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의 임상 강의를 오는 8월 인천 송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정 혁) 2018 제12회 인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이정우·이하 SCIDA)가 오는 8월 26일(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Paradigm의 변화’를 대주제로 보철·임플란트·재식술·치주·레진심미수복·악관절질환·근관치료·마취·Digital Guide Surgery 등 최신의 임상강의들이 펼쳐지며 별도의 노무 및 보험 관련 강의장을 운영하며 최신의 보험지식을 전달한다. 허성주 교수의 ‘임플란트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 김 욱 원장의 ‘턱관절 치료와 보험청구’, 이인우 원장의 ‘OneGuide System’ 등의 강의가 눈에 띄며, 초청 일본 연자로 Dr. Koichi Kajimura의 ‘재료의 진화에 따른 심미 수복의 과거와 현재’ 강의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3강의실에서는 오전 김규흡 세무사의 ‘직원고용단계별 반드시 알아야할 노무 이슈 및 국가지원 규정’ 강의를 시작으로 종일 ‘디지털 보험 임플란트 보철’, ‘임상사례로 풀어보는 보험 청구’, ‘통계로 살펴 본 치과보험의 현 주소와 치과보장성 확대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의
안식월을 이용해 미국을 방문 중인 구 영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가 지난 6월 25일 하버드치대에서 초청특강을 했다. ‘GTR, GBR 그리고 이들의 공존’이란 제목으로 강의한 구 영 교수는 골증대를 동반한 임플란트 치료가 인접 자연치의 상실된 치주조직의 재생을 동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장기간의 증례를 소개해 큰 호응을 받았다. 김민준 하버드치대 치주과 교수는 강연 후 “임플란트가 자연치아 아끼기와 공존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주제에 강의 참석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 영 교수는 강의에 앞서 도노프 학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하버드대학이 한국의 치의학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또 한국전 발발일이기도 한 이날 전쟁 중 희생된 18명의 하버드대학 재학생들에 대한 애도와 감사의 메시지도 전달해 현지 교수 및 학생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구 영 교수는 “우리에게 역사적인 날 우리를 도와줬던 기억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스스로 많이 배우고 느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기혼 치과위생사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은 역시 자녀양육 문제였다. 한국치위생학회지 최신호에 실린 ‘일부 기혼 치과위생사의 직장-가정갈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저 황윤숙, 김수화)’ 논문에서는 전국 치과의료기관에 재직 중인 치과위생사 중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 자녀를 둔 치과위생사 242명의 직업 관련 스트레스요소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자녀의 연령이 낮을수록, 양육비와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이직의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치과위생사의 연령이 36세 이하인 경우 가정생활이 직장생활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수입이 300만원 이하로 낮고 양육 형태에 있어 양가부모가 양육자 역할을 할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직무스트레스에 있어서는 오히려 지위와 월 수입이 높을수록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위가 높아짐에 따라 따라오는 업무의 책임감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근무기관별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고 느끼는 경향은 종합·대학병원, 치과병원, 치과의원 순으로 상급기관에서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들이 업무적인 스트레스는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자녀가 첫아이일 경우 직무스트레스가 높
원광치대 교정과 동문이 한자리에 모여 박재현·국윤아 교수의 명 교정강의에 집중했다. 2018년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 동문학술대회가 지난 1일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에서 100여명의 동문 및 지역 개원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Toward the Future’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박재현 교수(애리조나 치과대학 교정과장)가 ‘Diagnosis and Treatment of Impacted maxillary Canines and Ankylosed Teeth Using CBCT’, ‘Key Factors in Anterior Open bite Correction’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2024년 미국교정전문의(ABO) 회장으로 내정된 박재현 교수는 매복견치 및 개방교합 치료와 관련한 최신 이론과 함께 다양한 임상증례를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이자 원광치대 동문인 국윤아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가 연자로 나서 ‘Skeletal anchorages for ClassⅡ correction-Biomechanics’, ‘Changes after total arch distaliza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 총재인 정성길 원장(익산 미주치과의원)이 최근 모교 원광치대(학장 천상우)에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 전달식 행사에는 2학기에 캄보디아, 몽골 등의 지역에서 해외봉사가 예정돼 있는 본과 3학년 정현재, 오지수, 신성진 학생과 보철과 수련의 2명이 참석했다. 천상우 원광치대 학장은 “‘국가와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 할 수 있는 의술 및 봉사정신을 갖춘 치과의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학생의료봉사단을 구성해 다양한 국내·외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동문들이 장학금을 통해 봉사활동을 후원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정성길 원장은 국제라이온스 전북지구의 2017-2018 활동 슬로건으로 ‘겸손한 봉사’를 내세우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 환경개선, 의료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정성길 원장은 “후배들이 학창시절에도 국내·외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졸업 후에도 계속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 달라”고 밝혔다.
2017년도 제44회 협회대상(학술상) 및 제37회 신인학술상 수상후보자 공적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호) 회의가 지난 6월 27일 그랜드앰배서더서울 호텔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회의에는 이종호 위원장과 이부규 간사, 최상묵·이상래·정성창·김영수·김종열·김여갑·김경욱·박준우·조영식(치협 총무이사) 위원 등이 참석했다. 협회대상의 심사기준은 연구논문 원저 및 공저, 해당분야 저술활동, 종설, 증례보고 등 연구업적 40점, 교육공헌도 30점, 학술발전 기여도 30점 만점으로 각 위원들의 평가결과를 종합해 선정한다. 신인학술상 논문 평가기준은 논문제목과 연구내용의 연관성 10점, 연구목적의 독창성 30점, 연구방법의 타당성 20점, 연구결과 및 분석의 합리성 20점, 기초 및 임상치의학분야에서의 활용성 20점 만점이다. 회의에서는 각 위원들이 채점한 점수를 합산해 협회대상 수상후보자와 신인학술상 수상후보자를 선정했으며, 이 결과는 7월 치협 정기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이종호 위원장은 “협회대상은 치과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앞으로 더욱 위상을 높여가려 한다. 심사에 참여해 준 원로 교수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최종 선정된 수상후보자의 공로
박재현 애리조나 치과대학 교정과장이 지난달 ‘Journal of Clinical Orthodontics(JCO)’ Contributing Editor로 임명됐다. JCO는 1967년부터 Journal of Practical Orthodontics로 출판되었으며, 1970년에 현재와 같은 명칭으로 변경했다. JCO는 치과 교정 임상 기술과 practice management에 중점을 두고 있는 저널로 치과 교정 임상 저널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저널 중의 하나이다. 박 교수는 현재 Pacific Coast Society of Orthodontists의 편집장, Journal of World Federation of Orthodontists와 Journal of Clinical Pediatric Dentistry의 부편집장, The Angle Orthodontist와 Seminars in Orthodontics의 Editorial Board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재현 교수는 오는 2024년 미국 교정 전문의(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ABO)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14기 동기회(98년 졸업)가 졸업 20주년을 맞아 대학에 발전기금 8000만원을 기탁했다. 원광치대 14기 졸업 20주년 기념식이 지난 6월 23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14기 동기회는 원광치대 발전기금 8000만원을 천상우 치과대학 학장에게 전달하고 후학양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천상우 학장은 “조성된 발전기금을 실기시험 대비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해 높은 수준의 수기를 가진 인재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4기 동기회는 2018년 한 해 동안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슬로건 공모, 학교 발전기금 조성위원회 구성, 기념식 등 사업을 통해 동기간의 친목을 다지며, 졸업생으로서 학교 발전에 기여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14기는 이번에 조성된 8000만원 이외에도 2018년 한 해 발전기금을 더 모아, 2019년 3월 예정인 원광치대 학술대회 전야제인 ‘봉아인의 밤’에서 기금 전달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동기회는 이 외에도 해마다 동창회 발전기금으로 50계좌 600만원씩을 전달하고 있다. 조이수 동기회장은 “1997년 학교 발전을 위해 의기투합했던 14기의 바람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정 찬)가 지난 6월 21일 모교를 방문해 동문들의 온정을 모아 준비한 학부생 실습물품(1000만원 상당)을 천상우 학장에게 전달했다<사진>. 해마다 동창회에서는 학교 측에 실습 물품을 기부해 학부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임상실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학부생들의 실습 때 임상과별로 나누어 사용될 예정이다. 정 찬 회장은 “전체 학생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갈수 있는 실습 물품으로 학교에 도움을 주면 좋겠다는 동문들의 의견이 많아 이 행사를 시작하게 됐다. 총동창회의 작은 기부가 후배들의 임상실력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외국에서 수련을 받은 치과의사의 전문의자격시험 응시자격을 판별하는 기준은 ‘국내 전공의의 연차별 수련교과과정과 동등 이상’의 수련과정을 받았는지가 될 전망이다. 외국수련자 수련 및 자격인정제도 개선을 위한 2차 협의회의가 지난 6월 25일 서울역에서 열렸다<사진>. 외국에서 전공의 수련을 받은 치과의사의 수련경력 검증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모인 이날 회의에는 복지부와 치협, 전문분과학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검증지침 초안 및 올해 외국수련자 자격검증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검증지침에 있어 외국수련자의 경력을 인정하는 주요 기준은 국내 수련과정과 동등 이상의 수련을 받았는지 여부가 핵심이다. 이를 기준으로 각 전문분과학회별로 세부적인 검증기준을 만들어 해당 외국수련자의 경력을 검증하고, 분과학회 검증을 통과한 인원에 대한 치협의 검증, 복지부의 최종 승인을 거쳐 전문의자격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치협은 7월 초 이 같은 지침안에 대한 최종 조율 및 담당 위원회, 치협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쳐 8월 한달 해당자들로부터 검증신청을 받는다. 이후 각 전문분과학회는 9월 중순까지 해당 신청자에 대한 검증절
원광치대(학장 천상우) 본과 3학년생들의 병원실습 시작을 축하하는 ‘등원식 Festival’이 지난 8일 대학 손외수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천상우 학장과 피성희 원광대 익산치과병원장, 오상천 대전치과병원장을 비롯해 재학생들의 학부모와 친지들이 참석해 본격적으로 임상활동에 돌입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사진>. 이번 행사에서는 현재 계획돼 있는 임상실습과정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익산, 대전, 산본 치과병원에 대한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져 학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기회가 됐다. 이번 등원식 행사의 꽃은 ‘화이트코트 세레머니’로 교수와 학부모들이 학생들에게 직접 가운을 입혀줬으며, 이후 학생들은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통해 치과의사로서의 자세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등원식에 참여해 가운을 입은 신혜원 학생은 “등원식 페스티벌은 본과 3학년 학생들에게 있어서 병원실습에 대한 많은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하얀 가운을 입는 순간 병원실습 그 이상의 의미를 느꼈다”며 “많은 교수님들께서 보여주시고 가르쳐 주시는 ‘참된 의료인’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조금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배움에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
통합치의학과 전공의 수련과정이 내년 3월부터 시작된다. 지난 20일 한강호텔에서 열린 2018년도 제5회 수련고시위원회(위원장 안형준)에서는 통합치의학과 시행을 위한 ‘2019년도 치과의사전공의 및 수련치과병원 관리지침’ 마련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복지부가 내년부터 시행에 돌입하는 통합치의학과 전공의 수련과정에 대해 2019년 3월부터 전공의를 선발하겠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통합치과학회를 포함한 11개 전문분과학회 대표 위원들이 장시간 논의를 진행, 신생 전문과 수련과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배려하는데 동의했다. 이에 따라 2019년 1월 통합치의학과 1차 시험 면제자 대상 전문의 자격시험 2차 시험이 실시되며, 2월 초 통합치의학과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가 진행된다. 이후 자격을 갖춘 기관들은 통합치의학과 전공의를 선발, 3월부터 수련에 들어간다. 회의에서 논의된 중점사항은 통상 8~9월에 실시되는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를 앞당겨 실시하고, 실태조사 시 주요 점검사항인 전속지도전문의수와 관련 1월에 시험을 봐 합격한 교수들에 대한 전문의 자격 인정 여부였다. 이는 AGD 수련기간 인정 경과조치 기한이 올해를 끝으로 만료되는 상황