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 보존과가 미백치약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만 19세 이상 ▲중등도의 외인성 치아 변색 환자 ▲임상 검사 후 참여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자 ▲전치부(앞니)에 보철물이 없는 자다. 참가자는 3개월간 총 3회 내원해야 하며, 4종의 기능성 미백치약을 사용한 후 미백효과를 평가 받는다. 진료비는 전액 지원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치과기본검진, 미백치약을 제공한다. 모집인원은 총 120명으로 선착순이다. 문의: 02-958-9330(보존과)
“통합치의학과 헌소 사태의 본질은 보존학회가 기존 치과계 합의를 깨고 미수련자·학생들의 전문의 취득 기회를 막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마치 명칭만 변경되면 이번 사태가 해결될 것처럼 본질을 빗겨 가는 논의를 거부합니다.”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윤현중·이하 통합치과학회)가 지난 16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치과계 전문지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는 앞서 보존학회가 보도자료를 통해 통합치의학과 명칭변경과 인턴제 시행 요구를 공개적으로 표명한데 따른 것이다. 통합치과학회 측은 “김철수 협회장 및 치협 헌소대응특위의 헌신적 노력에 대한 협조 차원에서 그동안 보존학회 등이 제기한 의견을 경청하고 대외적인 의견 제시를 자제해 왔다. 그러나 보존학회가 이에 반해 보도자료를 대외에 공표함으로써 사태를 다시 혼란에 빠트렸다”며 “이런 혼란의 원인이 보존학회 책임이라 강력히 주장하며,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 한 앞으로 보존학회와의 어떤 대화도 거부하겠다. 그에 따른 선의의 피해자에 대한 책임도 보존학회에 있다”고 밝혔다. 통합치과학회는 보존학회 등이 헌소를 통해 제기하고 있는 사항 중 ‘300시간의 경과규정’, ‘경과규정의 대상’ 등에 대한 시각이 문제 있다고 짚
시급 7530원, 월급 157만3770원(209시간 기준). 2018년 최저임금을 바라보는 치과의사의 시선에도 불만과 우려가 어려 있다. 인천 남동구에 개원하고 있는 A원장은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부담이 상당하다. 최저임금은 단순히 신입직원 급여가 높아지는 문제만이 아니라, 이에 대비해 기존 직원들의 급여까지 조정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진다. 가뜩이나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원가 입장에서는 부담이 급격히 가중되는 느낌이다. 일반 자영업자 못지않게 치과의사가 느끼는 인건비 부담도 커졌다”며 “더 큰 문제는 앞으로 계속해 최저임금이 더 오를 것이라는데 대한 불안감이다. 동료 원장들 사이에서는 이런 식으로라면 이제 치과 못하겠다는 말이 나온다”고 말했다. 치과의원의 임금지급구조상 최저임금 적용대상은 치과조무사 및 일반 아르바이트 스탭 등이다. 최저임금이 전년도 대비 16.4% 인상됨에 따라 신입 직원 기준 일인당 월급으로 계산하면 20여 만원, 연봉으로는 260여 만원 정도 인건비를 더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조무사 3명을 고용하고 있는 경우 단순 계산으로 연간 인건비 지출액이 800여 만원 상승하는 셈이다. 치과 보조인력 구성의 상당수를 조무사
국내 치과의사전문의(이하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를 원하는 외국수련자는 외국 기관에서 국내 전공의의 연차별 수련교과과정과 동등 이상의 수련과정을 거쳤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2018년도 제1회 전문의 수련경력 및 자격 검증위원회(위원장 이종호·이하 전문의검증위) 회의가 지난 9일 치협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 토의안건으로 ‘외국수련자 등의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자격 인정지침 제정’안에 대해 논의한 이날 회의에서는 외국수련자 판별의 핵심기준을 ‘국내 전공의의 연차별 수련교과과정과 동등 이상’의 수련과정을 밟았는지 여부로 한다는 지침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국내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를 위해 자격검증을 받아야 하는 외국수련자는 ‘발행 기관장 명의의 국내외 수료증’, ‘발행 기관장 명의의 국내외 경력증명서’, ‘발행 기관장의 확인을 받은 해당 외국 의료기관 또는 수련기관의 교과과정’, ‘기타 해당 전문분과학회 요구서류’ 등을 구비해 서류제출기한 내 제출해야 한다. 이에 대한 1차 검증은 각 해당 전문분과학회에서 진행하게 되며, 이후 전문의검증위, 보건복지부 최종 승인을 거쳐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기회를 부여한다. 이날 마련된 지침이 자구를 더 다듬는
최신의 임상 강의를 오는 8월 인천 송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정 혁) 2018 제12회 인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이정우·이하 SCIDA)가 오는 8월 26일(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Paradigm의 변화’를 대주제로 보철·임플란트·재식술·치주·레진심미수복·악관절질환·근관치료·마취·Digital Guide Surgery 등 최신의 임상강의들이 펼쳐지며 별도의 노무 및 보험 관련 강의장을 운영하며 최신의 보험지식을 전달한다. 허성주 교수의 ‘임플란트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 김 욱 원장의 ‘턱관절 치료와 보험청구’, 이인우 원장의 ‘OneGuide System’ 등의 강의가 눈에 띄며, 초청 일본 연자로 Dr. Koichi Kajimura의 ‘재료의 진화에 따른 심미 수복의 과거와 현재’ 강의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3강의실에서는 오전 김규흡 세무사의 ‘직원고용단계별 반드시 알아야할 노무 이슈 및 국가지원 규정’ 강의를 시작으로 종일 ‘디지털 보험 임플란트 보철’, ‘임상사례로 풀어보는 보험 청구’, ‘통계로 살펴 본 치과보험의 현 주소와 치과보장성 확대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의
안식월을 이용해 미국을 방문 중인 구 영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가 지난 6월 25일 하버드치대에서 초청특강을 했다. ‘GTR, GBR 그리고 이들의 공존’이란 제목으로 강의한 구 영 교수는 골증대를 동반한 임플란트 치료가 인접 자연치의 상실된 치주조직의 재생을 동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장기간의 증례를 소개해 큰 호응을 받았다. 김민준 하버드치대 치주과 교수는 강연 후 “임플란트가 자연치아 아끼기와 공존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주제에 강의 참석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 영 교수는 강의에 앞서 도노프 학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하버드대학이 한국의 치의학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또 한국전 발발일이기도 한 이날 전쟁 중 희생된 18명의 하버드대학 재학생들에 대한 애도와 감사의 메시지도 전달해 현지 교수 및 학생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구 영 교수는 “우리에게 역사적인 날 우리를 도와줬던 기억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스스로 많이 배우고 느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기혼 치과위생사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은 역시 자녀양육 문제였다. 한국치위생학회지 최신호에 실린 ‘일부 기혼 치과위생사의 직장-가정갈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저 황윤숙, 김수화)’ 논문에서는 전국 치과의료기관에 재직 중인 치과위생사 중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 자녀를 둔 치과위생사 242명의 직업 관련 스트레스요소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자녀의 연령이 낮을수록, 양육비와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이직의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치과위생사의 연령이 36세 이하인 경우 가정생활이 직장생활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수입이 300만원 이하로 낮고 양육 형태에 있어 양가부모가 양육자 역할을 할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직무스트레스에 있어서는 오히려 지위와 월 수입이 높을수록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위가 높아짐에 따라 따라오는 업무의 책임감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근무기관별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고 느끼는 경향은 종합·대학병원, 치과병원, 치과의원 순으로 상급기관에서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들이 업무적인 스트레스는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자녀가 첫아이일 경우 직무스트레스가 높
원광치대 교정과 동문이 한자리에 모여 박재현·국윤아 교수의 명 교정강의에 집중했다. 2018년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 동문학술대회가 지난 1일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에서 100여명의 동문 및 지역 개원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Toward the Future’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박재현 교수(애리조나 치과대학 교정과장)가 ‘Diagnosis and Treatment of Impacted maxillary Canines and Ankylosed Teeth Using CBCT’, ‘Key Factors in Anterior Open bite Correction’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2024년 미국교정전문의(ABO) 회장으로 내정된 박재현 교수는 매복견치 및 개방교합 치료와 관련한 최신 이론과 함께 다양한 임상증례를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이자 원광치대 동문인 국윤아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가 연자로 나서 ‘Skeletal anchorages for ClassⅡ correction-Biomechanics’, ‘Changes after total arch distaliza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 총재인 정성길 원장(익산 미주치과의원)이 최근 모교 원광치대(학장 천상우)에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 전달식 행사에는 2학기에 캄보디아, 몽골 등의 지역에서 해외봉사가 예정돼 있는 본과 3학년 정현재, 오지수, 신성진 학생과 보철과 수련의 2명이 참석했다. 천상우 원광치대 학장은 “‘국가와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 할 수 있는 의술 및 봉사정신을 갖춘 치과의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학생의료봉사단을 구성해 다양한 국내·외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동문들이 장학금을 통해 봉사활동을 후원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정성길 원장은 국제라이온스 전북지구의 2017-2018 활동 슬로건으로 ‘겸손한 봉사’를 내세우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 환경개선, 의료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정성길 원장은 “후배들이 학창시절에도 국내·외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졸업 후에도 계속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 달라”고 밝혔다.
2017년도 제44회 협회대상(학술상) 및 제37회 신인학술상 수상후보자 공적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호) 회의가 지난 6월 27일 그랜드앰배서더서울 호텔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회의에는 이종호 위원장과 이부규 간사, 최상묵·이상래·정성창·김영수·김종열·김여갑·김경욱·박준우·조영식(치협 총무이사) 위원 등이 참석했다. 협회대상의 심사기준은 연구논문 원저 및 공저, 해당분야 저술활동, 종설, 증례보고 등 연구업적 40점, 교육공헌도 30점, 학술발전 기여도 30점 만점으로 각 위원들의 평가결과를 종합해 선정한다. 신인학술상 논문 평가기준은 논문제목과 연구내용의 연관성 10점, 연구목적의 독창성 30점, 연구방법의 타당성 20점, 연구결과 및 분석의 합리성 20점, 기초 및 임상치의학분야에서의 활용성 20점 만점이다. 회의에서는 각 위원들이 채점한 점수를 합산해 협회대상 수상후보자와 신인학술상 수상후보자를 선정했으며, 이 결과는 7월 치협 정기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이종호 위원장은 “협회대상은 치과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앞으로 더욱 위상을 높여가려 한다. 심사에 참여해 준 원로 교수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최종 선정된 수상후보자의 공로
박재현 애리조나 치과대학 교정과장이 지난달 ‘Journal of Clinical Orthodontics(JCO)’ Contributing Editor로 임명됐다. JCO는 1967년부터 Journal of Practical Orthodontics로 출판되었으며, 1970년에 현재와 같은 명칭으로 변경했다. JCO는 치과 교정 임상 기술과 practice management에 중점을 두고 있는 저널로 치과 교정 임상 저널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저널 중의 하나이다. 박 교수는 현재 Pacific Coast Society of Orthodontists의 편집장, Journal of World Federation of Orthodontists와 Journal of Clinical Pediatric Dentistry의 부편집장, The Angle Orthodontist와 Seminars in Orthodontics의 Editorial Board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재현 교수는 오는 2024년 미국 교정 전문의(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ABO)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14기 동기회(98년 졸업)가 졸업 20주년을 맞아 대학에 발전기금 8000만원을 기탁했다. 원광치대 14기 졸업 20주년 기념식이 지난 6월 23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14기 동기회는 원광치대 발전기금 8000만원을 천상우 치과대학 학장에게 전달하고 후학양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천상우 학장은 “조성된 발전기금을 실기시험 대비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해 높은 수준의 수기를 가진 인재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4기 동기회는 2018년 한 해 동안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슬로건 공모, 학교 발전기금 조성위원회 구성, 기념식 등 사업을 통해 동기간의 친목을 다지며, 졸업생으로서 학교 발전에 기여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14기는 이번에 조성된 8000만원 이외에도 2018년 한 해 발전기금을 더 모아, 2019년 3월 예정인 원광치대 학술대회 전야제인 ‘봉아인의 밤’에서 기금 전달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동기회는 이 외에도 해마다 동창회 발전기금으로 50계좌 600만원씩을 전달하고 있다. 조이수 동기회장은 “1997년 학교 발전을 위해 의기투합했던 14기의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