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2018년 비즈니스종합보험 및 영업배상책임보험사(이하 치과종합보험)’로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컨소시엄(주간사: 한화손해보험)을 선정했다. 치협은 앞서 지난 2016년부터 운영돼 왔던 ‘치과종합재산보험’이 금융감독원 운영지침에 부합되지 않아 판매가 중단됨에 따라, 금감원 운영지침에 맞는 치과종합재산보험 손해보험사를 공개입찰을 통해 심사해 왔고, 지난 10월 최종 한화손해보험을 주간사로 하는 컨소시엄을 선정, 2018년 11월 1일부터 2019년 10월 31일까지 치협을 보험계약자로, 피보험자를 회원으로 하는 단체보험계약을 체결했다. 치과종합보험은 치과 병·의원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화재, 폭발, 풍수재, 급배수 설비 누출 등의 ‘재물손해’ 및 ‘시설배상’ 상품으로, 기존 치과재산종합보험과 동일 조건이나, 금감원 운영지침을 준수해 새롭게 구성된 상품이다. 보험료 및 요율은 ‘재물손해: 0.0204% / 배상책임: 3.3㎡당 3,300원’으로 기존 상품보다 인상됐고, 치과 의료기관의 특성상 사고율이 높은 ‘배수관 누수 등 수침손’ 시 ‘재물손해: 500만원 자기부담금/ 배상책임: 보상한도액 5천만원’ 조건이 신설됐다. 해당
2018년도 제4회 전문의 수련경력 및 자격 검증위원회(위원장 이종호·이하 검증위) 회의가 지난 3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1차 자격검증 결과에 이의를 제기한 기수련자 33명, 해외수련자 6명에 대한 각 해당분과학회의 재심의 결과를 최종 점검했다. 단순 서류 미비, 학회 요구 자격 증명 조건을 충족한 회원들은 전문의시험 응시자격을 얻었지만, 전문의제도 시행 후 임의수련자, 해당학회 요구 자료를 충족하지 못한 회원들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검증위는 각 해당분과학회의 검증결과를 최대한 존중, 최종 결정된 검증결과를 12월 4일 보건복지부에 제출 승인을 받기로 했다. 최종 승인 결과는 12월 7일 나올 예정이다. 이종호 위원장은 “기수련자 및 해외수련자, 군전공의수련기관 수련지도의,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 등 대상자들을 검증하는데 각 학회들이 최선을 다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광만 강동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전공의가 지난 11월 10일부터 양일간 고려대학교 유광사홀에서 열린 제1회 연합국제임플란트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연합국제임플란트 학술대회는 AAO(아시아골유착임플란트학회)와 ITI국제임플란트학회, 대한턱관절교학회가 함께 개최한 첫 번째 국제학술대회다. 박광만 전공의는 그동안 이성복 교수의 지도아래 연구해 왔으며, ‘Occlusal recovery without additional orthognathic surgery in case of severe cross bite’를 주제로 1등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 ICD)가 지난 11월 17일 남산역사투어를 진행했다.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의 해설로 두시간반에 걸쳐 진행된 역사투어에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상주, 김종열, 양유식, 정재영 고문과 26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사진>. 남산역사투어는 남산일대의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일제 강점기 우리의 역사를 발견한 시간으로, 안중근 의사 기념관 앞에서 묵념을 하며 우리의 아픈 과거사를 되짚어 보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남산은 원래 조선시대에는 사람이 별로 안 살던 곳으로 일제 강점기 남산 주변에 신궁, 신사, 통감부, 헌병대 등 여러 시설들을 설치해 운영하며 지금의 아픈 과거사가 곳곳에 쌓여 있다. 남산에 있는 신궁, 신사들은 단군을 숭배했던 종교시설의 흔적으로, 우리나라의 시조인 단군을 숭배하던 것을 박해받았던 역사를 담고 있다. 지금은 출입통제로 표지석만 볼 수 있다.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은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며 정신과의사로, 우리나라 슬픈 역사의 유적들을 보존하고, 의미를 후대에 전해 우리의 민족혼, 얼을 되살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윤도준 회장은 일제헌병대가 있었던 남산골 한옥마을과 한일합방을 체결한 을사조약에 항거해
“고등학교 예비고사를 보던 날 처음으로 입에 대어 본 환상적인 술 맛을 알고 난 후 지금까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무료할 때나 마시곤 했던 최고의 기호품이 술이었다. 35세에 담배를 끊었어도 술을 끊을 수 없었던 것은 술이 가진 사람을 끄는 흡인력 때문이었다.” 왕년 술에 얽힌 이야기에 말을 보태고 싶은 사람들이 한둘일까. 유호성 원장(수원 웅치과의원)의 왕년 주력을 나와 비교해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유호성 원장이 최근 술과 관련한 자신의 글들을 모아 ‘술! 술! 술! 술에 엮인 세상만사(출판 BOOKK)’를 펴냈다. 이 책은 술과 관련된 유 원장의 짧은 글 201편을 모은 것으로, 동료 치과의사들과 술자리에서 생긴 재미있는 에피소드들, 일상의 단상을 술과 연관시키는 상상력, 유 원장의 무심한듯하면서도 유머있고 거침없는 문체가 책을 술술 넘기게 한다. 유호성 원장은 “25세 늦은 나이 치과대학에 입학해 35세에 일본으로 유학길을 떠나 40세에 박사학위를 받고, 교수비자를 받고 활동하다 다시 귀국해 개업을 하며 동료 치과의사,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게 되면서 겪었던 일화들을 엮었다”며 “술을 매개로 많은 것을 경험했고, 좋은 벗들과 더욱 가까이 할 수
김철수 협회장이 인천지부(회장 정 혁)에 “현재 복지부와 막바지 조율 중에 있는 12세 이하 복합레진 건보급여 수가설정에 있어 최선의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또 지하철 저수가 치과광고로 시름하고 있는 인천지부에 “불법적인 의료광고에 철퇴를 놓겠다”고도 약속했다. 김철수 협회장과 안민호 부회장 등 치협 제30대 집행부 임원진이 지난 11월 22일 송도 한옥마을에서 정 혁 회장을 비롯한 인천지부 임원진 및 주요 구회 회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인천지부의 김건일 전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스마일재단이사장), 이상호 전 인천지부 회장, 이정우 수석 부회장, 박관호 부의장, 신병철 인치신협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치협에서는 조영식 총무이사, 김 욱 법제이사, 김수진 보험이사, 이재윤 홍보이사 등이 참석했다<사진>. 간담회에서는 김철수 협회장이 직접 치협의 최우선 정책과제인 구강보건전담부서 신설 추진현황을 비롯해, 12세 이하 광중합형 복합레진 건보급여 추진현황, 고광욱 유디치과 원장의 소설 ‘임플란트 전쟁’에 대한 대처, 사무장병원 근절 대책 법안의 추진 현황, 대북사업 확대 정책 등을 설명했다. 특히, 김철수 협회장은 복지부와
박재현 애리조나 치대 교수(교정과장)가 같은 대학 외래교수인 Kiyoshi Tai 박사와 함께 공동 연구한 논문이 미국 치과교정학회(AJO-DO) 11월호 Case of the Month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해당 논문 제목은 ‘Improvement of facial profile by nonextraction orthodontic treatment with temporary skeletal anchorage devices and visual treatment objectives’로 논문을 설명하는 비디오가 AJO-DO 웹사이트에 게재돼 있다. AJO-DO는 교정학회지 중에서 Citation index가 가장 높은 학술지이다. 한편, 박재현 교수는 지난 11월 8~9일에 멕시코시티에 있는 Intercontinental 대학 51주년 교정 학술대회에 연자로 초청돼 성공적으로 강의를 마쳤다. 현재 박 교수는 Journal of Pacific Coast Society of Orthodontists의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4년도에 전미주 미국 교정 전문의(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회장으로 취임한다.
박현정 원장(부산 뉴욕스마일치과의원)이 지역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박현정 원장은 지난 8일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에 2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사진>. 해운대구는 이를 관내 100명의 저소득 청소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 원장은 앞서 부산 해운대구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돕기 위해 매년 100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해운대구와 약속한 바 있다. 박 원장은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섰던 어머니 김나현 야촌장학회 회장을 이어 부산지역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계속해 꿈을 심어주고 있다. 박 원장은 알렉산더 교정연구회장, 인제대 해운대 백병원 외래교수 등 임상가로서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박현정 원장은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며 항상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려 하고 있다. 사회적 역할을 하는 치과의사이고 싶다”고 말했다.
경희치대(학장 권긍록)가 국군수도치과병원(병원장 홍진선 대령)과 MOU를 체결하고 군 의료 향상 및 전문 의료인력 양성을 꾀한다. 권긍록 학장은 지난 12일 대학을 방문한 홍진선 병원장과 이 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 자리에는 어규식 교무부학장, 배아란 국제교류실장, 박기호 치의학과장, 문지회 치의예과장, 김경아 대외협력실장, 국군수도치과병원의 노경호 진료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개 두 기관은 전문 의료인력 양성에 필요한 교육, 연구, 진료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국군수도치과병원은 경희치대 학생들의 Externship 교육기관으로써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경희치대는 군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군진의학의 공동연구 및 학술활동을 지원하고 교육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협력키로 했다. 권긍록 학장은 “양 기관이 앞으로 치의학 분야에서도 더욱 돈독한 협력 관계를 가지기를 소망하며 경희대학교와 국군수도치과병원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 ICD)가 몽골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구강건강에 대한 지식을 전달했다. ICD의 김경선 회장과 황재홍 대외협력이사, 한국재 원장(삼성탑치과의원) 등이 지난 14일 재한몽골학교를 찾아 재학생 350여명을 대상으로 잇솔질 교육을 비롯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구강관리용품을 전달했다<사진>. 특히, 치주질환용 분말치약 생산기업 ㈜라이프온 엑소덴 후원으로 1000여 만원 상당의 구강용품세트 350개를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이날 김경선 회장과 황재홍 이사는 아이들에게 잇솔질 영상 교육과 함께 현장에서 궁금한 질문에 직접 답해주며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ICD는 재한몽골학교에 연 2회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ICD는 지난 9월 재한몽골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지원사업을 벌여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골프대회를 통해 조성된 후원금을 학생들의 등록비로 기부하기도 했다. 황재홍 대외협력이사는 “한국 학생들과 달리 궁금한 질문을 서로 하겠다고 손드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학생들의 궁금증에 답해주는 순간이 너무 뿌듯하고 귀여워 보였다. 앞으로 학생들을 위한 봉사에 더 많이 신경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
김수관 조선대 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지난 10월 1일부로 조선대학교 대외협력처장에 임명돼 임기 중에 있다. 김수관 교수는 “현재 학교가 처한 위기를 잘 알고 있다. 대학의 실추된 명예를 최대한 빨리 되찾고, 정상화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임기 중 광주시 동구와 도시재생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캠퍼스 도시화사업’ 추진 MOU를 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돕는 대학을 추진하는 한편, 자체 장미축제, 전국교수테니스대회 등의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관 교수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환경에서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대학의 정상화를 추진하고, 더불어 대외 홍보사업, 지역민과 함께 지역경제를 살리는데도 조선대학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정신으로 조선대학교의 명예를 찾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의 예비 치과위생사들이 강남 에이플러스치과병원의 앞선 진료시스템을 둘러봤다. 에이플러스치과병원은 지난 8일 일본 나고야 지케이 치과전문학교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졸업연수 일정으로 병원을 방문해 견학했다고 밝혔다<사진>. 지케이 치과전문학교는 에이플러스치과병원 세미나룸에서 병원소개 및 시설투어와 함께 치과위생사 관련 업무의 중요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병원 측은 “치과위생사로서 사회진출을 목전에 둔 졸업반 학생들이 한국과 일본의 진료 및 의료체계의 차이점을 살펴보며 치과의료시스템의 시각을 넓히는 의미 있는 연수가 된 것 같다. 앞으로 국외적으로 자랑할 만한 의료서비스와 시설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