을 치료하는 기존 치과의사의 역할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각종 구강관련 질환, 기능 이상을 사전에 예방하고, 이와 연계된 전신질환 관리까지 관심을 두고 관련 역할을 하는 개념”이라며 “PFA 한국회는 학술모임을 통해 이미 정립된 의료계의 학자를 초청해 강연을 들으며 기능통합치의학의 개념을 정립, 발전시키며 치과계 새로운 블루오션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 장학 사업 수상자로 우즈베키스탄의 Rashidov Rustam Abdurasulugli을 선정해 장학금과 장학증서
글래스 세라믹 보철 소재 전문기업 (주)하스(대표이사 김용수)가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류재준·이하 디지털학회)와 손잡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철물 제작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였다. 하스가 주최한 ‘2020 I.DE.A(Innovation for Dental Advancement) 포럼’이 지난 18일 진행됐다. ‘Aesthetics in Digital Dentistry’를 대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줌,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상으로 진행됐으며, 디지털학회 측의 연자들을 비롯해 미국 현지의 제임스 클라임(James Klim) 박사(The Klim Institute CEREC training center director)를 연결한 캐드캠 강의가 눈길을 끌었다. 강연에서는 이희경 원장(이희경덴탈아트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디지털과 아날로그 사이에 끼인 진료실 치과임상’을 주제로 연자 스스로 터득하며 임상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간 실례를 강의했다. 이어 제임스 클림 박사가 ‘CAD/CAM Applications for the Smile Zone’을 주제로 구강 스캔에서 보철물 디자인, 밀링 후 직접 보철물에 환자별 특징을 고려한 최종 연마 작업을 하는 과정을
온라인 쇼핑몰 덴탈365(www.dental365.co.kr)가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45일간 하반기 교정용 아치와이어 50%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1년에 두 번, 파격적인 가격의 알뜰구매 기회로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온 할인 행사다. 덴탈365의 교정용 아치와이어 제품은 자사 쇼핑몰 내 판매 1위, 연간 평균 8,000~1만팩이 판매되는 베스트셀링 제품으로 가격, 품질 면에서 우수함이 입증된 제품이다. ▲교정용 Ni-Ti 아치와이어 Super Elastic Wire Round type은 4,000원(10개들이 1팩, 소비자가격 8,000원) ▲Rectangular type은 5,000원(소비자가격 1만원) ▲형상기억 합금 Thermal Activated Wire Round type은 9,500원(소비자가격 1만9,000원) ▲Rectangular type은 1만1,000원(소비자가격 2만2,000원)으로 진행되며, 준비된 물량 전량 소진 시 행사는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할인행사는 2020년을 마감하는 의미로 추가 증정행사를 더해 진행 중이다. ▲와이어 100만원 구매 시 라텍스글
보건복지부 과장급 공무원 인사 발령 -김 우 중 인구정책실 보육기반과장(서기관)을 인구정책실 요양보험운영과장에 보함. -곽 순 헌 사회복지정책실 지역복지과장(서기관)을 연금정책국 국민연금정책과장에 보함. -최 홍 석 보건복지부 부이사관을 건강정책국 건강정책과장에 보함. 2020. 10. 19. 장 관. 끝.
세계의 치의학자들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대한 공포와 함께,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책임, 이동을 제한 받는 상황에 대해 크게 스트레스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이 낮은 국가에서는 사람들이 손을 더 자주 씻고, 혼잡한 장소를 피하는 경향이 컸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을 위해 전 세계 28개국 1862명의 치의학자들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코로나19로 인한 행동변화에 대한 연구’ 설문조사에 참여, 이 같은 연구결과가 도출됐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대학교 치과대학의 마하 탄타위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한국에서는 김진범 부산대 치전원 교수와 최연희 경북치대 교수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했다. 해당 논문 ‘COVID-19로 인한 치의학계의 행동변화-계획행동이론: 스트레스, 걱정, 훈련 및 유행의 심각성’은 미국에서 발행되는 ‘플로스 원(PLOS One)’ 학술지에 최근 발표됐다. 설문조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수준과 두려움, 염려에 관한 태도, 공중보건 비상상황에 대한 교육훈련이 행동에 미친 영향 등을 물었으며, 조사에 참여한 나라별 코로나19 사망률과 관련 배경에 대해서도 자료를 수집했다. 연구결과 코로나19에 대한 스
서울 모처의 한 치과의원. 일명 빨간약으로 알려진 포비돈 요오드 용액을 희석해 환자들에게 가글용으로 사용케 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속 포비돈 요오드 성분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멸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기 때문. 그러나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말만 믿고 함부로 먹고 마시면 안 된다”는 것이 관계 보건당국의 경고사항이다. 최근 국내 한 의과대학 연구팀이 포비돈 요오드 성분을 0.45% 함유한 의약품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배양한 시험관에 적용해 항바이러스 효과를 살펴본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99% 감소시켰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 이에 앞서 미국 코네티컷대 등의 연구진이 포비든 요오드 스프레이를 코 안에 뿌리면 코로나19 바이러스 활동이 짧은 시간이지만 중단됐다는 등의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포비돈 요오드 용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과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이하 식약처)는 지난 11일 “포비돈 요오드는 외용 살균소독 작용을 하는 의약품의 주성분으로, 국내에 외용제와 인후 스프레이, 입안용 가글제 등의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돼 있지만 표
코로나19 확진자의 소득분위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 저소득층에서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보험급여는 상위층이 하위층보다 35%(약 157만원) 더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장가입자 피부양자 확진자수는 고소득층이 저소득층에 비해 2.2배 높았지만, 인구비례로 보정할 경우 저소득층이 코로나19에 노출될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경기 용인시병)이 복지부와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7월 말 기준 코로나19로 확진돼 건보급여를 받은 1만110명 중 9613명을 대상으로 납부한 보험료를 분위별로 조사한 결과 직장가입자의 경우 하위 2분위에서 78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반면, 상위 2분위는 474명으로 저소득층에서 66% 더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가입자는 하위 2분위에서 831명이 발생해 상위 2분위 633명과 비교할 때 31%가 더 발생했다. 그러나 분위별 가입자수가 상위 2분위가 364만1765명이고, 하위 2분위가 208만4600명임을 감안할 때, 상위 2분위는 5753명 당 1명의 확진자가, 하위 2분위는 2508명 당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하위 2분위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상반기 치과진료비가 지난해 대비 1251억원(-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진료비는 지난해 대비 2611억원 감소하고, 병원을 찾은 환자수도 4.6% 줄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부산 수영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전·후 건강보험 진료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총 진료비가 27조834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611억원(-0.9%) 감소했다. 이 중 치과진료비는 ▲치과병원이 지난해 대비 79억원(-7.7%) 감소한 938억원 ▲치과의원이 지난해 대비 1172억원(-7.6%) 감소한 1조41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총 1251억원(-7.6%) 치과진료비가 감소해 1조5102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의원급 진료비는 4.7% 감소했고, 의과에서는 소아청소년과가 지난해 대비 954억원(-37.6%) 줄어 1578억원으로 가장 큰 감소비율을 보였다. 일반의과가 지난해 대비 364억원(-3.7%) 감소한 9568억원, 내과가 155억원(-1.6%) 감소한 9705억원의 진료비를 기록했다. 한방과는 지난해 대비 756억원(-9.2%) 감소해 7501억원의 진료비를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가 콜라겐 유래 흡수성 멤브레인 ‘시지가이드 롱텀(CG-Gide LONG TERM)’을 출시했다. 시지가이드 롱텀은 BSE 청정지역인 뉴질랜드산 Bovine 콜라겐을 사용했다. ISO인증기관이자 바이러스 불활화 시험을 완료한 기관에서 가공한 고 퀄리티 원료를 골이식재 전문기업인 시지바이오가 개발함으로써 멤브레인이 가지는 본질적인 기능을 잘 구현했다. 시지가이드 롱텀은 수화 전 뻣뻣(Stiff)한 물성을 가지고 있어 비흡수성 멤브레인처럼 벽을 세우거나 PFM테크닉을 사용할 수 있고, 수화되거나 혈액이 충분히 흡수된 이후에는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봉합하기 편한 장점이 있다. 또한 일반적인 제품과 달리 격자무늬를 띄고 있어 성형이 편리하고, 6개월 이상 체내에서 Barrier 역할을 안정적으로 하기 때문에 GBR수술에 효과적이다. 티타늄 멤브레인과 달리 제거해야 하는 불편이 없으며, 젖은 상태에서도 뛰어난 인장강도를 자랑한다. 또 특수한 물리적 특성으로 발치와 보존술에 사용할 때에도 염증 없이 상처가 말끔하게 치유된다. 시지바이오 관계자는 “시지바이오는 BMP-2제품(노보시스 덴트), 합성골, 동종골, 콜라겐 유래 멤브레인을 생산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