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정 찬·이하 동창회)가 새내기 회원들을 맞이했다. 동창회는 지난 19일 치과의사 국시를 마친 원광치대 본과 4학년들과 함께 ‘2018년 34기 총동창회 입회식’을 가졌다. 이날 제70회 국시 장소인 전주 서신중학교에는 동창회 임원 및 학교 교수, 후배들이 아침 일찍부터 모여 시험을 치르러 들어가는 학생들을 응원했다. 시험이 끝난 뒤에는 입회식 장소인 아름다운 웨딩홀로 이동해 총동창회 입회식 및 만찬, 축하공연 등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천상우 학장을 비롯한 교수진, 동창회 임원, 본과 4학년생 및 후배 재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축하공연에서는 피아노 트리오 연주와 난타 공연이 진행됐으며,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됐다. 또 동창회가 준비한 축하 기념선물도 전달했다. 새로 동창회에 입회 한 본과 4학년 학생들은 학교발전을 위한 CMS 월회비 납부를 약속했다. 정 찬 동창회장은 “날씨가 추운 가운데 국시를 치르느라 수고한 후배님들이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해줘 고맙고, 앞으로 여러분들이 치과의사로서 사회생활을 하는데 동창회가 멘토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축하인사를 했다.
2018년도 경희치대 보존학교실(주임교수 최경규) 신년교례회가 지난 20일 서울 서초동 소재 식당에서 열렸다<사진>. 최호영 명예교수를 비롯해 9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3년의 보존과 전공의 과정을 마친 고종건, 김세훈, 김현정, 모소연, 최소윤 등 5명의 수련의들이 최신 임상지견을 선보이는 증례발표회를 진행하고 이들에게 수료패와 기념품을 증정했다. 또한 지난 4년간 경희대 보존학교실 동문회 ‘경존회(회장 최승모)’ 회장을 역임한 김병우 전임 회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입 전공의들의 소개 및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경존회 회원 간 즐거운 친교의 시간이 이어졌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환자검진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이 지난 18일 치과병원 6층 회의실에서 의료정보 관련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메디블록(대표 이은솔, 고우균)’과 의료기록 체계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황의환 치과병원장과 최경규 기획진료부원장, 김성훈 교정과 교수 등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 이번 업무협약은 치과종합검진센터 설립에 발맞춰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개인의료정보 플랫폼을 적용, 환자 중심의 검진 및 진료 정보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의환 치과병원장은 “의료정보 빅데이터화를 통해 환자의 편의성을 도모하는 동시에 수준 높은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라며 “종합검진센터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해 의료서비스의 표준화 및 국민 치아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치과병원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2018 제3회 위더스 신년회가 지난 11일 인천 ‘더 꿈 카페’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신년회에서는 신임회장으로 용준희 원장(용치과의원)이 취임했으며, 회원 치과 스탭이 나서 ‘적극적인 위더스 활동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위더스는 인천지역 여성 원장들이 모여 만든 경영환경 개선 연구 모임으로 치과 스탭 교육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각 참여 치과는 올해 주요활동계획으로 치과내 소통 강화, 매출 20% 성장, 직원 복지 향상 및 외부 교육 확대, 체계적 환자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목표로 세웠다. 신임 용준희 위더스 회장은 “위더스 치과는 모두 성장세를 이루고 있고 내부 인재들의 역량이 강화되면서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복지향상을 꾀함으로서 상생하는 치과계 문화 만들기의 모델이 되어가고 있다”며 “동기유발을 통해 내부 스탭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새해에도 많이 연구하고 교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월 9일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누구보다 설레고, 한편으론 걱정도 앞서는’ 치과의사가 있다. 강원도 원주에 개원하고 있는 김우택 원장(뿌리깊은치과의원)이 그 주인공. 그는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이사로 이번 2018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강릉, 평창 선수들과 아이스하키 베뉴에 세워지는 치과 클리닉의 모든 준비 등 치과 전반에 관해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 그의 치과는 일반 개인의원으로 유일하게 평창올림픽 조직위와 MOU를 체결하고 현장 지원에 나선다. 김우택 원장의 이 같은 역할을 하는 데에는 동계올림픽과의 오랜 인연이 있다. 김 원장은 “과거 휠체어 농구팀 후원을 하다 팀원들에게 휠체어컬링이라는 새로운 운동을 소개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강원도 휠체어 컬링팀을 창단, 감독까지 맡아 운영했다. 그 후 2008년 스위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2010년부터 2013년까지는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을 맡으며 2010 밴쿠버 장애인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동계 구기 단체종목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했다”며 “2012년에도 춘천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동계올림픽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치과의사가 됐다”
치과의사 국가시험제도(이하 국시)의 발전적 개선방향에 대해 고찰해 본 자리가 열렸다.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가 주최한 ‘치과의사 국시 개선 방안 공청회’가 지난 11일 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공청회에서는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소장 신동훈·이하 국시연구소)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연구의 중간보고로 피교육자의 표준역량 수립 방안에서부터 임상실습강화 방안, 단계별 면허시험제도 및 면허 후 임상연수제도에 대한 연구자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후 각 전문가 패널의 조언이 이어졌다. ‘표준(공통)역량 수립 방안’에 대해 발표한 이지현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는 국제치과의료규제기구(ISDR), 미국치과대학연합(ADEA), 유럽치의학교육학회(ADEE) 등 국제 치의학교육 관련 단체들이 내세우고 있는 치과의사 역량으로 전문가역량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비판적 사고, 사회적 소통 능력 등을 제시하고 이러한 역량들을 종합하는 표준역량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진단 및 치료역량 등 치과의사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역량은 물론, 윤리성, 사회적 책임, 경영 및 의료정보 관리, 의사소통 능력 등 사회적인 역할까지 두루 갖춘 모델을 의미
안민호 경희대학교치과대학 동창회장(치협 부회장)이 경희대학교총동문회(회장 김성호)가 수여하는 공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민호 동창회장은 지난 9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희사랑 2018 신년교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안민호 동창회장은 서울지부 국제이사, 강북구치과의사회 회장, 남북치의학교류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치협 공보·총무이사 등을 역임하고 현 치협 부회장과 경희치대 동창회장에 이르기까지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로서 경희정신을 발휘해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이날 자리에는 정재규 치협 고문, 권태훈 치협 공공·군무이사, 조선경 경희치대동창회 총무이사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안민호 동창회장은 “총동문회로부터 영예로운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치과계를 위해, 또 경희대학교를 위해 더 봉사하고 헌신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권긍록·이하 스포츠치의학회)가 오는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의료지원에 나선다. 권긍록 스포츠치의학회 회장이 지난 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암센터 강당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평창조직위-의료지원기관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조직위 측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스포츠치의학회에서는 권긍록 회장과 김선종·이부규 부회장 등 학회 임원진 10명이 평창 폴리클리닉(선수촌 진료소), 강릉·관동 하키센터 등을 맡아 치과의료 지원에 나서게 된다. 평창조직위(위원장 이희범)에 따르면 올림픽기간 필요한 의료인력은 3500여명 수준. 조직위는 국내 병원 및 관련 의학단체, 기관 등과의 MOU 및 개인 참여 의료인력 등으로 선수단 진료 및 응급사태를 대비하려 하고 있다. 스포츠치의학회는 이번 대회에서 격렬한 몸싸움으로 부상선수가 발생하는 상황이 많은 하키센터 지원을 전담한다. 구강악안면영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진료팀이라는 것이 고려된 배치다. 앞서 스포츠닥터·스포츠치의학 팀닥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제 스포츠현장 투입 의료인력 양성에 관심을 기울여 왔던 스포츠치의학회 차원에서는 이번
치협의 끈질긴 설득으로 제11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이하 전문의시험)에 응시하는 기수련자들이 협회비를 모두 완납키로 해 시험이 큰 차질 없이 치러지게 됐다. ‘의무를 다한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회원 간 형평성을 지키겠다’는 원칙을 내세운 치협 30대 집행부의 진심이 결국은 통했다. 치협은 지난 9일 협회비 미납으로 전문의시험 응시를 보류시키고 있던 3명의 회원을 최종 설득해 기수련자 응시생 전원이 필수접수서류인 회비완납증명서를 갖추도록 했다. 치협은 앞서 협회비 미납으로 회비완납증명서를 갖추지 못한 회원에 대해 수험표 교부를 보류해, 협회비 완납 전까지는 전문의시험 응시를 불가하게 하겠다는 원칙을 세운 바 있다. 이는 의료법 제28조제3항 ‘중앙회가 설립된 경우에는 의료인은 당연히 해당하는 중앙회의 회원이 되며 중앙회의 정관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치협 정관 제9조 1. 협회 정관 규정 및 결의사항의 준수의무, 2. 소속지부를 통한 입회비, 연회비 및 기타 부담금의 납부 의무를 위반한 회원에 대해서는 의료법 및 협회 정관을 준수하지 않은 관계로 수험표를 교부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한 것이다. 지난 12월 25일 전문의시험 응시접수 마감이 끝난
치과대학 교육과정에서 국시를 통한 치과의사 면허 취득자 배출, 이후 관리체계에 이르기까지 치과의사 교육 및 관리에 있어 통합적 관리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가 주최하는 치과의사 국가시험제도 개선 방안 공청회가 오는 11일 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공청회는 치과의사 교육 및 배출, 관리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 마련 필요성에 대해 고민해 보는 자리로 김경년 강릉원주치대 교수가 주제발제자로 나서 ‘치과의사 국가시험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이지현 서울대 교수가 ‘표준(공통)역량 수립 방안 결과’, 최병준 경희대 교수가 ‘임상실습교육(또는 실무실습교육)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 또 김경년 교수가 ‘단계별 면허시험제도 시행(안) 및 면허 후 임상연수제도 도입(안)’을 발표한다. 이후에는 김진영 서울대 교수, 신동훈 단국대 교수, 정세환 강릉원주대 교수, 조성욱 치협 법제이사, 허윤정 아주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종호 대한치의학회장은 “현재 치과의사 인력 양성 및 배출과 관련해 관리 주체의 상이함 등의 이유로 통합적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라 인력 양
예비 치과의사들에게 효과적인 환자와의 소통방법을 가르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소장 신동훈·이하 국시연구소)가 지난 12월 22일 치협 중회의실에서 워크숍을 열고 오는 2021년 도입되는 치과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을 대비해 예비 치과의사의 커뮤니케이션 역량평가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박덕영 강릉원주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교수가 나서 ‘치과의사 국가시험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역량평가’를 주제로 강의했다. 박덕영 교수는 “국시 실기시험 도입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치과에 특화된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교육하고 이를 평가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기존 생의학적 관점을 벗어나 환자와의 올바른 커뮤니케이션을 교육하고 평가하는데 있어 진료제공자와 수혜자 중간지점에서 객관적으로 상황을 볼 수 있는, 진료의 심리사회학적 측면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치료를 바라보는 관점부터 재정립해, 원래부터 치과치료가 치주질환이나 치아우식 등 만성병 위주 관리·치료체계였다는 것을 자각하고, 환자에 대한 접근 시 단순 치과질환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성격이나 특징, 성향 등 사람 전체의 특징을 파악하고
통합치의학과 궁금증 Q&A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교육 참가인원이 1월 현재 1500명을 돌파했다. 내년 중순 첫 시험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가 관련 교육과정의 안정적 정착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연수실무교육은 오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시행 및 연수실무교육 관련 주요점검사항을 Q&A로 정리했다<편집자주>. 통합치의학과 시행, 언제 어떻게 결정됐나? 통합치의학과 전문과목 신설은 지난 2016년 12월 8일 관련 자격시험에 응시 가능한 수련경력 인정기준을 고시하며 공식화 됐다.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 및 기수련자, 외국수련자 등이 특례조항 및 경과조치, 헌소 등을 통해 전문의 자격 취득기회를 갖게 되며 다수개방 전문의 시대가 열림에 따라, 의과의 가정의학전문의에 해당하는 1차 의료기관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미수련자 및 기존 통합치의학분야(과)에서 수련을 받은 회원들에게도 전문의 자격 취득기회를 마련해 준 것이다. 통합치의학과 신설 논의는 2012년 12월 범치과계 의견을 수렴한 복지부의 전문의제도 개선방안이 발표되며 치과계에 공론화 됐고, 이듬해인 2013년 1월 26일 임시대의원총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