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정 찬·이하 동창회)가 지난 18일 졸업예정인 본과 4학년 학생들과 함께 총동창회 입회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은 제70회 치과의사 국가고시가 치러진 날로, 시험장소인 전주 서신중학교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교수, 총동창회 임원, 학생들이 열띤 응원으로 수험생들의 사기를 북돋아 줬다. 시험이 끝난 뒤에는 아름다운 웨딩홀에서 동창회 입회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천상우 학장을 비롯한 교수진, 동창회 임원들이 참석해 그동안 시험 준비로 고생한 본과 4학년 학생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진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창회에서는 예비치과의사 후배들에게 고급 만년필을 전달했고 후배들은 총동창회의 한 일원으로서 학교발전을 위한 CMS 월회비 납부를 약속했다. 정 찬 동창회장은 “올해 2019년은 원광치대가 벌써 개교 40주년 되는 해가 된다. 졸업 후 치과의사로서의 삶에 선배들이 멘토가 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여러분들도 동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 살아가면 좋겠다”고 격려의 말을 건넸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과 북경대학교 구강의학원의 학술교류가 해를 더할수록 깊어지고 있다. 북경대학교가 주관한 ‘2018 Beijing- Seoul Joint Symposium on Studies of Salivary Glands’ 학술대회가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 북경대학교 구강의학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학술행사에는 현재 중국치협 회장을 맡고 있는 위광엔 교수와 박경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생리학교실 교수, 구오추안빈 북경대학교 구강의학원 학장 등이 참석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책임자급 연구자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북경대 측에서는 위광엔 교수를 비롯해 6명의 교수가, 서울대학교에서는 박경표 교수 및 최세영 교수가 초청연자로 발표했다. 위광엔 북경대 교수가 ‘Newly recognized chronic sialadenitis’, 박경표 교수가 ‘Mechanotransduction in branching morphogenesis of salivary glands’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오후에는 대학원생들을 주축으로 한 젊은 과학자들의 경연대회가 진행됐다. 북경대에서 21명, 서울대에서 4명의 과학자가 나서 타액선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대전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과장 이 준) 의국 10주년 기념식이 지난 12월 15일 대전 유성 호텔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자리는 10년 동안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준 내외빈을 초청해 보답하는 모임으로 민승기 원장과 권경환 교수 등을 비롯한 많은 연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10주년 맞이 기념 강연이 펼쳐졌으며, 의국원 간 친목을 나누는 시간이 진행됐다. 현재 대전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의국에서는 10여명의 전문의를 배출했다.
오는 2월부터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임상실무교육 수강정원이 기존 3500여명에서 1000여명 늘어난 4500~5000여명 수준으로, 월 제공 총 교육시간이 2만여 시간으로 대폭 늘어난다. 통합치의학과 임상실무교육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허성주·이하 치병협) 측에 따르면, 강좌를 계속 증설해 2월부터는 꾸준히 매월 2만여 시간의 교육시간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추세면 오는 6월로 예정된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경과조치 시험에 응시를 원하는 교육 참가자가 기한 내 필수 임상실무교육시간을 이수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현재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은 3309명. 개별 참가자가 이수해야 하는 총 300시간의 교육시간 중 필수 임상실무교육시간은 30시간으로, 모든 교육 참가자가 받아야 하는 필수 임상실무교육시간은 9만9270시간이다. 1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임상실무교육 정원은 3452명으로 제공 교육시간은 1만6024시간. 처음 임상실무교육이 시작된 지난해 9월 200여명의 정원을 제공했던 것에서 매달 1000여 명씩 정원이 늘어 1월 현재까지 누적된 총 임상실무교육시간은 4만3974시간에 달한다. 2월부터 2
대한노년치의학회(신금백·이하 대노치) 인정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과정 11기 2차 교육이 오는 2월 17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1층 제2강의실에서 열린다. 이 강의는 고령자의 심리적, 약리적, 전신적, 정신적 및 사회적 특성을 이해하고 노인 구강관리 및 치료의 전문가적 지식과 임상능력 배양을 목표로 하는 과정으로, 노인요양시설 치과촉탁의 활동에 필요한 임상활동 내용도 강의내용에 포함하고 있다. 오전강의에서는 정 산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가 ‘치매와 식이 및 영양’, 원장원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교수가 ‘고령 환자가 주로 복용하는 약물과 치과치료’, 박문수 강릉원주치대 구강내과 교수가 ‘노인에서 흔한 구강건조증: 내 진료실에서 어떻게 할까?’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오후에는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의원)이 ‘무치악 노인의 보철치료 가이드라인’, 이지나 원장(산치과의원)이 ‘섭식연하장애 재활에 대한 기능해부학적 이해’, 김우현 원장(원서울치과의원)이 ‘Flexible composite resin을 활용한 노인환자의 최소 침습치료’, 이성근 원장(이성근치과의원)이 ‘치과진료실의 위험관리 및 응급처치’ 등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사전등록 마감은
정 진 원장(전 경기지부 회장·유니온치과의원)이 모교인 경희대를 빛낸 동문으로 인정받았다. 정 진 원장이 지난 1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경희대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는 안민호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정 진 원장은 “저 개인이 받았다기 보다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는 경희치대 동문들을 대표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치과계와 국민구강건강을 위해 소임을 다해 가겠다”고 밝혔다.
임플란트 주위염을 확실히 잡을 수 있는 임상노하우를 전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정철웅 원장(광주 첨단미르치과병원 대표원장)이 진행하는 ‘추적 240분, 그것이 알고싶다-Peri-Implantitis, Implant Scaling’ 세미나가 오는 2월 16일 엠디세이프 세미나실(1호선 독산역 2번출구 우림라이온스밸리2차)에서 개최된다. 엠디세이프·쿠보텍이 주회하는 이번 세미나는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진단 및 다양한 치료 접근법을 제시할 전망이다. 구체적인 강의내용으로는 ▲Peri-implantitis 진단 어떻게 해야 하는가? ▲Peri-implant Biotype에 대한 이해 ▲Peri-implantitis의 증상에 대처하기 ▲Peri-implantitis 치료의 시기는? ▲Peri-implantitis의 재생적 및 삭제형 외과적 처치 ▲Peri-implantitis의 비외과적 처치 ▲Implant Scaling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이다. 세미나 주최 측은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 손쉬운 치료법을 강의하는 세미나다. 아울러 임플란트 치료 후 관리에 대한 노하우도 접할 수 있는 기회에 많은 개원의 선생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올해 한해 정기적인 학술토론모임에 참석해 안정적이고 심미적인 임플란트 술식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함대원 원장(이안맨하튼치과의원·전 컬럼비아대학교 임플란트과 주임교수)이 진행하는 ‘MANHATTAN-SEOUL DENTAL FORUM’이 오는 19일 SYH 타워 세미나룸(신사역 7번 출구)에서 첫 모임을 갖는다. 올해의 전체 강의 대주제는 ‘자연치와 임플란트에서 심미수복을 위한 Comprehensive Diagnosis and Interdisciplinary Treatment Planning’이다. 이 포럼은 닥터 타노 교수와 함대원 원장이 함께 진행한 컬럼비아대학의 임플란트과 7개 수업 커리큘럼 중 세미나 형식 주제 발표와 관련논문 리뷰 위주로 진행했던 수업형식을 가져와 세미나를 진행하는 것이다. 1월 모임을 시작으로 2월, 4월, 6월, 9월 11월, 12월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1월 19일 강의에서는 함대원 원장이 ‘환자의 주소와 research evidence에 근거한 수술 및 보철의 치료계획수립’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2월 23일, ‘발치즉시 임플란트 식립 & 즉시 고정성 임시보철물–언제, 어떤 환자에서 해야,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박영욱·이하 악성학회)가 기해년 새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2019년도 악성학회 신년회 및 제8차 임원회의가 지난 4일 서울역 티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철, 김명래, 김경욱, 신효근, 김명진, 류동목, 박준우, 차인호, 오희균 등 역대 회장들을 비롯해 35명의 악성학회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날 신년회에서는 역대 회장 및 참가 인원들의 새해 덕담과 악성학회의 한해 주요사업을 점검했다. 악성학회는 오는 2월 10일 서울성모병원에서 ‘2019 턱교정 연구소 동계연수회’를 처음 개최하며, 2월 11~22일 건국대병원에서 수술 참관 연수회 일정을 진행한다. 이 외에 학회지 MPRS의 국제역량 강화 등 다양한 학회 발전 사업을 펼쳐갈 예정이다. 박영욱 악성학회 회장은 “올해 한해 학회의 주요사업을 잘 전개하며 회원들의 단합에 힘쓰겠다. 특히, 올해 2월 처음 시작하는 턱교정 연수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하며 임원워크숍을 통해 전공의 선발과정에 대해서도 재고해 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SCI 급 저널 등재심사중인 학회지 MPRS 심사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학회를 위해 늘 관심을 갖고 노력해 주는 역대 회장
국내 최초로 불소함유량 1500ppm 치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이하 식약처) 허가를 받아 출시됐다. 기존 국내 유통되던 1000ppm 이하 농도 치약에 비해 충치 예방 효과가 뛰어난 제품으로 국내 치약시장의 판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스위스 오랄케어 전문기업 ‘큐라덴(CURADEN)’의 자문을 맡고 있는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큐라덴사의 1500ppm 불소치약 ‘큐라프록스 엔자이칼 1450’이 지난 12월 13일자로 식약처 허가를 받아 신년부터 의약외품으로 국내 출시됐다고 최근 밝혔다. 박 원장은 해당 제품의 식약처 허가를 받기 위해 수년간 노력해 왔다. 1500ppm 불소함유 치약은 지난 2014년 9월 ‘의약외품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국내 출시가 가능했던 상황. 치과계의 불소농도 상향 조정 건의를 받아들여 당시 정부는 규제완화와 충치예방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기존 치약 불소함유량 상한선을 1000ppm에서 1500ppm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기존 1000ppm 일변도 국내 치약시장에서는 새로운 기준을 반영한 제품의 첫 허가가 쉽지 않았다. 이에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아침 식사를 거르면 당뇨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당뇨병 센터(Deutsches Diabetes-Zentrum) 연구팀이 미국영양학회 학술지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 최신호에 아침식사와 당뇨병 발병 사이의 상관관계를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9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사습관과 당뇨병 사이의 상관성을 연구한 연구논문들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아침을 거르는 사람은 아침을 먹는 사람에 비해 2형 당뇨병 발생률이 평균 3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침을 거르는 날이 많을수록 당뇨병 위험이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주일에 하루 아침을 거르는 사람도 아침을 매일 먹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생률이 6% 높았으며, 일주일에 4~5일 아침을 거르는 사람은 당뇨병 발생률은 55%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침을 거르면 낮에 간식을 더 먹게 돼 하루 전체 칼로리 섭취량인 늘기 때문에 당뇨병 위험도 커지는 것 같다”며 “통곡물 위주로 가볍게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자연유산이 반복되는 재발성 유산은 정자의 결함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의대 연구팀이 미국임상화학학회 학술지 ‘임상 화학(Clinical Chemistry)’ 최신호에서 재발성 유산과 남성 정자의 질과의 관계를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배우자가 3회 이상 연속 자연 유산한 남성 50명과 배우자가 자연 유산한 적이 없는 남성 60명을 대상으로 정자의 건강 상태를 비교 분석한 결과, 자연유산이 반복되는 여성의 남편은 그렇지 않은 남편에 비해 정자의 DNA 손상이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반복 유산 여성의 남편들은 활성산소가 대조군 남편에 비해 4배나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정자의 DNA 손상이 활성산소의 증가에 의해 유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