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내 치과에 디지털 치의학 장비를 어디까지 도입하고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이 궁금증에 답 해 주는 원데이 세미나가 마련됐다. 천세영 원장(도화 굿모닝치과의원)과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의원)이 진행하는 디지털 끝장전, ‘It’s time to join the Digital Dentistry’ 세미나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광명역자이타워(A동)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는 디지털이 개원가의 화두가 된지 오래된 가운데, 앞서 디지털을 연구하고 임상에서 활발히 적용해 온 두 사람이 의기투합 해 동료 치과의사들과 임상노하우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교정을 전공한 천세영 원장은 디지털 가이드 수술을 많이 연구하고 강의해 왔으며, 보철물 디자인에서도 교정적 컨셉을 많이 적용하고 있다. 구강악안면외과를 전공하고 건양대병원 교수를 역임한 장호열 원장은 외과에서 많은 연구를 해오며 임플란트와 보철과 관련한 다양한 임상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두 연자의 이러한 특‧장점의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 오전강의에서는 천세영 원장이 ‘정밀한 스캔을 위한 임상적 고려사항’, 장호열 원장이 ‘스캔 인상의 달인되기! 최고의 인상 채득을 위한 노하우와
이규원 원장(이규원치과의원)이 지난 2일 인천 중구 소재 인천학생 6·25참전관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심재선, 이하 인천공동모금회)에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이규원 원장은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딸 이근아 원장과 함께 매년 1000만 원씩을 인천공동모금회에 지속적으로 기부 하고 있다. 누적금액은 이번 10차 후원금을 포함해 총 1억 원으로, 월드투게더를 통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에게 지원된다. 이규원 원장은 “2013년도부터 6·25 당시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참전한 용사 분들을 위해 감사의 의미로 매년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며 “숭고한 희생에 비해서는 적은 금액이지만 그분들을 잊지 않기 위해 앞으로도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규원 원장의 아버지는 6·25 참전 용사로, 이 원장은 인천 중구 자신의 치과건물을 비롯한 별도 전시 시설에 한국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인천학생 6·25참전관’을 운영하고 있다. 4이정윤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우리나라를 위해 참전한 에티오피아 용사 분들을 잊지 않고 기부해주시는 이규원·이근아 원장님께 감사 드린다”며 “
“임기 시작 한 달도 안 돼 수가협상이라는 큰 대정부 업무를 수행해 보니 치과계가 더 이상 내부의 문제로 갈등을 겪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의약단체들을 고려하며 수가를 밀고 당기는 과정에서 치과의 장기적 비전을 세워가야 한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습니다.” 권태훈 치협 보험이사는 1년 같은 취임 한 달을 보냈다. 건보공단과의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첫 협상부터 충격적인 공단 제시 인상률을 처음 접한 2차 협상, 최종 협상 결렬을 선언하기까지 치과 건보급여 확대를 위한 치열한 전장이 상상 이상이었다. 권태훈 보험이사는 “일반 회원으로서 치과 급여항목에 대해 갖고 있던 생각이 완전히 바뀌게 된 계기가 됐다. 건보공단이 제시하는 수가 인상률의 근간이 되는 SGR(지속 가능한 진료비 증가율) 계산 시스템을 치과 현황에 맞게 개선을 요구하는 등 보다 심도 있는 보험정책 연구가 필요하다”며 “다른 직역과 건보예산 확보를 위해 경쟁하기 위해서는 우리 내부결속을 우선하고 치과분야의 신동력, 신기술 개발에 보다 힘써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고 밝혔다. 특히, 권 이사는 “이번 수가협상을 통해 마경화 상근 보험부회장의 경험과 인맥, 노하우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사무장병원에 명의를 대여해준 의료인에 대한 요양급여비용 전액 환수가 공단의 재량권 일탈·남용이라고 판결한 대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되, 환송심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대법원은 지난 4일 비의료인이 개설한 사무장병원에 명의를 빌려준 의료인 A씨 사건에 대해 ▲요양급여 내용과 요양급여비용 액수 ▲의료기관 개설·운영 과정에서 개설명의인의 역할과 불법성의 정도 ▲의료기관 운영성과의 귀속 여부와 개설명의인이 얻은 이익의 정도 ▲그 밖에 조사에 대한 협조여부 등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명의를 빌려준 의료인에게 요양급여비용 전액을 환수하는 것은 공단의 ‘재량권 일탈·남용’이라고 판시하고, A씨 사건을 고등법원으로 파기환송 했다. 건보공단은 대법원 판결에 대해 “사무장병원 개설과정에서 비의료인과 의료인의 공모 없이는 의료기관 개설·운영이 불가하고 비의료인과 의료인은 공동정범으로서 불법성을 달리 볼 수 없으므로 현행 건강보험법이 연대해 부당이득금을 징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당시 같은 사건에서 형사처벌을 받은 다른 의료인이 제기한 소송에서는 건보공단
사무장병원에 명의를 대여해준 의사에게 지급된 요양급여를 무조건 전액 환수하는 것은 잘못됐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은 건보공단의 사무장병원 부당이득 징수 권한은 인정하면서도, 비의료인인 사무장에게 명의를 대여한 의사에게 요양급여비를 징수할 때는 불법성과 이익의 정도를 따져 적정한 환수액을 정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의사 A씨가 건보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급여비용징수처분 취소청구 상고심에서 A씨가 패소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환송한다고 지난 4일 판결했다. 해당 사건은 사무장병원에 명의를 대여해 준 A씨가 지난 2013년 건보공단 측으로부터 요양급여비용 전액 환수 처분을 받고 소송했다가 1심과 2심 모두 패소한 건으로, 환수처분 금액은 51억 원에 이른다. 이에 대해 대법은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급여를 받는 경우 이를 징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구 국민건강보험법 제52조 제1항, 비의료인의 의료기관 개설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구 의료법 제30조 제2항을 근거로 건보공단의 사무장병원 부당이득 징수는 재량행위로 인정했다. 그러나 대법은 ▲요양급여 내용과 액수 ▲의료기관 개설·운영 과정에서 개설명의인의 역할과 불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사회 소외계층 아동에게 구강용품을 전달하며 사회공헌에 나섰다. 서울지부가 지난 6일 코엑스에서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함께하는 제75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역아동센터 서울시지원단(단장 박영선)에게 ‘덴티가드 랩 마스터Ph 치약‧칫솔’ 세트와 최신 구강건강 상식이 담긴 ‘치아건강 365’ 책자를 전달했다. 특히, 치약‧칫솔 세트는 대웅제약이 구강보건의 날 취지에 공감해 소외계층 아동들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후원한 물품으로 의미를 더했다. 서울특별시와 서울지부는 지난 2012년 아동 치과주치의사업을 시작하며 지역 민‧관‧학 전문가들로 지역아동협의체를 구성했다. 이후 지역아동협의체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치과 치료를 도우며 사회 소외계층 아동의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치약‧칫솔 세트와 치아건강 365 책자는 지역아동협의체의 지원단을 통해 꼭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적극 기여한 유공자를 발표했다. 구강보건 유공자에는 아동 및 학생 구강보건을 위해 서울시 치과주치의 사업 활성화에 나선 서울특별시 정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은 가운데, 환자 치료 시 통증 경감을 위해 처방되는 마취·진정제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룩셈부르크 등 전 세계에 부족한 긴급의약품 공급 해소를 위해 케타민염산염주사, 도부타민염산염주사, 미다졸람주사 등의 세계 시장 공급에 나선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휴온스는 우선적으로 정부 차원에서 긴급의약품 공급을 요청해온 룩셈부르크에 케타민염산염주사, 도부타민염산염주사 등을 수출했으며, 벨기에, 칠레 등 유럽과 남미 정부와도 미다졸람주사와 케타민주사 공급을 논의 중이다. 휴온스가 수출하는 주사제들은 세계적으로 공급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의약품들로, 코로나19 보존적 치료(대증요법) 등에 쓰이기도 한다. 케타민염산염주사는 수술, 검사 및 외과적 처치시의 전신마취, 흡입마취의 유도, 기타 마취제 사용 시 보조요법에 사용되는 향정신성 마취제다. 강심제인 도부타민염산염주사는 심장질환이나 심장수술로 인해 수축력이 저하된 심부전증의 단기 치료 시 심박출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대한 중환자의학회와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지난 3월 발표한 ‘코로나19’ 중증환자 진료 지침
㈜하스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비 대면으로 세미나를 들을 수 있는 ‘웨비나(Web+Semina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ASS Global Events during Quarantine’를 공식 명칭으로 한 하스 웨비나는 코로나19로 인한 격리 기간 전 세계 많은 사람에게 하스와 하스제품에 대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글로벌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해보자는 파트너사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처음 스페인을 시작으로 러시아, 한국, 아르헨티나, 루마니아, 미국, 멕시코 등에서 진행됐고, 이후 브라질, 독일, 콜롬비아 등 글로벌 시리즈가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까지 총 13번의 웨비나가 진행됐으며, 향후 진행 예정인 웨비나가 7건 이상 내정돼 있는 등 다양한 언어, 다양한 주제의 웨비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한국을 대표해 하스의 연자이자 기술고문인 김영수 소장(제로스대표)이 웨비나에 참여해 ‘No-prep thin veneer’를 주제로 심미 보철을 만드는 과정을 HASS의 Amber Press를 통해 보여줬다. 평소 중동, 남미 등지에서 열성팬이 형성돼 있는 김 소장의 하스 웨비나 페이스북 온라인 방송의 경우 이벤트 시작 하루 만에 3000 이상
천형수 원장(죽전 미소지음치과의원)이 진행하는 ‘제53차 크레스탈 어프로치 최신지견 세미나’가 오는 7월 5일 죽전 미소지음치과의원에서 열린다. 해당 세미나는 상악동 크레스탈 어프로치의 최신지견을 강의하는 프로그램으로 ‘속이 시원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상악동 강의’라는 부제처럼 실질적인 임상능력을 배양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구체적 강의내용은 ▲크레스탈 어프로치가 대세인 이유 ▲잔존골 1미리 쉽고 안전하게 하는 새로운 방법 ▲셉튬에 심어야 하는 이유와 방법, 10년 CT 롱텀베이스 ▲경사면, 바이코티칼의 이해와 노본그래프트 명확한 기준 ▲수압거상의 실제와 문제점 ▲무주수 저속드릴에 의한 드라이필드 유지와 염증 제로의 근거와 수술법 ▲하악동 케이스열전과 대처방법 ▲알면 쉬워지는 상악동 관련 발치즉시 임플란트 등 풍부한 임상증례를 바탕으로 모든 상악동 케이스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계획이다. 천형수 원장은 “크레스탈 어프로치 11년 연구 및 임상성과를 공유하는 과정이다. 특히, 강의 후 이어지는 뒷풀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충분히 풀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 집행부가 가장 우선 내세웠던 것이 ‘클린회무’입니다. 클린회무의 시작은 투명한 재정운영과 철저한 회계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회원들의 회비가 필요한 곳에 낭비 없이 사용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함동선 치협 재무이사는 “치협의 재정 규모에 우선 놀랐다”는 말로 무거워진 어깨를 표현했다. 서울지부에서 재무, 총무이사 등을 연이어 역임하며 관련 업무에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치협의 재무 업무의 넓은 폭과 깊이가 인수인계 과정에서부터 느껴졌다는 것이다. 함 재무이사는 “재무와 관련된 규정 중 현 시점의 회무를 하는데 있어 미비하거나 개정해야 할 부분을 개선하며 이에 맞춰 예산을 집행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이렇게 할 때 회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집행된 예산의 적절성 등을 꼼꼼히 파악해 회원들의 회비가 적절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함동선 재무이사는 제31대 집행부의 시작과 함께 회무 운영에 있어 일명 클린카드, 법인카드 사용을 의무화 하고 있는데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모든 재정 집행에 있어 적격증빙을 원칙으로 하며, 협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법인카드 사용도 원칙으로 해 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6월까지 신고하는 2019년 귀속 개인사업장 사용자 보수총액통보서(연말정산) 신고를 세무‧회계프로그램에서 직접 신고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발해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건보공단에 신고 된 5인 이하 사업장은 137만 개로 대부분 사업장이 4대 보험업무를 대행업체에 위탁처리하고 있다. 대행업체에서는 신고서의 대부분을 팩스로 보내고 있으며 팩스신고서 접수여부 확인 등을 위해 공단에 전화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팩스신고서 접수내역을 출력해 보관하고 있다. 건보공단에서는 연말정산신고기간 일시적으로 접수되는 팩스신고서 약 100만장의 수기입력처리를 위해 매년 많은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이에 건보공단에서는 열린행정 구현 차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보수총액통보서(1종)에 대해 세무‧회계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신고서출력 및 팩스전송과정 없이 세무‧회계프로그램에서 바로 「공단신고」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발 운영하고 있으며, 세무‧회계프로그램에서 신고서 접수여부, 처리내역을 실시간 조회 및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건보공단에서는 자동화처리시스템을 구축해 직원이 수기로 보수총액통보서(개인사업장 사용자)를 입력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업무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이하 심평원)이 지난 2일 전주지원을 방문해 지원 사업을 점검하고 전북지역 의료계와의 간담회를 진행하며 소통 행보를 펼쳤다. 김 원장은 전주지원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Hira+ 행복징검다리(지역주민 생애주기별 사회공헌 사업)’ 사업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고, 이 외 ▲안전 및 고객중심 경영 ▲분석심사 선도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내부 직원들과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원장은 이어 정 찬 전라북도치과의사회 회장, 백진현 전라북도의사협회 회장 등 전북지역 5개 의약단체장과 간담회를 통해 국민건강을 지키는 동반자로서 심평원과 전북의약단체와 소통·협력의 중요성 및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김선민 원장은 “내·외부 고객 만족의 시작은 소통이라고 생각한다”며 “비록 물리적 거리가 떨어져 있더라도 항상 지역주민과 의료 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다각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