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치과의사전문의 기수련자 자격검증 및 미수련자(통합치의학과) 교육연수 희망회원 예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관련 설문조사지는 각 시도지부를 통해 회원들에게 배포되고 있어 작성 후 해당분회나 지부에 회신하거나, 치협 홈페이지 해당배너에 직접 접속해 다운받은 후 작성해 제출해도 된다. 치협에 제출하는 경우 마감기한은 오는 7월 14일(금) 오후 6시까지며, 이메일(specialty@kda.or.kr) 또는 팩스(02-468-4656)로 제출하면 된다. 해당설문조사에서는 기수련자의 경우 수련병원과 수련기간, 수련과목, 취득 희망 전문과목 등을 묻는다. 미수련자의 경우는 통합치의학과 연수교육 희망여부, 원하는 교육형태(온라인, 오프라인, 실습포함 등), AGD 교육 이수 여부 등을 묻는다. 이 외에 통합치의학과 외 향후 추가 전문과목이 신설되는데 대한 찬반을 묻고, 찬성 시 ▲노년치과 ▲치과마취과 ▲심미치과 ▲임플란트과 등 희망 과목에 대한 선호도를 묻는 항목도 있다.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자격시험에 응시를 원하는 미수련자는 연수실무 300시간 이상을 받아야 하며 교육시간은 연 150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앞서 AGD 교육을 받은 사람은 최대 150시간까지 인정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신금백·이하 대노치)가 오랜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2016년 12월 발간한 ‘노인치의학(지성출판사)’이 2017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지정됐다. 학술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2016년 발간된 각종 학술서적 중에서 인문학 79종, 사회과학 95종, 한국학 40종, 자연과학서적 73종이 선정됐으며, 이 중 치의학관련 서적은 3종이고 역서 1권, 저서 2권으로 ‘노인치의학’이 이 중 한권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면 전국 도서관에 도서를 의무적으로 배치하도록 돼 있어, 치의학 관계자 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유관 학문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금백 대노치 회장은 “학회장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고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명실상부한 노인치의학 텍스트로 자리매김해 후학양성과 노인치의학 임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이재일·이하 치평원) 신임 이사장에 김철수 협회장이 선출됐다. 치평원은 지난 12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이사장 선출을 마쳤다. 김철수 신임 치평원 이사장은 “치평원이 전국의 대학교육 등 여러 면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여러분을 도우며 치평원 운영이 원활히 잘 될 수 있도록 이사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임시 이사회에서는 당연직 이사로 김철수·이재일·이종호, 추천 이사로 권긍록·김관식·김은경·신제원·심준성·서정택·이부규·조영식 등으로 하는 안이 통과됐으며, 상임 이사로는 서정택 이사를 선임했다. 감사로는 박덕영·박준봉 교수가 선출됐다. 또 치평원 임시 이사회는 정관 중 산하 실행위원회 구성 조항에 있어 ‘치협, 한국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 대한치과병원협회,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 한국치의학교육협의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위원회에서 추천하는 자를 포함한다’는 내용을 삭제하는 정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당초 실행위원회의 해당 역할을 이사회가 수행하며 실행위원회는 각 위원회 위원장 등을 포함하고 실무위원회 역할을 함으로 이사 추천 기관과 중
치협이 미수련자를 위한 통합치의학과 연차별 수련교과과정과 연수실무교육과정 마련에 속도를 낸다. 빠르면 오는 9월부터 연수실무교육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전문의제도를 담당하는 안민호 치협 부회장과 조영식 총무이사, 이부규 학술이사가 지난 9일 배경택 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장과 박상현 사무관을 만나 전문의제도 경과조치 전반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앞서 진행된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 경과조치 결과 올해 총 649명의 전·현직 역할자들이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현황을 살펴보고, 이어 진행될 기수련자 및 외국수련자 경과조치, 통합치의학과 신설로 진행되는 미수련자 경과조치 시행방안을 점검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신설되는 통합치의학과 관련 경과조치 진행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치협은 ‘치과의사전문의 교육연수 위원회(위원장 안민호)’ 운영을 통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 통합치의학과 연차별 수련교과과정과 연수실무교육과정을 마련해 회원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통합치의학과 운영에 대한 10개 전문분과학회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다. 연수실무교육은 KDA 사이버 아카데미를 구축해 온라인 교육의 비중을 높인다는 계획이며,
치과에서 추천한 재료를 선택하지 않아서, 나이 때문에 의료진의 설명을 빨리 이해하지 못해서, 나보다 더 비싼 진료를 받은 환자가 있어서 등 자신만의 오해로 ‘내가 이 치과에서 무시당하거나 차별받고 있다’고 느끼는 환자가 있을 수 있다. 이처럼 치과에서 환자가 느끼는 차별감이 환자의 재이용의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최근호에 실린 ‘치과서비스에 대한 차별감이 재이용의사에 미치는 영향(저 최규영·이태용)’ 논문에서는 충북소재 한 도시 치과환자 432명을 대상으로 치과이용 시 느끼는 차별감에 따른 치과 재방문 의사를 조사했다. 환자들은 치과서비스를 받으며 환자들 사이 서열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나, 직원으로부터 무시를 받았거나 무례하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 치과 재이용의사가 매우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전문가는 “환자들은 1차적으로 의료진의 신뢰성 있는 의료기술에 가장 가치를 두고 병원 재이용의사를 결정하지만 진료 이외에 느끼는 심리적인 영향에 의해서도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는 환자들이 의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급여가 많아 고가로 느껴지는 치과진료에 심리적 위축감을 느끼고 방어적인 자
전직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 179명이 새롭게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지난 3일 서울 덕수고에서 치러진 전직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를 위한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2차 시험 결과 최종 71명이 합격했다<사진>. 1·2차 전문의 자격시험 면제자 108명을 더하면 179명의 전직·퇴직 교수가 추가로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앞서 지난 5월 20일 치러진 1차 시험에는 25명이 응시해 21명이 합격했으며, 2차 시험에는 1차 시험 면제자를 포함해 총 83명이 응시해 71명이 합격했다. 과목별 배출인원은 ▲구강악안면외과 41명 ▲치과보철과 33명 ▲치과교정과 40명 ▲소아치과 8명 ▲치주과 12명 ▲치과보존과 19명 ▲구강내과 8명 ▲영상치의학과 11명 ▲구강병리과 3명 ▲예방치과 4명 등이다. 앞서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현직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 470명을 더하면 올해 총 649명의 전·현직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가 전문의가 됐다. 추가 시험응시는 2019년까지 할 수 있지만 미응시자들의 수가 미미해 사실상 경과조치 첫해 대부분의 대상자들이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문의 시험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는 ‘SBT(Smart-device b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영국)의 권일근 교수팀이 미래창조과학부 2017년도 제2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치아조직 재생기술 개발 연구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오는 2022년 5월까지 5년간 총 연구비 56억원이 지원되는 치과분야에서 보기드문 대형 과제로 총괄 연구책임과 1세부 연구책임자를 맡은 권일근 교수가 ‘치아조직재생을 위한 기능성 바이오소재 기술개발 및 실용화 기반구축’을, 2세부 연구책임을 맡은 김은정 교수팀(연세치대)이 ‘상피간엽상호작용을 통한 맞춤형 바이오 치아생산’, 3세부 과제를 맡은 오스템임플란트㈜의 하경원 박사팀이 ‘바이오 치아와 기능성 바이오 소재의 유효성 평가와 실용화 기반구축’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과제는 하이드로젤, 바이오세라믹 등의 바이오소재 기반 상아질/치수조직, 치아골/혈관동반재생기술, 줄기세포기반 biotooth 형성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하며, 다양한 제형(파우더, 젤형, 나노입자등)의 바이오소재와 3D 프린팅, 지지체제조와 같은 공학적 기술이 접목된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총괄연구책임자의 연구능력과 선행업적이 매우 우수하고 연구의 실용화 가능성과 창의성 및 독창성의 측면에서 높은 평가
가구소득이 ‘상’인 계층의 아이들이 ‘하’인 계층보다 교정치료를 2배 이상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교정치료를 받은 후에는 확실히 자존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술인문사회 융합멀티미디어 논문지 최신호에 실린 ‘부모의 사회경제적 요인이 자녀의 교정치료 경험에 미치는 영향(저 진혜정·이민경)’논문에서는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5134명의 건강기록을 분석했다. 연구결과 조사대상자 5134명 중 교정치료 경험자는 31.6%로, 평균연령은 14.4세였다. 이들 교정치료 경험자는 가계소득 ‘상’인 계층이 44.9%로, 가계소득이 ‘하’인 계층에 비해 교정치료를 받는 비율이 2.51배 높았다. 가계소득이 상인 계층은 자녀의 부정교합에 대한 관심이 높고 치료시기에 대한 인지도 및 치과 접근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정치료 경험은 여아가 남아에 비해 1.47배 높았으며, 거주지역별로는 군 지역이 시 지역에 비해 0.62배 높았다. 부모의 학력도 영향을 미쳤는데 어머니의 교육수준이 대졸 이상인 경우 고졸 이하에 비해 치료를 받게 하는 비율이 2.60배 높았다. 이는 어머니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구강 내 치료 우선순위에 대한 인식과
제16대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정 찬)가 지난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50여명의 임원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올해 3월 새롭게 임기를 시작한 16대 총동창회 임원들이 처음 만난 자리로 장동호 전북지부 회장(1기 고문)의 축사로 시작됐다. 워크숍에서 진행된 특강에서는 ‘원바시(원광치대 총동창회를 발전하는 모습으로 바꾸는 시간)’라는 코너를 만들어 곽동곤(3기), 송대성(3기), 신병철(4기), 이형주(7기), 정 찬(5기) 등 동문들이 자신들의 인생 좌우명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선후배간 소통의 기회를 통해 치과의사, 그리고 원광치대 동문으로 살아가는 방향에 대해 깊은 공감과 고민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는 후문이다. 15대에 이어 16대 총동창회를 이끌게 된 정 찬 회장은 “지난 2년간 ‘행복한 동행’을 실천해 온 우리 동문과 임원들이 앞으로 2년 동안도 더욱더 화합할 수 있도록 ‘언제나 신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었다. 많은 동문들에게 홍보와 실천을 당부한다. 지역별 동문회, 기수별 동문회가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이하 치의학회)가 단체의 법인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치과 신의료기술 개발 촉진, 분과학회 제도 개선 등 고유의 역할을 다하는데 정진한다. 2017년도 치의학회 초도 이사회가 지난 5월 26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종호 회장은 “취임 후 첫 이사회라 영광스러운 자리라 생각한다. 박준우 전 회장이 애써 주신 결과 단체의 법인화 작업이 진행된다. 이를 추진하고 받아들여준 분들의 뜻에 부합하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첫 토의안건은 역시 법인화 진행상황 보고 및 정착화 로드맵 점검이었다. 지난 5월 16일 복지부로부터 법인화 설립 허가가 나옴에 따라 실질적으로 치의학회는 법인 단체가 됐다. 치의학회는 바로 법인화 요건을 갖추며 단체의 안정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치의학회는 치과 신의료기술 개발 촉진 정책을 추진하며 오는 8월 5일 서울치대에서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했다. 신의료기술 개발 촉진 방안을 설정하고 각 학회의 신의료기술 등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분과학회의 객관적 분류기준, 새로운 인준학회 승인기준, 학술활동 평가기준 등 분과학회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보수교육 제도도 점수제에서 시간제로, 이
감염예방과 치료를 목적으로 치과에서 처방되고 있는 항생제. ‘가능하면 항생제 처방을 줄여야 한다’는 세계적 추세에서 치과의사들의 항생제 처방 실태를 엿볼 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대한구강보건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된 ‘치과 환자의 항생제 처방에 영향을 주는 요인(저 김혜성 외 2인)’ 논문에서는 치과에서 약제 처방이 이뤄진 2605건에 대해 분석했으며, 이 중 1708건(65.6%)에서 항생제 처방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처방된 항생제 구성을 보면 페니실린 계열이 79.7%, 세팔로스포린 계열이 17.3%, 매크로라이드 계열이 1.0%, 기타항생제 2.0%였다. 진료행위 별 항생제 처방률을 보면 임플란트 일차수술 건 수 중 91.7%에서 처방이 이뤄졌다. 소수술의 경우 60.0%, 매복치발치 49.6%, 교정발치 37.5%, 난발치를 포함한 일반발치 36.7%, 임플란트 이차수술에서는 30.2%의 항생제 처방이 이뤄졌다. 이 외 진료에서는 30% 이하의 항생제 처방률을 보였는데, 치주치료 18.5%, 기본진료 6.7%, 근관치료 6.4%, 치석제거 4.0%, 임플란트 관련 비수술 진료 3.1%, 후처치 2.4% 순이었다. 항생제를 처방하는 의사
부천시(시장 김만수)가 부천시치과의사회(회장 심직현), 부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옥미)와 손잡고 ‘아동치과주치의사업’을 전개한다. 이 같은 지자체 및 관련 단체의 ‘부천시 아동치과주치의사업 운영’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이 지난 5월 26일 부천시보건소(소장 전용한) 보건소장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각 단체장을 비롯해 부천시치과의사회의 이희용·부원돈·김기홍 부회장, 윤천주 총무이사, 신융일 재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부천시가 올해 5월부터 추진하는 아동 치과주치의사업은 지역사회 치과의료 접근도가 낮은 저소득층 아동의 포괄적인 구강관리를 통해 치과의료 불평등 해소 및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를 통한 평생 치아건강의 기틀을 마련해 주기 위한 사업이다. # 복지시설 6~17세 치료, 구강보건교육 앞장 지원대상은 만 6~17세 이하 저소득층 및 아동복지시설 아동이며, 보건소에서 1차 구강검진 후 치과치료 대상자를 부천시치과의사회 소속 기관으로 의뢰해 치료를 받게 하는 시스템이다. 부천시보건소에서 1인 최대 30만원 시술비를 지원하며, 아동치과주치의 의료기관에서는 레진, GI, 아말감 충전 등의 치아우식증 치료와 신경치료, 보철치료 등을 진행하게 된다. 지역아동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