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연세치대병원, 단국치대병원, 중앙보훈병원 등 3개 기관이 통합치의학과 수련교과과정 운영을 시작한다.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위원장 안민호·전문의운영위)가 지난 1월 31일 치협회관 중회의실에서 2018 회계연도 제2차 회의를 열고 올해부터 시행되는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공의(이하 전공의) 수련과정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2019년도 통합치의학과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결과 및 각 기관별 책정된 전공의 배정인원을 살펴보고 의결했다. 올해 통합치의학과 수련치과병원 모집에는 연세치대병원, 단국치대병원, 중앙보훈병원 등 3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지난달 30일 실태조사결과 3개 기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각 수련치과병원에 책정된 전공의 정원은 배정공식 X=N-1(X: 전공의 배정 숫자, N: 전속지도전문의 숫자)에 따라 연세치대병원이 3명, 단국치대병원이 1명, 중앙보훈병원이 1명 등으로 올해 통합치의학과 총 전공의 정원은 5명이다. 이 외 전문의운영위에서는 수련치과병원 제도의 전반적인 개선 논의 필요사항 중 인턴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기존 10개 전문분과학회와 인턴제도 없이 레지던트 과정으로 운영되는 신설 통합치의학과와의 형평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이하 국시원)에서 발간하는 기관학술지 ‘Journal of Educational Evaluation for Health Professions(이하 Jeehp)’가 세계 최대 인용색인 데이터베이스인 SCOPUS에 등재 승인을 받았다. 2004년에 창간한 Jeehp은 국내 유일의 보건의료교육평가분야 학술지로 보건의료분야의 교육평가와 최신 교육과정에 대한 연구결과를 수록하고 있으며 ESCI, MEDLINE, Embase 등재에 이어 SCOPUS에 등재됨에 따라 국제전문학술지로 발돋움해 국내외 연구자들의 수준 높은 연구결과들을 수록할 전망이다. SCOPUS는 네덜란드 엘스비어(Elsevier)사가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학술 데이터베이스로 세계 주요 5000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는 1만9820여종의 학술지와 500여종의 Conference proceeding, 1200여종의 Open Access journal에 대한 논문정보 및 인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SCOPUS 등재 저널의 경우 한국연구재단에서 SCI 등재 저널과 동급 수준으로 간주하고 국내 대학의 연구수준 평가와 연구재단 지원심사에서 연구력 평가의 중요 척도로 삼고
임플란트 주위염은 50대, 치주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대한치과보철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임플란트 주위염의 유병률 및 위험요소분석에 관한 후향적 연구(저 이새은 외 3인)’에서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이화여대 의대 부속 목동병원 치과진료부에서 임플란트를 식립한 환자 422명(임플란트 853개)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주위염 발병 현황 및 요인을 분석했다. 연구결과 임플란트 주위염 유병률은 환자 수준에서 7.3%, 임플란트 수준에서 5.5%였으며, 50대 환자에서 29%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이어 60대가 24%, 40대가 20%로 뒤를 이었다. 또 전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임플란트 주위염 위험이 2.7배 높았다. 특히 임플란트 주위염은 치주질환 기왕력이 있는 환자에게 식립된 경우에는 유병률이 5.5%인 반면, 기왕력이 없는 환자에서 발병한 경우는 없었다. 또 임플란트 주위염에 이환된 임플란트 중 상악에 식립된 임플란트는 3.9%, 하악 1.6%로 나타났고, GBR을 한 경우 3.8%, GBR을 하지 않은 경우 1.7%로 나타났다. 대합치가 자연치인 경우는 4.2%, 임플란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치과의사들에 의해 시행되는 근관치료를 5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근관치료의 5년 생존율은 91%로 나타났다. 또 처음 시행한 근관치료에 문제가 생겨 재근관치료나 치근단 수술 같은 후속치료를 통해 치아를 구강 내 유지할 수 있는 확률은 86%에 달했다. 이는 발치보다 적극 근관치료를 받는 것이 치아 보존에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김의성 연세치대 보존과학교실 교수와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의원)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2010년 대한민국에서 근관치료를 받은 치아 중 건강보험공단 코호트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된 모든 치아를 조사했다. 2010년에 1차 근관치료가 이뤄진 치아의 개수는 총 286만6749개였다. 이중 아무런 후속치료가 없었던 치아는 281만2658개, 후속치료가 진행된 치아는 5만4091개였다. 후속치료가 없었던 경우, 5년 후 치아가 남아있는 경우는 90.94%(255만7800개)였다. 1차 근관치료로도 10개 중 9개의 치아는 5년 넘게 계속 유지됐다는 것이다. 5년 내 발치된 경우는 9.06%(25만4858개)였다. 1차 근관치료 후 다시 문제가 발생해 2차 근관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정 찬·이하 동창회)가 지난 18일 졸업예정인 본과 4학년 학생들과 함께 총동창회 입회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은 제70회 치과의사 국가고시가 치러진 날로, 시험장소인 전주 서신중학교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교수, 총동창회 임원, 학생들이 열띤 응원으로 수험생들의 사기를 북돋아 줬다. 시험이 끝난 뒤에는 아름다운 웨딩홀에서 동창회 입회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천상우 학장을 비롯한 교수진, 동창회 임원들이 참석해 그동안 시험 준비로 고생한 본과 4학년 학생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진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창회에서는 예비치과의사 후배들에게 고급 만년필을 전달했고 후배들은 총동창회의 한 일원으로서 학교발전을 위한 CMS 월회비 납부를 약속했다. 정 찬 동창회장은 “올해 2019년은 원광치대가 벌써 개교 40주년 되는 해가 된다. 졸업 후 치과의사로서의 삶에 선배들이 멘토가 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여러분들도 동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 살아가면 좋겠다”고 격려의 말을 건넸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과 북경대학교 구강의학원의 학술교류가 해를 더할수록 깊어지고 있다. 북경대학교가 주관한 ‘2018 Beijing- Seoul Joint Symposium on Studies of Salivary Glands’ 학술대회가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 북경대학교 구강의학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학술행사에는 현재 중국치협 회장을 맡고 있는 위광엔 교수와 박경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생리학교실 교수, 구오추안빈 북경대학교 구강의학원 학장 등이 참석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책임자급 연구자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북경대 측에서는 위광엔 교수를 비롯해 6명의 교수가, 서울대학교에서는 박경표 교수 및 최세영 교수가 초청연자로 발표했다. 위광엔 북경대 교수가 ‘Newly recognized chronic sialadenitis’, 박경표 교수가 ‘Mechanotransduction in branching morphogenesis of salivary glands’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오후에는 대학원생들을 주축으로 한 젊은 과학자들의 경연대회가 진행됐다. 북경대에서 21명, 서울대에서 4명의 과학자가 나서 타액선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대전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과장 이 준) 의국 10주년 기념식이 지난 12월 15일 대전 유성 호텔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자리는 10년 동안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준 내외빈을 초청해 보답하는 모임으로 민승기 원장과 권경환 교수 등을 비롯한 많은 연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10주년 맞이 기념 강연이 펼쳐졌으며, 의국원 간 친목을 나누는 시간이 진행됐다. 현재 대전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의국에서는 10여명의 전문의를 배출했다.
오는 2월부터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임상실무교육 수강정원이 기존 3500여명에서 1000여명 늘어난 4500~5000여명 수준으로, 월 제공 총 교육시간이 2만여 시간으로 대폭 늘어난다. 통합치의학과 임상실무교육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허성주·이하 치병협) 측에 따르면, 강좌를 계속 증설해 2월부터는 꾸준히 매월 2만여 시간의 교육시간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추세면 오는 6월로 예정된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경과조치 시험에 응시를 원하는 교육 참가자가 기한 내 필수 임상실무교육시간을 이수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현재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은 3309명. 개별 참가자가 이수해야 하는 총 300시간의 교육시간 중 필수 임상실무교육시간은 30시간으로, 모든 교육 참가자가 받아야 하는 필수 임상실무교육시간은 9만9270시간이다. 1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임상실무교육 정원은 3452명으로 제공 교육시간은 1만6024시간. 처음 임상실무교육이 시작된 지난해 9월 200여명의 정원을 제공했던 것에서 매달 1000여 명씩 정원이 늘어 1월 현재까지 누적된 총 임상실무교육시간은 4만3974시간에 달한다. 2월부터 2
대한노년치의학회(신금백·이하 대노치) 인정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과정 11기 2차 교육이 오는 2월 17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1층 제2강의실에서 열린다. 이 강의는 고령자의 심리적, 약리적, 전신적, 정신적 및 사회적 특성을 이해하고 노인 구강관리 및 치료의 전문가적 지식과 임상능력 배양을 목표로 하는 과정으로, 노인요양시설 치과촉탁의 활동에 필요한 임상활동 내용도 강의내용에 포함하고 있다. 오전강의에서는 정 산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가 ‘치매와 식이 및 영양’, 원장원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교수가 ‘고령 환자가 주로 복용하는 약물과 치과치료’, 박문수 강릉원주치대 구강내과 교수가 ‘노인에서 흔한 구강건조증: 내 진료실에서 어떻게 할까?’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오후에는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의원)이 ‘무치악 노인의 보철치료 가이드라인’, 이지나 원장(산치과의원)이 ‘섭식연하장애 재활에 대한 기능해부학적 이해’, 김우현 원장(원서울치과의원)이 ‘Flexible composite resin을 활용한 노인환자의 최소 침습치료’, 이성근 원장(이성근치과의원)이 ‘치과진료실의 위험관리 및 응급처치’ 등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사전등록 마감은
정 진 원장(전 경기지부 회장·유니온치과의원)이 모교인 경희대를 빛낸 동문으로 인정받았다. 정 진 원장이 지난 1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경희대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는 안민호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정 진 원장은 “저 개인이 받았다기 보다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는 경희치대 동문들을 대표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치과계와 국민구강건강을 위해 소임을 다해 가겠다”고 밝혔다.
임플란트 주위염을 확실히 잡을 수 있는 임상노하우를 전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정철웅 원장(광주 첨단미르치과병원 대표원장)이 진행하는 ‘추적 240분, 그것이 알고싶다-Peri-Implantitis, Implant Scaling’ 세미나가 오는 2월 16일 엠디세이프 세미나실(1호선 독산역 2번출구 우림라이온스밸리2차)에서 개최된다. 엠디세이프·쿠보텍이 주회하는 이번 세미나는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진단 및 다양한 치료 접근법을 제시할 전망이다. 구체적인 강의내용으로는 ▲Peri-implantitis 진단 어떻게 해야 하는가? ▲Peri-implant Biotype에 대한 이해 ▲Peri-implantitis의 증상에 대처하기 ▲Peri-implantitis 치료의 시기는? ▲Peri-implantitis의 재생적 및 삭제형 외과적 처치 ▲Peri-implantitis의 비외과적 처치 ▲Implant Scaling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이다. 세미나 주최 측은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 손쉬운 치료법을 강의하는 세미나다. 아울러 임플란트 치료 후 관리에 대한 노하우도 접할 수 있는 기회에 많은 개원의 선생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올해 한해 정기적인 학술토론모임에 참석해 안정적이고 심미적인 임플란트 술식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함대원 원장(이안맨하튼치과의원·전 컬럼비아대학교 임플란트과 주임교수)이 진행하는 ‘MANHATTAN-SEOUL DENTAL FORUM’이 오는 19일 SYH 타워 세미나룸(신사역 7번 출구)에서 첫 모임을 갖는다. 올해의 전체 강의 대주제는 ‘자연치와 임플란트에서 심미수복을 위한 Comprehensive Diagnosis and Interdisciplinary Treatment Planning’이다. 이 포럼은 닥터 타노 교수와 함대원 원장이 함께 진행한 컬럼비아대학의 임플란트과 7개 수업 커리큘럼 중 세미나 형식 주제 발표와 관련논문 리뷰 위주로 진행했던 수업형식을 가져와 세미나를 진행하는 것이다. 1월 모임을 시작으로 2월, 4월, 6월, 9월 11월, 12월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1월 19일 강의에서는 함대원 원장이 ‘환자의 주소와 research evidence에 근거한 수술 및 보철의 치료계획수립’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2월 23일, ‘발치즉시 임플란트 식립 & 즉시 고정성 임시보철물–언제, 어떤 환자에서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