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정부와의 의료정책 실무 협의에서 비급여 정보 공개 의원급 확대에 대한 정책 수정, 최근 치과의사 폭행 피해사고와 관련한 대책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와 의약단체들 간의 보건의료발전 협의체 제3차 실무회의가 지난 14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수연 치협 부회장, 송재찬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이진호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김동근 대한약사회 부회장, 곽월희 대한간호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복지부에서는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과장, 유정민 보건의료혁신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3차 실무회의에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방안 ▲입원전담전문의제도 활성화 및 협의체 운영방안 ▲대체조제 사후통보방식에 DUR시스템 활용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 자격 확대 ▲간호사 처우개선 연구용역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홍수연 부회장은 비급여 정보 공개 의원급 확대 정책과 관련 조사항목과 방법의 간소화, 의원급 비공개 원칙을 얘기했다. 더불어 의료현장의 의료인 폭행피해 대책 강구도 촉구했다. 홍수연 부회장은 “의료기관의 비급여 비용을 조사한다는 것에 까지는 협력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
장애인 치과 환자를 진료하는 데 있어 대표적으로 요구되는 것이 수가 차등과 방문 진료 허용이다. 세계 주요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요구를 실제 장애인 치과 의료서비스에 다양한 형태로 반영하고 있다. 치협 협회지 신년호에 실린 ‘해외의 장애인치과 진료체계 및 건강보험 제도(저 문수경)’논문에서는 미국, 캐나다, 일본, 독일, 영국 등의 사례를 제시해 눈길을 끈다. 미국의 경우 각 주정부가 운영하는 메디케이드가 장애인 치과진료를 보장하고 있다. 별도의 치과의사 마취과전문의제도가 있는 미국은 치과대학병원이나 지역 병원에서 이들이 나서 장애인 치과 진료에 있어 마취 영역을 담당한다. 미국은 방문 진료를 허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민간에서 노인이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방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과 그룹이 활동한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진료수가에 대한 차등은 두지 않는 반면 뉴욕 주의 경우 진정·행동조절에 대한 수가가 별도로 책정돼 있는 등 추가적인 수가가 있다. 또 방문 진료를 할 경우 추가되는 금액이 있다. 캐나다의 경우 주 차원에서 장애인에게 지원하는 기본적인 치과보험이 있다. 경증 장애인과 중증 장애인에 대한 구분은 없으나, 일반의와 전문의의
김남수 전 치협 감사(광주지부 고문·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 이사장)의 차남 김준현 씨가 한동아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일시는 오는 1월 23일(토) 오후 4시, 장소는 서울 서초구 서초성당이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가 의료인 국가시험의 공고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근거 조항을 신설하는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코로나19 상황과 같이 국민의 건강권·생명권 등 국민의 건강보호와 위기상황 대응을 위해 필요한 경우, 의료인 국가시험의 공고기간을 단축해 신속히 의료인력을 충원함으로써 즉각 의료현장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된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국가시험 실시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시험 실시 90일 전까지 공고해야 하나, 복지부장관이 긴급하게 의료인력을 충원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공고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안 제4조제4항)하는 것이다. 김현숙 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코로나19 상황과 같은 위기상황 시 신속하게 의료현장에 의료인력들을 충원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국민건강 보호와 정부의 위기상황 대응 능력을 더욱 제고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You should replace the missing tooth with an implant.” 임플란트가 필요한 외국인 환자에게 금방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옆에 놓고 활용할 수 있는 치과영어책이 나왔다. 김동석 원장(춘천 예치과의원)이 ‘치과영어 A to Z(글로메디스)’ 개정증보판을 내놨다. 이 책은 치과에 외국인 환자 방문 시 각 상황별로 영어 의사소통을 돕는 서적으로, 이번 증보판에서는 캐드캠이나 투명교정 등 보철이나 교정 등 다양한 진료영역에서 최신의 술식과 관련한 내용을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PARTⅠ. 기초편’에서는 영어의 기본적인 어순과 치과에서 자주 사용되는 기본 문장 패턴, 치과 차트 용어, 숫자 읽기 등 기본적인 내용을 다룬다. ‘PARTⅡ. 실용편’에서는 각종 진료 상황별 활용할 수 있는 표현, 보다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표현을 돕는 심화학습을 해 나갈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접수에서 검진 등 진료 전 단계에서 시작해 근관치료, 발치, 치주치료, 보철치료, 임플란트, 소아치과, 교정, 구강내과 등 실제 주요 진료항목별로 환자와의 구체적인 대화를 돕는 표현들과 어휘들을 정리했다. 또 각 진료의 특장점에 대한 설명도 담아 환자에게
코로나19 시대 공간 살균 시스템으로 개원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스퍼 클린존’이 기존 경구독성, 세포독성, 피부자극, 안구자극 안전성 입증에 이어 흡입독성시험을 통해 호흡기에 대한 안전성도 입증했다. 최근 한국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에서 진행한 해당 시험은 제스퍼 클린존 용액을 랫드(Sprague-Dawley)에 급성흡입 노출 후 발현되는 독성을 조사한 결과 모든 농도군에서 흡입 노출과 관련된 일반증상이나 변화가 관찰되지 않아 흡입독성이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시험방식은 OECD Guidelines for Testing of Chemicals Section 4 Health Effects Test No.403 Acute Inhalation Toxicity 및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의 시험방법에 관한 규정(급성 흡입독성시험)에 의거한 시험법이다. 제스퍼 클린존은 코로나19 바이러스뿐 아니라 메르스 등 각종 호흡기 바이러스를 차단하고 항바이러스와 항균 효과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살균제다. FDA 등록 제품이며,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시험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99.9% 불활화성이 입증됐다. 벽에 걸거나 데스크 등에 설
정부가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하는 맞춤형 피해지원을 위해 약 9000억원을 투입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조기 발견을 위해 선별진료소를 대폭 확충하고 진단검사비 등을 지원하는데 1253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 또 요양병원·시설 등 고위험시설 및 선별진료소 등에 190만 명분(866억 원)에 대한 진단검사(PCR 등) 지원을 통해 확진자 발굴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규 지정된 감염병 전담병원에 140억 원, 거점 전담병원에 101억 원 등 총 241억 원을 지원해 중증질환자 치료를 원활히 수행하도록 음압 설비를 긴급 확충하고, 의료기관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중증 환자 진료를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 57개소(기존 20개소, 신규 37개소)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이달 셋째 주까지 신청을 받아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설 전 까지 40억 원을 먼저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긴급 대응이 필요한 시설에 의료인력 등 약 5000명을 집중 투입·지원하는데 243억 원을 들여 방역을 강화한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에서 격무에 시달리는 간호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가 국민건강보험과 민간의료보험 간 연계와 협력을 위한 근거마련을 위해 ‘국민건강보험법’ 및 ‘보험업법’ 일부개정안을 7일부터 오는 2월 16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 및 효율적 관리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과 민간 실손의료보험의 제도 간 협력 필요성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 국민의 건강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장하고 국민 의료비를 합리적 수준에서 관리하기 위해 부처 간 협의 및 공·사보험정책협의체 논의(’20.12.24.)를 거쳐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국민건강보험법을 담당하는 보건복지부와 실손의료보험을 담당하는 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각각 국민건강보험법과 보험업법 일부 개정을 추진한다. 입법예고안의 주요 내용은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가 상호 협력해 관련 정책의 종합·조정을 위해 공‧사 의료보험연계위원회를 공동으로 설치·운영하고, 관련 현황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규정한다.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두 부처가 공동으로 소관하는 공동시행령 제정을 통해 규정하도록 위임규정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법제처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의원급 확대, 비급여 사전설명제 등 새해부터 강화된 정부의 비급여 관리 정책에 의료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일선 1차 의료를 담당하는 개원의들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정부는 올해 1월부터 비급여 가격정보 공개 대상 의료기관을 의원급으로 확대하고 공개항목도 확대했다. 공개 대상기관을 기존 병원급 3925개소에 의원급 6만5464개소를 더해 7만 여개로 늘리고, 비급여 진료비 공개 대상 항목 615개 외에 환자가 요청하는 비급여 항목도 설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1월 1일부터 비급여 사전설명제를 시행해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 종사자로 하여금 비급여 진료 전 환자에게 비급여 항목과 비용 등을 설명하도록 의무화했다. 이에 대해 치협과 의협 등 의료계는 즉각적인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치협의 경우 해당 정책에 대한 반대 성명 발표와 함께 복지부 앞 1인 시위를 벌이는 한편, 전국 시도지부차원에서도 계속해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국지부장협의회(회장 박현수)는 비급여 진료비 공개 대상 의원급 확대 조치에 반대하는 전국의 치과의사 회원 1만460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12월 28일 온라인을 통
도레미 단국치대 통합치의학교실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도레미 교수는 지난 12월 16일 ‘제48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충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센터장으로 사회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도레미 교수는 지난 2012년도부터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 통합치의학과에 재직하면서 충남권역구강진료센터에서 전신마취나 진정마취를 요하는 중증 장애인 환자의 치과치료를 담당해 왔다. 현재는 충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센터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도레미 교수는 “일반적인 치과치료가 힘든 중증 장애인 환자를 진료하는데 더욱 전문성을 갖고 충실히 진료하는데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레미 교수는 대한통합치과학회 편집이사, 대한통합치과학회지 편집장 등을 맡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치과의 손동석 교수(WAUPS 세계초음파치과학회 회장)가 ‘The Global Summits Institute’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의사 TOP 100에 국내에서는 최초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The Global Summits Institute’는 의료 산업에 관련해 우수성, 최첨단 기술사용의 혁신성, 연구, 조직리더십 및 인도주의적 노력, 기업가 정신을 모범으로 보여주는 선도적인 전문가를 매년 선정해 세계적으로 알리며 글로벌 학제 간 학술대회를 개최하거나 글로벌 봉사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손동석 교수는 관련 분야 교육과 연구, 개발을 열정적으로 이끌어오는 한편 지속적인 국내외 교류 및 협력 활동을 통해 괄목할만한 업적을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동석 교수는 “이번 TOP 100 수상은 일생에 단 한 번 뿐인 영광스러운 자리”라며 “더욱 열심히 연구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정환자 진단법을 실제 대학병원 교정과 전공의가 수련을 받는 과정 그대로 상세히 설명하는 방식으로 제시하는 신서가 나왔다. 최진휴 원장(스마일라인치과의원)이 저술한 ‘평생수제자 교정진단바이블’을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교정치료는 주어진 원리 안에서 부정교합이라는 퍼즐을 풀어가는 과정. 저자는 모두가 부정교합 퍼즐을 쉽게 풀어낼 수 있도록 30년 넘게 배우고 경험하면서 깨달은 부정교합 치료 원리들을 진단에서 후속 치료 편까지 망라해서 풀어낼 예정이다. 그 첫 권인 교정진단바이블은 ▲교정환자가 첫 방문해 상담을 요청해 오면 어떻게 응대해야 하는지 실제 전공의 수련 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내용에서 시작해 ▲임상검사로서 교정 차트를 이용한 차팅 과정 ▲교정 분석·진단을 위해 채득한 자료를 이용해 의국에서 이뤄지는 구강모형 분석과 두부방사선계측사진 분석 등의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다. 또 ▲앞의 과정을 토대로 부정교합을 진단, 문제 목록의 작성과 발치·비발치 분석을 통해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차트에 기록하는 방법을 매우 구체적으로 기록했다. ▲끝으로 분석·진단 결과를 토대로 환자와 보호자에게 무엇을 어떻게 설명할지에 대해서까지 상세히 설명한다. 최진휴 원장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