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병도) 동문인 이치중 원장(양지바른치과의원)이 모교 발전기금으로 1억원 기탁을 약정했다.이치중 원장은 최근 모교를 방문해 김도종 총장에게 발전기금 약정서와 함께 첫해 기탁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앞으로 매년 1000만원씩 9년간 기금 전달을 약속했다.이 원장이 기탁한 기금은 학생들의 진료공간인 종합진료실 여건 개선과 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이병도 학장은 “이치중 원장은 재학시절 능동적이고 리더십이 뛰어난 학생으로 기억한다”며 “재학 중인 후배들의 임상실습 여건 개선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후배들을 위한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련고시위 2015년 결산·계획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점수제 도입, UBT(Ubiquitous Based Test) 시험방식 도입 등 전공의 수련시스템을 과감히 개혁해 가는 치협 제29대 집행부 수련고시위원회(위원장 김수관·이하 수련고시위)의 활동이 인상적이다. 수련고시위의 눈에 띄는 성과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점수제 도입부터 시작된다. 매년 전국 50여 수련치과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던 현장실사에서 각종 기준들을 점수화 해 일정 점수를 받은 기관에 대해 1년 또는 2년 간 현장심사를 생략하고 서류심사로만 대체하는 것을 제도화 했다. 이에 따라 2/3의 수련치과병원이 1년 또는 2년 간 서류심사만 받으면 되는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해당 병원의 행정소요 및 실태조사 비용을 절감하는 등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를 얻었다. # 교육 여건 위주 개선 만족도 높아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점수제는 시설 위주의 개선이 아닌 교육여건 위주의 개선사항을 도출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와 함께 실제 수련치과병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수련고시위의 과감한 전문의자격시험 방법 개선도 눈의 띈다. 수련고시위가 2015년 도입을 결정해 올해 제
고유 업무영역 존중하고 지켜줬으면파트너로 대해주는 인간적 원장님 ‘굿’치과계의 주인공은 치과의사. 그러나 스탭, 업체 직원 등 조력자들의 도움이 없으면 가뜩이나 팍팍한 병원경영이 더 힘들어진다. ‘나는 치과의사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스탭, 업체 직원들이 원장님들에게 직접 밝히기 어려워하는 애로사항을 들어봤다. # 개인 심부름 NO! 동기부여 YES!올해 4년차 치과위생사 A씨. 원장님의 개인적 심부름이 은근히 불만이다. 개인적인 공과금납부와 우편물 발송에서부터 어떤 때는 구두굽을 갈아오라는 심부름까지. 얼마 전에는 원장님 사모님 심부름까지 해야 했다. A씨는 “스탭을 조력자가 아니라 소유물, 심부름꾼 정도로 여기는 느낌을 받을 때 힘들다. 직원들의 고유 업무영역을 존중하고 지켜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스탭 B씨는 지나치게 진료비 할인을 요구하거나 무례한 언행 등으로 대하기 힘든 환자가 병원을 찾았을 때 ‘나 몰라라’ 하는 원장이 제일 실망감이 든다고 밝혔다. 환자와의 문제 발생 시 전면에 나서지 않고 직원들에게만 해결을 요구하는 경우를 직원들이 많이 힘들어 한다는 것이다. B씨는 “환자와 얘기를 하다 보면 진료비의 하한선이나 진료계획 변경
2016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정문환 · 이하 카오) 동계 워크숍 및 학술집담회가 지난 1월 23~24일 강원도 동해현진관광호텔에서 열렸다.23일에 열린 제8차 정기이사회에서는 ㈜스누콘코리아가 협찬한 레크리에이션 시간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24일 학술집담회에서는 이원섭 교수가 ‘무삭제 심미 라미네이트’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지영덕 교수가 ‘결손된 치조골에서 골유도재생술을 사용한 임플란트 식립술’에 대해 강의해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치과 임플란트 전문기업 스누콘코리아는 이번 카오 워크숍에서 신문광고와 레크리에이션 협찬 및 프레젠테이션 시간을 진행했다. 스누콘코리아 관계자는 “카오 동계 워크숍을 통해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강원도 지역의 업계 동향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보존학교실(주임교수 최경규) 및 동문회(회장 김병우·이하 경존회) 신년교례회가 지난 1월 30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지하 강당에서 열렸다. 100여명의 의국 출신 동문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25년 동안 사용해 오던 외래 진료실이 3층에서 4층으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홈커밍데이 형식으로 진행됐다.1부에서는 4명의 전공의 과정 수료자들의 증례발표와 6회 선배인 장상건 원장(내이치과병원)의 특같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전공의들에게 수료패 및 경존회 기념품을 증정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또 경존회에서는 교실 이전을 축하하고자 오디오세트와 커피머신을 과에 선물로 전달했다.김병우 경존회 회장은 “경희치대 보존학 교실의 이전을 축하하며 더 좋은 진료환경에서 후배들이 수련하기를 기대한다. 올해도 경존회 회원들의 단합을 이끌며 교실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9곳의 업체에서 부스를 설치해 참석자들에게 푸짐한 기념품과 경품을 증정했으며, 밤늦도록 흥겨운 화합의 시간이 이어졌다.
■인터뷰/최남섭 협회장치과계 백년대계 의료전달체계 마련 최선신설 전문과목 위해 공직·학회 역할 중요“참 오랫동안 치과계의 숙원과제였던 전문의제도 문제에 대해 대의원들이 합의를 해준 것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이제는 이 의결 결과를 가지고 우리의 뜻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최남섭 협회장은 치과계 50년 논쟁을 매듭지어 준 대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달 초 바로 구성될 치협·정부 간 협의체에서 치과계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협의체 위원을 치과계 각계각층을 대변할 수 있는 인물들로 구성해 다양한 목소리를 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최 협회장은 임총 의결사항을 갖고 곧바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을 예방해 회원들의 정서를 있는 그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최 협회장은 “협회안을 갖고 최대한 회원들을 위한 정책을 입법과정에서 요구할 것”이라며 “법의 테두리안에서 가능한 부분은 다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수련자와 학생들을 위해 복수 전문과목을 신설하는 것과 관련 제기되는 우려사항에 대해 최 협회장은 원활한 제도 설계를 위해 대학의 교수들과 공직의 전속지도전문의들이 대승적 차원에서 많은 배려와 협조를
국제치의학회한국회(회장 이태수·이하 ICD)가 2016년 힘찬 출발을 알리며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에게 치과의사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6 ICD 신년하례식 및 1월 학술집담회가 지난 1월 26일 서울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특강 연자로 나선 김동길 교수는 ‘대한민국 의료인의 사회적 역할과 리더십’을 주제로 전문직으로서 치과의사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 사회에 봉사하는 의료인의로서의 자세를 강조했다. ICD는 이번 학술집담회를 시작으로 2016년 첫 활동을 시작했으며, 새해에도 임상과 정책, 인문학적 성찰의 기회가 되는 학술집담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정학교실 동문회(회장 정동희·이하 경교회)는 지난 1월 23일 베스트웨스턴 강남호텔에서 스프링 콘서트와 함께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교회 전통에 따라 올해 졸업하는 경희치대 교정과 레지던트 증례발표가 진행됐다. 김현수 전공의가 ‘매복된 치아의 교정 치료의 고려사항’, 김현혜 전공의가 ‘편측성 구순구개열 환자의 수술 교정 치험례’, 빈강욱 전공의가 ‘Bio 수술 교정 치료법을 이용한 상악 전돌증의 치험례’, 송희태 전공의가 ‘골격성 문제를 동반한 청소년 OSA 환자 치험례’, 이승훈 전공의가 ‘골격성 3급 부정교합 환자의 비수술적 치료를 위한 전략적 접근’을 발표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전공의 수료패 전달과 석박사 학위기념패 수여식이 이어졌다. 기념공연으로 준비된 스프링 콘서트에서는 끼와 재주 넘치는 경교회 회원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정아 수련의가 유키구라모토의 Romance를 피아노로 연주해 청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이원준 수련의가 ‘다행이다’를, 2015년 가수로도 데뷔한 양동민 동문이 ‘걱정말아요 그대’를 감미롭게 노래해 청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끝으로 신입 1년차 전공의들의 무대도 이어졌다. 경
“나와 눈이 마주친 야생의 레오파드. 언제 달려들어 급소를 노릴지 모르는 맹수지만 눈빛을 보면 안다. 녀석은 나를 사냥감이나 적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 행운의 순간이다. 셔터를 누른다."이혁상 원장(W치과의원)이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유중아트센터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다.‘Moments of Serendipity(뜻밖에 발견했던 행운의 순간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프리카 보츠와나 초베의 평원에서 촬영한 레오파드와 코끼리 가족, 파리·베니스·런던·모스크바 등 유럽 주요도시의 풍경과 일상, 핀란드의 오로라 등 이혁상 원장이 홀로 세계를 여행하며 카메라에 담은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이 원장은 처음 임상사진 촬영을 위해 구입한 카메라 장비를 병원에서만 사용하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사진촬영을 취미로 시작했다. 이 원장은 평범하게 흘러가는 삶 속에서 자신만의 감성으로 아름답게 느낀 순간들을 지난 10년간 카메라에 담아왔다.이 원장은 “아프리카에서 레오파드가 나를 정면으로 응시했을 때, 잠시 스쳐지나가는 찰라지만 놓쳐서는 안 될 행운의 순간이라고 생각했다. 꼭 아프리카가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이러한 행운의 순간들은 많다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이하 전문의제도)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30일 치협회관에서 열리는 임시대의원총회(이하 임총)에는 ▲현행 전문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유지안 ▲기수련자까지만 경과조치를 부여하는 복지부안 ▲미수련자 및 학생 포함 경과조치를 부여하는 치협안 등 세 가지 안이 올라간다. 치협은 지난 19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전문의제도 관련 개선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임총 상정 의안으로 이 같은 세 가지 안을 최종 확정했다. 전문의제 1안‘현행 전문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유지안’은 연 평균 280여명 수준으로 전문의를 배출하고 있는 현행 전문의자격 수련고시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전문의제 2안‘기수련자까지만 경과조치를 부여하는 복지부안’은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 외국 수련자, 기수련자까지만 경과조치를 부여하는 안이다. 이 경우 치대·치전원의 부교수 이상 또는 수련기관에서 7년 이상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에게는 전문의 자격을 부여하고, 조교수나 전임강사, 수련기관에서 3년 이상 7년 미만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에게는 1차 시험을 면제해 줄 계획이다. 수련기관에서 3년 미만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을 수행한 자는 전문의자
최영림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명예회장이 경희대학교를 빛낸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뽑혔다. 최영림 대여치 명예회장은 지난 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년 경희대학교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경희인상 공로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사진. 이날 시상식에는 경희치대 출신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정재규 치협 고문, 안민호 경희치대 동창회장, 조선경 경희치대 동창회 재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안민호 동창회장은 “평소 리더십을 보이며 여자치과의사들의 발전과 사회적 위상 제고에 힘써준 최영림 동문에게 자랑스럽고 축하한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민호 경희치대 동창회장은 지난 11일 열린 경희치대 강동구동문회 신년회를 방문해 동문들을 격려하고, 지난 15일에는 용산공고에서 치러진 국가고시 시험장을 방문해 후배들을 격려하는 등 활발한 동창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이하 전문의제도) 경과조치를 피할 수 없다면 ‘미수련자도 함께 가야 한다’는 공감대가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다. 오는 30일 치협회관에서 열리는 임시대의원총회(이하 임총)를 앞두고 ‘현실적으로 정부에 통하는 방법을 밀어 가능한 모든 회원에게 기회가 돌아가게 하자’는 것이 전국 지부장들의 전반적인 의견으로 파악된다. 지난 17일 대전에서 열린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회장 이상호·이하 지부장협의회) 회의에서는 전문의제도 개선문제와 관련 임총에 상정될 세 가지 의안들에 대한 심층적인 검토가 진행됐다. 이 중 중점 논의된 의안은 치협이 마련한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외국수련자·기수련자·미수련자 등 치과계 구성원 전체에 경과조치를 부여하는 방안’으로 대다수 지부장들이 공감을 표하고 지지의사를 밝혔다는 전언이다. ‘현행유지’ 또는 ‘기수련자까지만 전문의 경과조치를 부여하는 복지부안’ 등 임총에서 다뤄질 다른 두 의안에 대해서는 원안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들이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부장들은 현행유지안이 더 이상 소수 전문의제를 실현할 수 없는 안이라는데 공감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경과조치 시행 시 치과계 구성원 중 어느 누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