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에 개원하고 있는 정성길 원장(미주치과의원)이 지난 7월 1일 국제라이온스협회(이하 라이온스) 전북지구(356-C) 제40대 총재에 취임했다. 2017~2018회기 활동 슬로건으로 ‘겸손한 봉사’를 내세운 정성길 총재로부터 소감과 향후 활동계획을 들어봤다. “겸손한 봉사 실현을 위해 회원들과 열심히 봉사하며 라이온스의 가치와 자존심을 향상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 환경 개선, 의료봉사, 어르신 영정 사진 찍어드리기 운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정성길 총재는 “치과의사로서 세계적인 봉사단체인 라이온스 전북지구를 이끌게 돼 영광”이라며 “재임기간 중 각종 미디어를 통한 봉사활동 홍보와 장학 사업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원광치대를 졸업한 정성길 총재는 지난 1997년 익산 청운라이온스 클럽에 입회하며 회와 인연을 맺었다. 라이온스 가입 초창기 농촌 경로당을 찾아 도배와 청소 봉사를 하며 느꼈던 보람을 잊을 수 없어 더욱 봉사에 매진해 왔고 지역 라이온스의 리더로 성장했다. 라이온스는 Liberty, Intelligence, Our Nation’s Safety의 앞 글자를 따 ‘LIONS’라고 불리며 세계적으로
오는 2021년 도입되는 치과의사 실기시험을 앞두고 제반사항 점검이 한창이다. 2017년도 제1차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소장 신동훈) 연구원·치평원 시험위·국시원 시험위 공동회의가 지난 7월 28일 치협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021년 처음 치러지는 치과의사 실기시험 장소 및 문제출제 현황을 점검했다. 치과의사 실기시험은 현재 건립 중인 대구 국시원 실기시험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나, 센터가 기한 내 설립되지 못할 경우 11개 치과대학에서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현재 62문항이 개발돼 있는 실기시험 문항을 늘려가는 한편, ‘치과의사 실기시험 장비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장비들을 공지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오는 2019년 제71회 치과의사 국가시험부터 도입될 예정인 컴퓨터화시험에 대한 상황도 점검했다. SBT(Smart device Based Test)로 불리는 컴퓨터화시험은 가장 진보된 시험방식이다. 이와 함께 2019년도부터 출제문제 공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경 도입예정인 사례형 문항 개발에 대한 논의 및 과목통합 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사례형 문항은 직종별 직무와 연관성
오는 9월 10일(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뚝섬유원지역 2·3번 출구)에서 열리는 ‘2017 스마일 Run 페스티벌’을 앞두고 성공적인 대회운영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 7월 26일 치협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페스티벌 운영회의에서는 대회 수익금 일부 적립의 필요성과 선수 출발 신호 방법, 참가접수 및 기관협조 현황 등을 살펴봤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나성식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무엇보다 치과계가 장애인들을 위해 진행하는 대국민 행사라는 것이 잘 드러나게 대회를 운영해야 한다. 장애인 관련 행사와 치과와 관련된 기념품 등 대회의 본래 취지가 잘 드러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소득층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 후원을 위한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하프, 10Km, 5Km, 가족 걷기 등 4개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페스티벌 로고가 새겨진 7만원 상당의 ‘레노마 프리미엄 옴므 리프레싱 2종세트’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또 대회 무대행사에는 영화배우 이종수, 개그맨 오정태, 맹승지 등이 나서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며, 서울·경희·연세대 등 서울시치과대학학생연합이 준비한 음악 및 댄스공연, 여자치과기공사회가 운영하는 핑거프린팅 부스, 본아이
치협이 해외수련자 및 기수련자 자격검증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명확한 법적 근거를 토대로 각 전문분과학회 및 정부 의견을 들어 이달 내 자격기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17년도 제1회 치과의사전문의 수련경력 및 자격검증위원회(위원장 이종호·이하 자격검증위)가 지난 7월 28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계법령을 근거로 해외수련자 및 기수련자의 자격검증 전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우선 해외수련자의 경우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과 전문분과학회를 통해 외국수련기관과 대상자 검증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수련기관의 질 평가와 수련과정의 적절성 등이 주요 평가항목이 될 전망이다. 기수련자의 경우 현 전문의제도 시행 이전 병역법에 의한 군전공의 수련기관에서의 수련여부를 주요 자격기준으로 각 전문분과학회의 예외사항에 대한 해석을 첨부, 최종 복지부와의 의견조율을 거쳐 자격기준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자격검증에 따라 추가 직무훈련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한 기준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 같은 자격기준 마련은 빠르면 이달 내 완료해 9월부터 자격검증 대상자공고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부규 자격검증위 간사는 “군 수련병원 리
치협이 국제학술대회로 승인한 학술대회의 운영결과를 정확히 확인해 제대로 된 국제행사가 치러졌는지 질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5개국 이상 참석자 또는 150명 이상 외국인 참석 여부 등 국제학술대회 승인 기준을 충족했는지 평가하고, 관련 보고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단체의 경우 패널티를 부과하는 방안 등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2017년도 제1회 학회 및 학술대회 인정심의위원회(위원장 이종호·이하 인정심의위) 회의가 지난 7월 19일 치협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제학술대회 운영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검증해 실제 학술대회가 국제행사로 기능하고 있는지 검증하는 체계를 만들자는 논의가 진행됐다. 현재 인정심의위에서는 국제학술대회 승인 과정에서 인정 요건에 충족하는 서류만 구비되면 승인을 해 주고 있다. 이는 국제학술대회 조건에 부합하는 외국인 참석 규모를 행사 진행 후에나 집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학술대회 개최 후 외국인 참가자 규모에 대한 결과보고를 전제로 한 조건부 승인이다. 이와 관련 인정심의위는 일부 결과보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국제학술대회가 있어 관련 학술단체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국제학술대회로 승인을 받은 경우 결과
이종호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대한치의학회장)가 대한민국학술원(이하 학술원) 신임 회원으로 선출돼 지난 21일 회원증서를 받았다. 이 교수는 자연 제4분과 회원으로 해당 분과 회장은 고재승 서울치대 명예교수가 맡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석학으로 인정받은 이종호 교수로부터 학술원 회원이 된 소감을 들어봤다. “미천한 제가 기라성 같은 선·후배 교수님들을 놓아두고 학술원 회원 지명을 받아 개인적으로 무한히 영예스러운 자리임에도 마음 가득히 죄송함과 큰 책무를 느끼고 있습니다. 치의학 발전을 위해 주어진 소임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종호 교수는 “제 연구성과가 다른 학술원 회원과 비교해 월등하지 않고 미천한데도 학술원 직역의 구성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고 회원으로 선정해 준 것 같다”며 “단지 미세수술 분야에 좀 일찍 매진을 했던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영예로운 자리인 만큼 더 책임감을 갖겠다”고 말했다. 학술원은 인문사회과학부회와 자연과학부회로 구성돼 있는데, 이종호 교수가 속한 자연과학부회 제4분과는 의학·치의학·약학·수의학 분야로 구성돼 있다. 유행성 출혈열 연구로 노벨상 후보에 오른 이호왕 교수를 비롯해 권이혁
통합치의학과 미수련자 교육에 치협과 대한치의학회, 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가 협력하며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전망이다. 2017년도 제2회 치과의사전문의 교육연수위원회(위원장 안민호·이하 교육연수위)가 지난 24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합치의학과 300시간 교육연수와 관련 구체적인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조정 작업과 교육방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교육연수위는 별도 소위원회를 통해 통합치과학회가 마련한 기본교육안을 바탕으로 10개 분과학회의 의견을 반영해 의료윤리, 감염관리, 법치의학, Diagnosis, Surgery, 응급치과학, 교정, 임플란트 수술 등 21개 대분류, 145개의 강좌로 구성된 온라인·집체교육 강의리스트와 25개 주제로 구성된 병원실습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교육연수위를 구성하고 있는 10개 분과학회 대표 위원들은 이를 바탕으로 추가하거나 삭제, 또는 통합할 강좌들에 대한 논의와 조정 작업을 진행했으며, 추가적인 작업을 통해 강의의 중분류 체계를 만드는 등 최종 교육연수 프로그램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합의된 강의들부터 교육목표를 설정해 빠른 시일 내 집체교육에 반영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를
치협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통대)와 손잡고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자격취득을 위해 미수련자들이 수강해야 하는 온라인 강의를 제작한다. 치협은 지난 21일 방통대와 이같은 교육연수 프로그램 마련에 대한 협조를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안민호 부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안형준 수련고시이사, 이부규 학술이사 등 치협 임원진과 김외숙 방통대 총장직무대리, 문병기 기획처장, 이긍희 디지털미디어센터 원장 등이 참석했다. 치협은 이번 MOU를 통해 방통대 온라인교육 제작 시스템을 활용, 회원 교육을 위한 콘텐츠개발 및 원격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연구 및 강의 목적의 인적 교류를 협력할 예정이다. 또 변화하는 교육환경을 분석한 연구자료 등 정보 교환, 양 기관 매체를 통한 상호 홍보, 콘텐츠 및 문화공연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게 된다. # 전국 회원들 실시간 원격 교육도 치협은 우선 방통대의 촬영 및 녹음 스튜디오, 편집 시스템 등을 이용해 통합치의학과 온라인 강의 제작에 바로 들어갈 계획이며, 방통대의 원격교육 시스템을 활용해 전국의 회원들을 실시간 원격으로 교육하는 방법도 고려할 예정이다. 1972년 설립된 방통대는 우리나라
행복한 치과의 기본은 좋은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라는 철학을 다시한번 공유한 자리가 열렸다. 제2회 위더스(With Us) 워크숍이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한탄강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위더스 치과그룹 4개치과 원장과 스탭, 김성완 애스크 경영연구소 소장을 포함해 총 28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각 치과 4명의 원장들이 정리한 상반기 결산 발표와 각 치과 스탭이 준비한 상담에 관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상담 세미나는 계양예치과 진료팀장 조은솔, 박선희 치과 이경애 실장, 용치과 윤인실 실장, 정원치과 이연지 팀장이 준비하고 발표했으며, 서로가 궁금해 하던 상담 노하우를 교환하며 기본을 되짚어 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됐다. 한 참가자는 “알찬 발표내용을 듣고 행복한 치과는 인재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이뤄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위더스는 인천에서 개원하고 있는 박선희·박경아·용준희·권형조 원장이 모여 만든 치과경영 연구모임으로, 8월 중순 2차 스탭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으며 11월 제2회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수교육시행기관 평가 인증제도 마련 작업이 진행된다. 중앙회 차원에서의 현장 점검을 제도화 해 보수교육시행기관의 질을 관리하겠다는 목적이다. 치협 보수교육특별위원회(위원장 이부규·이하 보수교육특위)가 지난 13일 올해 제1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토의안건을 논의했다. 보수교육시행기관 평가 인증제는 보수교육의 질 향상과 복지부의 의료인 면허신고제 도입에 따른 중앙회별 ‘보수교육 평가단’ 설치 운영 요구에 따라 추진하는 제도다. 우선 연내 회원 보수교육 규정을 정비하고 평가 인증제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보수교육특위 산하에 기관평가 위원회를 구성해 보수교육 평가단을 운영하는 시범사업을 실시, 2019년부터 본격적인 제도 시행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한다. 보수교육 평가단 운영 방법은 2인 1조로 평가단을 구성해 교육현장의 운영 전반을 살핀다. 또 보수교육특위는 보수교육 강사자격 규정 제10조(회원 교육강사자격) 개정을 통해 병원급 내 치과에서 일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이 강사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치대 및 치전원, 수련치과병원의 공직 교수, 또는 개원의 중 일정 경력 이상자에게만 교육강사자격을 부여한다고 규정해 와 실력 있는 종합병원
이해형 교수(단국대학교 치의학연구소 소장 및 치과생체재료학 주임교수)와 이정환 박사 (단국대학교 조직재생공학연구소) 연구팀이 치아의 시린 증상을 없애는 글래스아이오노머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Sol-gel-derived bioactive glassnanoparticle-incorporated glass ionomer cementwith or without chitosan for enhanced mechanicaland biomineralization properties’란 제목의 관련 논문을 치과재료 분야에서 영향력이 있는 ‘Dental materials’(Impact factor 4.0)지 7월호에 게재했다. ‘Dental materials’지는 치과재료분야 논문을 다루는 전문 학술지 중 1위, 90개 치과분야 논문 전문지 중 4위에 랭크돼 있다. 해당 논문에서는 우식이 있던 상아질 및 치근의 수복물로 많이 쓰이는 글래스아이오노머(Glass ionomer, GI)에 직경 42nm 생체활성유리나노입자를 5% 함유시켜서 세계최초로 물리적 성질과 상아질재생능력 향상을 동시에 입증했다. 교신저자인 이해형 교수는 “개발된 생체활성유리나노입자 함유 글래스아이오노머는
이성복 강동경희대치과병원장(직전 대한스포츠치의학회장)이 지난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무주에서 열린 제6차 국제태권도학술대회(IATR)에서 ‘마우스가드의 합의문 작성 워크샵 보고’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사진>. 이번 강연을 통해 이성복 병원장은 치과의사가 제작하는 마우스가드가 선수 개인에게 맞춤제작 되기 때문에 구강악안면과 뇌 손상을 방지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동 중의 균형감각 증진으로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스포츠계에 알렸다. 이 병원장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들을 위해 마우스가드를 직접 제작해준 것으로 유명하다. 이 병원장의 마우스가드 덕분에 대표선수들은 안면부상의 두려움을 벗고 안정감을 얻으며 금메달 4개를 획득하는데 기여했다. 이성복 병원장은 “주변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마우스피스는 선수 개개인의 이 맞물림에 맞출 수 없어 잘 빠지기 때문에 경기 도중 기합을 내기 힘들 뿐 아니라 호흡을 방해 한다”며 “따라서 반드시 치과의사의 처방으로 제작된 개인맞춤형 마우스가드를 착용해야 선수보호와 경기력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