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앞선 국시 운영 노하우가 베트남에 전수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이하 국시원)이 지난 14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베트남 보건부와 만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2018년도부터 면허시험 도입을 위해 국시원을 방문해 베트남의 현 상황을 설명하고 국시원 시험 운영방법을 살펴봐 왔고, 이 날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양해각서에는 ▲직무분석을 통한 출제기준 설정 ▲시험 시행을 위한 사전 준비 ▲시험 문항 개발 및 관리에 관한 사항 ▲시험시행에 관한 사항 ▲시험 후 면허 관리 등에 관한 사항 등 국시업무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김창휘 국시원장은 “국시원의 안정적인 시험 출제 및 시험 관리 시스템 노하우 공유를 통해 베트남의 보건의료 시스템 발전과 우수한 의료인 배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이하 복지부)가 최근 전문의 시험 업무 위탁 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치과의사전문의 관련 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과 관련, 치협이 강력한 반대의사를 피력해 가기로 했다. 입법예고 기간 복지부 개정안의 법률적 문제를 지적하는 의견서를 제출하는 한편, 전국시도지부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반대 성명서를 내는 것을 고려하는 등 강한 반대의지를 정부에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치협 전문의 관련 규정 입법예고 대책 TF 회의가 지난 11일 치협회관 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안민호 법제담당 부회장과 이종호 학술담당 부회장, 조성욱 법제이사, 이부규 학술이사가 참석했다<사진>. 이날 조성욱 법제이사는 “관련 입법예고 내용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한 법률전문가 검토의견을 복지부에 제출하는 한편, 치협의 강한 반대의지를 정부에 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입법예고안은 복지부가 지난 2월 8일 발표한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으로, 치협이 문제라고 지적하는 조항은 ▲의료관련 법인에 전문의 시험을 위탁할 수 있도록 전문의 시험 업무 위탁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제18조 제2항’
■이종호 부회장 이종호 치협 학술담당 부회장(APDC 조직위원회 학술담당 부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각국 치과의사들의 학술적인 교류 확대의 의미 외에 각국의 치의학 관련 기술과 산업의 발전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내 참가자들에게는 자신의 전공분야, 몸담고 있는 학회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제들을 마음껏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동료들과 함께 공부하고 교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호 부회장은 “특히, 이번 APDC는 한동안 아태 무대에서 소홀했던 한국이 주변 아시아국가와 다시 소통의 장을 만들고 네트워크를 키워간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한국은 주변 강대국인 중국과 일본을 넘어서 아시아 치과계를 리드하고, 나아가 세계무대에서도 중심에 서야한다”며 “아울러, APDC 기간 북한 치과의사를 초청하려는 노력은 그 시도 자체만으로 우리 치과계가 민족적·학문적 단합에 기여한다는 의미가 크다. 치의학을 넘어 치과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규 학술이사 “이번 KDA 종합학술대회 강의들은 기초·임상을 망라하며, ‘APDC2019’의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이하 APDC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2019)가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APDC2019·KDA 종합학술대회·SIDEX2019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이번호부터 총 3회에 걸쳐 각 분야에 대한 기획 시리즈 및 관계자 인터뷰를 게재할 예정이다. 두번째 기획에서는 KDA 종합학술대회 주요 현황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1.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APDC2019 총회 2.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세계로… 치의학 학술향연 “KDA 종합 학술대회” 3. 세계 최대 치과기자재전시회로 나아간다 SIDEX2019 상상하는 강의는 모두 있는 지상 최대의 치의학 학술대회가 찾아온다. 230여명의 국내외 저명 연자들이 3일 간 최신의 기초와 임상, 디지털 덴티스트리, 경영, 보험, 감염관리에 이르기까지 치의학에서 다룰 수 있는 전 분야를 쏟아낸다. 오는 5월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2019)
류흥철 원장(익산 제일치과의원)이 모교 원광치대(학장 천상우)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달 28일 원광치대 교수회의실에서 류흥철 원장이 천상우 학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여 대상은 주로 전라북도 고등학교 출신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수행중인 원광치대 재학생으로 했다. 류흥철 원장은 원광치대 1회로 졸업 후 치주과 수련을 마치고 익산에서 30년 가까이 개원하며 익산시치과의사회장, 원광치대 총동창회장 등을 역임했다. 자녀인 류효경 씨도 원광치대에서 교정과를 전공해 모교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류흥철 원장은 지난 10년간 매월 5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해 지금까지 총 6000만원을 전달했다. 류흥철 원장은 “최근 모교에서 3년 연속으로 국시 수석합격자를 배출하고, 2019 졸업생이 100% 국가시험에 합격하는 등 후배들이 열심히 공부해줘 선배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후배들이 지식뿐만 아니라 어려운 계층에 대한 봉사정신을 겸비한 치과의사가 돼 졸업 후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도 앞장서 달라”고 격려했다.
인준 분과학회를 기간학회와 세부융합학회 두 가지로 분류해 운영하는 분과학회 제도개선 치협 정관개정안이 올해 정기대의원총회(총회)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 26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회계연도 제2회 치협 학술위원회(위원장 이종호) 회의에서는 분과학회 학회장들로 구성된 참여 위원 만장일치로 이 같은 안이 통과됐다. 해당사안은 ‘치협 정관 제9장 분과학회’ 일부 조항, ‘분과학회 인준 규정’ 전면 개정이 필요한 치협 정관개정 사안으로 지난해 총회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총회 직전 철회된 바 있다. 이는 인준 분과학회들의 확실한 의견일치를 담보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여 위원들의 단합된 의견으로 해당 정관개정안을 다시 올해 총회에 올리기로 결정했다. 분과학회 제도개선의 핵심은 전문의 자격이 인정되는 학회, 전국 치대 1/2 이상에서 교과목으로 들어가 있는 학회, 독립된 하나의 치의학 영역으로 인정되는 학회 등을 기간학회로 하고, 여기에서 파생·발달하거나 단일 임상술기를 다루는 학회, 의과·공과 등 타 학문분야와 공동으로 하는 학회를 세부융합학회로 운영하는 것이다. 이 같은 분류체계에 따라 학회가 갖게 되는 권리에 차등을 두게 된다. 이 같
“전공의를 보호할 수 있는 치과 전공의법 입법에 치협이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이승렬 신임 대한치과대학병원전공의협의회(이하 전공의협) 회장(단국대치과대학병원)이 지난 27일 김철수 협회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이 같이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안성진 전공의협 부회장(경희대치과병원)이 함께 했다. 이날 이승렬 전공의협 회장의 치협 방문은 김철수 협회장에게 새롭게 전국 치대병원 전공의들을 대표하게 된데 대한 인사와 함께 전공의 처우 개선을 위한 전공의협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기 위한 자리였다. 전공의협의 요구사항은 의과와 같이 치과 단독 전공의법 입법을 통해 전공의 근무환경 및 처우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 및 권리보호다. 이승렬 회장은 “의과의 경우 법으로 전공의 근무시간 상한 등을 명확히 하고, 회진을 준비하는 시간까지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주는 등 처우를 보장하고 있다”며 “치과도 단독 관련 입법을 통해 시간적으로나 보수적으로나 처우 및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이 같은 노력에 치협이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김철수 협회장은 “전공의법 입법 작업은 국회를 통해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전공의들의 요구사항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치협에 제출해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연수실무교육 중 온라인 강의가 이달 초까지 총 211시간까지 업데이트되며 최종 완료된다. 총 300시간의 필수교육시간 중 70%에 달하는 비율로, 치협은 교육 참여자들에게 수강이 손쉬운 온라인강의부터 우선 이수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치협 수련고시국은 지난달 23일 방송통신대에서 박원서 연세치대 통합진료과 교수의 ‘Computer Guided Implant Surgery’ 강의를 끝으로 최초 목표했던 210여 차시 온라인강의 촬영을 모두 종료했다. 박원서 교수 강의를 비롯해 최근 편집 작업을 하고 있는 오남식 교수의 ‘치과 CAD/CAM을 이용한 보철치료’(2차시), 정복영 교수의 ‘임플란트 피개의치 attachment 임상적용하기’(1차시) 강의 등이 모두 업데이트 되면 최종 211시간의 강의가 마련된다.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연수실무교육은 필수로 들어야 하는 ▲온라인강의 30% ▲오프라인강의 20% ▲임상실무교육 10% 를 제외한 나머지 강의는 자유선택이다. 원하는 회원은 온라인강의로만 필수교육시간의 70% 이상을 이수할 수 있다. 안민호 치협 부회장(전문의제도운영위원장)은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강연을 맡아 교육에 참여해 준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허성주·이하 치병협)가 현재 담당하고 있는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임상실무교육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데 회의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또 허성주 회장의 연임을 통해 주력 사업 및 정책 추진의 연속성을 이어간다. 지난 21일 서울시청 인근에서 열린 치병협 제20차 정기총회에서는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임상실무교육 현황 점검을 주요안건으로 다뤘다. 이날 총회에는 장재원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과장이 참석했다. 치병협은 현재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교육참가자를 3500명으로 잡고 이들이 필수 임상실무교육시간인 30시간을 올해 5월 내 모두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운영해 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달까지 제공된 총 누적교육시간은 7만4294시간, 누적이수율은 70% 수준이다. 그러나 이수율 중 강의를 신청하고 참석하지 않는 노쇼(10%), 자유선택에 의해 필수시간 이상을 수강하는 경우(8%)를 빼면, 전체 교육 참가자의 필수 임상실무교육 이수율은 52% 정도인 상황이다. 치병협은 오는 5월까지 매달 3만여 시간의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5월 내 원하는 교육 참가자가 필수 임상실무교육을 모두 이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노쇼 회원이 늘고 있
전남대 치전원(원장 박병주)이 지난해 진행된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이재일·이하 치평원) 인증평가 작업을 잘 마무리해 인증서를 받았다. 치평원 2018년 인증평가 인증서 전달식 및 2019년 인증평가사업설명회가 지난 19일 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치평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철수 협회장과 김경년 인증평가위원장을 비롯한 인증평가위원들이 참석했다. 인증서 전달식에서는 황윤찬 전남대 치전원 부학장이 참석해 이재일 치평원 원장으로부터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황윤찬 부학장은 “오랜 인증평가 끝에 인증서를 받게 돼 뿌듯하다. 인증평가 과정에서 발견된 부족한 점은 이행계획서를 통해 충실히 이행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일 치평원 원장은 “이제는 치의학교육평가가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치의학교육평가의 최종 목표는 학교교육 발전에서 한발 더 나아가 대한민국 치과의사 질 관리를 통한 위상 제고로 모든 국민에게 혜택이 가도록 하는 것”이라며 “더불어 해외에서 많은 의료인력들이 들어올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과 국제교류 활성화 추세 등을 고려해 치평원이 국제적 수준의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하겠다. 대한민국 치의학 교육과 치과의료 발전에 일
이성복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철과 교수가 지난 13일 미얀마 신임 보건체육부 장관 민트 흐투에 박사의 초청으로 만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미얀마의 슈바이처로 통하는 임종성 박사와 박준봉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가 함께 했다. 민트 장관은 연세의대 방문, 반기문 전유엔사무총장과의 만찬 등 방한일정 중 미얀마 치과의사들을 초청해 교육해 주고 있는 강동경희대치과병원과 임종성 박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만들었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 JAGAL 아카데미는 지난 2016년부터 미얀마 공공 치과의사들을 초청해 종합적인 임상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20명의 미얀마 치과의사가 한국에서 교육을 받았다. 여기 더해 올해에는 미얀마 현지에서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인 GAAD(Global Academy of Advanced Dentistry)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얀마 현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핸즈온 코스가 운영되는 과정이다. 민트 장관은 이 같은 자국 지원 계획에 “임종성 박사와 이성복, 박준봉 교수 등의 지원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미얀마 치의학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새로 계획한 교육과정과 관련 필요한
부산지역 개원의들을 위한 임플란트, 근관치료 세미나가 마련됐다. 유한양행이 마련한 ‘The ONE Symposium(The Outstanding and New Experience Symposium)’이 오는 23일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1, 펄룸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는 개원가에 도움이 되는 강의와 유한양행 제품군 부스전시를 통해 임상과 최신 기자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에서는 ▲우중혁 원장(위드치과의원)이 나서 ‘2급 부정교합 환자의 임플란트 치료’를 주제로 ▲곽상원 교수(부산대)가 ‘안전한 근관세척과 성형을 위한 노하우’를 주제로 강의한다. 부스전시는 오후 4시부터 시작하며, 강의는 저녁식사 후 7시부터 진행된다. 등록 및 문의: 준비사무국(02-598-8254/010-4759-0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