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이태수·이하 ICD)가 호남지부를 출범시켰다. ICD는 지난 3월 30일 조선치대(학장 김흥중) 학장실에서 ICD 호남지부 창립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이태수 회장과 최병기 사무총장, 김흥중 학장, 최남기 전남대 치전원장, 박병기 조선치대 총동창회장, 김기영 전남치대 총동창회장, 박진호 전남지부 회장, 박창언 광주지부 수석부회장, 형민우 광주지부 부회장, 류경호 광주미르치과병원 원장, 김재곤 서정치과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범한 호남지부 지부장으로는 김흥중 조선치대 학장이 위촉됐다. ICD는 앞서 2014년 서울·경희·연세치대 학장들과 함께 앞으로 대학이 나아갈 길과 미래 치의학에 대한 토론의 장을 열었고, 2015년에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강동경희대치과병원 병원장 등과 개원가 경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한편, 최근에는 저개발국가를 돕는 인도주의적 치과봉사를 위해 구강보건자료를 현지어로 제작해 카라칼팍스탄, 키르키스스탄 등의 국가에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ICD 호남지부 출범은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의 참여를 더욱 촉진해 ICD의 외연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태수 회장은 인사
전남 이해송·김일섭·조세용 원장 감사패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세월호가 완전 침몰(단원고 재학생 250명 포함 304명 사망 및 실종)했을 때 우리는 해마다 4월이면 기억해야 할 슬픔을 갖게 됐다. 국민적 슬픔과 애도는 2년이 지난 지금도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도 팽목항에 자리를 잡고 있는 실종자 유가족의 슬픔에는 비할 바가 아니다. 전남지부(회장 박진호)가 이러한 팽목항 세월호 유가족에 작은 위로를 전하고자 남몰래 치과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목포분회의 이해송 원장(해바라기치과의원)과 김일섭·부수붕 원장(신우치과병원), 조세용 원장(미르치과병원) 등 전남지부 회원들이 팽목항 유가족 진료에 적극 나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 같은 봉사로 이해송·김일섭·조세용 원장은 각 병원을 대표해 올해 전남지부 총회에서 협회장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전남지부의 세월호 유가족 진료 지원은 관련 사고에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던 박진호 전남지부 회장을 비롯한 지부 임원진이 강영구 전남도청 보건의료과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유가족 지원 방안을 논의하다 추진하게 됐다. 이에 팽목항에서 가까운 목포지역 3개 병원 원장들이 진료 지원에 나서게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이 베트남 국립 치과병원과 협력하며 공동연구 및 인력개발에 나선다.박영국 원장과 황의환 부학장, 김성훈 교수 등은 지난 3월 25일 베트남 호치민시 소재 호치민 국립 구강악병원(National Hospital of Odonto-Stomatology in Hochiminh City)을 방문해 MOU를 체결했다사진. 박영국 원장을 비롯한 경희대 치전원 방문단은 베트남 측 Le Chanh 병원장 및 병원관계자들과 연석회의를 갖고 인력교류, 공동연구,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에 노력키로 합의했다.경희대 치전원은 올해 해외 의료기관과의 교류를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중국 대련의과대학, 태국의 국립 프린스오브송클라대학과 MOU를 맺고 미국, 태국, 중동의 여러 대학과 MOU 준비하는 등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화두는 ‘지역 무분별한 마케팅’ 회원 참여·화합으로 모범반에 선정 오후 1시가 되자 지하철 2호선 신천역 인근에서 개원하고 있는 잠실 5반 회원들이 하나 둘씩 식사장소로 모였다. “반장님이 이탈리아 음식을 선호한다”는 회원들의 농담을 증명하듯 송파구회 잠실 5반 점심식사 장소는 피자뷔페였다. 반장을 맡고 있는 연상흠 원장(알파치과의원)은 “정기적으로 같은 동네 원장들끼리 식사를 하며 서로의 근황도 교류하고 경조사도 챙긴다. 공동으로 구매해야 할 물품이나 지역 개원가 문제 상황에 대한 대처방안 등 서로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잠실 5반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교류하고 있다. 매번 모이는 평균 회원 수는 13명 정도. 최근의 모임에서는 지역에 새로 생긴 치과들의 무분별한 마케팅이 주요 화두다. 한 참여 회원은 “기업형 사무장치과의 운영행태를 따라하는 유사 아류 치과들이 지역에 들어와 이에 공동대응 하고 있다. 지나친 저수가와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며 기존 개원가와 소통을 거부하고 있어 애를 먹고 있다. 협회 차원에서 이런 치과들에 대한 대응팀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잠실 5반 지역은 치과 뿐 아니라 각종
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영국) 치과보존과(과장 최경규) 이전기념식이 지난 3월 22일 보존과 외래진료실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영 명예교수, 박영국 병원장, 의료원 및 치과병원 관계자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보존과는 의료원 본원에서 1991년 12월 현 치과병원 3층으로 이전한 이래 25년만에 최신의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4층으로 확장 이전 했다. 기념식에서는 김병우 보존학교실 동문회(경존회) 회장이 최경규 과장에게 동문회에서 마련한 기념 선물을 전달했으며, 진료실 라운딩과 함께 과의 발전을 응원하는 환담을 나눴다.
마이크로 임플란트의 보다 넓은 적용 및 활용을 위한 지침서 ‘마이크로 임플란트를 이용한 교정치료’가 지난 17년간의 치료 효과 연구 결과 및 임상 경험으로 치료 후 안정성을 높이는 방법과 관리법 등을 더욱 보강해 돌아왔다.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마이크로 임플란트를 이용한 교정치료(제3판)’를 내놨다. 제3판에서는 그동안 연구를 통해 정립된 바람직한 안모 개선과 치료 후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해 보완했다.개정판은 구치 함입 및 직립, 무치악 공간 폐쇄 등 보철 교정치료뿐만 아니라 치아 치조 전돌 환자에서의 상악 전치의 각도 및 수직 위치 조절, 상하악 구치의 수직 조절을 통한 안모 개선, 개방교합 환자의 치료, 전치열 후방 이동 치료법의 역계 및 한계 등 마이크로 임플란트의 활용과 효용에 대해 상세히 다루고 있다. 또 마이크로 임플란트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식립법과 관리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뤘다. ■저 자: 박효상 ■출 판: 대한나래출판사 02-922-7080
김선영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보존학교실 교수가 ‘2016 Journal of Endodontics Awards’를 수상했다. 김선영 교수는 해당 저널에 ‘Endodontic treatment of an anomalous anterior tooth with the aid of a 3-dimensional printed physical tooth model’이란 논문을 게재, 2015년 케이스 레포트 분야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희대 치전원 측은 “김 교수의 이번 수상이 대한민국 치과보존학의 명예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김 교수의 학문적 성과를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김선영 교수는 수상을 위해 오는 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미국근관치료학회(American Association of Endodontist·AAE)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월1회 동네맛집서 식사하며 담소 나눠 신입회원 소개·보수교육 등 정보 공유 함께 밥 먹으며 오해 풀고 유대감 형성 누군가와 함께 식사를 한다는 건 생존을 위한 섭취,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고, 서로에게 선입관을 갖고 있던 사이에는 오해를 풀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옆 건물에 새로 생긴 치과 원장이 이유 없이 미워지기 전에 먼저 “밥 한끼 하자”고 손을 내밀어 보는 것은 어떨까. 치의신보가 창간 50주년을 맞아 ‘동네치과 원장끼리 식사합시다’ 캠페인을 벌인다. 분회나 반회모임, 동네에서 마음 맞는 원장들끼리의 모임이나 치과의사 동호회 등 회원 두 명 이상이 모이는 식사 자리라면 어디든 찾아가 밥상 위에서 나눠지는 생생한 개원가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첫 번째로 소개하는 모임은 서울 강동구 천호반회. 지난 3월 16일 점심시간 천호반회 회원 11명이 동네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족발집에 모였다. 이 동네에는 유명한 족발거리가 있다. 천호반회는 월 1회 이 같이 동네 맛집에서 모여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눈다. 식사 시작과 함께 반장을 맡고 있는 최성호 원장(최성호치과의원)이 동네에 새로 온 신입회원 조지헌 원장(
임신 중 오염된 공기에 노출되면 나중에 자녀의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아동심리학·정신의학 저널(Journal of Child Psychology and Psychiatry)’ 최신호에 임신 중 공기를 오염시키는 물질인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에 노출이 출산 후 아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어머니와 아이 462쌍을 대상으로 임신 중인 여성이 PAH에 노출된 정도와 아이들의 나중 정신건강 정도를 측정한 결과, 임신 중 PAH에 노출된 여성의 아이는 나중에 자라 9~11세가 됐을 때 사회적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 결과가 나왔다.연구팀은 이 같은 사회적 능력 결핍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나 강박장애(OCD), 식이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모들이 오염된 공기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PAH란 자동차 배기가스나 담배 연기를 비롯해 석탄이나 석유, 가스, 쓰레기 등 유기물질의 불완전 연소로 인해 형성되는 100가지 이상의 화학물질을 일컫는다.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잇몸질환이 있는 경우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사우스햄프턴대학 연구팀이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에 알츠하이머병과 잇몸질환 사이의 상관관계를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알츠하이며병 환자 60명의 건강기록을 추적 조사한 결과 잇몸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경우 6개월 이상 경과했을 시 잇몸질환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인지기능이 더 많이 저하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치매의 중증도와 상관없이 경증의 알츠하이머환자 그룹에서 잇몸질환이 심할수록 인지기능이 더 빨리 저하된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만성질환으로 흔한 잇몸질환 관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알츠하이머와 잇몸질환과의 연관성은 앞선 연구에서도 많이 밝혀졌다. 잇몸질환으로 인한 치아의 상실이 인지기능을 저하시키며 심할 경우 치매를 야기한다는 연구결과들이 다수 있다. 이와 관련 대한치주과학회는 지난 3월 24일 ‘잇몸의 날’을 맞아 잇몸질환이 알츠하이머병 뿐 아니라 각종 심혈관질환을 비롯해 류마티스관절염, 당뇨병 등과도 연관이 있으며, 특히 남성
3월 20일은 세계치과의사연맹(FDI)이 정한 ‘세계 구강보건의 날’. FDI가 이를 기념하고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홍보 전략으로 스마트폰 게임을 보급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사진. ‘Mad Mouths’라는 제목의 게임은 구강 건강에 좋은 음식과 안 좋은 음식을 구분하는 스테이지 등 단계별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돕는다. 이는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간단히 찾을 수 있다. FDI는 세계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이 같은 최신 홍보기법을 선보이는 한편, 심혈관질환·췌장암·폐렴·간염 등 구강건강과 관련 있는 각종 전신질환을 올바른 구강위생관리로 예방할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패트릭 헤스콧 FDI 회장은 “혁신적인 스마트폰 게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세계인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FDI는 단순히 이들의 아름다운 미소를 찾아주는 것 뿐 아니라 실질적인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구강위생관리법을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 치과에 적합한 가장 경제적이고도 효율적인 디지털 장비 구축에 대한 팁을 종합적으로 들어본 자리였다. 2016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전영찬·이하 디지털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20일 고려대 의대 유광사홀에서 열렸다. ‘디지털, why, what, how?(부제: 규모와 니즈에 부합하는 디지털 구성요소의 구축)’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소의 장비로 시작할 수 있는 디지털 진료 도입법에서 시작해 다양한 시스템 구축법, 이에 따른 경제적 파생효과를 종합적으로 고찰했다. 강연에서는 김종엽 원장(보스톤스마트치과의원)이 특별한 비용투자 없이 기공사와의 소통을 통해 적극적으로 캐드캠을 활용하는 방법을 강의해 눈길을 끌었으며, 박지만 교수(서울대)가 최신의 디지털 장비 트렌드를 소개하고 최소의 비용으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법을 강의했다. 이어 김선재 교수(연세대)가 CAD/CAM 장비를 동일업체 풀 라인업으로 구성할 경우와 사용자 필요에 맞춰 맞춤식으로 구성할 때의 장단점을 강의했다. 오후에는 김현철 원장(휴치과의원)과 심준성 교수(연세대)가 각각 디지털 장비 도입의 ‘경제성’과 ‘파생가치’에 대해 강의했다. 김현철 원장은 1억 규모의 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