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진출 정보 수집, 중국·베트남·몽골과 MOU 체결로 보낸 2년 상 ▶정부도 치과 해외수출에 관심, 민관협의체 구체적 해외진출 방안 마련 중중 ▶“해외진출, 2~3년 안에 활성화 이뤄야” 회원 관심 당부, 정국환 국제이사 인터뷰하 제29대 치협 집행부는 회원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정부 관계 부처와 손잡고 해외 진출 대상국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당장 우리 치과의사 인력의 진출 가능성이 큰 아시아 주요국과 연이어 MOU를 체결하고 있다. 그동안 추진해온 해외진출 사업의 경과와 앞으로의 전망, 회원들이 대비해야 할 부분을 시리즈로 준비했다. “한국 치과의사들의 해외진출은 먼 훗날의 일이 아닙니다. 향후 2~3년 내 본격적인 진출이 이뤄져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이를 지원하기 위한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국환 국제이사는 치협 해외진출 사업을 일선에서 이끌고 있는 실무자다. 임기 중 중국이나 베트남 진출의 실례를 만들고 싶다는 그는 “무엇보다 회원들에게 정제되고 검증된 해외진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중국진출의 경우 중국 내 주요도시별로 한국 치과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김수관·이하 카오)가 인준학회로서의 발전방향과 국제화 사업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카오 하계 워크숍이 지난 7월 23일과 24일 양일 전북 고창 석정힐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준석 부회장이 ‘카오 국제화 사업의 성과 및 향후 전략’을 주제로 학회의 국제적 역량강화 방안을 제시하는 발표가 진행됐으며, 지영덕 총무이사가 ‘인준학회 우수평가 준비를 위한 향후 준비’를 주제로 학회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이 외에 김병균 선문대 교수가 ‘풍수지리’를 주제로 유익한 인문학 강의를 펼쳤다. 지난 2015년 4월 치협 인준 분과학회가 된 카오는 현재 한국 임플란트 분야의 저변을 움직이고 있는 20여개의 스터디 그룹 리더들이 학회 임원으로 활동하며 깊이 있는 임상 및 조직공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이러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회원교육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이하 개발원)이 ‘2016년 국제역량 치과의사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개발원은 복지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보건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치협과 MOU를 체결하고 치과의사 해외진출을 위한 교육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번 교육과정은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8월 21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보건산업인재양성센터(한국기술센터 9층)에서 총 13회 10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치과 해외진출 및 치과의사 해외취업을 위한 치과의사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교육대상은 중국 및 동남아 등으로 진출, 취업을 희망하는 치과의사로, 교육비는 200만원 상당의 국비지원이 이뤄지며, 참가자 자기부담금은 50만원이다. 교육내용은 중국을 비롯해 베트남, 인도, 태국 등 동남아시장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소양 함양과정 등을 다루며, 치과 해외진출 프로세스, 치과 해외진출 관련 법률·금융제도, 의료 해외진출 사례, 임상 외국어 기초 회화(중국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교육과정은 해외진출 대상국가의 진출 도시 선정에서 사업계획 수립, 각종 인허가 과정, 인사-조직 구축, 병원 운영 매뉴얼 및
▶주요국 진출 정보 수집, 중국·베트남·몽골과 MOU 체결로 보낸 2년 상 ▶정부도 치과 해외수출에 관심, 민관협의체 구체적 해외진출 방안 마련 중중 ▶“해외진출, 2~3년 안에 활성화 이뤄야” 회원 관심 당부, 정국환 국제이사 인터뷰하 제29대 치협 집행부는 회원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정부 관계 부처와 손잡고 해외 진출 대상국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당장 우리 치과의사 인력의 진출 가능성이 큰 아시아 주요국과 연이어 MOU를 체결하고 있다. 그동안 추진해온 해외진출 사업의 경과와 앞으로의 전망, 회원들이 대비해야 할 부분을 시리즈로 준비했다. 치협의 본격적인 해외진출 사업은 지난 2015년 5월 2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MOU를 체결하며 시동을 걸었다. 진흥원 측은 한국 치과계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고, 의료수출을 확대하고 있는 정부 정책에 따라 치과분야의 해외진출을 돕는데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이를 통해 치협이 진흥원과 우선 추진한 사업은 주요 해외진출 대상국에 대한 정보수집 작업이다. 현재는 중국 치과의료시장에 대한 분석이 완료돼 결과가 나왔으며, 조만간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카타르, 쿠웨이
(사)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이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돌아왔다. 서울의료봉사재단이 지난 7월 2일부터 6일까지 4박 5일 간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에서 2016 캄보디아 무료치과진료봉사 및 교육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서는 이동훈 동아소시오홀딩스 대표와 치과진료 담당 의료진, 서울재단이사, 교육봉사단체 ‘공유미학(회장 이순섭)’ 회원, 학생자원봉사팀 등 총 24명이 참가했다. 봉사단은 프놈펜 외곽 도시빈민가에 위치한 희망학교에서 400명 전교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치과검진 및 진료,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나만의 칫솔 갖기,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개인 프로필 사진 찍기, 전교생 운동회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서울의료봉사재단 측은 “캄보디아 학생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갖는데 초점을 맞춰 시종일관 학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치과진료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봉사활동에 수고해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오는 2018년이면 전 인구 대비 노인인구가 14.3%, 2026년에는 20.8%로 오르며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이 예측된다. 이에 따라 노인 치과환자도 증가하기 마련. 일선 치과들이 노인환자에 대한 이해와 적절한 대처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할 상황이다. 그러나 일부 젊은 치과 스탭들의 경우 노인 환자와 공감하는 능력이 떨어져 이에 대한 적절하고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 개원의는 “젊은 스탭의 경우 노인환자는 의사소통이 잘 안 된다는 이유로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주의를 주기도 한다. 노인 환자 응대에는 기혼에 나이가 있는 스탭이 더 노련한 것 같다”며 “노인 보철의 보험적용 확대에 따라 노인 환자가 점차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에 따른 적절한 스탭 교육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젊은 스탭들이 노인 환자 응대 시 가장 어렵게 느끼는 부분은 의사소통. 설명에 대한 이해력이 떨어지는 경우나 막무가내 식 주장을 하는 노인 환자를 접한 경우 움츠러들게 된다. 한 치과 스탭은 “노인들의 경우 자신의 문제를 스탭이 지쳐버릴 정도로 반복해 이야기하고 또 직접적으로 치과질환과 관련이 없는 이야기로 이어져 빠른 상담진행을 어렵게 하는 경우가 종종 발
치협이 박근혜 대통령이 이끄는 한국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몽골을 방문해 우리의 선진 치과의료를 홍보하는 한편, 몽골 치과계와 더 돈독한 우호관계를 맺는 MOU를 체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몽골에서 ASEM 정상회의 참석 및 몽골과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경제사절단 활동을 이끌었다. 이번 경제사절단에 최남섭 협회장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참여하며 정부와 몽골 간 보건의료분야 협력의 한 축을 담당했다. 특히, 최남섭 협회장은 지난 1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블루스카이호텔에서 아마르 사이칸 몽골 치협 회장과 치의학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정국환 치협 국제이사가 함께 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치협은 몽골 치대생 및 졸업생을 위한 수련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한국 의료기관의 몽골 파견을 통해 현지에 수련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몽골 수련생의 한국 의료기관 파견 프로그램 운영 등이 추진된다. 또 몽골 치과계에 대한 치과기재 지원, 치과보조인력 양성방안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교수 및 연자 교육프로그램 개발, 양국 치과산업의 기술적 교류, 양국 구강보건 발전을 위한 교류
환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질문과 경청의 힘을 전파하는 세미나가 있다. 이명진 힐리스닝 코칭 아카데미 대표와 김홍근 팀 컨설팅 대표가 진행하는 ‘바로 사용하는 실전 상담팁’ 세미나가 오는 8월 21일 부산 디오임플란트 7층 대세미나실, 28일 광주 김대중센터 214호, 9월 4일 서울대학교치과대학 제2세미나실에서 연이어 열린다. 이 세미나는 ‘Voice two men, 이번 여름 우리치과 상담력이 확 바뀐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환자상담의 기초에서부터 기술까지 강의할 예정이다. 상담력과 관련해 강의에 나서는 이명진 대표는 환자의 마음을 열수 있는 지혜로운 질문법과 경청법을 강의한다. 이 과정에서 환자의 마음과 연계되는 표정, 시선, 몸짓 등 시각적 비언어와 환자를 배려하는 목소리, 침묵, 호흡 등 청각적 비언어의 역할을 자세히 강의할 예정이다. 김홍근 대표는 실전 테크닉 상담 강의를 맡아 환자 내원 시 쉽게 활용하는 치과 내부 마케팅 방법과 상담도입 1분만에 환자를 내편으로 만들기, 상담의 전개와 치료비 협상 등 상담마무리까지의 과정을 강의한다. 문의: 010-2564-3206, 010-5558-8555
돈과 명예, 봉사활동, 임상실력 중 무엇을 갖추는 것이 치과의사로서 자존감을 곧추세우는 방법이 될까? 이 같은 질문을 고민해 본 제4회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정 찬) 미래비전포럼이 지난 2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동문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포럼은 원광치대 총동창회가 치과의사의 직업적 자존감을 높이고 치과계에 필요한 핵심가치를 고민해 보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나성식 스마일재단 이사장이 ‘치과의사로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섰다. # 가치를 생각하는 치과의사 되자 나성식 이사장은 “성공한 치과의사란 내가 진료한 환자를 진료실 밖에서도 자신 있게 만날 수 있는 치과의사라고 생각한다”며 “가난한 치과에는 미래가 있지만 가치를 버린 치과에는 미래가 없다. 돈 이전에 가치를 생각하는 치과의사가 되자”고 말했다. 나성식 이사장은 치과의사의 자존감을 높이는 내부적 요인으로는 치과 근무자들로부터의 인정과 존중, 환자 처치 능력, 환자들의 평판, 경제적 보상, 자신감과 건강 등을 꼽고, 외부적 요인으로는 나눔과 기부, 봉사, 사회 멘토로서의 역할 등을 제시하며 이를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이하 복지부)가 ‘(가칭)통합치의학과’로 입법예고한 신설 전문과목 명칭을 가정치의학과로 변경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과 관련 치과계의 합의를 무시한 졸속 행정이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복지부 측은 입법예고 기간 신설 전문과목 명칭변경에 대한 민원이 접수돼 관련 회의를 진행했고, 입법예고 시 통합치의학과 명칭 앞에 ‘(가칭)’이라고 표현한 만큼 과목명 변경 논의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관련 회의 개최 시부터 이미 ‘가정치의학과’로 답을 정해놓고 회의결과를 정부 정책 방향대로 몰았다는 것이 치협과 관련 학회의 입장이다. 복지부가 신설 전문과목 명칭 변경 건으로 회의를 소집한 것은 지난 6월 21일과 28일 두 차례. 회의 참석자에 복지부 산하 전문의제도 개선 특위 1분과 위원이었던L원장과 3분과 교육과정 개편 부분을 이끈 S교수 등을 포함시키며 정작 신설 전문과목을 논의했던 2분과 위원장을 배제시켰다. 특히, 회의 참석자 중 다수를 통합치의학과란 명칭에 반대하는 측으로 구성해 형평성에 어긋났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2분과 위원장인 윤현중 대한통합치과학회 회장은 “특위 전체 회의를 다시 소집한 것도 아니고 1, 3분과 대표, 거기다
표민영 분회장 취임 후 매월 식사 모임 수시 영화 번개·야구관람 “호흡 척척” “아~~ 따 형님 오랜만이요. 식사부터 하씨요. 그라제, 우리끼리는 다 형, 동생이구마~~ 잉” 지난 6월 27일 저녁, 걸게 차려진 민어·병어회를 앞에 두고 하나 둘 모인 목포분회(회장 표민영) 회원들의 식사자리가 펼쳐졌다. 40여명이 일렬로 놓인 상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이 장관이다. 외지인인 기자를 앞에 두고 잠깐 실랑이가 벌어졌다. 병어를 초장에 찍어 먹느냐 고추장에 찍어 먹느냐 잠시 의견이 갈린 것. 정답은 참기름과 버무린 고추장을 찍어 밥과 함께 쌈에 싸먹는다. 맛이 일품이다. 표민영 목포분회 회장(굿모닝치과의원)은 “회원들 많이 오라고 아침부터 계속 문자를 했다. 회원이 모두 참여하는 밴드를 만들어 수시로 모임을 갖는다. 6월에만 두 번이나 영화 번개모임을 가졌다. 7월 23일에도 광주로 기아팀 야구를 보러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표민영 분회장이 취임한 이래 목포분회는 매월 식사자리를 갖고 있다. 산하 5개 반회도 자체적으로 모임을 갖는다. 자꾸 모여 얼굴을 봐야 더 정도 들고 돈독해진다는 것. 모임자리가 생기면 작은 선물이라도 준비해 회원들이 빈손으로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Periodontal Implant Science(JPIS)’가 지난 6월 15일에 발표된 2015 Journal Citation Report(JCR)에서 1.108의 Impact Factor(IF)를 달성했다. JCR은 Thomson Reuters사가 운영하는 Web of Science에 등재된 SCI(E) 학술지들의 영향력을 해마다 조사해 IF값을 발표하는데, 치주과학 분야에서 JPIS를 제외한 학술지는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유럽과 미국의 학술지들로 구성돼 있다. JPIS는 2010년에 국내 치의학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로는 최초로 미국국립의학도서관과 미국국립보건원이 운영하는 PubMed/PubMed Central에 등재된 이후로 Scopus와 SCI(E)에도 연속적으로 등재된 바 있다. 편집장을 맡고 있는 김태일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부원장)는 “SCI(E) 등재 학술지로서도 JPIS는 해마다 1 이상의 IF를 보이는 안정적인 국제학술지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JPIS는 최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시행한 국제학술지 지원 사업에서 예년에 비해 대폭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