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정부에 1인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 및 사무장병원에 대한 관리 강화, 의료인 안전 확보책 마련을 지속 요구하고 있다. 지난 17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의약단체 간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5차 실무회의에서 홍수연 치협 부회장이 이 같은 치협의 건의사항을 정부에 적극 건의했다. 회의에는 복지부에서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유정민 보건의료혁신TF 팀장, 백영하 간호정책TF 팀장이 참석했으며, 의약단체에서는 홍수연 부회장, 송재찬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이진호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김동근 대한약사회 부회장, 곽월희 대한간호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홍수연 부회장은 “협의체 회의에서 1인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이나 사무장병원에 대한 요양급여 환수 등에 정부의 적극적 역할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의료인 폭행 피해 사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 이번 실무회의에서는 2월 국회 의료법 개정안 상정내용인 ‘의료인 면허 취소사유 확대’, ‘행정처분 정보공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안전관리 책임 강화’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코로나19 병동 중증도별 간호인력 기준 신설 등 코로나19
(주)레이(대표 이상철)가 지난 5일 3D구강스캐너, 치과용 밀링머신 및 치과용 CAD/CAM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주)디디에스를 인수했다. 이 같은 투자는 미래 성장 산업인 디지털 덴티스트리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포석이다. 디디에스는 수년간 치과용 3D구강스캐너를 개발해 왔으며, 지난 2020년 CE 인증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3D구강스캐너 시장에 진입, 공격적으로 시장을 선점해 나가기 위해 양사는 생산부터 판매까지 각 사의 장점을 활용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디디에스의 기술력에 레이의 연구개발, 품질관리, 원가절감, 생산능력 등이 더해지면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미 세계 주요국가에 세일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레이의 판매망을 활용하면 빠르게 세계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레이는 3D CBCT, CAD, 3D프린터 등 디지털 진단 시스템부터 디지털 치료 솔루션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레이는 이번 디디에스 인수를 통해 3D구강스캐너 및 치과용 밀링머신까지 확보하면서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상철 대표는 “지금 치과 산업은 다른 산업보다 그 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2020년도 건강보험 재정을 계획된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2020년도 현금흐름 기준 건강보험 재정은 연간 3531억원 감소, 누적 적립금은 17조418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당기수지(’19년 2조8243억원) 보다 약 2조5000억원 감소폭이 줄어든 수준이다. 건보공단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시점부터 비상경제 상황에 대응해 특별재난지역(대구·경산·청도·봉화)과 취약계층에게 선제적으로 보험료 경감 및 코로나19 검사·치료비 지원으로 가입자 부담을 완화시키고, 의료기관에 코로나19 관련 수가 인상 및 급여비 지급기간 단축, 선지급 등을 신속히 시행해 의료공급체계를 유지시킴으로써 건강보험 제도를 흔들림 없이 지켜내도록 노력했다. 코로나19 대응 정책으로는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9115억원 감면 ▲코로나19 검사·치료비 및 수가 약 3000억원 인상 ▲요양기관에 건보급여 46조1639억원 조기지급, 3조4001억원 선지급 등을 시행했다. 이 밖에 전년도와 비교해 보면 수입은 5.4조원(7.9%) 증가하고, 지출은 2.9조원(
고홍섭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구강내과)가 유럽구강내과학회(European Association of Oral Medicine) 공식 저널인 ‘Oral Diseases’에서 발표한 ‘2020 Best Associate Editor’로 선정됐다. ‘Oral Diseases’ 측은 기고된 논문에 대한 높은 수준의 평가와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고홍섭 교수의 기여를 고려해 Best Associate Editor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Oral Diseases’는 구강내과학과 관련된 기초치의학 분야 및 임상치의학 분야를 영역으로 하는 저널로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가 2.613이다. 구강내과학과 관련된 주요 저널 중에서 영향력 지수가 가장 높다. 이는 클라이베이트사에서 제공하는 치의학 분야 저널 91개 중 19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고홍섭 교수는 2018년도부터 ‘Oral Diseases’ 저널의 부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 교수는 “저널에 기고된 논문에 대한 공정하고 건설적인 평가와 게재 여부에 대한 합리적인 결정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공정한 논문 평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고홍섭 교수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이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지표에 대한 상세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평가정보뱅크 시스템’을 지난해 12월부터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평가정보뱅크는 심평원이 2001년도에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시작한 적정성 평가에서 20년 간 사용한 평가지표를 총망라한 세부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적정성 평가결과의 근거가 되는 평가지표에 대한 정보 접근성 개선으로 국민은 질 좋은 의료기관 선택 시, 의료계는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적극 활용이 가능하다. 평가정보뱅크에서는 ▲평가지표 정보의 표준화 및 공개 내용을 확대해 제공하고 있다. 각 지표별로 지표정의, 산출식 등의 지표 설명과 지표유형, 의료 질 구성요소 등 분류체계 정보 등 표준화된 상세정보를 공개했다. 아울러 평가지표 정보를 담은 상세설명서는 이용자의 수준에 맞춰 국민용과 전문가용으로 구분해 제공함으로써 이해도 향상 및 정보 활용성을 높였다. ▲또 이용자 맞춤형 검색으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평가항목별, 평가연도별, 분류영역별 등 다양한 조건으로 지표를 검색·분류하고, 별도 저장이 가능한 관심지표함을 제공해 지표 정보를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했
휴온스그룹이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잠정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2020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5,230억원, 영업이익 89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 16%, 22% 증가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의 이번 실적은 지난 2019년 처음으로 4000억원을 넘는 연매출 4,494억원을 달성한지 1년만에 5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의미를 더한다. 단일 분기인 4분기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하며, 종전 기록을 경신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430억원,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243억원을 기록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2020년 연간 매출 40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대비 41% 성장한 419억원,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151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단일 기준으로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87억원,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15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4분기 단일 기준 모두 고성장을 이뤘다. 휴온스글로벌은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휴톡스 등) 수요 증가와 제 2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성
(주)레이(대표 이상철)가 중국 최대 치과 투자기업 CareCapital과 손잡고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레이는 지난 4일 CareCapital과 JV(Joint Venture·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CareCapital은 치과병원, 유통기업 및 제조회사 등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중국 최대 치과 투자기업이다. 의료기관으로는 중국 광동 제남대학 부속 치과병원, 산시의대 산학협력병원 헝룬치과, 상하이 네트워크치과 More dental, 심천 네트워크 치과 Top dental 등을 포함한 여러 지역의 유명 치과 체인을 보유하고 있다. 또 CareCapital이 보유하고 있는 화광그룹과 기타 유통회사들의 중국 치과 시장 점유율은 50% 이상이다. 특히, Angel Align을 보유하고 있는 CareCapital은 투명교정장치 중국 시장 점유율 1위, 글로벌 시장 점유율 2위로서 공격적으로 투명교정장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CareCapital은 중국 내 치과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기술이 뛰어난 Global Dental Technology 기업과의 협력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같은 맥락에서 이번 레이와 MOU를
미국항공우주국(NASA) 우주기술로 인증 받은 ‘ActivePure 기술’이 들어간 공기청정기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치과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에어러스 코리아(AERUS KOREA·대표이사 김정익)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물론 세균, 곰팡이균, 세집증후군 유발물질까지 박멸하는 신개념 공기청정기 ‘에어러스 퓨어 앤 클린(AERUS Pure & Clean)’을 출시하고 개원가에 홍보하고 있다. 에어러스 퓨어 앤 클린은 미국 텍사스 메디컬 브랜치대학(UTMB)에서의 실험을 통해 3분만에 공기 중의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를 99.9% 제거하는 바이러스 살균력을 인정받았다. 이 제품에 적용된 ActivePure 기술이란 고밀도 자외선 램프를 통해 발생한 자연 속 태양광과 같은 조도의 254nm의 UVC광선을 4종의 특수합금 처리된 ActivePure 특수 셀에 투과시켜 OH라디칼, 과산화수소음이온, 산소음이온 등 다량의 특수 정화 이온을 생성하고, 이를 내뿜어 줌으로써 대기중의 오염물질과 미생물 및 바이러스까지 직접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이다. 기존 필터 방식의 공기정화장치와는 달리 정화이온이 실내로 넓게 방출돼 일반의 공기청정기에 흡
<보건복지부 과장급 공무원 인사 발령> -유 정 미 서기관 (일반임기제)을 ‘기획조정실 양성평등정책담당관’에 보함. -이 상 희 부이사관을 ‘건강보험정책국 보험평가과장’에 보함. 2021. 2. 15. 장 관. 끝.
정부가 오는 26일부터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27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선 미국의 임상시험 결과, 접종국가의 정보 등 백신의 유효성에 대한 추가 임상정보를 확인한 후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접종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이 이 같은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을 15일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1월 28일 발표했던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고령층 집단 시설의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이어 3월부터는 ▲고위험 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35만4000여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코로나19 방역‧역학조사‧검사, 검역 요원 등 7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백신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국제백신공급기구(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도입되는 화이자 백신도 2월 말에서 3월 초 도입, 즉시 중앙(국립중앙의료원) 및 권역예방접종센터(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를 통해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 5만5000여명을 대
천안 가온치과병원(원장 맹명호)이 지난 1월 28일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신영철)에 ‘치주질환관리제품’을 기부했다. 해당물품은 지역 내 구강건강상태가 취약한 장애인들에게 치주질환 예방용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4년 개관해 일 400여명의 장애인들이 복지서비스를 이용 중으로, 이용 장애인들의 연령별, 장애유형별, 생활정도 등을 고려해 생애주기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가온치과병원은 지역민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 지역사회 발전에 참여한다는 취지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구강건강관리제품을 마련해 기부했다. 맹명호 원장은 “지역 내에서 취약계층 치아치료 후원과 치과관련 의료서비스 기부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것이 치과의사의 의무이자 역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치과치료가 어려운 장애인들의 치아치료와 구강질환예방교육 등의 재능기부도 계속해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치과·WAUPS 회장)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ICOI) Winter Implant Symposium’에서 온라인 강연을 펼친다. ‘Focus on Technology’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매년 유명한 연자들이 대거 참석해 전 세계 임플란트 학계의 최신 경향을 살피고, 임플란트학과 관련 최신 정보 및 의견을 교류하는 세계 임플란트 축제의 장이라 불린다. 손동석 교수는 매년 이 학회에 참석해 한국의 선진 임플란트 기술을 세계에 전파해 왔으며, 올해에는 ‘Simplified Surgical Management for Advanced Ridge Augmentation Using Sticky Bone and Tenting Abutments’란 주제로 발표한다. 손 교수는 “우리의 우수한 임플란트 식립술을 세계에 더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연구와 임상에서 최선을 다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COI는 1972년 미국에 본부를 두고 설립된 국제학회로, 환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플란트 관련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데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