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회장 이상호) 기금마련을 위한 인천지부(회장 정 혁)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6월 29일 스카이72 C.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총 116명의 인천지부 회원들과 내·외빈, 협찬사 관계자들이 참가해 29개팀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다. 동문대항 골프대회 10개팀, 친선팀 19팀으로 진행된 경기에서는 단체전에서 전북대가 우승, 연세대가 준우승, 조선대가 3위를 차지했다. 인천지부는 이날 골프대회를 통해 모은 기부금 전액을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정 혁 회장은 “자선골프대회에 참가한 많은 인천지부 회원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장애인진료 기부를 위한 화합과 소통의 행사로 자리매김한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내년에는 더 많은 회원 분들을 만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치협이 치과의사전문의(이하 전문의) 경과조치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관련 위원회 활동을 본격화 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미수련자들의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를 위한 연수교육을 담당하는 ‘전문의 교육연수 위원회(위원장 안민호)’가 이달 내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내놓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한편, ‘전문의 수련경력 및 자격검증 위원회(위원장 이종호)’도 오는 28일 첫 회의를 연다. 전문의 교육연수 위원회는 지난 4일 초도회의를 통해 통합치의학과 연수교육 프로그램의 방향을 잡았다. 통합치과학회가 내놓은 교육 리스트를 바탕으로 구강외과·치주·보철·보존학회 위원들이 참여하는 TFT 운영을 통해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수정·보완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TFT를 거쳐 다듬어진 교육안을 갖고 오는 24일 2차 회의가 진행되면, 빠르면 이달 내 완성된 연수교육 프로그램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후 온라인과 집체교육, 핸즈온 등의 방식으로 진행 예정인 교육형식에 대한 비율조정이 완료되면 빠르면 오는 9월부터 교육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간 최대 150시간, 총 300시간을 들어야 하는 통합치의학과 연수교육 프로그램이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점을 고려해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한중석·KADD)가 매년 최신의 디지털 치의학 트렌드를 담은 백서를 내놓을 계획이다. KADD 임원 워크숍이 지난 7월 1일과 2일 양일간 신흥 양지연수원에서 열렸다<사진>. 한중석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 이사진들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6월에 처음으로 열렸던 임플란트 디지털가이드 연수회에 대한 평가와 향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연수회의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KADD가 퀸테센스코리아와 MOU를 맺고 준비하고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연간백서(Year Book)’의 형식과 성격, 구성, 내용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연내 발간을 위한 로드맵을 정했다. 아울러 학회 창립 10주년을 앞두고 2018년 3월 18일로 예정된 1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준비위원회 구성과 학회 평생회비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김선재 기획이사는 “Year Book 형태로 매년 발간할 예정인 백서에는 디지털 치의학과 관련한 해마다 최신의 트렌드와 관련 임상증례 등을 담을 계획이다. 디지털 치의학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최신의 정보를 주는 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치협이 통합치의학 전문의 자격 취득을 원하는 미수련자들을 위한 교육연수 프로그램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통합치과학회가 내놓은 교육안을 기본 틀로 각 전문분과학회의 추가 교육안을 더해 빠르면 이달 내 완성된 교육 프로그램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도 제1차 치과의사전문의 교육연수위원회(위원장 안민호·이하 교육연수위)가 지난 4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교육연수위는 10개 전문분과학회 및 통합치과학회, 치병협 대표를 비롯해 충남·울산지부장 등 관련학회와 기관, 개원가를 아우르는 다양한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합치과학회가 내놓은 통합치의학과 연차별 수련 교과과정에 대한 각 전문분과학회의 의견이 검토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치협 수련고시위원회에서 최종 교과과정 마련작업을 진행해 가기로 했다. 미수련자를 위한 통합치의학과 교육안은 통합치과학회에서 제시하는 교육안을 바탕으로 각 전문분과학회의 의견을 반영해 수정·보완키로 했다. 이 작업을 하는 별도 TFT가 구성돼 신속한 작업을 해 나갈 예정이다. 진행에 차질이 없으면 교육연수위 2차 회의가 열리는 오는 24일 어느 정도 완성된 교육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교육연수위는 연
서울, 광주, 부산, 전북에 이어 충남, 경남, 인천도 1인 1개소법 사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히며 연이어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특히, 지역 의사회 및 한의사회, 약사회 등 의약단체가 모두 참여하고 있어 1인 1개소법에 대한 의료인들의 하나된 의지를 보여주고 있어 고무적인 상황이다. 충남치과의사회(회장 박현수), 충남의사회(회장 박상문), 충남한의사회(회장 한덕희), 충남약사회(회장 박정래) 등 충남지역 4개 의약단체는 지난 4일 충남의사회관에서 ‘의료인 1인 1개소법’ 사수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영만 치협 부회장이 참석해 1인 1개소법 사수에 대한 치협의 강력한 의지를 더했다. 이날 4개 단체는 “일부 영리병원 등 불법 의료업자들에 의해 1인 1개소법이 유명무실한 법이 되지 않도록 단체 간 긴밀한 협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면서 1인 1개소법을 반드시 지켜내자”고 결의했다. 박현수 충남치과의사회 회장은 “‘의료인 1인 1개소법’은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다. 일부 몰지각한 의료인 등이 자신의 이익 추구를 위해 의료시장 질서를 파괴하고 국민 건강을 담보로 이윤을 추구하는 만행을 막기 위해 필수적인 제도”라며 “국민 건강
기수련자 및 해외수련자가 응시하는 2018년 치과의사전문의(이하 전문의) 자격시험을 앞두고 치협이 문항개발과 전형일정 점검 등 사전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17년도 제1차 수련고시위원회(위원장 안형준 수련고시이사) 회의가 지난 6월 28일 홀리데이인 성북 호텔에서 열렸다. 회의에서는 전문의 자격시험 문항정리 및 출제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3일간 같은 장소에서 10개 전문분과학회별 문항출제 작업이 진행됐다. 이 기간 각 학회별로 100여개의 문제를 출제했다. 2018년 전문의 자격시험을 대비해 최소 5배수의 문제들을 개발해 놓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수련고시위는 오는 9월 20~21일, 11월 22~23일 두 차례 더 문항출제 작업을 할 예정이며, 추가로 출제 작업을 원하는 학회에는 장소를 비롯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양질의 문제 충분히 확보키로 2018년 전문의 자격시험부터 기수련자 및 해외수련자가 응시하는 것에 대비해 양질의 문제를 충분히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들의 응시전형을 철저히 관리하며 일반 전공의 지원자들과 동일 조건·환경에서 시험을 치르게 할 예정이다. 이날 수련고시위원회에서는 또 통합치의학과의 연차별
김철수 협회장이 지난 28일 충주시 안림동에 문을 연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출제센터(이하 충주 출제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치과의사·의사·한의사 등 24개 보건의료직종 대표자격으로 출제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기원하는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이하 국시원)과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비롯해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충주시의회의장 등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축사에서 “국내 유일의 보건의료인국가시험 관리기관인 국시원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충주 출제센터가 착공 1년 4개월 만에 마침내 개관하게 됐다. 국시원은 그동안 국가시험 시행의 전문화와 질적 향상을 통해 양질의 보건의료 인력을 평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왔다”며 “이번 충주 출제센터 개관을 통해 보건의료인국가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보다 제고되어 국시원이 초일류 국가시험 전담기구로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기공식을 개최한 후 약 1년 4개월의 공사 및 시험 운영기간을 거쳐 개관한 충주 출제센터는 총 사업비 138억 원을 들여 1,530평 규모(연면적 5,057㎡)로 건립됐으며, 출제장,
수술교정의 권위자인 백형선 교수(연세치대 교정과) 외 여러 저자가 함께 저술한 ‘최신 임상 악교정 수술치료(대한나래출판사)’가 2017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www.nas.go.kr)은 학술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학자를 지원하고 학술연구와 학술 진흥에 관한 정책 자문 및 학술교류 등을 통해 학술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기관이다. 기초학문 분야의 연구 및 저술 활동의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매년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해 대학 등에 보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4개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도서는 ‘대한민국 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표시가 부착돼 전국 주요 기관에 보급된다. 2017년에는 인문학 분야 79종, 사회과학 분야 95종, 한국학 40종, 자연과학 73종, 총 287종이 선정됐다. ‘최신 임상 악교정 수술치료’는 악교정 수술 전반의 내용과 최신 경향을 꼼꼼하게 다룬 책으로, 대표저자인 백형선 교수가 평생에 걸쳐 체득한 관련 지식을 후학에게 모두 전달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구강관리보조용품은 양치용액, 1개 이상 구강관리보조용품을 사용하는 비율은 43.3%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청소년의 구강관리보조용품(이하 보조용품) 사용에 관한 연구(저 박신영·류소연)’ 논문에서는 전국의 청소년 7만 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청소년들은 양치용액(25.7%)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으며, 치간칫솔(17.2%), 치실(12.3%) 순으로 보조용품을 사용하고 있었다. 1개 이상 보조용품 사용률은 43.3%, 전혀 사용하지 않는 비율은 56.7%였다. 남녀 보조용품 사용비율은 남자 40.1%, 여자 42.4%로 여자가 사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또 학년별로는 중학교 47.1%, 고등학교 35.9%로 저학년에서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성적별로는 상이 43.9%, 중이 40.6%, 하가 38.6%였으며, 도시규모별로는 대도시가 42.4%, 중소도시가 40.9%, 군지역이 34.5%로 학업성적이 높고 대도시에 사는 청소년일수록 보조용품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용품 사용에 미치는 요인으로 실런트와 스케일링
치과운영 시 환자와의 접점에서 주는 이미지를 잘 관리해야 성공경영으로 이끌 수 있다. 치과경영 컨설턴트는 환자와의 접점이 이뤄지는 부분을 장비 및 환경, 인력 등 물리적인 부분과 환자가 느끼는 의료의 질과 같은 심리적 부분 등 세 가지로 나눠 제시했다. 물리적인 접점에서는 대형병원의 경우 최신의 CT나 CAD/CAM 설비, 최신 수술설비, 검진장비 등이 마케팅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함정은 이러한 설비가 진료비 상승으로 이어지면 환자 설득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 진료비 보다 전문성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플란트나 교정 등 특정 진료에 주력을 하는 병원에서 선호하는 마케팅이다. 중소규모 치과의 경우는 실제 치과를 찾은 환자가 느끼는 병원 및 스탭의 청결도, 편의성을 고려한 동선이나 설비가 환자 마음을 끌 수 있다. 홍보 측면에서는 철저한 감염관리 프로세스나 PMTC와 같은 예방관리 항목 등 차별화된 진료 프로세스를 내세우는 추세다. 인력 관리에 있어서는 직급별로 담당영역에 맞춰 치과의 환자응대 각 과정에 대한 전문성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치과에서 환자 응대과정은 ▲전화응대 ▲방문 시 응대 ▲접수 및 대기 ▲상담 ▲진료 ▲
벽 한켠에 달콤한 향기를 내는 빵과 쿠키가 잔뜩 쌓여있다. 내일이면 방과 후 출출한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간식이 될 녀석들이다. 인천 월미도에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빵을 전달하는 ‘꿈베이커리(대표 이성인·강현식)’가 있다. 지역아동센터 등 39개 기관 어린이 1800여명에게 매주 돌아가며 특급호텔 출신 제과명장이 직접 구운 빵 및 간식을 제공하는 꿈베이커리는 지역사회 치과의사와 약사, 한의사 등 의료계 여러 직군들이 힘을 모아 지난 2016년 4월 23일 문을 열었다. 건물 1층에는 빵을 만드는 꿈베이커리가 있고, 2~3층은 맛있는 커피와 함께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카페 ‘더꿈(대표이사 김호섭)’이 있다. 더꿈은 꿈베이커리 운영 지원을 위해 만든 사회적기업이다. 강현식 꿈베이커리 대표(한솔치과의원)와 김호섭 더꿈 대표이사(이다움치과의원)는 모두 치과의사다. 강현식 대표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어린이 무료진료사업을 하던 중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간식이 부정기적이고 열악하다는 것을 알았다. 아이들에게 그날 만든 건강한 빵을 먹이고 싶었고 그렇게 꿈베이커리가 문을 열게 됐다.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
임상현장의 치과위생사들이 스케일링이나 멸균·소독, 구내 방사선 촬영 등의 업무는 잘 수행하나 환자의 전신질환 및 식이조절에 대한 상담, 환자 실태분석 등에는 취약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예술인문융합멀티미디어논문지 최근호에 실린 ‘치과위생사의 업무영역별 직무수행률 및 직무수행능력(저 김지희·김혜진)’ 논문에서는 임상 치과위생사의 영역별 업무수행 정도를 파악했다. 치과위생사 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치과위생사들은 구강보건교육과 관련 보조 구강관리용품의 종류를 알고 각 용품에 맞는 사용법을 설명하는 데는 자신감을 갖고 있었지만 환자별 상태에 따른 적절한 식이조절 교육이나 전신질환 관리에 대한 조언에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예방처치 영역에서는 스케일링 업무를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PMTC나 치아우식활성검사 등의 영역에서의 역할은 아직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진료협조 영역에서는 기구멸균 및 소독, 소독물품관리, 구내 치과방사선 촬영, 진료 전 장비 세팅 등의 업무에서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었지만, 소아환자 진료 시 진정마취를 준비하고 진정마취 후 관리에 있어 부족한 부분이 있고, 교정환자 진료보조에 있어서도 어려움을 겪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