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지(이하 협회지)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에 선정됐다. 협회지는 한국연구재단의 2018년도 학술지평가 계속평가 결과 게재 논문의 학술적 가치, 심사의 엄정성, 논문초록의 질적 수준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협회지 게재 논문들의 학술적 가치와 성과가 높고, 편집위원의 전문성이 인정되며, 논문집의 구성과 체재의 완전성 및 가독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관련 규정에 의한 심사제도와 연구윤리가 엄정하게 관리되고 있는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치협 협회지 편집위원회에서는 앞으로도 협회지 논문 투고에 대한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투고를 당부하고 있다. 협회지는 전문 학회별 전문심사위원이 빠른 심사과정을 진행해 논문 게재까지 보통 2개월이 넘지 않아, 빠른 논문 게재를 원하는 회원들에게 유리하다. 논문은 관련 홈페이지(https://kda.jams.or.kr)를 통해 투고규정을 숙지하고 온라인상으로 직접 투고하면 된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노인 의료서비스에 대비키 위해 대학에서부터 표준화된 필수 교과과정 운영 및 임상실습이 강화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등 교육결과 평가를 제도화 할 수 있는 기관과의 연계가 필수라는 주장이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신금백·이하 대노치)가 주관한 ‘노인치의학 교육과정 개발 연구 심포지엄’이 지난 18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대노치의 신금백 회장, 이성근 차기회장(치협 치무이사), 고홍섭 부회장 등 학회 주요구성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노치가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로부터 수주 받아 진행하고 있는 ‘노인치의학 기본 교육과정 및 전문가 양성과정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책임연구자 고홍섭)’의 중간점검 차 마련된 것으로, 그동안의 연구경과 및 성과 등에 대한 보고와 함께 올바른 교육방향 설정을 위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 나선 박준봉 대노치 고문(경희치대 치주과 교수)은 노인치의학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전국 11개 치과대학 및 치전원에서의 통일되고 표준화된 교육을 꼽았다. 박준봉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와 (가칭)대한치과수면학회가 치협 학술위원회(위원장 이종호) 인준 심의를 통과했다. 지난 11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도 제1회 치협 학술위원회에서 이 같이 의결했다<사진>. 두 학회는 치협 이사회 의결만 거치면 치협 인준 분과학회로서의 지위를 획득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칭)대한양악수술학회,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가칭)대한치과감염학회, (가칭)대한치과수면학회 등 4개 단체에 대한 인준 심의를 진행했다. 각 학회 회장이 5분간의 발언권을 갖고 인준 당위성을 피력했으며, 이후 학술위원회 위원들의 찬반토론 및 인준 찬반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 결과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와 (가칭)대한치과수면학회가 인준 심의를 통과했으며, 나머지 두 학회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학회 인준 규정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가칭)학회의 인준신청 기간을 매년 8월 1일에서 31일까지로 하며, 학회활동 심사기간을 신청학회의 마지막 회계연도 최근 3년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다. 여기에 별지로 마련된 학회인준신청서를 구비해 신청토록 했으며, 심사비 납부 근거도 마련했다. 또 인준심사
올해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에서는 신청한 50개 기관이 아무런 문제없이 심사를 모두 통과했다. 2019년도 치과의사전공의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결과·현황 점검 회의가 지난 15일 서울역 내 식당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실태조사를 완료한 50개 기관에 대한 조사결과 및 각 기관이 배정을 신청한 인턴·레지던트수의 적정성을 확인했다. 50개 기관 중 서류심사만을 진행한 기관이 36곳, 현장실태조사를 시행한 기관이 16곳으로 이제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점수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다. 이날 회의에서 확인한 결과를 갖고 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가 진행되며, 여기서 추가적인 확인작업 및 복지부 신청 인턴·레지던트 정원이 정해진다. 안형준 치협 수련고시이사는 “실태조사 결과에 대해 위원들의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 올해는 한 곳의 부적합 기관 없이 원활히 조사가 완료됐다. 상위 회의를 거쳐 2019년도 전공의 선발이 원활히 진행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임상실무교육에 이달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연세치대병원, 경희대치과병원 등 대규모 수강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기관들이 참여하며 교육의 속도를 내고 있다. 치협과 임상실무교육을 주관하는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허성주·이하 치병협)에서는 내년 6월로 예정된 첫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시험 이전 시험응시를 원하는 인원은 모두 임상실무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치병협이 ‘연수실무교육 홈페이지(http://www.kda-academy.or.kr)’를 통해 공지한 10월 임상실습 일정을 보면 10개 수련치과병원에서 수강인원 총 1450명(중복수강포함)을 교육하고 있다. 각 기관별로 1회 교육 시 4~10시간까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전체 수강인원수를 고려해 계산하면 10월 한달 전체 참여자들에게 총 6518시간의 교육을 제공하는 분량이다. 현재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연수실무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인원수는 2700여명. 1인당 필수 임상실무교육시간 30시간을 곱하면 모든 교육 참여자가 받아야 하는 총 교육시간은 8만여 시간이다. 현재 참여하고 있는 기관들이 수강인원수나 교육시간 확대에 탄력을 붙이고, 당장 다음 달부터 지
내년 5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1회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이하 APDC)에서는 국내 치과의사들의 회화, 사진 등의 예술작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치협이 ‘제3회 치의미전’을 내년 APDC 특별행사로 기획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코엑스의 한 식당에서 행사준비를 위한 치의미전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APDC 여성문화본부 문화분과위원를 구성하고 있는 박인임 치협 문화복지담당 부회장과 심현구 전 치협 부회장, 김민정 문화복지 이사, 이성근 치무이사, 오승은·정재욱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회 치의미전의 공식 명칭과 전시 공간 운영계획, 공모전 일정, 심사위원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제3회 치의미전은 기존 공모전 형식에 치과의사 출신 전문작가들의 작품을 초청하는 아트 페어 형식을 더해 행사명을 ‘제3회 치의미전 및 덴탈 아트 페어’로 정했다. 내년 3월 중 작품접수 및 1차 심사를 진행하고 4월 중 최종심사와 도록 제작 등을 완료키로 했다. 전시기간은 APDC 기간 중인 5월 9일부터 12일까지로 정했다. 공모전 모집부문은 회화와 사진이며, 추후 회의를 통해 조소 작품이 추가 될 수 있다. 이 외 전문작가들에게 별
통합치의학과 교수들의 전문의 시험 응시자격 부여를 위한 수련경력 및 자격검증이 실시된다. 해당자들은 검증신청 기간인 이달 15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통합치의학과 수련경력 및 자격검증 신청 홈페이지(http://kda-agd.or.kr)’에 로그인 해 필수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접수된 서류는 11월 5일부터 13일까지 해당 학회가 검증 작업을 하며, 11월 15일 검증위원회를 거쳐 16일 검증결과를 통보한다. 이후 11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이의 신청기간을 거쳐 추가 검증을 진행하며, 최종 복지부 승인 결과를 12월 7일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검증 대상자는 통합치의학과 수련기관에서 교수 역할을 해 온 자들로, 검증을 통과한 이들에게는 1차 시험을 면제하고 2차 시험 응시 자격을 준다.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2차 시험은 오는 2019년 1월 24일 오전 10시, 서울 덕수고등학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검증관련 문의: 치협 수련고시국 (02-2024-9155)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이하 공정위)가 전문의 시험 응시자격에 협회비 완납을 연계한 것에 대한 적정성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치협이 대응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치협은 지난 10일 서울 모처에서 공정위 조사 대책 회의를 열고, 향후 예상되는 판결내용, 이와 관련한 적정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안민호 부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김민겸 재무이사, 정영복 기획이사, 이재윤 홍보이사, 안형준 수련고시이사,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4월 27일 공정위의 첫 치협 압수수색 조사를 시작으로 9월 28일 협회장 출두조사에 이르기까지 6개월여 간 이어져 오고 있는 조사경과에 대한 보고와 법률전문가를 통한 예상 판결내용, 이에 따른 고려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전문의제도 운영 관련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이하 복지부)와의 협의 방안, 공정위가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할 경우 대책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공정위의 조사는 올해 제11회 전문의 시험에 경과조치 대상 기수련자 2195명이 몰리며 촉발됐다. 전문의 시험 응시자격에 협회비 완납증명서를 갖추도록 한데 대해 불만을 가진
“무료 학비가 의학의 미래를 바꿀 것이다!” 최근 뉴욕대 의대가 연간 6000여 만원에 달하는 학비를 전액 무료화 하겠다고 발표했다. 대학이 이를 발표하는 순간 흰 가운을 입은 수백명의 의대생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기립박수를 치는 장면이 여러 국내외 언론에 보도되며 화제가 됐다. 뉴욕대가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은 미국 사회 내에서도 의대생들의 전공 선택이 기초과목이나 수익이 적은 과목보다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과목에 편중되는데 대해 심각한 문제의식을 느꼈기 때문.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전체 의대 졸업생의 72%가 학자금으로 인한 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뉴욕대 의대의 경우 한 학기 등록금이 6200여 만원 수준. 지난해 졸업생 10명 중 6명이 학자금 대출을 받았으며, 평균 금액이 1인당 2여 억원이었다. 라파엘 리베라 뉴욕대 의대 입학처장은 “의대에 들어온 학생들에게 학자금 대출이 전공과목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필요한 재정의 상당수는 이미 미국의 재벌 투자자, 금융회사 등의 후원으로 충당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미국 뉴욕대의 결정이 국내 대학교수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다. 국내에서는
“올해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은 참가자 수나 운영, 시민들의 호응도 면에서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10회 페스티벌은 더욱 성대히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4차 2018 스마일 Run 페스티벌 운영협의체 회의가 지난 9월 27일 치협 인근 식당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회의는 지난 9월 2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행사 결과를 점검하고 내년 10주년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자리로, 회의에 참석한 박인임 치협 문화복지 담당 부회장은 “준비에 힘써준 운영협의체 모든 구성원의 노력으로 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대회 위상이 더욱 커지며 치과계와 시민이 함께 하는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내년 10주년 행사를 더욱 의미 있게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은 3501명이 등록했으며, 이 중 절반이 하프 및 10Km 코스에 참가하는 등 마라톤 마니아들의 참여 증가세가 뚜렷했다. 특히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과 기부천사 션(지누션)이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페스티벌을 즐기는 등 일반 대중과 후원 기업들에게 뚜렷한 인상을 남겼다. 페스티벌은 스마일재단을 통해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를 돕는다는 좋은 취지와 함께
환자들의 치과공포, 치과불안은 아픈 드릴링이나 마취주사에서만 기인하는 것이 아니다. 환자를 경시하는 치과 의료진의 태도, 전문지식이 부족해 보이는 답변에서 환자들은 ‘불안하다’는 답변을 내놔 눈길을 끈다. 한국치위생과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치과의사의 태도와 치과위생사의 서비스가 치과불안에 미치는 영향(저 양정아 외 2인)’ 논문에서는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밝혔다. 논문 저자들은 지난 2017년 4월부터 이주일 간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등에 거주하는 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치과의사의 태도 및 치과위생사의 서비스에 느낀 점, 치과에서 경험한 치과불안 등을 측정했다. 이 중 유의미한 225명의 측정값을 분석했다. 연구결과 치과의료진이 환자불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역시 친절도였다. 환자들은 치과의사가 환자를 경시하는 태도를 보일 때, 불친절한 치과위생사를 접했을 때 치료자체에 대한 불안감이 든다고 답했다. 환자들은 치과의사가 자신의 의견을 귀담아 듣지 않거나 무시하는 태도를 보일 때 치과진료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으며, 이는 근본적으로 의사를 불신하는 관계형성을 하게 된데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불신을 갖게 되면 실제 진료 시 느
경희치대(학장 권긍록) 26회 졸업생들이 모교를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졸업생 대표 송재혁, 유삼혁 원장은 지난 9월 14일 경희치대 학장실에서 권긍록 학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26회 졸업생들은 졸업 20주년을 기념해 발전기금을 모금했으며, 발전기금 총 1680만원을 기부했다. 졸업생들은 이 기금을 교육 및 연구 환경 발전기금으로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경희치대는 대학발전을 위해 졸업생들에게 2234운동(매년 2억, 20주년 1인당 50만원, 30주년 개인당 100만원, 40주년 1인당 100만원 이상 기부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도 24회 졸업생들이 졸업 20주년을 맞이해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권긍록 학장은 “여러 동문들이 발전기금을 기부하며 모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 주는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동문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치과대학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